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 #수입우유 #치즈 . 영상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혹은 토요일 저녁에 게시됩니다. . 댓글에 관한 규정 - 욕설, 가짜 뉴스 유포 등은 유튜브 정책에 의해 자동 삭제됩니다. - 과도한 혐오 표현, 타인에 대한 공격은 삭제됩니다. . 비즈니스 문의 : scopepublic@naver.com . BGM : Feeling Alright - Gavin Luke
세계 무역의 장점도 있지만 그로인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산업은 도태 됍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 아셔야해요 국내 생산능력이 가줘져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생산능력이 없을경우 지금현재 가격으로 살수있을까요? 경제무역의 탈을 쓴 막대한 자금력을 가지고있는 국제기업은 선한탈을 쓴 강도입니다 언제 칼 을 들이 밀지 몰라요
우유에 대한 뉴스나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 중 가장 자료조사를 꼼꼼히 잘한 영상이네요. 참고로 낙농육우협회 자료에 의하면 유통마진이 미국은 8.8%로 정도이고 일본은 11.4~17.7% 정도이고 우리나라 우유 유통마진은 38%입니다. 애초에 가격이 뻥튀기 한 게 유통마진쪽인데 그쪽은 아무 소리 없이 생산자만 탓하죠. 물론 생산자 탓이 전혀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큰 범인은 정부>가공업자>생산자 로 정부 잘못이 제일 크죠.
낙농업 종사하고 있습니다. 농가입장에서 어렵고 아쉽지만 부정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국가정책 속에서 낙농업의 혜택과 유리함도 있었지만 매년 우유값에 비해 사료값, 유사비용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어 목장규모는 증가했지만 마진율은 절반수준에 다가왔습니다. 기대수익과 관련없는 필요 시설투자도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이긴 합니다. 아무쪼록 다소 요동이 있을지언정 길게 보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돼 나갔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자료조사 많이 해도 이 정도로 중립적인 시선으로 영상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듣기 불편한 사설없이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든 영상이라 생각됩니다.
저희 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계신데 너무 공감됩니다ㅠㅠ 올해 고추값이 없어서 한박스 10키로? 에 칠천원...으로 청과에 팔았는데 마트에서는 10개 한봉지에 몇천원씩 하는 거 보고 값이 없다면서 소비자값은 늘 비싸고... 중간 마진 먹는 애들이 대체 얼마나 먹는건지...늘 기가차지만 을이고 소수집단이라 참고 살아야하네요...
현제 낙농업 종사자인데 설명 중립적으로 잘해주셨네요, 어느 산업이나 솔직히 쉬운 산업은 없죠 국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살아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다른 몇 분도 말씀하셨지만, 현제 대한민국은 유통을 손을 봐야 합니다. 낙농은 이미 손볼 때로 봐서 거의 한계치입니다. 그래프 상에도 나와있지만, 낙농 농가가 줄어드는 게 그 이유이죠
좀 늦게 본 영상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하고 현실적인 문제와 소비자 인식의 문제, 그리고 정세의 문제까지 포함하여 압축적이지만 쉽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늘 그런 채널이지만. 딜레마. 자원도 적지만 땅이 적은 나라가 겪는 딜레마 중 하나겠죠. 육류, 밀, 유제품 소비가 높아진 현재 원재료로 소비하지 않아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쌀보다 삼겹살 생산량이 높아진 게 얼마 전이더라고요. 문제는 앞서 언급한 것들이 결국은 농업을 소비하고 쌀을 제외한 곡류 90퍼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죠. 농업계에는 돈이 되질 않아 곡류 재배도 하지 않고 비료 원료도 수입하고 있고요. 딜레마입니다. 정말. 글로벌 무역과 경제에 큰 문제가 없다면 모를까 최근 불어나는 이슈에 기후위기까지 생각하면... 인건비와 원자료 값이 오르니 농산물값도 높아지지만 그럼에도 인력이 부족한 농촌에 대출이나 경영비는 높아지는 구조.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너무 큰겁니다. 한마디로 욕심이 큰거죠. 제가 사과 한 개를 재배했다고 칩시다. 그걸 130원에 팔았어요. 그럼 그 다음 도매업자는 130원보다 비싸게 팔아야 이윤이 남겠죠? 그럼 마트에서는 그걸 160원에 팔게 됩니다. 그럼 사과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식당은 160원에 사과를 사왔으니 훨씬 큰 값을 받아야하고요. 생산자와 도매업자 단계에서 이윤을 너무 많이 남깁니다. 그래서 그래요.
