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ёмный

선곡의 이유 22-2 네오클래식 작곡가들도 음악사에 길이길이 남게될까? (Misty) 

피아노홀릭
Подписаться 59 тыс.
Просмотров 4,2 тыс.
50% 1

피아노홀릭의 저자 김영욱 PD의 피아노음악 팟캐스트 '피아노홀릭'과
김PD의 연주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팟캐스트에서 유튜브로 메인 채널을 이전했습니다.
구독신청 좋아요 부탁드리고요 쉐어도 많이 해주세요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저의 SNS계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pianoholica www.instagram....
페이스북 김영욱 (SBS) www.facebook.c...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
유튜브 / @피아노홀릭
This is Piano music Channel PIANOHOLIC created by Kim Young Wook, SBS TV Entertinment Producer.
My SNS are
Instagram pianoholica www.instagram....
Facebook 김영욱 (SBS) www.facebook.c...
Naver Blog blog.naver.com...
RU-vid / @피아노홀릭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Поделиться:

Ссылка:

Скачать:

Готовим ссылку...

Добавить в:

Мой плейлист
Посмотреть позже
Комментарии : 46   
@m_visual_school
@m_visual_school 10 дней назад
새벽에. 이렇게 pd님의 채널로 호강하게되네요 고맙습니다🎉
@juyounglee8417
@juyounglee841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음악이 고대에는 신권 중세에는 왕권,귀족을 위해 쓰여지고 근대에 평론가와 음학인의 권력에 놓여 있다가 현대 대중의 손에 넘어온지는 정말 얼마 안되었습니다. 비록 완성도와 오리지널리티가 과거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허울 좋은 혼란속에 허우적거려도, 공감각적인 음악의 생경한 실재 안에서 위안과 희망을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치 쏘울푸드처럼 말이죠.
@HJROH
@HJROH 4 месяца назад
피디님의 글솜씨는 유튜브로 검색하고 비쥬얼로 시각화 되어진게 아닌 종이책을 읽고 사색된 훌륭한 흔적입니다. 그것을 듣는 저희는 행복합니다..
@피아노홀릭
@피아노홀릭 4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trueself1752
@trueself1752 4 месяца назад
좋네요. 문화적 소양이 있네요
@ohshud5809
@ohshud580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매우 매우 매운 영상이었습니다 담백한 맑은 국물인 줄 한 술 떴는데 스코빌 지수가 엄청 높아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네오클래식은 서양음악의 큰 강줄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유럽에서도 별책부록 정도라고 여기고 대학에서도 언급 정도 되고 있습니다 쇤베르크 이후로 리게티, 라헨만, 불레즈, 푸러 같이 정말 감성만이 아닌 기술도 요하는 음악을 진정한 클래식의 계보로 보고 있습니다 존케이지는 음악계에 충격을 준 인물이기에 특별히 다루기는 합니다 도이치그라모폰은 앨범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네오클래식 작곡가들과 계약을 하고 알리기에 대중들은 요즘 클래식은 음악은 이렇다 하고 오해들을 많이 합니다 보통 알고있는 고전 작곡가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전부입니다 이렇듯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인류가 기억하는 네오클래식 작곡가는 1~3명 남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쟈스민-d3c
@쟈스민-d3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가 10대 20대였을때, 밤에 공부 마치고 불 끄고 이불은 얼굴까지 뒤집어 쓰고 누워서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디제이아저씨 목소리와 음악을 듣던 그 때 그 기분으로 가버리게 만드는 마법사~~피디님😊😊😊
@후나후나
@후나후나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마치 음악사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재미와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고밀도 고농축 영상이었어요! 거기다 연주까지!!! 그런데 이 아름다운 내용들을 만약 배경의 화면이 없이 듣기만 한다면 나는 얼마나 집중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음... 아무튼 많은 화두를 던져주시는 피디님께 감사를~~❤
@이은경-m6j
@이은경-m6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음악이 시각과 청각을 넘나들면서 공감각의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을 즐기는 현대인들인가ㅡ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도 점점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음악을 '보면서 듣는'데 익숙해져 가니... 그런데 그렇게 듣고 나면 아주 빠르게 잊혀져서 기억에서 사라집니다ㅠ 귀로만 집중해서 듣는 음악이 역시 오래 가슴에 남죠 영상 잘 봤습니다~^^
@박화숙-s6u
@박화숙-s6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많이 공감하며 듣고 감상했습니다
@hallienell8710
@hallienell871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중학교딸아이가 초등학생때부터 너무나 빠져있던 에이나우디 콘서트를 최근에 갔었는데요. 그 아름다운 미니멀리즘에 저도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비주얼적인 요소가 완전배제된 음악만이 있던 콘서트 였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보통의 서양 클래식관중들과는다르게 젊은층이 대다수였구요. 피디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클래식계의 새로운 싸이클이 아닐까요?
