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나 포스텍 같은 특수한 대학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문대 생이면 기대하는 초봉이 높은게 당연하죠. 근데 생각보다 기대하는 초봉이 낮은 분들이 많으신 걸 보면 확실히 취업난이 심하긴하네요. 3:47 그 와중에 코리안리 들어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스펙 관리 진짜 잘하셨나보네요ㄷㄷㄷㄷㄷ
아직까진 동심이 남아있고 대학에 환상이 있는 고딩의 시각에서 이런거 보면 좋은 대학 간다고 마냥 낭만 있는 미래가 펼쳐지는건 아닌거 같네요 거의 다 로스쿨이나 그냥 회사쪽으로 가고.. 진로가 다 그냥 거기서 거기니까 고등학교 선택과목도 무슨 의민가 싶고..12년 공부해서 대학가도 3,4 학년 때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현실에 치이면서 살아야하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내후년에는 제가 저기서 인터뷰하길 바라며 글 남기고 갑니다
@@user-qb8vd6fx8t 목사를 하려는 거 자체가 신념이 뚜렷해보인다는 말이었어요 목사로 '월 200~300' 을 얘기한 게 아니라 '목사로' 월 200~300이요 연세대 갈 지능과 노력이면 다른 돈 많이 버는 직업 갖고 싶을만도 하고 가질 능력도 충분히 되는 건데 목사를 하려는 게 대단해보여서요
교수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싶다는 후배님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젊은시절 억대 연봉을 받고 싶으면 교수를 하면 안되죠. 좋은 학교 교수가 되는 난이도도 극악이지만, 월급 받아보면 허걱 할거예요. 우리나라 조교수 임용 평균 연령이 만 41세 정도 되는데, 그때 초봉으로 받는 평균이 연봉 5000도 안됩니다. 서울시내 주요 명문 사립대학 평균이 6500 정도구요. 지방에 ist 종류들은 8000정도 됩니다. 나이 40 넘어서 은행 대리 연봉 정도 되는거지요. 잘 생각하세요. 돈이 목적이라면...
친구들이 어려서 아직 본인들 위치를 모르거나 알아도 겸손하게말하는듯... 생각보다 어느 수준정도만 돼도 초봉 5~6000은 쉽게 받기도하고, 저 친구들중 절반은 7~8000or 전문직쪽으로 나아가지 싶음. 내가 연세대여도 1순위가 사기업은 아니고 전문직일듯. 본인은 부산대 졸업했는데, 주위 친구들 중(전화기중 하나 스펙은 다들 고만고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않은) 17년도에 초봉 5000아래로 받은 친구가 없었다는 많은친구는 그당시에도 8000받았고,, 지금은 다들 대리 3~4년차되니 거의 억대에 가까움.
부산대01학번이고 공대 출신이야. 대기업 다니는 동기들 이제 1억 겨우 될까말까인데. 17년도 많은 친구들이 초봉 8000 받았다고? 비약이 심하잖아~~ 난 외국계 대기업으로 빠졌는데 국내5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모두 파악하긴 힘들지만 부산대 후배들 눈씻고 찾아볼 수 없다는데 다들 어디계신거야?ㅋㅋ
ㅋㅋㅋ 연대 위치가 어딘데요?.. 신촌 말하는건가?ㅋㅋㅋ 세상물정 모르는 것 맞음.. 영상보면 죄다 남들이 이거좋녜 하는 직군 뿐임.. 시야가 굉장히 좁음.. 자기가 진짜 하고싶은게 없거든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 연구직종에 근무하지만, 10년 넘은 선임 분들 모이면 하는 소리가 뭐 해먹고 살지임.. 남들 보기 안정적인 직장과 급여를 받는다지만, 다 나이들어 먹고 살 걱정들임
