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기업 후계자들이 미국이나 선진국 유학가서 거기 신문물 가져와 비슷하게 컨셉잡고 차리면 대박 났는데 이젠 국민들이 대가리가 커져서 다 알쥬. 뭐든 한국에만 오면 품질은 저세상가고 가격은 올라가는 마법. 프리미엄 컨셉이라며 마진 눈탱이 치는 짓 이젠 하지마라. 경제 어렵다.
롯제 칠성의 스프린트는 레전드 제품임... 롯데칠성의 사이다의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코카콜라의 스프라이트가 국내 상륙한다는 소리를 들은 롯데칠성이... 서둘러서 먼저 스프린터라며 짝퉁같은 제품을 출시 제품명에서 알수 있듯 이름도 비슷하고 디자인도 비슷한데... 맛이 없음... 나중에 코카콜라가 스프라이트를 출시했지만... 사람들은 두개의 차이를 모르고 디자인만 보고 저거는 맛없다는 편식이 생김... 그냥 사이다 먹음... 롯데칠성 스프린트는 성공하려고 만든게 아니라... 코카콜라 스프라이트와 동귀어진 하려고 만든 일종의 가짜상품... 그래서 롯데칠성의 사이다가 승승장구하게 된거임... 기업들간의 카피? 미투?? 제품들이 어제 오늘일은 아님...
이게 꼭 신세계만의 문제가 아닌게..오래전부터 재벌가들은 자식들을 해외로 유학보내며 견문을 넓히게 하는데 대부분 해외서 돈쓰고 놀며 거기서 유행하는 음식,제품부터 이런 소비문화까지 최근까지도 재벌가 2세 3세들은 자본을 바탕으로 해외브랜드를 정식으로 가져오거나 신세계처럼 살짝? 카피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뿌리내림...근래 해외제품을 들여와서 가장 성공한게 스타벅스가 아닐까 생각됨...덪붙여 80년대엔 일본에서 수입해오는게 유행이었는데 당시 대표적인 전자제품 외에도 한국의 음악제작자들은 샘플링 이라던가 유행하는 노래들을 가져와서 표절해서 내놓는게 유행하기도 했음...누가 얼마나 빠르게 배껴오느냐..
19년도에 디자인 학원 다니는데 거기 선생님이 뭔가 새로 디자인할려 하지말고 핀터레스트 같은데 디자인 약간씩 바꿔서 쓰라고 대놓고 얘기하더라~!!! 이게 맞는건가 싶었는데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 ui들도 다 그런 식으로 만들어 졌더라...ㅎ 2024년 아직도 우리나라만 이렇게 베끼는게 아니라~~!! 또 중국만 베끼는게 아니라 유럽 미국 기업들도 서로서로 베끼고 영향받고 뭐 이런 사례들 엄청나게 많음~~!!!! ㅋ 뭐가 옳고 그런지는 모르겠음.... 근데 신세계가 베낀 브랜드 뿐 아니라 이런 사례들이 현재 2024년에도 전세계적으로도 엄청나게 많다는거~~~~!!
캐나다에 2년동안 살 때 노네임 제품들 애용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12년도 여름에 한국 돌아온 후 몇년 뒤에 신세계에서 엄청 대단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런칭한다는거 마냥 노브랜드 홍보를 했었는데 저희 가족은 걍 보자마자 "저거 노네임 짭 아니야?" 라는 말 부터 나왔던 기억이 ㅋㅋㅋ
산업 자체가 그래요. 유럽->미국->일본->한국->중국, 동남아 식으로 베껴왔음. 다만 중국, 동남아는 저작권이 확실한, 미디어가 발달된 시기에 베끼다 보니 주목받기 쉬운 거. 그리고 선진국에 진입하면 독자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데, 유럽, 미국, 일본은 만든 상황이고 한국은 아직 이 과정 속에 있음. 한국이 이 구간을 잘 못 지나가면 국제사회로부터 무시 받을 일만 남는 거죠
배낀거 맞지 솔직해지자. 나도 처음에 스타필드 보고 깜짝 놀랐다. 멀리서 봤을때 웨스트필드인줄 알았는데 스타필드라고 신세계에서 만든거라고... 거의 복붙 수준이던데. 코스트코랑 트레이더스도 그렇고. 둘다 가기는 하지만 살아 남으려면 어쩔 수 없나. 신세계,이마트는 뚜렷한게 없음. 그냥 자본으로 이것저것 발 걸치고 중간만 가자는 생각인듯.