@김시현-v3y
@김시현-v3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마지막 피아노연주 넘 좋네요. 흑백 바탕에 붉은색 미스티한 글자체 넘넘 잘어울립니다.
@레몬샤벳-o3g
@레몬샤벳-o3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늘 느끼지만 유투브에서 몇 안되는 고급 컨텐츠 사색할 거리를 던져주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드는 몇 안되는 영상입니다 감명 깊게 잘 보고 갑니다
@Natalielee1
@Natalielee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오클래식은 듣기 참 편하고 아름답지만 경이로운 감동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한 작곡가 안에서도 다채롭고 혁신적이고 심오한 작품 세계를 찾을 수 있던 옛 대가들에 비하면 네오클래식은 여러 작곡가를 들어봐도 비슷비슷함 그리고 안일함이 느껴진다는 데 공감합니다
@H.J-e2n
@H.J-e2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ㅎㅎㅎ 미스티 선곡에 빵 터졌습니다요~ 아, 일하면서 소리만 듣고 있었거든요^^
@jaesinleemusic
@jaesinleemusi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0세기 현대음악 즉, 새로운 절대음악의 시대가 가고, 신 표제음악의 시대가 온것은 아닐까요? 음악 사조는 직전 시대의 반발로 태어나니까요. 깊이 고민했던 문제를 명료하게 정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cksgml13
@cksgml1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현시대의 예술은 미디어의 시녀 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비단 네오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예술이든 순수예술이든, 말씀처럼 미디어와는 전혀 상관 없는 듯한 소설마저도, 미디어의 시녀라는 말씀에 날카로운 통찰을 느낍니다. 9:41
@donuts4204
@donuts4204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최근에 남편이랑 바흐 베토벤 쇼팽 같은 음악사조를 바꿔버리는 천재들은 왜 더이상 안나올까? 하는 대화를 나눠본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이번 피디님 영상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남편대답은 그때는 작곡이 돈이 되니까 했던거고 지금은 아니라서라고 하는데... 전 별로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현대의 작곡가들에게 비록 귀족, 왕실의 후원이 없더라도 오히려 다양해진 매체가 있으니 음악이 좋기만 하다면 대중에게 인기를 얻어 충분히 돈을 벌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거든요. 어쩌면 한스짐머나 엔리오 모리꼬네 같은 ost 작곡가들이 지금 시대의 천재인걸까? 싶기도 하고.. 피디님 말처럼 음악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못하고 영상 배경 역할에 그치는 작품들 위주라는게 아쉽습니다....
