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그런말을 했습니다. "손흥민 정도 되는 선수가 어떻게 보면 가장 까다롭다" 그 말 뜻은 손흥민을 관리하기 어렵다 혹은 손흥민이 말을 안듣는다가 아니라 손흥민만의 플레이로 EPL에 유의미한 커리어를 남긴 정도의 클래스가 말을 안들으면 전술을 만들 때 가장 고민해야되는 부분이다라는 뜻인데 손흥민은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 급에 있지만 감독이 원하는 그런 플레이를 수행하고 있고 그런 플레이가 가능한 정도의 실력을 가졌습니다. 치뤘던 3번의 라운드만 봐도 손흥민답게 뒷공간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냐고 물으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진짜님 말씀처럼 중원이 살아나고 윙백의 공격력이 살아나는건 손흥민이 메디슨 만큼의 파이널패스에도 좋은 실력을 가졌다는걸 증명합니다. 저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리그우승을 할 확률은 적다고 보이지만 분명 챔스권 실력을 갖춘 팀이고,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카라바오컵 정도는 한번 들어봤으면 하는 희망이 있고 그럴 가능성도 높아보여서 기대됩니다. 30골을 넣고 무관의 손흥민보다는 이젠 다 이뤘으니 10골을 넣더라도 리그컵 한번 들어보는 손흥민을 보고 싶네요. 그게 진짜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 길이기도 할 것이구요.
@@Dongtan229 확률이 가장 높았던게 카라바오컵이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포스텍 축구는 2군으로는 택도 없네요. 그럴만도 한게 맨시티만 봐도 덕배 하나 빠진걸로 펩 축구가 100% 구현 안되는거보면 이해가 가능하긴 합니다. 리그 우승은 레이스 승점 전이라 불가능해도 아직 fa컵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fa컵은 1군급이 나오는 큰 규모의 대회이지만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fa컵 우승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나중에 fa컵 탈락 후 또 댓글이 달릴 가능성도 매우 높아보입니다 ㅎㅎ
요즘 토트넘 경기 재밋어졌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예전에는 토트넘 미드필더는 침투패스를 거의 못하고 옆이나 뒤로 돌리기만 했어서 너무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유기적인 모습들이 많이 나오고 예상치 못했던 선수들이 찬스가 나면 슛까지 날리니 낯설지만 보기 좋더라구요.. 아무튼 시즌 초반이고 손흥민이 주장이라 더 주목받는 상황이라 조금 불안하기도 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보려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해주길~
단순한 정보 나열, 해외 반응 소개, 전술 이런 건 그냥 아무 축구 유튜버나 다 그게 그거라. 전문가라기 보다는 정보 전달자? 이런 느낌이 강해서 지루하다면 김진짜님은 통찰력이 돋보임, 전문가라는 말이 어울리는 몇 안되는 유튜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간의 유머와 영상으로도 전환도 적절하셔서 지루하지 않네요
김진짜님 영상 최근에 보기 시작했지만, 분석력이나 정보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고 많은 것들을 김진짜님에게서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퀄리티 높은 영상 부탁드려요! 김진짜 화이팅!
김진짜님의 콘텐츠는 분석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 내용과 구성, 설명 내용에 딱 맞는 전술 화면과 인물 등 참고 화면, 정확한 발음과 적절한 말하기 속도 까지 등등 모든 면에서 축구에 대한 진심과 애정, 팩트 분석에 대한 꼼꼼함, 성실함과 공정함, 그리고 저같은 축알못 시청자까지 생각하는 빈틈없는 정성이 볼 때마다 언제나 너무나 감동이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래오래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독 성적은 일단 시즌을 봐야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토트넘이 이상한 축구를 하다가 드디어 신기하게도 정상적인 축구를 한다는 점 일단 그 변화를 가져온 것만으로도 팀의 입장에서 굉장히 바람직함 다만 중요한 건 앞으로 이 좋은 변화를 계속 가져가고 발전시켜야 된다는 건데 또 당장 성적 안 나온다고 감독 바로 잘라버리고 이러면 팀은 또 악순환이겠죠 정말 달라진 팀의 DNA가 새겨지려면 시간이 필요함 쏘니의 입장에서 보자면 지금 극단적이라 느낄 정도로 슈팅 자제하고 팀원들에게 넘겨주는데 결국 이게 장기적으로 본인에게 좋아지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동안은 손케만 막으면 되는 파훼법에 따라서 손은 슈팅각 무조건 막으려 들어왔는데 이제 쏘니가 슈팅을 하지않고 팀원들이 이렇게 골고루 골을 마니 터뜨려 주면 점점 더 수비들이 토트넘 선수 전체를 다 막아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고 그러면 결국 헐거워진 수비에 대해 본인도 기회가 늘어나게 될 거라고 봅니다 물론 바로 몇 경기만에 되지는 않을 거고 적어도 이번 시즌 초중반은 지나야 상대팀들에게 새겨지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토트넘이 챔스 결승 진출했던 시즌 손흥민이 팀을 케어 했지..그 당시 케인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눈부신 활약을 했지..그 당시 만약 케인을 선발 출전 시키지 말고 모우라를 선발 썼다면 결과는 분명 달라졌다고 봄., 결국 결승전 케인 선발은 패착이었음.
몇가지 공격스타일로만 epl에서 9년?을 뛴 사람이에요. 그런데 케인이 나가면서 오히려 골 수는 줄수 있어도 좀더 다양한 축구를 할수 있게 됨으로서 팀 전반적인 능력은 올라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토트넘 전술이 어떨때는 위험적이지만 상대팀에 전술이 쉽게 노출되는 구조였고 몇몇 창의적 선수들에 의해 좋은 시즌을 보냈던적이 있지만 그것도 한계에 봉착했던거...
손흥민은 흥민존에 들어가면 높은확률로 욕심을부리거나 욕심부리다 질질끄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 수비수들도 그걸 다 아니까 두명씩 붙어버려서 지난 시즌은 폼이 떨어졌었음, 그런데 이번 시즌은 흥민존에 들어가도 끌지않고 제때에 더 좋은 위치의 동료들에게 패스해주는 등 이타적으로 변하면서 손흥민도 살고 팀도 살아남, 손흥민은 분명 능력이 월드클래스지만 욕심부리다가 본인도 팀도 저하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물론 그 욕심덕분에 득점왕도 했었지만 그 욕심을 노린 집중마크로 지난시즌처럼 폼이 많이 떨어질수있음) 국대에서든 팀에서든 지금처럼 이타적으로 플레이해야 본인도 빛나고 팀도 승승장구하게 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