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이란 말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접하는 단어가 됐습니다. 가스라이팅이나 폭력을 행사하고 늘 사기를 치려는 사람과 손절하는 건 지혜로운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그런 경우의 손절 말고,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몇 번 다퉜다는 이유 등으로 친구와 손절하는 상황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가 잘잘법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bit.ly/2VMN6tf 쉬운후원 bit.ly/2WcMSMl 후원문의 02-2650-7004
교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너무 힘들게 하는 사람과는 손절하세요. 그 사람에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아껴서 나를 사랑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자연스럽게 또 새로운 삶의 막이 열리고 새로운 인연도 닿습니다. 영상 속 교수님도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근데 거기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이 분명 있어요.. 손절해야할 사람 손절 못하고 참고 살다가 몸과 마음에 병이 난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정신과에 가면 정작 치료받아야 하는 사람은 안 오고 그런 사람들로만 미어 터져요. 그 중에 기독교인들 정말 많아요. 착하고 손절 못 하는 사람들... 나는 기독교인이니까 하며 참고만 살다가 결국 자신이 먼저 심각하게 아파져요.. ㅜㅜ 그 상태까지 가면 정말 삶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특히 부부관계 가족관계 부모자식 관계에서 많이들 그렇게 됩니다. 너무 슬픈 일이지만요. 유튜브에 당장 정신과전문의들 의견만 찾아봐도 필요한 손절을 잘 함으로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손절 자체에 대한 죄책감에 스스로를 고통속에 방치하는 분이 계실까봐 걱정스러워서 몇 자 적습니다. ㅠㅠ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도서 추천합니다. 참기만 하는 건 혼의 성숙함의 한계를 만나요. 혼으로 갈고 닦은 좋은 성품의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데 관계의 큰 산은 혼으로 갈고 닦은 성품으로는 넘을 수가 없어요. 하나님과 만나는 개인 영성의 시간과 위로 부터 부어지는 주님과의 관계의 시간들로 관계의 큰 산 역시 넘을 수 있습니다. 너무 지쳤다면 잠시 거리를 두고, 주님과의 관계부터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구요. 그럼 다시 일어나서 산을 넘을 용기가 생길 거에요. 매일매일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지 않으면 우리는 그 산 못넘어요.
중도가 중요하죠^^ 두분 말씀 다 맞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힘을 키우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선 성경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게 먼저여야될것같아요 사람을 의지하지않을때, 주변에 아무도 없고 하나님만 있으면 된다고 할때 비로소 상대방에게 휘둘리지않으면서 상대를 사랑할수 있는거같아요
음...만났을 때 고통스러운 인연과는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내 존재가 가치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과는 연을 이어가고 싶지가 않아요..내가 사랑할 존재는 이웃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포함되어있는 거잖아요~ 그동안 좋지 않은 관계를 오래 이어오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어요...😢 이제는 저를 소중히 대해주고 존중하는 사람들과 관계 맺고 싶어요~ 물론 너무 쉽게 관계를 맺고 끊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요~
저도 예전엔 손절하는 인생이었는데 외롭고, 참 힘든 인생이었던 것 같아요. 결혼하고 보니,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싫은 면도 서로 감싸고 잊어주고 피해주면서 살아야하더군요 ㅎㅎ 하나님 만나고 결혼도 하고 인생관도 사람과의 관계도 많이 변했어요. 불편해도 지금이 좋아요.
저는 저의 기분 나빴던 점이나 화를 내는 걸 잘 못하고 숨기고 회피하는 성격이어서 친구가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만들면 이게 서운하다, 이게 화가 났다 얘기를 못하고 그냥 손절해버리는 스타일이었어요. 주변에 가장 가까웠던 친구를 하나둘씩 손절하고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 정말 진심으로 저의 잘못에 대해 고백하고 다시는 친구를 먼저 손절해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래서 가까운 친구에게 또 화나는 일이 생길 때 손절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일단 뒤로 물러나서 어떻게 나의 화나는 마음을 표현허고 얘기로 풀어볼까 고민을 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생각하고 있던 저의 콤플렉스 였는데 이 영상이 은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맞아요 요즘 유행하는 손절이라는 말은 참 냉소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면도 있어요. 영상에서는 ‘나랑 생각이나 취향이 다른 사람’, ‘세상적으로 못나 보이는 사람’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실제로 누군가를 손절하는 경우는 ‘내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 많은 것 같아요.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쓴다든지, 나를 깎아내려 상처를 준다든지… 이런 경우엔 내가 너무 힘들어지니까 손절하게 되지요.