@김경신-f2u
@김경신-f2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농도짙고 밀도높은 말맛으로 음악을 정리해 주시는 피디님^^😊😊 네오클래식의 종합선물세트는 낭만 유도동기의 확장판 '영화음악'이 아닐까요? 자본주의 폭팔 비주얼 위에 얹은 현란한 오케스트레이션. 존 윌리엄스, 한스짐머, 하워드쇼어... 신고전파와 막장 낭만파의 사이 거기 어디쯤? 현대음악사에 한줄쯤은 남지 않을까요^^ 피디님의 터치와 야마하의 미스티가 녹진한 카페라테를 부르는 오훕니다^^
@vamp_c502
@vamp_c50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16 ‘기특하고 아름다운 재즈곡 하나를’에서 웃음이 나온 이유는? 헤어질 결심 속 OST인 안개를 들을 때 이 Misty를 떠올리면서 어떻게 이 두 곡 속 안개 색깔이나 온도가 이렇게나 다를까 생각했습니다. 1:53 영상미 최고 2:28-2:39 님프들 같네요 5:29 조지 윈스턴 곡은 자살 생각난다고 듣지 마라던 학창시절 동기가 떠오르네요. 10:41 같은 생각 ㅋㅋㅋ 🤣 12:14 김영욱PD님 발음 ’꼰대러스한’ 에서 프랑스어 느낌 살짝 12:31 시의성 단어 뜻 찾아봤습니다 13:42 ‘신 고전파‘라고 생각하며 듣고 있었는데 ㅋㅋㅋ 🤣
@hwiyo007
@hwiyo00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심오하네요 진짜 그러하네요 그래서 레트로가 다시 뜨고 지고 하나봅니다 옛날 드라마의 감성도 그리워집니다 미스티 자막은 불러보라는 것으로 알고 불러보았어요 어렵…😅
@cartoon7412
@cartoon7412 4 месяца назад
두달동안 요 내용만 10번 정도를 봤는데 머릿속에 맴도는 복잡한 심상들이 있네요. 뜬금없는 삼천포 같이 느끼지겠지만...전 2002년에 가이피어스가 나왔던 "타임머신" 이라는 영화가 (소설원작으로 알고 있어요)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주 먼 미래로 가면, 우리가 거의 강요받다시피 상상해왔던 고도로 발달된 미래의 모습일거 같은데, (빽투더퓨쳐 2편처럼요) 원시시대같은 문명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은 20대인 제겐 꽤 충격이였던걸로 기억해요^^ (물론 그영화가 말하려는 골자는 그 부분은 아니였겠으나) 문명이든 기술이든 커지다 커지다 한계치에 다달아 소멸을 맞을수 있듯이 바로크에서 고전파로 넘어가던 트랜드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크게 한바퀴 도는게 아닐런지요~피디님 낙관에 한표 살짝 보태봅니다
@jihyunkim9729
@jihyunkim972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평소에 올려주신 보석 같은 영상들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영상에서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안 썼는데, 마침 제가 고민했던 지점을 두번째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왠지 모르게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소위 네오클래식들은 솔직히 드뷔시 보다도 현대적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고전악기로 만든 음악이라고 클래식 음악으로 분류하는 것은 어쩌면 관성에 따른 분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ECM의 재즈음악들이 현재와 미래의 현악4중주가 아닐런지… 더 급진적으로는 라디오헤드 까지도요. 하지만 재즈나 락이 다른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현재 고전악기로 창작되고있는 음악들이 30년 후에 사람들에게 어떤 음악으로 분류될지/분류하려는 시도는 있을지 의문입니다(지금의 클래식 음악 공연처럼 아마추어, 프로의 재연주에 있어서는 ECM 계열 재즈, 라디오헤드, 조지윈스턴, 막스 리히터 모두 회의적입니다). 마침 관심있는 주제를 다루어주셔서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게 되었네요. 최근 한국에도 애플뮤직 클래식이 런칭되었는데, 여기에 분류되어 있으면 클래식일 수도 있겠다는 시덥잖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감동적인 음악들 재밌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llun7
@Ellun7 Месяц назад
