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의 이유 4. 손열음의 리허설을 지켜보다 (슈베르트 즉흥곡 D.935-2) 

클래식 해설도 좋지만 기존적으로 너무 재밌게 말씀해주셔서 좋아요

몇십명 되지 않는 작은 음악회에서 손열음의 연주를 들었었습니다. 연주가 끝난후 개인 질문도 받아주고 따뜻한 성품을 느꼈어요. 친구들에게 피아노음악을 보낼때 손열음의 연주를 소개하게 되네요.

제 최애 피아니스트 손열음 손열음 독주회도 좋지만 조인하는 프로그램들도 너무 좋아요 . 홈커밍이라는 젊은 연주자들과의 합동공연에서도 전체를 아우르는 지휘자 같은 느낌이었어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손열음을 기대합니다.

피디님이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정말 재미있어요. 문지영 피아니스트도 평한번 들려주세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문지영씨 연주 들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거든요. 저같은 음악지식 없는 클래식팬들이 음악 듣는데 많이 도움된답니다. ㅎㅎㅎ

손열음님 프로그램 북 너무 정성이죠...공감하고 갑니다

손열음의 커튼콜 녹화하셨나봐요. 저에겐 연말의 소소한 기쁨입니다.

ㅋㅋㅋ 피디님께서 왜 예전 영상을 다시 올려주셨나 갸우뚱 하면서 세 편 모두 시청했습니다. sbs에서 클래식으로 이 정도는 투자를 해도 되겠다라는 어떤 붐이 일면 기획하실 프로그램 화이팅 한다고 이런 쓸데없는 응원을 전달하기 위해 댓글 남깁니다.

저 역시 작년 6월24일 고양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손열음 리사이틀에 다녀온 후로 완전 팬이 되었죠😊😊 정말 pd님이 느꼈던 훌륭한 장점들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연주도 연주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그 어떤 스타급연주자들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만능재주꾼의 면모를 보이는 훌륭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이자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곡의 이유 또한 솔깃하게 재밋게 잘 듣고 갑니다🙏👍🫡

손열음님 피아노, 글쓰기부터 기획까지 정말 팔방미인이시죠. 부러워요 일로 열음님 리허설을 관람하다니😮

손열음.. 엄청난 연주자죠 강원도에서 자란 어느 날 혜성같이 나타난 피아노를 독특하게 치는 소녀였잖아요 나이들면서 더 견고해지는 연주가 참 좋아요 진정한 예술가🎉

손열음님 커튼콜 얼마전에 연주회갔는데 너무너무 새롭고 멋있었어요

손열음의 리허설을 보셨다니 부럽네요~ 슈베르트 즉흥곡 142-2는 저도 즐겨 혼자 쳐보던 곡인데 반갑게, 즐기며 잘 들었어요~♡

호로비츠에 대한 영상 클립은 제 기준 작년 그랑프리였습니다. 예사롭지않은 음악적 통찰에 뚝딱 만들어 버리는 에너지 대단합니다. 손열음씨에 대핸 '이친구가 이친구가' 어떤의미로 호칭한 걸까 잠시 의아스럽긴 했습니다. 역시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는 피아니스트로도 나이스 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더 큽니다.

피디님이 소개한 그 프로그램 예당에서의 커튼콜 연주도 더없이 좋았지만 당시 함께 연주한 바이올리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듀오로 리사이틀을 진행할 때 3월말에 아트센터인천에서 들었던 듀오 연주가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포레, 드보르작, 크라이슬러에 이어 파가니니의 라캄파넬라 등등 다섯곡으로 이어진 앵콜과 싸인회까지.... 젊은 아티스트가 실행하는 공연장에서의 기획력이 피디님의 말씀처럼 기존의 클래식 연주자와는 남다르다는 생각을 저도 해봤네요.

이 영상 보는데 김영욱PD님께서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가 카메라 위치 확인 후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리허설을 지켜보실 때, 손열음 피아니스트한테 오프닝 멘트 받아서 녹음하실 때 표정이 상상이 됩니다 ㅋㅋㅋㅋ 제가 처음 접한 손열음 피아니스트 연주곡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상에서만큼은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면서 계속 입으로 웅얼웅얼 들리지 않는 노래(?)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얼마나 집중이 안 되던지 아예 화면을 의식적으로 보지 않고 듣기만 하려고 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불편하게 감상할 필요가 있을까 다른 피아니스트도 많은데?‘ 하면서 조성진 피아니스트 영상을 봤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연주하는 손열음 피아니스트 영상을 봤는데 어떻게 그렇게 깨끗하고 깔끔하게 연주하실 수 있는지 감탄했습니다. 그 이후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찾아 봤죠. 또 예술의 전당같은 곳이 아니더라도 별마당도서관같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앵콜곡을 즉석에서 받아 연주하며 대중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시는 모습도 인상 깊었고 감사했습니다. P. S. 선곡의 이유 영상 3개가 한꺼번에 올라와서 처음에 아주 기뻐하며 보다가 슬그머니 드는 생각. 왜? 혹시 어디 2,3주 여행 가시거나 잠수타실(?) 계획으로 갑자기 영상 3개 업로드 하신 건 아니죠, PD님? ’곰국 끓여 놨으니까 나 놀러 갔다올 동안 잘 챙겨 먹고 있어‘ 하는 장면이 오버랩되고, 좋았던 분위기 뒤에 예고없이 폭탄선언 하는 드라마 장면 연상되면서 슬슬 걱정이…

왠지...전에 봤었던 기억....데자뷰가.....

음악과 화면의 그림이 절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인생 피아니스트인데 손열음 리허설 저두 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용ㅜㅜ 부럽습니당ㅎㅎ

이정도면 음악의 신께서 피아노 홀릭님을 간택한게 아닌가 싶은....

에릭 콘골드(미국식 발음)는 오스트리아 태생 미국인으로 헐리우드의 영화음악쪽으로 더 유명한 사람입니다. 클래식 음악도 많이 남겼죠. 유태인이라 그런지 미국 유태인 음악평론가들이 콘골드를 많이 띄워주려고 노력합니다. 지휘자 번스타인이 유태인 말러 교향곡을 유명 교향곡으로 만들어준 것 처럼.

작년에 손열음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이 나왔을 때 부터 사서 듣고있었는데 조금 다른 연주 보다는 독특하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이번에 대형 모니터 스피커 B&W 매트릭스 801 s3 를설치하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번 1악장을 들어보니 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제대로 그랜드 피아노로 치는 것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다른 피아니스트 연주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리고 녹음 기술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옛날 피아니스트 브렌델 내지는 굴드 연주들어 보면 이 정도로 선명한 피아노 소리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호앙피레스 연주하고 비교해 봤더니 손열음의 모차르트를 김 PD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베토벤 적이라고 해야 되나요 ? 저는 참 모던하면서 유니크 하게 연주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유튜브로 보면은 손열음 피아니스트 왼손 타건 장난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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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뜬다... 일본말인데... 방송계도 일본말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