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아팬인데 기아 선수들도 완벽하게 어떤 분들인지 자세히 잘 모르는 경향도 많은데 타팀 선수들은 더 그러는데 스톡킹 보면서 느끼는 점이 결국 선수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구나..... 뭔가 이 방송을 보고나서 뭔가 친근한 형 같은 이미지로 느껴지는 선수들도 몇명 보이고..... ㅎㅎ
박용택은 타고난 야구천재일꺼란 이미지가 있는데 뒤에서 엄청 노력했고 자기관리의 끝판왕이 였네요..외모 말투 다 넘 멋지지 만 엘지라는 한팀에서 뛰었다는 꾸준함과 팀을 사랑하는 마음, 물론 선수생활하며 아쉬운 부분이 많았을텐데 모든 희로애락을 한팀에서 끝냈다는 것이 참 존경스럽고 그 집요함이 개인기록을 다 갈아치우며 지켜온 타의추종을 불허한 레전드 오브 레전드임!
라뱅 봉타나 롸켓 용암택까지..... 진짜 다 떠나가는구나 ㅠㅠ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너무 좋고 고맙지만 트윈스를 지탱하던 거목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게 너무 가슴아프다 진짜 암택이형 은퇴식 때 무조건 육성 응원가 불러야 해... 그리고 엘지야 진짜 제발 기적 한 번 일으켜서 우리 암택이형이라도 반지 하나 끼워드리자 제발 ㅠ
두산팬으로 이재우 미남 버전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박용택 아저씨 이렇게나 말솜씨가 좋을 줄이야???!!!! 인성도 좋고 선수로서도 자기관리 철저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도 넘치고 ..와 엘지 선수분들,팬분들이 그렇게나 아끼고 좋아하시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