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도 나 초딩때 철마산 소풍에 따라오셔서 보물찾기 다 줏어다 주셨는데.... 그때 선생님이 학생 1인당 1개만 가질 수 있다고 하셔서 친구들 다 나눠줬는데 추첨을 해보니 친구들은 크레파스 색연필 등 고가의 학용품을 상품으로 받았는데 저는 꼴랑 공책 1권 받은 기억이 나네요. 오늘따라 우리 할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네요....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늘.... 보고싶어요.
어렸을때 보물 찾기 할때 내가 찾은거 키가 안 닿아서 나무 올라 타볼려고 매달리는데 어떤 엄마가 와서 훅 빼서 바로 채감.. 20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음.. 이기적이라는 단어를 몸 소 체험하게 해준 그때 그 썩을 아지매요 감사합니다. 내 인생의 첫 쓴맛을 보게 해주셔셔.. 자녀가 똑같이 보고 잘 배웠겠네요.
2:34 언니, 엄마 너무 귀여운거 같지 않어? ㅋㅋㅋㅋㅋㅋㅋㅋ 2:37 그렇잖아 내가 보기엔 우리집 여자 중에 제일 귀여운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 4:26 응?! 이거봐 이거봐 입에 붙었어 입에 붙었어. ㅋㅋㅋㅋㅋㅋㅋ 4:29 야 오중아! 이거봐 자식아 너때문에 입에 붙었잖아 내가 하지 말랬잖아! 너때문에 입에 붙었잖아 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 4:36 아 몰라 자식아 내가 하지 말랬잖아 아유 이자식이 진짜! ㅋㅋㅋㅋㅋㅋ 4:51 어! 이것봐 이것봐!!! 완전히 붙었어! ㅋㅋㅋㅋㅋㅋ 4:54 야 이것봐! 완전히 붙었잖아 너때문에 임마 내가 하지 말랬잖아! 아유 내가 너때문에 하지 말래니까 완전히 붙었잖아 씨! 아휴 진짜 아휴! ㅋㅋㅋㅋㅋㅋㅋ 5:01 지가 부르고나서 나한테 난리야.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