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쭈~욱 전해 내려온 마음을 울리는 임팩트 강한 문장, 속담! 초등학교 때 배운 속담이 400여 개, 기록으로 남아있는 속담은 무려 약 7천 개입니다. 이 많은 속담들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요? 이번 교양만두는 조선의 속담에 얽힌 에피소드 모음입니다. 지식이 고플 만두하지? B급 교양 채널 '교양만두' 이야기가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눌러주세요! #속담 #한국사 #역사 #국어 #교양만두 일러스트│강동한
@@user-jz1ri2ep6p제가 찾아봤는데 전혀 다른 뜻인데요?ㅋㅋㅋㅋ '곪다' 는 주로 상처가 덧나 염증이 생길때 쓰이고 '곯다' 는 먹을거리가 상해 물러버리거나 '배를 곯다' 처럼 충분한 양을 채우지 못하고 비어있는 상태를 뜻하는 겁니다. 둘 다 전혀 달라요~ 뇌피셜 함부로 퍼뜨리는거 민폐인거 모르시나봐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ㅉㅉ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구르는 돌에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본 의미와 다르게 구전 된 속담입니다 ㅎㅎ 라틴계에서 이 속담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람은 전문지식을 쌓지 못한다 (한 우물만 파라)" 라는 지금과는 정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건 당시 이끼의 의미가 전문지식을 뜻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게 현대 영미권과 한국에서 이끼를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하면서 지금의 속담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일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는 속담은 '세끼 굶은 시어머니 상판 같다' 였습니다 뜻도 참 특이한게 보기 흉할 정도로 몹시 찌푸린 얼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라는 뜻이라더 군요, 이제 똥씹은 표정이라고 하지 말고 유식하게 어머 네 얼굴이 마치 세끼 굶은 시어머니 상판 같구나. 라고 해보는건 어떨까요? 설령 친구의 입에서 시월드를 경험하실지도 모르지만요
사실 구르는 돌에 이끼가 끼지않는다는건 서양 속담이 유래인질거기서 이끼는 관상용 이끼(좋은이끼)를 뜻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 얻을 것이 없다는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ㅎㅎ.. 마치 러시아에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사람이많으면 배를 산으로 보낼 수 있다!! 사람이 많으면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능히 할 수 있다!! 로 받아들여서 한러회담때 써서 우리나라 사람이 ?? 했다는 일화도 떠오르네욬ㅋㅋ 하지만 의도가 중요한거니까요!! 늘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