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톱이던 윙이던 잘하는게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좋기때문에 어느포지션에 가져다 놔도 잘하는거임. 공미에 가져다 놔도 잘할거 같음. 손흥민의 최적화된 포지션은 그래도 모든 능력을 고려했을땐 윙어 이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조금 스피드적인게 떨어진다면 헤딩능력을 향상 시킨다면 톱으로써도 엄청 날거 같고 공미나 투톱에서 세컨톱으로 해도 잘할거 같음 확실 양발이 큰게 어느포지션을 가져다 놔도 메리트가 크고 골결정력 때문에 손흥민을 쓸수 밖에 없음.
저돌적인 드리블과 자신감으로 사이드를 찢는 클래식 윙 스타일은 아니지만 양발윙어로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심리전을 잘 이끌어감. 이건 클래식한 크로스 플레이와 안으로 들어와서 매크로 혹은 연계를 이어가는 역발 윙어로서의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임. 기술이나 피지컬적으로 매우 훌륭한건 아니지만 본인이 지니고 있는 툴을 최대한 활용해서 영향력을 높이는 느낌
뭐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누구와도 비교 할 수 없는 수준 높고 깔끔한 작전판이였다. 보통은 특정한 상황 몇 개 들고 와서는 남들은 못보는걸 지만 볼 수 있는 것 처럼 그럴듯하게 이야기 하며, 무리뉴, 콘테, 안제등도 모르는 걸 자신은 무슨 사륜안으로 보며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 그냥 축구 덕후 방구석 전문가 선동 사기꾼들이 대부분인데... 그냥 뭐라고 이야기 하나 재미로 듣는 작전판이 아니라 , 몰랐던걸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작전판 토크 였네요.
이번뉴캐슬전 보면 적극적으로 로메로는 수비에서 최대한 집중하게하고 포로자리까지 조금 커버쳐주면서 포로가 인버티드로서 중간에서 미들역활을 자주해주면 좋겠던데 마지막 피케이찬스만든것도 포로가 한타이밍 빠르게 줘서 옵사이드 트랩안걸리고 골까지나왔고 히샬골에서 장거리패스도 좋았고
뉴캐슬전 손흥민 위치가 원래 포스텍이 원하던 롤일 거임. 측면에서 내려와서 받아주고 우도기가 올라가고 왼쪽에서 다시 공 받아서 전개할 때 상대 두명이 마크 붙으면 이때 나오는 중앙 빈 공간을 활용하는 형태 근데 톱으로 나온 히샬이 부진에 부상이 겹치며 이동했을 때 메디슨하고 호흡이 좋아서 골이 많이 나왔던 거고 만약 히샬이 살아나서 손흥민이 지금 위치로 나온다면 골은 더 줄어들 수도 있음 하지만 토트넘은 전술적으로 이점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겠지 수적 우위를 만들기 더 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