요새 미니멀리즘 음악 자주 찾아듣는데 필립 글래스나 에이나우디 이름이 나와서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미니멀리즘 음악이 최소한의 음이나 반복되는 패턴으로부터 느껴지는 감성을 전달하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다 네오 클래식이라고 말씀하시긴 하셨는데 필립 글래스는 미니멀리즘, 에이나우디는 약간 이지 리스닝 느낌으로 결이 살짝 다르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미니멀리즘 중에 Jeroen Van Veen이라는 작곡가 곡을 요새 듣는데, 필립 글래스랑 비슷하게 반복적인 패턴을 쓰긴 하는데, 강세를 바꾼다든가 리듬을 바꾼다든가 해서 똑같은 음형을 쳐도 다른 느낌을 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네오 클래식은 게으르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아류가 많이 있을 수 밖에 없을텐데, 그 안에서도 부지런한 사람이 있고 게으른 사람이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피아노홀릭
@피아노홀릭 Месяц назад
맞습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
@람쥐람
@람쥐람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깊이 있는 영상 정말 감사히 보고 갑니다! 공감하면서도 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paulinakong5711
@paulinakong57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부터 구독자 됐습니다 우연히 듣게됐는데 제취미에 딱맞는 채널입니다 음악과 해설 재미있고 배우게되네요 고마워요 LA에서
@jeonghaha4750
@jeonghaha475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복잡미묘한 사회에서 굳이굳이 복잡복잡한 쇼팽의 화성을 공부하고 앉아 있는 저를 이해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훌륭한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서현희-c9x
@서현희-c9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오클래식에 대한 의견, 저도 동감합니다. 좋은 내용과 좋은 연주 언제나 감사해요. 목소리도 좋으십니다.^^
@justdoit1259
@justdoit125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말씀하신 내용들이 좀 생소하지만( 제가 잘 몰라서)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
@모니카K
@모니카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우, 온에어 참여는 처음이네요!
@불쌍맨-k7u
@불쌍맨-k7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쇤베르크 이후로는 도통 이해하지 못할 음악만 나와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홀릭님의 재즈는 참..떨어지는 감정이 항상 좋네요 ㅎㅎ
@LoveKirby911
@LoveKirby9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ㅎㅎ
@hyeseongp
@hyeseong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전 philip glass 좋아한답니다^^
@피아노홀릭
@피아노홀릭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사실 저도 좋아하는 곡들 많아요
@gby3419
@gby341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오 클래식컬 아티스트이지만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bing&ruth의 city lake 추천드립니다 반복되는 선율이 있을지 몰라도 화성악적으로 고조되는분위기와 엄청나게 큰 더블베이스의 웅장함이있어 재밌는 앨범입니다
@sooyunkim1526
@sooyunkim152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필립 글래스의 미니멀리즘에 대해 좀더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언급하신대로 20세기 초중반 션버그를 비롯한 12 tone technique, 즉 초현대적인 음악에서 아주 반대로 초간단주의로 음악을 시작했다는데서 그 시발점이 잇습니다. 60-7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을 하면서 (본인은 생계를 유지하기위해서 끊임없이 곡을 써야했던 어려운 시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음악이 눈으로 볼수 있는 비쥬얼 레이어가 입혀지면 그 효과가 단순히 듣는거에서 몇배의 효과가 될수 있다는것을 이미 예견하지 않앗나 싶습니다. 물론 이시기에도 영화배경음악, 티비음악은 잇엇지만 그 존재감은 지금에 비하면 아주 약햇엇죠. 이사람의 음악이 알려진것에는 미국영화제작과의 콜레보레이션이 큰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The hours. 