사실 스카이급에선 "취업"이 1순위는 아니죠 당장에 에타나 학교커뮤만 봐도 대기업을 대잡이라고 조롱할 정도로 전문직 시험이나 넘사벽 진로를 많이들 배출하고 있으니까요 스카이급부턴 오히려 상경계가 공대보다 아웃풋이 좋은지라 영상 속 경영학과분도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공부를 한다고 답해주셨네요
상경계가 아웃풋이 좋은게 아니라 상경계도 본인 전공 못살리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거죠ㅋ 이공계는 전공 잘만 살리니 더 쉬운 길을 선택하는 거고요. 님은 의대생이 로스쿨이나 변리사 시험 이런거 준비하는 거 봤음? 전공과 별개의 전문직ㆍ공무원 등을 전공하는 건 보통 자기 전공을 살리기 힘들 수록 많이 도전하고 자기 전공을 살리기 쉽고 취업ㆍ연봉이 좀 보장되면 보통 그 길로 갑니다. 영상에서도 상경뿐 아니라 인문사회쪽도 다 로스쿨ㆍ대학원ㆍ타 전문직 준비하고 이공계 같은 곳은 본인 전공 살리는 사람이 더 많구만ㅋㅋ
0:43 교수가 되고싶어서 초봉 1억정도 받고싶다는건 세상물정 아예 모르는 소린데... 보통 교수는 권위나 명예를 중요시하거나 연구에 미쳐사는 사람들이 택하는 진로고 교수 되려면 박사에 포닥까지 최소 서른 중반까지는 오히려 가진 돈 써가면서 살아야하는 인생임. 대학원 수업 때 교수님들 들어오면 가끔 본인 학창시절 썰 풀면서 신세한탄할 정도로 돈 없고 라인 없는 집안에서는 교수 달기까지 진짜 미치도록 힘들고 어려움. 그렇게 교수가 된다고 할지언정 초임교수는 연봉 6000도 많이 받는거고 끊임없이 연구성과로 인정받으면서 꾸역꾸역 올라가야 나중에 우리가 아는 강단에서 기침 몇번하고 억대 연봉 받는 교수가 되는거임. 교수되기로 맘먹었으면 그냥 돈 생각하지말고 학문에 몰두하셨으면
4-5천이 욕심 많은건가요? 진심으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한양대컴공인데 선배님들 대부분 증권사, 삼성, 테슬라, sk등등 컴퓨터 있는 회사엔 다 가시고 다들 초봉 높게 받으시길래 당연히 초봉은 그정도부터 시작하는줄 알았어요..문과는 잘 모르겠고 화공과나 배터리쪽 공대분들도 초봉 4-5천이 힘든가요?
아무래도 대한민국 20대 평균을 기준 삼으면 4천 아래가 많으니 보편적인 시야에서는 욕심이 많은것처럼 보이겠죠...? 근데 님은 한양대 컴공이잖아요ㅋㅋㅋ 선배님들이 그렇게 받는다고 하시면 님도 미래에 그럴거라는 겁니다~ 글구 제가 화공인데 직원수 1000명 넘는 중견만 들어가도 4천은 무조건 넘습니다. 삼성, 롯데, 엘지 같은 4대 대기업으로 들어가면 최소 5천 스타트고요.
요새 취업 어렵다 어렵다 하니 잔뜩 쫄아있네;;; 문과 비상경 빼고 나머지 연대 본캠이면 골라 갈 수 있어요. 막말로 이노 하닉 현차같은 0티어 말고 나머지 대기업들은 광명상가 주변이 허다함. 취준하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명문대 취업 쉽고 초봉 원징6천은 웬만하면 넘어요.
@@user-nd4xp7yd6q 그렇게 생각하는게 오산이라는거죠. 명문대 출신은 일머리가 나쁘고 지방대 출신은 일머리가 좋다는 말이 아니에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는거고 일머리는 학벌로는 판별하기 어렵다는거죠. 쉽게 말해 전공공부를 잘한거와 처세술을 떠나서 회사 직무를 수행하는건 다른 이야기라는거에요. 의외로 현업의 대부분의 직무에서 대학 때 배운 전공은 거의 쓰지 않고 On The Job Training으로 직무를 통해서 배우는게 더 중요하고 많이 쓰이거든요. 그래서 명문대 신입보다는 지방대 출신이지만 중소기업 출신 경력자가 일을 더 잘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죠. 물론 명문대 출신 경력자가 지방대 출신 경력자보다 일을 더 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대 경우도 많구요.