지금 이정도 영상에도 유통업(계열)자들 교묘하게 분탕질하면서 눈속임하는거 기가 찬다 정말. 매우 간단해. 같은 품질, 같은 양의 우유를 기준으로, 우유 가격 - 원유 가격 = A 즉, A는, 목장에서 원유가 생산된 이후, 이 원유를 이송 - 살균 - 가공 - 포장 - 물류 - 도매 - 소매 등, 최종 소비자가 구매하는 단계에까지 붙는 모든 비용. 이를 편의상 '총 유통 비용'이라고 부르자. 다시 말해, 원유 가격 + A(총 유통 비용) = 우유 가격 (1)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원유 가격'이 비싸다? 오케이. 그럼 위 공식에 반영이 되겠지. (2) 만약 같은 가격이라면 우리나라의 '총 유통 비용(A)'이 더 낮게 나오겠네? (3) 그런데 현실은 외국 우유가 더 쌈. 즉, 우리는 원유 가격이 싸서 A가 싸게 계산될 여지가 있다면, 외국 우유는 애시당초 원 항인 우유 가격 자체가 싸니까 A가 싸게 잡힐 여지가 있음. (4) 그런데 외국 우유는 당연히 유통 과정 자체가 훠얼~씬 긴게 당연하겠지? 그러니까 A도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비싼게 정상이야. (5) 즉, 원유 가격이 우리나라가 비싸다? 오케이. 근데 A(총 유통 마진)은 외국이 더 비싸야 정상이지? 즉, 우리나라 원유(비쌈) + A(쌈) = 우리나라 우유 가격 외국 원유(쌈) + A(비쌈) = 외국 우유 가격 이렇게 비교하면 될거야. 수입우유는 멸균우유니, 멸균우유 가격으로 비교해보자. 우리나라 멸균우유는 서울우유 멸균우유 1L 기준으로 1800원까지 검색이 나오네. 더 싼 가격도 찾으면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200ml 단위로 판매되고, 이건 더 비싸니.. (아, 참고로, 뭐 나도 종종 먹기도 하는데, '밀크플러스'라든가 이런 1500~1600원짜리 제품이 마트가면 있는데, 이런 건 사실 '우유(멸균우유, 기타 '우유' 등등 포함)'가 아니다. 외국 멸균우유는 1L 기준으로 1250원까지 나옴. 현재 국산 원유 가격은 음용유 1100원, 가공유 900원. 이건 2021년부터 이렇게 분리된 것이니, 2020년 분리 분리 전 가격은 947원이다. 그냥, 국산우유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제일 싼 900원으로 잡자. 가공유 기준 외국 원유의 가격은 대략 400원대라고 하네. 그럼, A가, 사실상 같네? (사실은 외국우유가 더 싸지만, 편의상 같다고 해줌) 외국 우유는, 훨씬 많은 유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A가 당연히 더 비싸야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 우리나라가 인건비가 더 높아서? 멸균우유는 비행기 타고 오는데? 공항으로 실어 나르고, 세관 통과하고, 공항에서 다시 실어서, 더구나 비행기로 도착 이후의 유통과정은 우리나라 인건비 패치 똑같이 받는데? 참고로, 2021년 기준 저 1250원짜리 수입우유는 유럽산이므로 관세 11.2퍼센트를 부과한다. 그렇다면, 1250원짜리 수입 우유에서 A의 비용은, 우리나라 우유의 모든 가공+유통과정에 더해, 비행기로 실어나르고, 공항으로 왔다가 갔다가, 10퍼센트의 관세까지 더한 가격인 것이다. 이걸 인건비 차이 정도로 변명이 가능하다고? --------- 2011년 낙농진흥회 평균 원유구입가격은 895원이었다. 원유가격연동제를 실시한 2013년에는 940원이었다. 2021년 1100/900원으로 분리 전인 2020년 947원으로 비교해보자. 그러니까, 9년동안 6퍼센트도 못 오른 것이다. 심지어 2013년으로 기준을 잡으면 7년동안 7원 올랐다. 여러분, 7년동안 원유가격이 7원 올랐다. 0.74퍼센트 올랐다. 여러분, 우유가격은 7년동안 0.74퍼센트 올랐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차지? 여기, 기사도 있네. 제목 딱 좋네 ㅎㅎ "원유가격 4원 오르니 우유값 116원 올라…" 유통업(우유업체) 계열 분탕종자들 글 보면, 무슨 원유가격이 만악의 근원이라서 우유가 비쌀 수밖에 없는것처럼 써놨는데, 그들이 그토록 성토하는 원유가격연동제로 변했던 원유 가격은 이랬다. 2013년 940원 2014년 940원 2015년 940원 2016년 922원 2017년 922원 2018년 926원 2019년 협상 안함 2020년 947원 ...... 이게 현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다가 눈물이 나온다. 유통업자들 글 보면 진짜 개 열받는데, 진짜 고생하는 낙농업자들 글 좀 봐라. 눈물하고 한숨만 나온다.. 이 기간동안 심지어 최저임금은 얼마나 올랐는가? 낙농업자들은, 본인들 임금이 아니라, 최종 매출인 원유가격이 0.74 퍼센트 올랐다. 사료값 같은거는 얘기 안해도 알지않는가? 다만, 이 원유가격연동제가 또 그나마 낙농업자들 목숨이라도 붙여주는 점은,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적어도 판매량만큼은 보장을 해준다는 점일 것이다. 