복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하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시대 이른바 '손절하라' '혼자 사는 것이 낫다' '친구 필요없다' '자식도 남이다' '부모를 지워야 내가 산다' 등등의 구호들이 너무나 자주 들려서 참 뭐랄까...인간이 꼭 이런 식으루 사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의구심과 허망함이 짙어지고 있었는데, 오늘 목사님의 말씀이 시원한 치료약이 된 듯한 느낌 들어요~~!
저는 손절의 대명사^^...였습니다. 저 자신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저와 맞지않는 사람이 저와 의견이 다르거나, 저에게 함부러 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그것이 너무도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손절하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제 주변에 친구들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고, 저는 혼자의 시간이 늘어가면서 시련과 고난을 만났을 때 내 안에 사랑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제서야 기독교 복음이 진짜였구나, 깨달았고 그 때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을 구하고 만나게 됐어요. 사실 오늘 교회 친구와 만나서 대화를 하며 그 친구에게서 불편한 모습을 보았어요. 교회 친구를 손절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친구가 왠지 불편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조금은 거리를 둬 볼까.. 하며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딱 하나님께서 이 영상을 만나게 하셨네요. 상대방도 저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죠. 그리고 사실 시간이 지나서 보면 상대방도 틀린 말이 아니었는데 제가 자격지심을 가져서 상대방은 틀리고 나만 맞다고 생각했던 경우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친구와 멀어지고 손절을 택한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이예요. 친구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있을 때 그 마음이 진정 친구 때문인지, 아니면 내 스스로의 모습 때문인지도 고민해보고 하나님께 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기도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왠지 오늘 이 영상을 꼭 제게 주신 거 같아서, 묵상해보며 댓글이 길어졌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자기계발이나 인간관계 전문가라는 분들이 조언한답시고 내놓는 이슈가 죄다 '손절'인데 시대가 내놓는 피상적이며 단편적인 지혜를 거슬러 용기있게 성경적인 답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화평과 용서, 사랑의 복음만이 정신적 황폐화의 위기속에 있는 이 시대를 끌어안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답이라 믿습니다.
손절정도면 단순히 싸우고 사과하면 풀리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존중하면서 경청과 공감, 공정하고 대등한 관계가 건강한 관계죠 갑을관계, 사기를 치려거나 누군가를 멸시하고 하등하게 인격모독을 하는 관계면 그리스도 마음으로 기도하고 용서는 할지라도 친구라고 보긴 어려운 관계입니다. 사실 얼굴을 마주치고 노력도 했지만 그사람의 마음의 생채기로 나를 아프게하는 그런관계를 하나의 십자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는 마음은 사랑도 우정이라고 보기도 어렵지요~ 단지 평안해지기길 각자 행복하길 기도 할뿐입니다.
"세상의 근원에서 사랑을 감지하는 것, 은혜와 사랑을 감지하는 것, 그리고 생명을 기뻐하는 것 "이 말씀이 참으로 은혜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매일 감지하면서 살아갈 때 손절이라는 단어는 우리 주변에 점점 멀어지겠지요. 이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와 고생이 오늘도 느껴졌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손절보다 우선 힘든 부분을 계속 참는것 보다 한번 조용히 이야기해 보는것도 나은것 같아요 저도 10여년전에 약간 오지랖 인 면이 있어서요 상대방에게 도움될까 조언한다고 착각했죠 근데 제 지인이 어느순간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 성격이 있다고 그 이후로 그 부분 고칠려고 노력했고 상대방이 묻기 전에는 되도록 조언 안 할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그 지인과는 지금도 잘 지내요 손절이 무조건 답은 아닌것 같아요
아.. 그래서 손절하는게 아니라 나한테 뒤통수 치고 이용해먹고 사기를 쳐서 손절하는거에요~ 거짓말하고 사기 치고 돈 뜯어갈 궁리만 하는 친구가 범죄자가 아닌가요? 그리고 어떤 친구는 친구라는 이유로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 사람도 있어요. 너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잖아. 나의 소울메이트잖아. 라고 하면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손절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 같아요.
