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 교수님이 소개하신 '과유불급' 영재아교육법 1. 초등 이전: 과도한 조기교육 대신 단순연산 2. 저학년: 과도한 선행학습 대신 외국어교육 3. 고학년: 과도한 사교육 대신 개별화교육 4. 중고등: 과도한 잔소리 대신 필요한 말만 5. 성인 이후: 과도한 인정욕구 대신 진로실현 부모가 적절한 속도로 영재아의 길을 닦아줄 때, 실력자요 훌륭한 직업인으로 자라날 수 있음
"반템포 늦추면 다른게 보인다"는 다소 추상적인 메시지보다는, "타고난 영재는 일찍이 드러나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꽃피울 때가 있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자기 자녀가 영재성이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사교육을 과도하게 시키거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딘가에 보내야 한다는 조급한 생각보다는 설령 그게 안되었다 하더라도 자녀를 묵묵히 믿어주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2때 혼합계산 뒤에서부터 해서 바보냐고 저한테 꿀밤 맞고 중학교 가서 방정식 배울때는 방정식 안쓰고 문제풀기를 하고 절대음감이어서 그런지 빗소리도 도레미파로 들린다 하던 우리 아들! 꼬이고꼬인 집안형편에 학원근처 아니 학습지도 시켜보지못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때 2학기부터 바로 수능공부 들어간단 말씀에 지레 놀라서 수학 걱정에 그냥 인문계로 제가 가라고했습니다. 형공부 시키느라 힘드니까 넌 군대 갔다와서 공부하라고 그흔한 ebs교재 한번 사주지 못했고 저도 매일 학교가서 얼마나 뛰어 놀았는지 옷 두벌을 가져가서 땀에 흠뻑 적셔 오더니 자기 같이 고등학교 시절을 잼 있게 보낸사람 없을 거라 하더군요! 형 뒷바라지에 늘 치여 혼자 알바해 공부 하고 실패하고…pd가 되고 싶다던 아이 군대갔다와서 바뀐 수능에 또 실패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아무말 안하고 기다려줬더니, 작년에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전문직을 가져야겠다고 이과로 바꿔 시험 보더니 올해 한의대 갔습니다. 작년9월31일까지 알바다녀서 저 등록금까지 마련도 다 해놨더라고요… 대견 하면서도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자랑 이기도 하지만 제가 이런 글들을 쓰는것은 저 처럼 애가 재능이 있는데 뒷바라지를 못해준 부모님들께 조금은 희망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저도 애한테 그랬습니다. 조금 느리게 가면 어떻냐고… 조급해 말라고요
학습지~부정적인 의견도 많네요. 하지만 전 추천해요. 우리 아들도 수학학습지 7년정도 했어요. 영재는 아닌것 같지만 지금 고3인데 수학은 항상 거의 만점입니다.(모고 기준) 초딩때한 수학학습지가 수학에 자신감과 문제풀이에서 많은 시간을 줄여줬다고 생각해요. 개념과 문제풀이법 알아도 시간부족으로 못푸는 문제 고등가면 많이 생기는데 이때 빠르고 정확한 연산이 많은 도움되요. 가성비로 따지면 전 진짜 학습지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참고로 학습지랑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영재교육에 있어서 큰 흐름을 잡아주셔서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단순히 학습지를 하라가 아니라 '반복 연습에서 실수를 줄여 자신감으로 연결되서 수학공부에 긍정적효과를 줄수 있다!' 이 말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아이에게 시켜보니 그런것 같아요.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영재교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암기까지 다 잘해요 다 잘하는 건 영재가 아니라는 말에 의아했는데, 교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또 착하고, 다른 학생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영재끼리 있으니 놀라운 시너지가 있는 것도 공감합니다 영재교 학생들 활동과 연구를 보면 웬만한 대학생들보다 더 창의적이고 놀라워요
5-6세 유아때부터 수학머리는 나오더라구요 두 아이 똑같은 환경에서 가르켜 보니 수학머리 있는 아이는 연산속도 빠릅니다. 사칙 연산받아 들이는 속도 빠르니 저절로 분수연산 이해도까지 빠르네요. 저학년때는 모든 수학의 기본은 연산에서 시작되고 꾸준히 하는것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능 눈높이 수학을 초등일때 엄마한테 혼나며 억지로 억지로 했는데 중학교 1에 제가 원하는 대학교 진학하려고 공부할 동기가 생기고 정신차리니 중학교 수학이 체감상 쉬워서 수학은 항상 1등했네요 초등 때는 시험 점수가 낮았던거지 학교 시험과는 별개로 영어 수학을 6년 내내 꾸준히 접해서 뚜렷한 목표가 생기고 정말 맘먹을 때 시작하니 계속 상위권 유지가능했던거 같아요 중요한건 아빠 엄마가 여기서 공부하라고 왈가왈부했으면 공부 안했을거에요 엄마가 교육에 크게 관심없는 척 예절과 인성을 더 강조해주신 덕분에 입시 성공 할 수 있었네요
맞아요 영재는 길만 제시해주고 이런게 있다고 보여주기만 하면 그 안에서 최선의 학습 아웃풋을 냅니다~ 학습지를 풀려도 단순히 할당량만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더 깊게 파고들어 그 안에서 지식을 찾아요 물론 저희애는 0.3% 범재이지만 진짜 영재 내지 천재들은 더 대단하겠죠
많은 영재 아이들을 조사했더니 학습지를 한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한 이유로 "학습지'를 하는 것을 권한다. 초,중등 시기에 수리력을 높여야 하는 것이 필수이지만, 이것을 "대다수 아이들도 학습지를 하면 영재 아이들처럼 효과가 좋을 것이다" 라는 식으로 일반화 시켜 말할 수 있을까요?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bFMrjPy-JU.html 유튜버 생각루트 님의 위 영상도 참고해 볼만 한데, 학습지의 태생이 일본의 교육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하위권 학생들이 반복 연산으로 기본 연산이라도 하게 하자는 취지였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상위권들은 학습지로 나름의 연산 방법을 만들어내면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문제는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학습지가 효과가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태생이 어찌 되었건 쓰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학습지의 여러 역효과를 함께 고려한다면 신중하게 이야기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학습지를 해라' 라고 말씀하셨다기보다는 학습지 연산 라는 도구로 수학의 자신감을 갖자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큰애가 고3년동안 수학을 1등급을 놓친적이 없었습니다. 저도 학습지로 중2때까지 연산을 진행하면서 수학학원은 중2~고2 까지 다녔습니다. 초등때 연산만시켰을때는 아이의 창의성이 없어진다 등등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연산과 쉬운문제를 풀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되어서 중고등때 진짜 수학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선행보다는 현행 쉬운문졔라도 실수없이 혼자 푸는 힘을 길러주었던거 같습니다.
