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님 부디 앞으로도 편제나 계급 같은 시스템적인 부분 계속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이 다른 어떤 채널에서도 볼 수 없는 역경루 채널만의 메리트거든요. 항상 영상 볼 때마다 백규님의 사료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영상 팍팍 올려주시고 언젠간 삼국시대를 넘어서 초한쟁패때나 춘추전국때의 리뷰도 보고 싶네요 ㅎㅎ
도호는 서역만을 뜻하는게 아니라, 변경의 부족들을 정벌하거나 통치할때 설치한 직책을 뜻함. 고선지를 예로 들었는데, 반대로 설인귀는 우리가 다들 아는 안동도호부(고구려 멸망시키고 만든)의 첫 도호였음. 우리도 고려나 조선이 중국의 영향을 받아 군사적 요충지에 도호부를 설치했었음.
여기서 군주의 중요성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함 아무리 제갈량이어도 같은 신하, 탁고대신을 함부로 할 수 없어서 봐주고 어르고 달래는게 한계였을듯(결정적 문제가 발견되기 전까지) 이엄 같은 성격은 어느 곳에나 있었겠지만 쟁쟁한 군주 밑에서 제대로 드러낸 사례는 거의 없음 후반기 군주가 메롱되니 여러 능력있고 성격 이상한 애들이 득세하는거지.. 지금도 리더 없이 능력있는 부하들끼리 정치질 정리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엄백호 해주세요. 엄백호 휘하에 1만의 따르는 무리가 있다고 햇는데 현재로 치면 사단장 급입니다. 게임에서는 잡장보다 못한 수준으로 나오지만 현재 시대로 자신을 따르는 무리가 1만명이면 그만큼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에서는 나 따르는 100명 모집하기도 힘들어요. 엄백호 꼭 부탁드립니다.
삼국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청자입니다 문득 궁금한게 삼국지에 걸출한 호걸, 지략가들이 결국은 통일 중국 1짱급 인재가 아니라 각 지방 제후정도의 인재라고 본다면 넘 올려치기가 아닌가 궁금합니다 예컨데 삼국지 올스타 드림팀만 보면 세계도 정복 할 듯 하지만 생각보다 관우 장비도 고구려같은 나라의 군사들과 붙어도 그저 그럴 거 같은.. 지방 호족들 가신들 중에 좀 잘치는애들 같이 느껴지긴 해요 일국의 대장군, 대군사 급은 몇 없지 않을까 하면서요
오히려 난세에 유명해진 사람들이 더 군사적 재능은 출중하다 봅니다. 통일중국에서 군사쪽 인재가 능력제로 선발될 수 있을까요? 다 꽌시 100%입니다. 그 시대에는 재능있지만 가문은 별로인 사람들은 다 평범하게 살다 끝나죠. 난세에 이름날린 사람들이 진짜 실력으로 유명해진 실력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