최근에 손절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그 때 주님께서 주신 깨달음을 오늘 영상을 통해서 또다시 일깨워 주시네요. 누군가와 다투고, 누군가와 맞지않아서 인간관계를 쉬이 끊고싶을 때 우리가 선택해야 할 올바른 길은 명확하더라고요. 그 때 예수님과 저를 생각해보면 답은 쉽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서운하게 하고, 예수님과 관계가 틀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예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하시는지, 그 분은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지 기억하면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더라고요. 우리는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러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하는 존재이니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용납하고, 기다리고,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나에게 하시듯 상대를 대하는게 옳은 길입니다. 손절, 쉬운길이죠. 넓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길은 힘들죠. 좁은 길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은 그 길이더라고요. 명백합니다. 손절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니에요. 😊
이목사님은 손절하고 싶은 사람이 한명도 없을정도로 인생을 살아왔나? 한번 된통 당해보면 이런 탁상공론 못할듯. 많은 사람들이 격는일이고 고민하는걸 자기는 이상하다 한심하다 말하는 목사... 죄인 범죄인도 안아주고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지혼자 잘난 교수. 한번 오지게 인생에 쓴맛을 본다음에 다시 말씀하시길...
쉽게 손절을 유도하는 사람들이 있죠 말씀하신데로. 갈수록 주의해야겠다 생각하는 지금 시점이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손절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특히나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너무도 견디기 힘들고 오랜시간 끝에 내린 결정으로 손절할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도 그리 잘난 것 없는 사람이니 용납하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그렇기에, 잘나지도 못했기에 그들을 더 이상은 견딜 능력도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때로는 더 나은 관계와 그 지속을 위한 마지막 방법이기도 할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철학자들이나 세상 사람들이 삶의 의미와 태어남과 세상을 누리는 관점에 대해 다른 건 너무도 당연한 것이죠. 문제는 교회는 믿는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삶과 세상살이에 대한 감동을 얼마나 일깨워주고 있느냐겠죠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건 죽을만큼 힘들다고 봅니다..😢 당장 미운 사람을 사랑하긴 어렵겠지만 피하는 건 가능한 거 같아요.. ㅎㅎ 그냥 내가 부정적이지 않을 정도로 불편한 사람은 피하고 어느정도 사람들과 괜찮게 지내는 게 가장 베스트 같아요.. ㅎㅎ 그리고 어느 관계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해야.. 미웠던 사람도 하나님 사랑 안에서 '저 영혼도 부족함이 있구나' 하면서 좀 미움을 내려놓는 거 같아요... 당장에 성인 군자가 되진 못하지만 일일히 선 긋고 사는 것도 힘드니깡ㅎ..😅 하나님 우선시 하되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관계면 멀리하고 내게 안맞는 건 피하는 게 지혜라 봅니당..😊
