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장난치는게 아니라 고양이가 상하관계를 잘못설정하고 있는거임. 많이들 0:03 보면 갑자기 물고나서 혀로 핥아주는게 미안해서 그런줄 착각하는데 저건 어미 고양이가 새끼고양이 훈육할때 자주보이는 행동임. 한마디로 장난치고 아팠을까봐 미안해서 핥다주는게 아니라 혼내고 나서 다음부터는 까불지 말아라는 행동임. 어떤사람들은 고양이가 물때 소리치면서 아파하면 안문다고 그러는데 고양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임. 아파하는척하면 핥아주기도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아팠냐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라는 뜻이지 절대 "아 내장난이 너무 심했구나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이런 결과는 절대 아님 처음부터 버릇을 잘들여야 하는데 이미 습관이 들어 고치기 힘든경우 그냥 같이 물어버리는게 효과적인 교정방법임.
태어난지 두달된 고양이 길에서 주워서 3년째 키우는 집사인데요. 고양이 물때 똑같은 세기로 물어보세요. 목뒤쪽은 예민하게 구니까 허벅다리추천합니다. 자기가 얼마나 아프게 무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많드라고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부턴 물어도 정말 약하게 물고 잘안물어요. 고양이 잡으려면 고양이가되세요.
저게 왜냐면 고양이과 동물들은 가죽과 살이 박리되어 있어서 자기들끼리 어느정도까진 물거나 잡아땡겨도 안아프기때문에, 사람도 그럴거라 생각해 깨물고 땡기는거. 때문에 어미냥이 새끼냥 뒷목덜미 물고 이동해도 안아프고 문제 없는거죠. 근데 사람은 각질~진피~살까지 거의 붙어 있어서 찌르거나 꼬집거나 땡기면 엄청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