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처음 시작해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불고 온 슈퍼스타K. 케이블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슈스케 출신 가수가 아직도 방송계에서 잘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꽤 많죠! 그렇게 잘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슈스케는 왜 망했을까요? 슈퍼스타K의 흥망성쇠, 예술잡썰에서 함께하세요. #슈퍼스타k #슈스케 #오디션
내 생각엔, S사의 K 팝스타의 등장 이후로 하락세 타게된 것으로 본다. 일단 공중파에다가 대형 기획사에 들어가는 기회를 얻는 파격적인 조건인데, 어떤 사람이 슈스케에 나가겠나. 게다가 악동뮤지션이나 이하이 박지민 같은 실력자들이 K팝스타에 다 모여있는데, 조금이라도 주목 받으려면 K팝스타 나가지, 지금도 악뮤 잘나가는 것 보면 답 나오지.
예전 슈스케는 사실 일반인이 가수로 데뷔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개천에서 용나는 느낌으로 감성과 스타성을 보여줬음. 하지만 시간 지나면서 보컬적으로는 상향 됐으나 개성은 많이 떨어지고 퍼포먼스까지 사라짐. 괜히 악마의 편집이 있는게 아님. 5부터는 노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기억에 남을만한 무대가 없었다. 오죽하면 박시환은 예선전이 레전드라 할정도. 뭐 시리즈가 오래될수록 단점만 부각되는 건 어쩔 수 없고. 시대가 흐르면서 오디션 프로보다는 자기 유튜브로 홍보하는 시대가 되다보니...
슈스케는 그냥 뭐랄까.. 너무 드라마처럼 연출하려고 함. 예를 들어 1회 시작부터 예선에서 사연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하고 캐릭터도 잡은 경우, 그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탑10에 드는 경우가 많음. 그렇지만 1회에서 인터뷰를 해도 편집되거나 얼굴도 비추지 못한 참가자들은 탑10에 들어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즉, 노래 실력은 둘째치고 팬덤이나 캐릭터가 엄청 크게 작용한다는 말. 라이벌전만 해도 딱 사이즈가 나오잖아. 라이벌전 시작 전에 이승철이 하상 하던 말 ‘두 분 중 한 분은 탈락하게 됩니다’ 이거 진짜 개소리 of 개소리임. 라이벌전이라고 해도 1회부터 꾸준하게 화면에 비친 애들은 나중에 어떻게든 패자부활전으로 살려주게 되어있음. 시청률을 위해서라도 절대 안 떨어뜨림.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캐릭터 못 잡으면 얄짤 없이 떨어짐.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의 슈스케는 대놓고 주작이지 뭐.. 대표적인 사례로 정준영 봐라. 실력이 그 모양인데도 1회부터 꾸준하게 슈스케4의 핵심인물로 자리잡으니싸 그 실력으로 탑4 안에도 들었잖아. 가만 보면 개연성도 다 무너지고 이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면 갈수록 너무 뻔한 ‘스토리’가 되는 느낌.. 즉 시나리오가 있는 것 같았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슈스케와 쇼미를 비교한다면 슈스케는 어차피 계속 똑같았음 이게 발라드나 팝의 한계가 아니었나싶음 계속 똑같은 노래 리메이크하는거밖에 안됐으니까 그것도 새로운 참가자들도 노래 잘부르는건 맞는데 걍 목소리마다 장르가 있을뿐이지 신선한느낌을 매번 받기가 힘들었음 반면 쇼미는 한시즌한시즌 유행과 트렌드가 계속 바뀌어나가고 3까지는 리메이크였지만 4부터 아예 새로운곡을 계속 뽑아내서 신선함을 줬기때문에 그래도 최장수오디션프로그램이 된거아닌가싶음 근데 어차피 얼마나 더 오래버티냐의 차이지 결국 대중들이 질리게되어 없어지는건 다 똑같은듯 과연 트로트는 앞으로 얼마나 더 갈수있을까 궁금함
ㅋㅋㅋ 순위를 사전에 짜고치니까 망하죠 ㅋㅋㅋ 사람들 보는 눈은 매 시즌 마다 올라가는데 ㅋㅋ 방송에 끝까지 내보낼 만한 훌륭한 가수들은 부족하고 언더에 알려진 실력 있는 가수들에게 ㅋ 너 몇위줄께 너 몇위줄께 너 몇라운드 까진 보장할게 이런식으로 데려와 놓고 그 사람들 캐릭터 다 방송에서 소모해 버리고 윈윈 이된 케이스도 많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정말 많았고 ㅋㅋ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련다 ㅋㅋ
가창 경연대회가 아니라 캐릭터쇼 예능이기 때문에요? 각종 x통령, 찐실력자들, 집안의 반대 아픈 부모 별별 서사를 가진 참가자들, 그리고 그들과 부딪히는 심사위원들... 이 모든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지역예선으로 예열하다가, 빌런을 찾아라 조별 예선과 악마의 편집으로 캐릭터를 극대화하고, 개인별 미션으로 캐릭터 서사를 완성하는 시점에서 진지한 열혈 시청자들은 이미 편이 다 나눠진 답정너 싸움이고, 라이트 시청자들은 이미 어느정도 흥미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 탑텐 라이브 본선으로 돌입함. 그동안 본게 아깝고 결과는 궁금하니까 타성적으로 보고 있을 뿐... 이제부터 재미는 읍슴... 왜냐면 본선부터는 가창과 무대연출만 남고 캐릭터는 다 빠지거든... 더이상 아무도 싸우지 않고 똘끼도 없고 드라마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저 "저를 응원하시면 3번을 눌러주세요" "60초 후에 공개합니다"만 남음.. 이걸 7년 넘게 반복하니 더이상 재미가 읍슴... 쇼미도 마찬가지...
슈스케가 망한 이유는 슈스케가 흥하면서 비슷한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공중파에서 계속 나와서 그럼 그래서 진짜 스타의 재목인 사람이 있으면 굳이 악마의 편집을 감수하고 슈스케에 나갈 이유가 없음 그리고 너무 주작을 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음 실력이 딸려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시즌2가 제일 명작이었고 시즌3이 제일 꿀잼 시즌4부터는 솔직히 실력 미달자만 나와서 편집으로 노래를 창조함 그정점이 먼지가 되어 ㅇㅇ 엠넷꺼 슈스케에서 주작하는거 보고 엠넷꺼 다 거름 맨날 주작하는 쇼미 언랩 등등 볼 가치 1도 없음 전국민 문자 투표 ㅇㅈㄹ하면서 프듀에서 대놓고 주작치다 걸린것도 대단했지 한국이라 꼬리짜르기 하고 끝났지 미국이었으면 아이돌 소속사한테 단체 고소 당해서 엠넷 문 닫아야 했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