난 용진이형이 노브랜드 만들어줘서 넘 잘이용하고있는디.... 가성비면에서는 다이소 뛰어넘을때도있음 가격은 비슷한데 품질이 훨씬 괜찮음 연간회원권 없이 트레이더스에서 쇼핑할 수 있는것도 난 큰 메리트라고 봄 근데 여기 사람들은 뭐 거의 불매운동할기세네 ㅋㅋㅋㅋㅋ 용진이 형 덕분에 삶의 질이 얼마나 올라갔는디 그냥 누구 뭐하나 깔거리 생겻다하면 방구석에서 물어뜯는 클라스 ㅋㅋㅋ 용진이형이 지금처럼 신세계 운영하다가 망하더라도 여기 악플러들보다 몇십만배 이상은 부자라서 신경 하나도 안쓰일듯 ㅋㅋㅋㅋ
지금은 다른직종이지만, 내 20대 초 중소기업 디자인으로 근무했을 때 브랜딩 디자인 프로젝트만 들어오면 팀장,부장 승인받고 독창적으로 만들어둔거 싹다 뒤집고 대표나 임원직들이 요구하는걸로 항상 종결이 나곤 했었음. 근데 그 디자인들 특징이 내놓으려고 하는 프로젝트의 참고할 타 브랜드나 경쟁사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 로고, 컨셉을 똑같이 따라하되 몇글자만 바꾸는식. 당연히 디자이너들도 이게 표절급이고 카피라는걸 인지하고있음. 그에 대해서 반발하면 당연 기각. 이를 갈면서 원하는대로 맞춰 만들어주면 본인들은 만족하지만 디자이너 입장에선 포트폴리오에 쓰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작업한 작품에 애정이 안감. 더 웃긴건 프로젝트 런칭하고 좀 있으면 표절아니냐고 클레임들어옴ㅋㅋ. 신세계 대기업이라지만 행보는 뭐... 왜 사람들이 소중국이라고 하는지 이해되는 수준. 결국 디자인 그만둔것도 이런부분이 너무 회의감 들어서이긴 했지만, 진짜 아직도 기성세대들의 브랜딩/디자인/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개도국이랑 다를바 없다고 느낌.
@@full_love 퇴사하고 개발직 준비해보고싶어서 1년정도 공부 했었는데요, 부모님께서 은퇴하시면서 집 재정이 빡빡해지는 상황이라 디자인으로 복직 했내요 ..아쉽지만 개발직으로 새로 시작하기에는 비전공자인 것도 있고, 퇴사 할 땐 몰랐는데 막상 개발직 취업을 알아볼 쯤엔 경력직만 선호하는 분위기여서 서류탈락이 대부분이었습니다 ㅠ 이젠 디자인쪽애소 더 일하면서 하고싶은 일이 생겼을 때 시작할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해가며 지내야 겠다 싶네요. 서로 화이팅입니다..🌟
❤ 진심 역겨울 지경. 카피도 능력이라고 제대로 베끼면 또 몰라 심지어 보고 베꼈음에도 퀄리티도 떨어짐. 대기업의 한계가 딱 마케팅까지가 끝이라는 게 참 한탄스럽다. 근본이 없으니 스토리텔링이 될 리가 만무하고 그러한 전차로 브랜딩이 될 리가 없으니 네임 밸류도 안 생기고. 진짜 개한심한 노릇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