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아프리카 대륙 방문기입니다. 큰 계획을 가지고 방문하는 건 아니지만 맛보기로서 엄청 훌륭한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태어나서 처음 방문하는 대륙인 만큼 탑승하는 항공사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사실상 모든 직원이 아프리카계 흑인분들이라는 '에티오피아 항공'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과연 퀄리티가 어떨까요? 영상에서 함께 하시죠!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5:45 항공기 오폐수는 2가지 입니다...세면기와 변기의 오물입니다...이두가지 오폐수는 항공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따로 처리 합니다...세면기 오폐수는 항공기 아래쪽 Drain Mast라는 앞뒷쪽2개의 배출구로 뜨겁게 대운후 배출합니다...변기오물은 항공기 뒷쪽 폐기물 탱크(waste tank)에 저장됍니다...저장된 오물은 공항에 도착후 폐기물 차량에 수거되어 처리합니다...변기오물은 조종석에서 컨트롤 할수 없습니다...오직 폐기물 수거 담당자가 밸브를 열어서 개폐후 처리해야 합니다...
Cloud 9 뜻은 여러가지 유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씌여지는게 단테의 신곡 천국편에서 천국에 이르는 마지막 9번째 계단을 말합니다. 곧 천국에 도달하니까, 도달했을때보다 더욱 흥분되고 최고 행복한 순간의 절정을 의미합니다. I'm on cloud nine. 이라고 하면 최고로 행복해~라는 뜻인것처럼요. 제가 감히 영알남님에게 영어 설명을 하다니..가문에 영광입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에티오피아 다녀온 입장에서 간략하게 글 남기자면 1. 에티오피아 항공 전반적인 수준 자체는 나쁘지 않음. 다만, 이코노미 기준 USB 포트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고(휴대전화 꽂아놓으면 느리게 배터리가 깎이는 수준) 입에 안맞는 기내식이 나올 우려가 있음(전 잘 맞음). 2. 에티오피아는 80여개 부족으로 구성된 국가로 각 부족마다 고유의 언어 체계가 존재함.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표준어라 볼 수 있는게 암하라어임. 에티오피아 왕실이 쓰던 언어로 잘 알려져 있고 기내 방송에서 듣고 볼 수 있는 언어 또한 바로 암하라어임. 3. 다른 외항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빠른 승무원 응대 서비스는 기대 안하는게 좋음. 인천발 아디스아바바 행 기내에서 첫 기내식 나올 때 까지 물달라는 서비스콜에 응답 자체가 없었음. 근데 아아디스아바바 발 인천행 비행기는 서비스가 좀 친절한 것 같기도? 4.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의 경우 아프리카 관문 공항 역할을 하다 보니 아프리카 공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세련되게 만들어져 있고 주변 경관도 훌륭함. 그리고 시내로 나가보면.....그러다 아디스아바바 밖으로 나가보면....... 에티오피아 분명 신기하고 재밌는 나라는 맞음. 근데 시골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제3세계 최빈국이 이렇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됨. 그래도 수도권 기준 영어로 무리없이 말 통하고 주민 친화력도 좋아서 아디스 아바바 술집가면 만난지 몇 초 만에 껴안고 난리도 아님. 수도권에서만 돌아다닐거면 재밌는 나라.
예전에 자주 에디오피아 항공을 이용하여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했었습니다. 일본 나리타애서 출발하여 인천은 경유지였습니다. 아디스아바바 공항은 마치 버스터미널 같았고, 공항내 직접 커피를 볶아서 내려주는 곳인데, 화장실과 기도실가는 부근에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지금도 있나 모르겠어요. 에디오피아 항공 역사가 대한항공보다 더 오래되었고 서비스 괜찮습니다. 특이한 것은 일반석에서는식사 후 음료나, 스낵을 승객이 직접 겔리에서 가져갔던 경험이 있어요. 영알남님, 안전한 여행되세요.
10년 전에 탄자니아를 급히 출장을 갈 있이 있어 한번 이용했었는데.. 전 그닥 좋은 기억이 없었습니다. 팔걸이가 한 쪽이 없었고 나머지 한쪽은 흔들리고,,, 기내식은 지금껏 비행기 기내식을 한번도 남긴적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반이상 남겼던 기억이.... 그래도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도쿄 인천구간 자주 이용했었는데, 저렴한 비용에 스타얼라이언스 등록되어선지 아시아나탑승게이트 이용 가능하고 아시아나마일리지 적립에 기내식 제공까지 해서 편리하게 이용했던 경험이 있네요ㅎㅎ 다만, 잠들면 스튜어디스 누님들이 밥먹으라고 흔들면서 깨움ㅋㅋ 결식이라는건 있을 수 없는 듯ㅋㅋㅋ
에티오피아는 동부아프리카 허브공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 먹고 길거리에서 잠들어도 괜챦을 정도로 치안이 아주 좋습니다. 단 인천- 에디오피아는 기내음식이 좋지만 에티오피아 - 인천은 기내음식이 별로입니다. 공항은 신축중이였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기존공항은 정말 복잡하고 편의시설이 엉망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