우리아이도 예비 초6 3세부터 여태 학습지 하고있어요. 수학연산 질리지 않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소량으로 매일매일 합니다. 벌써 중3단계 이미 하고 있어요. 매일 루틴처럼 조금씩 누적이 되니 그효과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조차 꾸준히 해내는 아이가 다른것도 실력이 좋겠지요? 우리아이 성향에는 아주 잘 맞았어요.
뭐든지 올바른 방법으로 천천히 꾸준히 계속 공부가 쌓인 학생을 이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코치를 두느냐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공부에 대한 어떤 감정을 가지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즐거움과 자신감으로 집중해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게 코치의 역할이구요. 애들에게 노는 것을 가르치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 요즘 애들 노는 방법은 안가르치는 것 같아요 ㅠㅠㅠ
영재 아이들은 뇌가 말랑말랑해서 습득하는 게 다릅니다. 암기력. 집중력. 사고의 유연함을 따라 갈 수 없죠. 간혹 끈기와 집중력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영재 아이들의 관심 분야. 즉 재미를 자극하지 않으면 금방 실증냅니다. 이 성향을 두고 산만하다 끈기가 부족하다 하시는데 실상은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 해서입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희아이는 영재는 아니지만, 뛰어난 아이들과 한 공간에 함께하면 많은걸 배운다는 이야기가.. 제가 살아오면서 얻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더욱 공감이 됩니다. 그런데 그 뛰어난 아이들 속에서 보고 배울것을 찾아가는 것 또한 아이의 기질과 능력이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영재는 아니지만 아이가 꾸준히 배움을 찾아 즐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얼토당토-i9b 위 영상을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모두가 영재자녀를 둔 부모는 아닐 것이고 그중에는 어떻게하면 영재로 키울수 있을까하며 도움얻고자 시청한 분들이 대다수겠죠? q이면p가 맞다고 역인 p이면q이다가 맞진 않습니다. 영재들이 이렇게 했으니 이렇게하면 영재될수 있다 자칫 잘못 여기실 내용들이 많아보입니다. 진짜 영재전문가라면 보통학생들의 기준에서도 영재로 성장될만한 도움되는 말을 해주면 모를까 고작 학습지 많이 풀어라. 영어공부 잘해라 이게 전문성 있는 말입니까? 2등급 이상인 보통학생들 전부 그정도는 합니다. 이 교수님 다른 프로에서도 직접얘기도 했어요 부탁으로 둔재인 친구자녀 며칠 가르치다 포기했다고. 이미 영재로 잘 성장한 알아서 공부하는 선발된 최우수의 학생들만 가르치시는 분이기에 영재로 성장하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들은 잘 모르시는거 같더군요. 둔재들도 가르쳐보고 영재들도 가르쳐보고 경험해보신 중고등 전문 현장 교사들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내용인거 같아 둔재이야기를 했습니다. 차라리 황농문교수 몰입 동영상이 보통의 아이들도 영재로 성장시킬수 있는 전문성있는 내용의 영상이라고 봅니다
@@이현택-y6l 영재교육에대해 조언하는 내용에 대해 비판하는데 뭔 영재교육 느낀점 드립인가요? 그정도 영상내용 파악도 못하면서 억까인가요? 세계최고의 영재들이 이렇게 공부했으니 교육에 참고하시라는 내용 아닌감요? 위 영상에 달린 모든 댓글들 그럼 전부 봉창두드리는 소리들인가요? 맥락파악 못하고 봉창은 그쪽이 두드리고 있습니다만?
영재는 보통 언어적 습득력이 뛰어난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영재가 영어를 잘하는 건 동일 시간 투자 대비 결과가 더 좋아 노출만이 답이다, 로 대변되는 보편적 경우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영재성을 드러내는 아이들의 경우 영어와 같은 제2외국어에 두루 관심을 갖게 하면 타고난 학습욕구와 에너지를 너무 한쪽으로 쏠리게 하는 걸 어느 정도는 상충시켜줘서 소위 말하는 애늙은이 같은 느낌의 지나치게 빠른 정신적 성장을 다소 늦춰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모국어 환경에만 노출하면 지적 호기심이 과도하게 넘치는 아이는 스스로 몰입해서 책을 파는 걸 부모조차 막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 성장이 도저히 쫓아가지 못하는 정신적 성장으로 애늙은이가 안 되기가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