메릴스트립, 줄리안 무어, 니콜 키드만 주연의 2002년 영화 전반에 깔렸던 필립글래스 피아노 음악은 어두운 영화 분위기와 찰떡궁합을 만들며 상업적으로도 매우 성공적인 작곡가가 됩니다. 요새 한국의 클래식 음악은 주로 팬덤으로 ( 유명 피아니스트, ㅇㅇ 콩쿨에서 우승해서 한국뉴스에 연일 보도되고, 뭔가 아이돌처럼 외모도 젊고 귀여운 등등 ) 시작되기도 하지요. 전반적인 한국의 문화수준이 높은것도 물론 있습니다만. 제가 사는 미국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클래식 연주 뿐만 아니라 즐기는 오디언스조차 그숫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느낍니다.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서 멀어지게 된 가장 큰이유중 하나를 말하자면, 서양에서 (주로 유럽이죠) 르네상스ㅡ고전 ㅡ 낭만 ㅡ현대에 거쳐오면서 왕실, 귀족문화와 연결고리가 깊어지다보니, 음악의 포인트가 서민이 아닌, 뭔가 있는자들만을 위한 음악으로 발전해 온것입니다. 그러니 음악이 점점 난해해지고, 복잡해지고, 음악지식을 갖춘이조차 인내심을 요하는 어려운 곡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니 영상 없던 시기엔 그래도 할수없이 엉덩이 지겹도록 앉아서 듣던 음악 vs. 엉덩이 들썩이고 신나게 들을수 있는 음악, 내지는 엉덩이 들썩까지는 아니더라도 짧고 간결하지만 아ㅡㅡㅡ ㅇㅇ 영화(내지는 ㅇㅇ 비디오게임 등등 ) 나왔던 음악! 하면서 공감가는 음악. 그다지 연주능력 뛰어나지 않은 나도 칠수 잇네! 필립글래스의 피아노 음악 말씀하신대로 절대 어려운 곡들은 없습니다만, 그것이 이사람곡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음들이 반복적으로 certain intervals 왔다갔다 합니다. 그런대도 계속 연주하다보면 묘한 elicit the emotion 일어납니다. 좋은 음악은 반드시 어려워야만 하는건 아닙니다. 반복적이고 쉬운대도 감정을 불러일으킬수 잇다면, 그야말로 그 작곡가의 장점이죠. 너무나 어려운 테크닉으로 30- 40분씩 진행되는 곡들이 사실은 지겹고 와닿지가 않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필립글래스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jspark2629
@jspark262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복잡한 현대문명속에서 오히려 단순한 음악으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할까요? 죽기직전의 스티븐 잡스도 그가 좋아하던 미술작품에서 그랬구요. 다만 그 단순함이 금방 질리게 하는 단점같습니다.
@궁그미-e5p
@궁그미-e5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필립 글래스의 음악에 매료됩니다
@parkmctrumpet
@parkmctrumpe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도 잘봤습니다. 이번에도 트랜스크립션 같은거 없이 즉흥연주하신건가요?
@피아노홀릭
@피아노홀릭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녀 악보가 있었습니다
@YoungsooStellaKim9001
@YoungsooStellaKim9001 19 дней назад
어려븐 현대음악에 신경질 난 세대들이 뉴에이지로 인간을 나른하게 만든 반성으로 고전을 비틀고 뜯어내서 만든 네오클래식이 현대인을 고민하지 못하는 우울한 멍청인류로 몰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참에 뉴트롤스의 내지르는 락클래식이 생각나네요 ᆢ
@LoveKirby911
@LoveKirby9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음악이 죄다 이루마, 엔니오 모리꼬네, 류이치 사카모토 스럽긴 하죠 ㅋㅋ
@JayleEster
@JayleEste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1은 없나요?
@피아노홀릭
@피아노홀릭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있죠 당연히. 제가 회차 넘버링 실수를 했네요😅
@JayleEster
@JayleEste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피아노홀릭 반영 감사합니다!
Далее
Крутой фокус + секрет! #shorts
00:10
Wait for winner 🏆 😂 #shorts
00:42
Просмотров 6 млн
Неплохое начало лекции
00:51
Просмотров 98 тыс.
4 YEAR SIBLING DIFFERENCE! 😭 #shorts
00:11
Просмотров 12 млн
Крутой фокус + секрет! #shorts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