아무튼 이제 원유가격연동제는 작년 말로 폐지가 되었으니, 뭐가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유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은 또 농민들을 후려치겠지 뭐. 아, 이제, 레파토리 나와야지? 원유가격만이 우유가격의 모든 요인이냐, 다른 가격인상 요인들도 많다!! 맞지, 맞는 얘긴데... 응? 지금까지 니네들, 원유가격 가지고 모든 핑계 다 대왔었잖아? 거짓말이 들통나는 순간 태세전환이 오지네? 무슨 정부의 규제가 만악의 근원이고, 축산농가만 모든 이익을 차지하고 니들은 뭐 남는 것도 없는것처럼 빌드업하더니? 이제와서? 아, 그리고 그 '다른 가격인상 요인'들에서, 인건비는 양심이 있으면 좀 빼라? 어디, 우유회사 다니는 사람들, 말좀 해보소. 당신들 월급이 10년동안 우유값 오른만큼 올랐단 말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회사가 완전 초 인기직종 되겠네, 경쟁률 한 10만대 1은 찍어야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혹시 모르지. 우유회사 회장님, 사장님, 임원들 인건비가 그만큼 더 많이 올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나라 우유업체 장난질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바로 저지방우유다. 저지방우유는 너무나 당연하게 일반우유보다 쌀 수밖에 없다. 잘 모르겠으면 저지방 우유에 대해 검색을 해보라. 그런데, 우리나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 우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우유 업체와 유통업체들을 뭉뜽그려서 얘기했는데,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의 특성상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긴 하다. 서울우유 협동조합은 가공을 하는 곳인가 유통을 하는 곳인가? 둘 다 하니까.. 그냥 우리나라는 비단 우유뿐만이 아니라 유통업자들이 망쳐먹고 있는 나라다. 어느 분야가 되었던 유통업자들의 개소리를 보면 진짜 저혈압이 치유된다. '남도청과 300원'을 검색해보라. 같이 저혈압 치유해라. 그리고 유통업자들, 할 말 있으면 해봐라.
지식이나 정보랍시고 얘기하는 수많은 채널 중에서 진짜 정보채널이라고 할만한 곳은 여기 뿐이네요. 다른 곳은 그냥 뉴스 같은 곳에서 주워들은 것 가지고 자기 혼자 다 아는 것처럼 어그로만 끌다가 막상 양쪽의 입장차이에 내용은 전혀 없더라고요. 구독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dlock9680 네 저도 콜라보다 못하다 콜라랑 비슷하다 이런 취지로 말한건 아닙니다 다만 콜라랑 같은 기호식품으로 봐야한단 소립니다 그리고 칼로리 비교한것도 그만큼 지방이 많다는 소리였습니다 사실 지방은 어떤지방을 먹느냐에따라 좋고 나쁘고가 결정됩니다 우유에있는지방 결코 좋은지방이 아닙니다 인간의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 지방이 많아서 안좋은것 뿐만아니라 유당을 몸에서 분해못하면 몸에 독소로 남기도합니다 서구권은 80퍼센트의 사람이 유당을 분해한다면 우리나라같은경우 20퍼센트의 사람이 유당을 분해한답니다 우리나라사랍 10명중 8명은 몸에 독소가 남는거죠 또한 젖소의 유전자 교배로인해 카제인의 성분도 바뀌었습니다 a1 베타 카제인의 경우 신경계 내분기계 면역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있다고도합니다 a1 베타 카제인이 안좋을수도있다는 논문이 만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유당때문에만 안좋다는게 아니란소리죠 쓰다보니 어쩌면 콜라보다 우유가 몸에 더안좋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user-ou8wd8kx4o 아니 낙농가 입장에서 몇년전 사료가격에 건초가격에 원유가이면 한발 물러설 수 있다니까? 근데 말이야 최근 3년간 각종 규제로 인해 시설투자를 몇억씩했어 왜냐하면 그거 안하면 국가에서 없애라고 하니까 거기에 코로나로 사료값 건초값 폭등으로 인건비마저 안나오는 상황이라니까? 자꾸 양보하라고 하는데 밥그릇 3개가지고 있으면 하나 양보해도 2개있으니 할 수 있는데 밥그릇 하나 남았는데 양보하라고 하면 할 수 있겠냐고ㅋㅋ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는데 니가 월 300번다고 하고 4인가족에 고정급여 280이라고 치자 근데 회사가 어렵다고 니 급여 250으로 양보하라고 하면 그렇게 할꺼야? 이직할꺼잖아? 안그래?
