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샘 리처드 교수가 사람들의 처신에 있어서 미국과 동양의 문화차이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교수는 10월말 한국에서 약 10일간 머물며 건국대학교에서 “왜 학생 중심의 교육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강의를 개회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어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리처드 교수는 미국으로 돌아온 후 첫 번째 강의에서 본인이 한국을 방문 하면서 느꼈던 한국인이 상대방을 대하는 자세가 미국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 지 학생들에게 얘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지하철에서 가방을 앞으로 매어서 상대방에 불편을 끼치지 않으려는 행동, 커피숖에 핸드폰과 노트북을 장시간 방치해 놓아도 남의 물건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뉴욕과 인천의 공항 검색대에서 승객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 차이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한국의 문화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그렇지 않은 반례로는 미국의 강의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생들의 앉는 자세를 꼬집고 있습니다
2 ноя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