댓글들 재밌네요. 저는 중앙대 17학번, 올해 졸업했고, 특목고 출신에, 대외활동 좀 하다 보니 지인 중에 연세대 학생/출신 좀 있습니다. 학사로 졸업해서 초봉 4~5000이 겸손하다? 그냥 딱 그 정도가 기댓값일걸요. 대학원까지 생각 하고 연봉 7~8천 부르는 사람들도 실제로 주변에서 그 정도 받으니까 그렇게 말한 걸거고요. 아, 저는 동네 길고양이도 우리 연봉을 안다는 덩치만 큰 어느 공기업이라 4000도 못벌기는 합니다. 요즘 지방대나 명문대나 학사 졸업하고 받는 연봉은 의외로 큰 차이 없습니다. LG계열 연구개발직이 제가 알기로 초봉이 5000정도라고 아는데(아닐 수도 있음), 현대차 1차 하청 다니는 군대 선임(그냥 보통 정도 학교 나옴)이 자기 연봉이 4000대라더군요(초봉). 실제 사례를 들면, 연세대 나와서 SK에서 일하는 친구(2년 차)가 자기 연봉이 7000 아래라고 그러던데, 그 친구가 돈 하나 보고 삼성 버리고 SK 간거거든요. 그 말은 최대값이 6000만원 대라는 거겠죠. 그 친구 학점도 굉장히 좋았다고 압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특히 요즘 상위권 학생들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보수가 눈에 띄게 많은) 딱 하나 남은 직업, 의사가 되려고 반수로 몇 년씩 갈아 넣는 거겠죠. 문과/이과 배틀은 진짜 에타에서나 볼 법한 놀이인데.... 문과가 공대보다 오히려 더 좋은 직장 가고 더 좋다? 흠....글쎄요. 공대 나와서도 IB 가는 경우 가끔씩 있던데? 그쪽 공부를 하면 되는 거지, 전공이 중요한건 아니죠. 공대가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경우 경제 관련 전공자가 "전공을 살려서" 취업 했을 때 보다 보수가 적을 수는 있죠. 그마저도 문과에서 상경계열이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인문/사회계열은 전공 살려서 취업해도 큰 보수를 기대하기는 힘들텐데요. 더군다나 문과는 애초에 전공 살려서 취업이 잘 안되지 않나요? 취준하면서 보면 구인공고 개수 자체가 다르던데. 그리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첫 직장 구하는 나이도 이공계가 더 빠르고요. 대충 동갑 기준 군필 공학사가 여자 문학사보다 취직 빨리 하는 정도? 그래서 문과 학생들은 그만큼 자기 진로를 더 치열하게 찾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일 테고요. 문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 사회 최상류층이 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애초에 취업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도 생각해야죠. 문과는 유리천장도 없지만, 유리바닥도 없는. 그러나 공대는 천장과 바닥이 비교적 확실하지요. 결국 기댓값은 공대가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예 학제도 다르고, 다른 학과 학생들을 배척하는 의대, 약대나 건축학과 같은 전공도 아니고, 4년제 전공이면 전과, 복수전공, 부전공 등등 요즘 활성화 된 학교가 얼마나 많은데..ㅋㅋㅋ 그런 걸로 싸우나요. 부러우면 그 전공 공부하면 되는 거죠. 공대 출신 중에서도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예를 들면 건설 쪽이면 부동산으로, 전자 쪽이면 기술 금융으로, 전산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tedkim4020 넵 ㅋㅋ 근데 연대 나오고 서울통대 석사 졸업한 전 전혀 공감이 안되서요 아 물론 사업도 해보고 직장도 다니는데 학벌 재산이랑 인성이랑 아무 상관없어서요 경험칙입니다 인성 판단할수 있는 조그마한 척도라도 알 수 있으면 전 워렌버핏이나 손정의 싸다구 때릴 자신도 있습니다 학벌이 인성을 알 수 있는 아주 작은 단서라도 된다면요 ㅋㅋㅋ
08 산공졸업생인데, 실제로 끝까지 가보면 1티어 대기업 취직만해도 과내에서 상위 30퍼입니다 ㅋㅋㅋㅋ 학생때야 다 전문직 되고 대기업은 잉여들이나 가는거라 생각하지만, 실제 경제경영에서 회계사 1티어 공기업 가는 사람 다 합해봐야 과 10퍼도 안됨 ㅋㅋㅋ 그리구 대기업 가려고 부랴부랴 준비하는데 대기업에서 스카이 잘 안 뽑아요 이젠 :( 전문직만 하다가 스카이만 믿고 나온애들과 중경외시에서 취업만 바라보고 준비해온 애들 붙으먼 중경외시가 더 선호되거든요. 24시 열람실이나 고시반 가보면 다 고시 붙고 승승장구할거 같죠. 헌데 1년에 외시행시 다 합해서 100명도 못 붙는게 헌실이고, 수많은 재수삼수 + 그러다가 빌빌대며 로스쿨 가는게 현실.... 학생분들 대기업 무시하지 마세요. 그들이 전세계에서 벌어오는 돈으로 전문직이든 공무원이든 벌어 먹고 사는겁니다. 그리고 이젠 전문직이 밥 먹여주는 시대도 지났습니다. 3년 4년 시간낭비 말고 안 될거 같으면 1년내에 빠르게 포기하고 취준하세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물론 학생시절엔 그런 길이 안 보이죠. 많은 선배들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