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어떤 분야건 당연한거임 ㅋㅋ 근데 예채능은 애초에 재능이 기반이긴함. 엄청난 재능+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성공함. 물론 그냥 음대 졸업 수준이면 뭐 재능은 많이 필요없겠지만. 근데 초견자체는 재능이 중요하긴함. 일본 소리타 쿄헤이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협주곡 조차 초견으로 하루면 다 본다고함(40분짜리 곡) 이게 재능 아니면 뭐임? 지휘자도 이거보고 놀랐다고 함.
초견이라 함은, '처음'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신창용 피아니스트 초견 컨텐츠 하편을 보면 라흐마니노프 39-9 도약 화음을 건반을 보지도 않고 짚는 모습을 보고 초견은 아니구나.. 확실히 느꼈습니다. 외에 다른 곡들은 아시다시피 전공자들은 어떻게든 한번쯤 접해볼만한 유명한 곡들이구요.. 물론 고돞스키 에튀드를 포함한 일부 곡들은 정말 초견을 한것으로 보입니다만 클래식 문외한 분들을 타겟으로 둔 채널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하는게 맞죠.. 댓글 보니깐 피아니스트를 거의 알파고 수준으로 신격화 하더라구요.. 손열음 피아니스트 초견 영상도 손열음 본인이 엄연한 초견은 아니라고 밝혔었어요.. 피아니스트들이 시벨리우스 처럼 인풋 아웃풋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들도 사람입니다.
@@LifeSaverKorea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초견을 엄격하게 따지면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악보여야함이 당연합니다. 다만 현실에선 초견이라는 단어를 그보다는 유연하게 쓰는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것은 독보능력이 유독 뛰어난 사람도 존재한다는것이고, 위에서 언급하신 컨텐츠에서 엄격한 의미의 초견을 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예전에 연습했던 곡을 초견이라고 한것이 아닌다음에야 각 피아니스트의 초견능력이 뛰어난 편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악보 읽는 능력에는 차이가 있고 그게 아주 뛰어난 사람도 있다는것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었습니다.
초6까지 배우다가 끊고 취미로 다시 시작한 중2인데요오… 에튀드 op10 에서 1번, 5번 배웠고(물론 절대 완벽❌) 4번 그니까 추격 치고있는데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아니 단조로 바뀌는 부분은 어떻게 연습으로 됐는데 뒷부분에 양손 같아 내려갔다 올라가는 부분은 진짜 모르겠어요… 하늘님은 진짜 초견을 짜증나게 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