@@user-bb9bw3gk3o 정확하게 말하면 월급250으로 양보하라는 수준이아닌 무급으로 해라 또는 돈 내고 회사다녀라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죠. 코로나에 물가까지 오르는게 두려운 정부마음이야 알겠지만 고통을 여러곳에서 분담하고 숨은 붙여놔야하는데 낙농계는 계속 동결만 시키려하고 버티길바라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와 낙농업했었는데 문제점에대한 해결방법이 제가 생각하는거랑 같네요 주변농가도 보면 조합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절대 손해 안본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양산업되는순간 다같이 망하는데 그걸 모릅니다. 저는 어느순간 납유하는 회사 제품이랑 동읍, PB우유만 먹고있습니다. 농가 사료회사 유업체 소비자 서로 윈윈하는 걸 보고 싶은데 그럴라면 전부 운영해야 해결가능할듯 싶습니다.
잘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스타벅스(뿐만이 아니지만) 커피값이 오른 이유는 브라질산 생두가 홍수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해 역대급 흉작이라 매물이 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 이 브라질산 생두를 쓰는 업체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커피 업체 자체가 비상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하나의 컨텐츠로 다뤄주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원래 우유가격은 200ml가 300원 좀 넘는 수준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700원을 넘어가기 시작함... 그때 부모님이 목장을 하셨는데, 우유납품해서 받는돈은 어차피 똑같다며 중간에서 다 떼먹는거라고 말했던거 기억나네요..ㅋ 이게 그 유가연동제인지 뭔지가 도입되면서 갑자기 가격이 비싸졌다`카던데`..... 뭐...비싸면 안사먹거나 줄이면 되니깐...ㅎ
우유도 그렇고 중간에서 장사치들이 장난하는게 어디 한두갠가요... 농민들은 얼마 받지도 못하고 헐값에 파는 것들이 도시에만 들어오면 값이 ㅈㄹ을 하니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p.s. 제가 사는 터키는 애초에 유제품이 흔하기도하지만 직거래가 잘 되어있어서 농부들이 직접 우유를 가져와서 팔고 합니다. 마트에서 우유사면 리터당 7.90리라, 우리돈으로 800원 좀 못되는데 농부들한테 직접 사면 리터당 5리라정도지요. 이런 직거래나 중간유통단계를 줄여야 가격이 좀 낮아지지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 있을땐 비싸서 우유 못먹었는데 여기선 싸니 하루 1리터정도는 거뜬히 마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딩 때 블로그 보면서 터키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던 학생입니다. (지금은 한국외대 터키어과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날 때마다 블로그에 다시 방문해서 몇몇 글들을 정독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다시 블로그 포스팅 하시는 날이 오기를 마음속으로 조심히 바라봅니다 ㅎㅎ
치우치지 않는 관점으로 세부적인 부분까지 다뤄주니 정말 유용한 채널이네요.. 왜 이 채널을 이제서야 알고리즘이 추천했는지.. 도덕적 해이가 심한 유업체들 정신 좀 차렸으면 싶네요.. 예전 직장에서 거래처였던 최근 뉴스에 나오는 회사, 썩 그... 할많하않이네요.. 평소 M꺼만 먹는데.. 가격이 너무 올랐다 싶어 처음으로 수입멸균 주문해봤네요.. 과연 입에 맞을지..
@@user-jh7of7cl8s 생산량을 자유로이 조절할수 있다게 경쟁으로 가격을 내리는게 쉽겠다만 그런게 안되는 상황이니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는게 더 좋은 상황이니 업체 수를 줄여야한다는 입장인겁니다. 현재상황에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려면 공장 시설마다의 효율을 올리기 의해 분산된 생산시설을 한두군데로 모아버리는게 좋기 때문에요
낙농가에선 가격vs물량 중 하나의 이득만 취할 수 있게 하고 유업체에선 원유필수구매vs최대판매가 제한 걸어버리면 될듯 그럼 서로 희생하고 소비자가 이득을 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판매량 자체도 늘어나서 수입산 멸균을 대체하진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수입산한테 발리는 국산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 할 순 있을듯
사료는 어떻게 못하는지가 아쉽네요. 솔직히 농장에선 사료값이 올라버리면 어쩔방법자체가 없어요. 수입안하는 사료 만들어내면 많이 좋아질텐데 못하는거보면 그만큼 어려운거겠죠. 유제품 업체가 이익은 크게 취하면서 농장만 갈구는거 해결되야 할꺼에요. 말한대로 어린소만 따로 기르는곳이 생긴다면 나쁘지 않을듯하긴하네요. 하지만 그것도 비싸게 팔라고 들면 소용없는짓이 되버리죠. 손볼곳은 많은데 손놔버린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