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추리장르 는 왠지모르게 포아로가 즐겨마셨던 코코아나 나름 홍차를 음미하면서 들어야 더 잘 들리고 이런장르의 순박한 소설 은 우유를 마시며 듣으면 더 잘 들립니다. 😅이건 엄연히 과학적증 거도 아닌 제 심적으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이젠 낭독한귀절한귀절 그 때보다 잘 들어오네요. 예전에 낭독해주셨던 위대한 유산이란 책제목 빗대어 말하자면 낭독님은 다른걸 유산이 라.낭독님껜 이게 유산이 라하셔도 제가 볼 땐 낭독님의 유산은 매일같 이 수고롭게 잡음제거하 며 녹음하시며 얼굴없는 미녀로써 뮤지컬배우처 럼 내뱉으시는 딕션좋은 목소리입니다. 혹. 낭독하실 때 넘 과몰 입한 나머지 어깨까지 들썩들썩 거리는 일들은 없으신지요. 인물이 거만하다면 거만 하게 앉아 낭독을 한다거 나...그 인물들에 몰입되 는느낌같은거요. 오늘 낭독 잘 들을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지혜님. 마지막 댓글 보고 또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누가 저 낭독하는 모습을 본다면 코메디가 따로 없을 겁니다. 사실 연기를 과하고 부담스럽게 하지 않으려 엄청 노력하거든요. 잘하지도 못하는 연기를 과하게 하면 부담스러울까봐요. 그런데도 저도 모르게 심취할 때가 있습니다. 어깨 들썩은 물론 표정도 야비할땐 야비하게 귀여워야 할 땐 어울리지도 않게 귀엽게, 고상한 목소리를 내야할 땐 눈을 새초롬, 목을 길~게 빼고 가끔은 손도 막 휘저어가며 합니다. 저만의 비밀이었는데 지혜님은 언제나 그걸 캐치하셔서 툭 말씀하시는게 저는 왜이리 웃긴지 모르겠습니다. 낭독의 장르에 맞추어 음료를 바꾸시고, 가끔은 음식도 맞추어 바꾸시고, ㅎㅎ 지혜님은 오디오북을 1000프로 즐기시는 분입니다🫶 제 낭독을 너무너무 멋지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