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사건의 결정적 증거(스모킹건)를 찾아보는 '스모킹권' 남편의 퇴근을 위해 잠시 집을 비운 엄마 몇 시간 후, 남편과 함께 돌아온 집 거실에는 아이들이 잠들어 있었는데.. 남매를 깨우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 부모가 발견한 것은 차가운 시신이 된 아이들 쉽게 이해되지 않는 사건 현장의 상황, 과연 진실을 밝힐 스모킹 건은 무엇인가? #그것이알고싶다 #스모킹권 #남매살인사건
@YuriYA 놀자 예리한 지적입니다. 다만 현관이나 창문으로 침입 흔적이 없고, 저항흔이 없는데 질식사한 점(주사기로 약품 투여)과 주사기가 발견된 점 이것들이 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고려사항이었기에 용의자는 엄마로 금방 특정이 된 것 같기에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다루지 않은 것 같네요. 물론 외부침입의 흔적이 있는 사건이었다면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전시라기보다 아이들을 빨리 발견하게 하려는 의도가 더 강해보여요 남편과 원한 관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영상에서 부부 사이가 멀어졌다는 건 우울증으로 인한 심리적 고립이라고 했고.. 아이들이 침대에서 죽은 채 발견 못하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 일상 생활을 하는 척 해야 하는 게 힘들었겠죠
딱봐도 아나운서가 시청자입장에서 추리하는 역할인데..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히면 권일용 교수님 혼자서 진행하겟죠ㅋㅋㅋ자꾸 못맞힌다느니 자세가 어쩌니 진지하지가 않니.. 말도 안되는 꼬투리 좀 잡지 마세요. 제 눈에는 유족 언급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함부로 짐작하는 게 더 무례해보입니다. 또 유족의 마음은 그리 잘 헤아리시는 분들이 영상의 아나운서에게는 무례한 말들을 서슴치 않는 것도 너무 위선적이에요. 남 지적할 시간에 본인들이나 되돌아보시길. 세상사람들이 다 아니꼬아보일 땐 남들이 아니라 본인 속이 꼬인 거니까 혼자 풀고 오세요.
이런 댓글 없나 찾아다녔어요. 이 코너 취지나 여기 나온 아나운서 역할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시건방지다는 둥 유가족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다는 둥... 자기만 세상 예의바르고 선한 줄 아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단편적인 사고로 남한테 훈계질 하기 전에 제발 본인들이나 잘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저 아나운서분, 목소리도 차분하고 질문이나 사진 분석에 진지하게 임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이 프로 참신하고 정말 좋아요..물론 실제 사건에 대한 이야기라 안타까운 마음이 참 크지만 ㅠㅠ 그리고 아나운서님도 초반에 댓글들을 읽으셨는지 퀴즈 맞추기! 이런식으로 안하시고 조금 격앙된 톤을 낮추시고 조심히 사건을 대하시는 거 같아 감사합니다 ㅠㅠㅠ 앞으로도 오래오래 가는 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교수님한테 1:1 강의 듣는 대학원생 같아서 재밌어요! 프로파일러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이 프로 보면서 저도 같이 추론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맞아가서 참 흥미롭네요. 저도 권일용 교수님처럼 훌륭한 프로파일러가 되도록 많은 지혜를 쌓겠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아무생각도 안들고 막연히 저 아이들이 너무 안쓰럽고 가엾다...세상에 있었다면 지금 무얼하고 있었을것이며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을까...그 아이들에게 세상은 무엇으로 기억될까...그 아이들에게서 세상을 빼앗아갈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막연한 슬픔뿐이다
저도 남매를 키우는 엄마이고, 우울증을 앓고 있어요. 지금은 치료받으며 많이 좋아졌는데 제가 우울증이 가장 심했을 때를 떠올려봐도 아이들을 해칠 생각을 어찌 할 수 있을까 싶고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는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내서 병원을 가고 치료를 받았는데 어떤 상태면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저도 잘 알지만 저 엄마는 아이들을 사랑했다 말할 자격도 없다 생각합니다.
@@jang11922 그래도 결국 살인은 살인이잖아요.. 만약 내일 종말이 온다고 치면 내일 다 같이 죽는게 너무슬퍼서 내가 내 남편과 자식을 자는사이에 주사놓고 남편과 아이들이 종말로 인해 죽는게 슬프니까 내가 편하게 주사를 놓고 안아프게 죽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죽인다고 그게 살인이 아니게 되나요? 결국 내가 그 사람들의 동의없이 살인을한게 될텐데?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았거나 평소 마음이 안맞았겠네요 둘이.. 대체 결혼을 왜 하는거고 결혼해서 여유도 없는데 애는 왜둘이상 낳는걸까.. 본인자유지만 결국 더 힘들어지는건데. 그리고 회사 오고가는건 본인이 해도 되는거고 부인도 애돌보랴 집안일에 간호사는 밤에도 출근해야하고 .. 일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집안일 같이 하지않는이상 애 낳으면 안될듯. 본인만 너무 힘들어지잖아. 아무도 알아주지않는데.
