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아프다하고 교실에서 애들이 운동장에서 체조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그때 정말 교실에 있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했었음...500명이 이 체조를 하는게 뭔가 웅장 했었음...그때 아니면 평생 못 봤을 광경이라서 교실에서 한번 보길 잘했다고 매번 생각함 그 갬성...잊지 못해...ㅋㅋ쿠ㅜㅜ
5학년 체육수업해야하는데 체육전담쌤께 국민체조영상을 받아서 나 초딩땐 새천년 했었는데 하고 찾아왔다ㅠㅜㅠㅠ진짜 몇년만이냐ㅠㅜㅜ 완전 추억ㅠㅜㅜ 노래 들으니까 그때 그 운동장에 있는 기분.. 봄날 오전이라 쌀쌀한데 햇빛은 따가웠던 그 느낌.. 내가 이제 초딩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니,,,
초딩때 시범학생으로 맨날 구령대? 위에서 동작 크게크게 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이 체력으로 삶을 버티나봅니다..ㅋㅋㅋ 근데 진짜 이거 가성비 너무 좋아요 3번만 하면 왠만한 유산소 근력 저리가라입니다 ㅋㅋㅋ 진짜 정확한 동작으로 한번만 해도 다음날 0.5키로가 빠져있는 기적!!ㅋㅋㅋ
어후 숨차 ㅋㅋㅋㅋ 학교에서 배운적 없는데 좋아보여서 따라해보니 재미있네요. 보기만 하다가 직접 해보니 나이 먹고 쉬운 동작이 없어요 30대 때만 해도 재미있다고 신나게 따라 했는데 40대 후반 되니 이젠 노인으로 가기 전에 몸에 익게 해서 매일 해줘야겠어요. 국민체조보다 역동적이고 아름답고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