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노래를 누군가 진심으로 커버했을 때의 감동은…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 엄청난 기쁨인데요,. 보통 제 노래는 모창으로 재미를 주는 분들이 많아서 크게 웃는 경우가 많았어요.. (혹.. 오해 없으시길,.. 이거 진짜 재미지고 이 또한 큰 행복입니다…^0^) 시경이는 저와의 물리적 접점도 많이 없었고… 제 피셜에.. 음색 좋고 발라드에 특화된 후배지…라고 생각했었던 저에게…빡!!!!! 아주 큰 울림을 주네요.. ㅠ 오늘 또 깨달아요.. 가수는 어떤 경지에 이르면 오직 노래만으로도 그의 음악성이 오롯이 표현된다….! 적어도 지금의 성시경은 그렇습니다~! 내 노래 잘 불러줘서 정말 고마워~~!! 롹앤롤!!!
성시경님 요즘 되게 유튜브도 그렇고 여러 매체에서 주목도 많이 받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본인도 이제 데뷔한지 20년이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배가수님들과 듀엣하실때 느껴지는 그 예의바름과 선배가수님들에 대한 애정어린 샤라웃(?)이 너무나 보기좋습니다. 아울러 항상 좋은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한번 드려요.
병실에서 통증으로 잠이 오지 않아 오늘도 성시경씨 노래 들으러 왔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니 풋풋했던 아프지 않았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참 좋네요. 2년동안 몇 번의 수술을 하고 울고 싶을 때마다 성시경씨 노래가 눈물버튼이 되기도 했고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큰 힘이 되어 주셨어요. 처음 노래하시던 때부터 팬이었고 앞으로도 변함없을 겁니다. 계속 진심으로 노래 부르는 그 모습 변치 않길 바라고 항상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성시경~^^
그냥 이유 없이 눈물이 핑 돌았어요... 시경님이 함께 해줘서 그런 것일지 오랜만에 종서님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서일지 그때 그 시절 나의 철없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문득 떠올라서일지... 확실한 건 세월은 정말 빨리 지나갔고, 인생무상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
그 어떤 재료와 만나도 마치 반칙 같은 맛을 자아내는 고오급 버터처럼 그 누구의 목소리를 데려와도 찰떡같이 어우러져 환상의 요리를 만들어버리네요!!🤔 버터왕자란 별명이 제일 잘 어울리는 시기가 드디어 왔어요!!!! 🤣 ㅋㅋㅋㅋㅋㅋ 진짜 두 분의 만남이 이렇게 좋을 일인가.. 20여 년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 2023년에 일어나고 말았네요. 가수님 유튜브 안 해주셨음 저희가 인생에 큰 즐거움을 모르고 살뻔 했어요 많은 분들의 풋풋한 추억 소환과 무료한 삶에 활기와 행복을 더해주셔서 완전 감사합니다!! 김종서 성시경 최고최고❤
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성시경형님은 벌스부분 리듬을 정말 잘타시는거 같음... 1:57처럼 자칫 단조로운 부분일 수 있는 부분도 아주 재밌게 불러주시고... 또 하나 놀란건 김종서님의 고음애서 약간 먹는소리로 질러주시는 것과 약간 흘려서 발음하는 포인트도 너무 비슷하게 제대로 살려주심... 시경형님만의 색깔과 김종서님곡해석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진짜 타고난 센스가아닐까 싶어요 ㅎㅎ
김종서님의 '아름다운 구속' 을 고등학생 때 들었고, 성시경님의 '내게 오는 길' 을 대학생 때 들으며 두 곡 다 너무 좋아했는데 어느덧 9살 아들을 키우는 40대 엄마가 되었네요. 아름다운 목소리 유지 해주신 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 사랑에 난 빠져 버렸어." 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남편과 똑같이 생긴 아들과 내일 같이 또 듣겠습니다🥰🥰🥰
고등학교 첫 입학 후에 중간고사를 대차게 말아먹고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초 여름이라 입었던 동복이 꽤나 더워지고 여기저기 땀이 송글 맺히던 그런 계절 딱 지금 이맘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회포를 풀 겸 친구들과 한창 유행하던 고기뷔페를 먹고 노래방에서 종서형의 아름다운 구속과 시경이 형의 희재를 불렀던 우리 3인방은 작년 올해 내년에 결혼을 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을 방증하듯 우리네는 그렇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형님들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연말과 연초에 만나면 늘 똑같이 술 마시고 노래방에서 형님들 노래로 예약을 꽉꽉 채우는데 왠지 오늘은 친구들에게 이 영상 클립을 보내면서 노래방가자고 하고 싶네요. 모쪼록 건강 지키시며 지금껏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이렇게 방구석에서 터치 한번에 이런 공연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것 만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미안함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이렇게 다 누리고 살아도 되는걸까요? 김종서님 정말 반갑고 반갑습니다. 자 오늘은… 먹텐보다 더 흥하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구속~ 제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에요~ 어떤 때 우연히 라디오서 반주가 나오고 처음에 오늘하루~ 그 부분만 들어도 전율이~~~ 거기다 고백송이잖아요~ 저는 이런 곡들 좋아하거든요~~ 김종서님은 정말 독보적임요~ 와~~~ 대박!!!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멘트하실 때 설레는 모습 인상적이었어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