@Sappyon 남편때문이든 우울증이든 어떤 이유로도 두 아이를 죽인건 이해할수없네요 어떤 선택을 하건 자기 자식 죽이는 선택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요 남편과의 불화,경제적 여건 등 힘든 상황에서 자식을 낳은 엄마가 저런 선택을한건 그냥 그 사람자체가 정신ㅂㅈ라고밖에는...
아무리 우울증이 있다하더라도 화가 난다 우울증이 참 무섭구나 .. 저정도생각밖에 못하고 사랑한다는 아이들을 지 손으로 직접 죽여놓고 아이들을 사랑하니깐 그런거라는 말도안되고 이기적이고 뻔뻔한 생각을 하다니 … 장애가 있든 정신병이 있든 살인은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고 마땅한 벌을 받아야한다
@@jang11922 님은 안 그러세요?ㅋ 그리고 제가 짧게 쓴 글이라 느껴지진 않겠지만 영상 속 엄마라는 사람이 겪은 것보다 저는 더 심각했었어요. 상황도 그랬고 제 마음이 무너지는 것도 그랬고… 그래서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저는 그 순간 마음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살고싶다고.. 그리고 죽음을 생각한 순간에도 타겟이 저 자신이었지 타인은 아니었어요. 한번 겪어본 사람으로서 느끼는건데 우울한 것과 개인의 성향은 별개입니다. 싸패성향인 사람이 세상에 많은데 극히 일부만 범죄자가 되잖아요. 같은 맥락입니다. 영상 속 엄마는 그냥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겁니다. 우울증은 핑계고요. 더군다나 직업이 간호사니까 우울증에 대해 상담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본인은 노력했다는 내용은 없잖아요. 노력했다면 병원 진료기록이나 처방 기록이 있을텐데요. 아니면 주변의 증언이 있다거나 하는 그런게 있었겠죠. 암턴 저는 위에 언급한 사건이후로 마음이 엄청 단단해졌습니다. 긍정적인 걸 보려고 노력하고, 삶의 의미를 자주 생각하면서 살아요. 그래서인지 우울한 것도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어요. 가끔가다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우울함도 콘트롤이 가능해졌어요. 님은 이해가 안되실 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주심 되세요.
@@ZZZ-sw6bo 자랑할 건 아닌데 저는 한번 겪어봐서 저 엄마라는 사람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님 생각도 공감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님이 본인이 그런 경우에 온다면 장담 못한다고 하셔서 그 상황을 적용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제 예상으로는 님이 우울증으로 극단적으로 감정이 몰입하는 경우 처음에는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금 하는 사건이나 인물, 소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할 겁니다. 두번째 단계로 내가 죽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떠올릴 겁니다. 이 엄마도 그랬을 거에요. 그러는 도중에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 되었을 거고요. 세번째 단계는 이제 극단적인 선택을 준비하는 단계인데 저는 이 순간에 제 마음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살고싶다고요. 저는 여기서 우회했습니다. 이날 저는 이불에 얼굴 뭍고 엉엉 통곡했습니다. 그래서 느끼는건데 사람이 자기 목숨 끊는 것 하나도 이렇게 힘이 듭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목숨을 끊다니요.. 그리고 진짜 본인이 죽을거면 남편은 왜 데리러 갑니까? 그 자리에서 자기도 죽는데 집중할건데… 설령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면 자기까지 죽어있는게 더 극적인 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이건 그냥 우울증을 이유로 한 살인으로 느껴집니다.
@@user-gb4ei2ex5o 본인도 죽으려 했다는건 사실인것같아요..살해 현장에 너무 많은 증거들이 허술하게 남아 있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주사기와 바늘..간호사까지 할 사람이면 당연히 주사바늘과 아이들의 몸에 흔적이 남는다는걸 모르지 않을건데.. 또 영상에 나온대로 자는듯이 위장해서 시신이 발견되는 시기를 늦추고 난 아이들이 자는 줄 알았고 몰랐다.할 수 있었는데 굳이 거실로 끄집어낸것도 그렇고요. 차라리 애들을 보육시설에 버리지 왜 굳이 학대하고 살해하고 어떻게 보더라도 이해 할 수 없네요
저도 왠만큼 사건사고도 많이알고 뉴스도 많이보는데 모르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아직도 많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피해자와 유족분들을 위해 실사진이 아닌 삽화로 하신게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안타까운 사건들이 안 생기고 안전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커갔으면 좋겠습니다
남편한테 문제가 있었던듯.. 차가지고 데리러 오라는거부터가 잘못됐네요 주의력 결핍의 아이가 있고 맞벌이하는 사람인데 늦은 시간도 아닌 시간에 차갖고 픽업하러 오라한건 평상시에도 이기적이고 가정에 소홀한 남편이었을 가능성이 높네 우울증이 있어도 배우자가 잘 챙겨주면 괜찮아질수도 있는데...애초 우울증은 배우자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음 가정이 있는 경우에... 안됐다...그 이기적인 남편은 결국 지혼자 살게됐네
일반적으로 자녀가 부모를 살해하는 존속살해는 형법에도 규정되어있어 존속살해죄로 가중처벌되는데, 왜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비속살해에서는 성인이라는 강자가 어린 아이, 약자를 죽이는 것임에도 불구, 형법도 침묵하고 있을까요. 왜 그 유교정신을 법에서까지 유지시키고, 애꿎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