오십년지기 친구가 있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연락을 그친구가 손절을 했답니다.아무리 카톡을 해도 답도없고 톡도 안보더라고요.. 저는 기다리고 있는데 주위에서 그러더라고요 벌써 끈어내야 되는 친구관계라고요.. 그친구는 중학교때도 한번 손절을 했다가 제가 편지를 써서 다시 친구로 지냈는데.. 일년 넘게 너무 아프게 지냈답니다.지금은 조금 가라앉히고 있답니다. 말을 안가리는 친구였는데 맘이 아프네요 .. 늘 먼저 손을 내밀었는데 지금은 그만 하려고요.. 만약 연락이 온다면 받기는 할겁니다. 근데 연락이 안올거 같습니다.. 저는 실패한 인생일까요.. 같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그친구가 평안하길 바래 봅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신학의 견해를 많이 찾아보고 공부중에 있습니다. 이토록 와닿는 설명을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또 많은 이들이 듣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철학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나아가 신앙과 신학적인 것까지 탐구하게 되고 필수가 되어지기를 소망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사랑과 은혜를 감지하는 할 수 있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그럴 줄로 믿습니다.ㅎㅎ
평소,교수님의 넓고 깊은 인문학을 기반으로하는 통찰있는 신학적내용으로 많은 영감과 응답에 도움을 받습니다. 니체와 쇼펜하우어 같은 근현대철학자도 인류에 악영향만을 미쳤던 인물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이 역시 뜻이 있어 이 들을 창조하시어 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지않으셨나 싶습니다.그들의 철학과 세계관을 기독교와 대립이나 반목되는 설명 보다는 기독교적 세계관이나 가치관과 잘 연결하고 보완하여 풀어 해석해보아주심은 어떨까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손절'이 아니라 '기다림'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목요일에 업로드가 안되서 이번주는 못보는 건가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냥 가는겁니다.. 안맞는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내가 아무리 이해해주고 참아주려 해도 안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나랑 멀어지더라도 잘 살아라.. 하는 마음으로 멀리서 행복을 빌어주기로 했습니다..ㅎ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었다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저자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쇼펜하우어의 소위 명언이라고하는 몇 마디로 마흔 전후에 있는 장년의 어른들에게 주는 권면이 과연 이 혼동의 시대를 헤쳐 살아갈 만한 확신의 근거와 용기를 주는지 의심스럽다 자신을 내어주면서까지 누군가를 위해 살아보지 않은 쇼펜하우어나 니체의 생각과 말이 진리는 아니다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김학철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살리는 생각이나 말이 아닌 것은 진리일 수 없다
저는 타국에서 이민 생활하는 사람입니다.이곳 문화는 어느 모임도 부 부 동반입니다. 모여서 잘 놀고 얼마 지나면 꼭 들리는 말 누구는 말이 많다 잘난척 .... 등등. 나에 대한 얘기도 있고 다른 사람 얘기도 들리고. 정말 싫어 다시는 만나기 싫지만 또 만나야 하는 삶이 반복되네요. 혼자 살 수도없고. 늘 고민 속에 삶니다. 해결할 방법 없네요. 포기 하고 삶니다.
끊어야 할 관계도 있겠지요. 하지만, 손절이 답은 아닙니다. 가까운 관계, 서로 이해해 주고, 참아 주면서 가야하는 관계가 많아요. 손절은 쉽지만 이해와 참아주는건 어렵지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쇼펜하우어의 헛소리? 비슷한 말이 무슨 대단한 지혜인것처럼 나와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말씀해 주셔서요.
인간의 힘으로 회복할 수 없는 관계는 하나님이 떼어 놓는 거 같습니다.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에서, 요셉과 형제들... 서로 죽여야 끝나던 관계였는데 결국 모두 아버지의 장례를 함께 치렀고 아무도 죽고 죽이지 않았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으로 시작하는 형제 관계를 하나님이 화해와 용서 결국은 동거로 바꾼 것이 창세기의 메세지라 봅니다.
