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조심하세요. 못 살다보니 한국인들에게 일부러 다가가 한국 다녀왔다고 거짓말하고 친절 베풀다가 사기치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호텔 나오자마자 우연을 가장해 접근하는 사람을 2사람이나 만낫다가 당할뻔 했어요. 이분은 한국말을 하니 거짓말하는 것 같지 않지만, 암튼 경계해야 합니다. 대사관에도 주의하라는 공지문이 있을 겁니다.
진짜 누구 유투버도 그렇고 사고날 가능성이 높은 나라에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을 너무 미화하면서 마치 여기 너무 좋다라고 안일한 인식 세우게 만드는 건 진짜 너무 아니라 생각함. 책임감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그냥 돈 벌려고 아님 관종인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함. 뭐 꼼꼼하고 신중한 사람들은 애초에 다 사전교육받고 미리 조사하고 나라를 방문하겠지만 ㄹㅇ 자칫 잘못하다간 '아 저기 다 좋구나 친절하구나'이런 인식으로 갔다가 진심 개ㅈ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이 있기 때문에 제발. 영상은 그저 참고용일 뿐. 난 그래서 '아 쟨 저렇게 놀았구나' 보고 그냥 끝임.
테리님은 영상속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께 항상 한국에서 힘들었던 점, 안 좋았던 것도 물어봐주시고 대신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네요. 그러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자세를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테리님의 영상은 수업자료로도 넘나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남은 여행도 호두비두!
와우 ㅋㅋㅋ 진짜 스리랑카에 한국에서 돈 벌고 가신 분들이 많군요.. 사실 아시아 나라중에 외국인 인금이라는걸 따로 두고 있지 않은 나라가 몇 없는데 한국도 그중 하나로 외국인 분들이 진짜 몇년 엄청 고생하면 돈을 꽤 벌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봤고 ㅜㅜ 진짜 거지에 맴찢..... 얼른 만부터 넘고 빨리 5만 떡상 가즈아~~ 항상 응원하는 호구당 (임의로 만들어본 팬클럽 이름) 들이 있으니 얼른 떡상합시다 항상 응원행
어디든 외국인 근로자분들도 좋게 대우받았으면 하지만 솔직히 현실이 다 그러지만은 않든데.. 저렇게 착하신분들께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다 좋게 이야기해주셔도 말도 잘 안통하는 나라에서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그래도 한국에서 있었다고 한국분에게 환대해주시는 모슴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와 오랜만에 스리랑카 친구들 보내 ㅋ 10년 전에 조선소에서 근무 할때 스리랑카 친구들 정말 많이 와서 같이 일했는데 ~ 애들은 다들 기본적으로 착함. 특이한건 스리랑카와 한국 음식중 비슷한게 많음. 특히 생선 조림 같은 요리!! 진심 고등어 양념 조림 맛이랑 비슷함. 향만 조금 추가된 느낌? 그리고 카레가 정말 맛있어요. 기숙사 건물이 같아서 술도 자주 마셨고… 가끔 생각나네 ㅎㅎ 3개국어 정말 잘하던 루완과 계속 뭔가 줄려고 하는 다르마시안~
저도 외국에서 6~7년 유학했는데 좋은 분들 정말 많이 만나서 향수병이 뭔지 모르고 잘지냈어요. 물론 학생신분이었기에 많은 보호를 받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들이 제게 베푼 온정을 저도 국내 외국인들에게 베풀고... 그게 계속 끊이지않고 계속 되기때문에 이 세상이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지금은 아기 키우는 아줌마가 되었지만 제 아이도 이 담에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온정을 베푸는 사람으로 컸으면 해요.
진짜 언어가 중요하다는 말 공감해요 필리핀, 일본 한달 씩, 대만 7개월 가량 있었는데 그 나라 단어 하나씩 문장 하나씩 할 수 있게 될 때마다 점점 여행 자체가 풍요로워 지고 다채로워 지는 느낌ㅋㅋㅋ그래서 지금은 언어라는 학문 자체가 좋아져버린ㅋㅋㅋ그러나 이제 저도 90년대 초 생이라 다시 그런 경험 할 수 있을까 싶은ㅠㅠㅠ 영상 잘 보고 갑니다ㅎㅎ
스리랑카에서 한국 근로자 파견자들의 사전 교육과 훈련이 대단하다고 뉴스에 나왔죠. 지금 찾아보니 기사가 있군요. "자국 노동자들을 한국에 보내기 위해 어떤 훈련들을 하는지 엿볼 수 있다. 일단 한국교육훈련원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다. 한국어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한국 정부로부터 취업 허가를 보장하는 구직표를 받아야 한다. 훈련원에 들어가면 처음 3주 동안 합숙 훈련을 하는데, ‘체력 단련(Physical Training)’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한국 공장의 노동 강도를 감안해 강인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 4시간씩 강도 높은 군대식 훈련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신체를 가져야 건전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기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답하기 △솔선수범하는 자세 등을 익힌다. ‘언어 훈련(Language Training)’에서는 의무적으로 한국어로 읽고 쓰도록 하고 있는데, 특히 공장 용어와 필요한 인사말을 숙지하게끔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은 “예절 바르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야말로 한국에서 원하는 근로자일 것”이라며 △식사예절 △허리 굽혀 인사하기 등 한국식 예절 교육까지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외 세부 교육으로는 △산업안전 △금융관리 △보건위생 △출입국관리법 △각종 보험 관계 △동기 부여 △컴퓨터 기본 교육 △기본 영어 회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10월 한국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교육훈련심사에서 15개 국가 중 스리랑카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한국이 외국인에게 주는 임금이 제일 높죠. ㅎㅎㅎ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개발 도상국 국가들에게는 코리안 드림? 같은 느낌이 있죠. 고생스러워도 열심히만 일하면 자국에서 일반적인 일 하는 것 보다 10배정도는 더 많이 버니까요. 그래서 반대급부로 저출산 대비책 중에 하나인 외국인 보모 비자 제도를 시행 할 수 없다는 사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보모 비자를 두는 국가에서는 보모들 월급이 매우 적은 편인데(100만원 대 수준) 우리나라는 보모 비자로 입국 한 뒤에 탈주해서 공장이나 농장 가서 일 하면 2~3배를 더 벌 수 있으니까 불법 체류자들이 양산 될 거 뻔하니 할 수가 없죠.
어느나라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있기 마련이죠. 저도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낀것 중 하나가 여행을 함에 있어 좋은 사람을 만나는거야 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짧은 여행도 그러할진데 몇년간 타국에서 사는건 그 중요함이 더 클 수 밖에요. 다행인건 우리나라 사람들은 말이 안통해도 외국인을 보면 도와주려는 분이 더 많아서 우리나라를 찾게될 외국인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스리랑카에서 우연히 만나 집까지 초대해준 형님들 [스리랑카 ep.11]](/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