정말 이시대에 너무나 필요한 말씀이십니다. 저도 한때는 상처를 너무 받고 손절에 대하여 깊이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로 이런 개인주의들은 결국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도록, 관계의 연습을 다 차단해버리는 미성숙한 사회를 만들더라구요. 그럴수록 우리는 각자가 더 스스로를 구하고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생존을 위해 살겠죠? 모두가 다 함께 죽는 길입니다. 우리는 인내할 수 있고 배워가며 맞춰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손절하면서 내가 성공해야지만 내 인생이 가치있어지는게 정말 아니더라구요. 그러면서 더욱 더 강팍하고 경쟁구도를 깊게 만드는 사회로 갈꺼예요. 그리고 무언가 자원이 없는 사람의 인생은 태어날때부터 그냥 삶의 생명의 가치는 없는 인생이고 자원이 있게 태어난 사람들은 오만 갑질을 해도 마땅하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정말 우리 복음의 핵심들을 내 이기적인 생각으로 변질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안들었던 청년이었지만, 권사님 아드님이고, 울 아들과도 자주 어울려 다니길래...아무말없이 동반입대도 허락했건만...ㅠㅠ부모의 신앙과 자식의 신앙은 별개라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그런 인성으로 길러진 그 청년도 안됐고...좋은 사람 만나서 거듭나기를 중보기도는 해줄 수 있어도...욕을 달고 사는, 부모님이건 어른들에게 예의없이 행동하는 그 청년과는 더 이상 우리 아들과 제가 얽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더라구요...신앙심 깊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참한 자매님 만나서 개과천선하기를...(4가지 아들을 위해서 기도한 적이 없다고 말하셨던 그 권사님 말씀에...자업자득인가?하는 생각도 들고...울 아들이 선악과를 먹은 것 같은 기분도 들고여...만감이 교차하는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거리두기하고 있는 중입니다...일주일에 한번 잠깐 얼굴뵙고 인사하는 정도로는 위험천만한 교인생활입니다...ㅠㅠ죄인끼리 무슨 성도교제...주님과 1:1로만 뵈어야할 것 같습니다...)
우와👏🏽👏🏽👏🏽제가 요즘 느끼는 문제점을 속시원히 콕 찝어 이야기 해주시네요😻언제부터 싫다고 말 안통한다고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차단하고 손절 하겠다는 말까지 유행어가 되고 교묘하게 철학자들의 말을 그 문구만 따와서 인용하고 마치 그래도 되고 그게 정답인 것처럼 서로가 화해 조차 시도 해 보지도 않고 남처럼 돌아서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행복이 우선이지!!!라는 말도 겉핥기 식으로만 해석해서 정말 자기 자신만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합리화가 정당화 되는 세상이 되어가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청소년들이,아이들이 이타적인 삶이 아닌 이기적인 삶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데에 어른들은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죄에 너무 태만해진 상대에게 오래도록 참아오다가 죄에 대해서 깨닫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권면하며 말했는데도 계속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더이상 보고싶지 않으니 한동안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에..어찌보면 저도 한시적 손절을 당한 것 같은데요.. 차라리 잘됐다는 마음까지 드는 저는 다시 이 관계를 돌이키는게 옳은걸까요..?
‘손절’ 대신 지혜로운 방법이 여러가지 있음을 인지했음 좋겠습니다. 잠시 거리를 둬도 되고 항상 일정한 거리를 둬도 되지 않을까요. 성경은 우리가 우리 힘으로 사람을 사랑할 수도 포옹할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인내가 사랑이라 하고 오래 참음이 신앙적 ‘열매’ 라고 말합니다. 손절은 결코 성경적 방식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그리스도인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처음부터 거리두기를 잘 하면서.. 그럼 불편함이나 상처받는 것을 조금 줄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이럴려면 스킬도 필요하니 ..결국은 계속 부딪혀가면서 상처받고 불편함을 느껴야 되겠져..? 근데 저는 불편함을 느낄 때 그 다음부터는 상대방을 대하는 게 너어무 어색해서 상대방도 감지해서 관계가 어색해져버리는.. 휴. 결국은 정신과 의사들의 유튭도 들어야 될 것 같네요. 하지만 기독교 복음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문신에 담배술은 기본이고 성매매하고 불법토토하는 친구 손절하긴 했는데 잘한거겠죠? (실화) 거짓말도 잘하고 마음 없이 잠만 자는 관계도 잘 맺는 친구였음. 일 때문에 잠깐 같이 지냈는데 너무 달라서 고통 그자체였습니다. 근묵자흑이라고 나도 영향 받는 것 같아 더 싫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