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해야할 서사도 완벽하고, 막상 농구를 하면서도 2년간 방황하던 시기 때 체력단련을 게을리해서 다른 멤버들보다 체력적으로 달리는 것도 리얼리티 좋고, 그럼에도 포기하는 순간이 지는 거라는 안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래, 내 이름은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라며 다시 각성하는 모습까지. 말 그대로 불꽃남자란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슬램덩크 실직적 히든 주인공 한국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죠. 일단 애니에서 그를 위한 ost(세상이 끝날때 까지) 있을정도로 tv판 애니에서 더 부각이 되어 팬이 많이 생긴듯 싶네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우여곡절이 가장 많고 그 힘든 시기를 그냥 쉽게 이겨내는게 아니라 도피와 방황으로 보내다가 이겨내는 모습이 있기에 더 멋진 캐릭터
사실상 강백호나 서태웅이 비중있는 만화였지만 이노우에가 가장 아낀 선수는 정대만이었을거같음.. 정대만이 젤 서사가 뚜렷하고 정 가는 캐릭터인듯... 초반에는 서태웅에 꽂혔었는데 대만이가 농구가 하고 싶다고 하는 그 장면 볼때부터 대만이만 보임.. 영걸이 다음으로 내가 대만이 가장 사랑해..
정대만이 진짜 욕심덜어내고 정상적으로 복귀했다면 2년이란 시간을 날려먹을정도로 방황하지는 않았을텐데 안선생님에게 잘보이려다 괜히 무리하게 복귀하는 바람에 장기간 재활. 그리고 2년간 방황... 그래서 그런지 슛성공률 높여서 대학선택권 따려고 하는거였구나. 공부로는 가능성 없으니... 나중에 극장판 정대만 편으로 나왔으면...
정대만은 원래 슬램덩크가 연재되는 시기즈음 유행하던 학원폭력물 요소를 넣기 위해 설정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정말 찌질하게 그렸죠, 덩치에 비해 싸움도 진짜 못하고, 송태섭에게 제아무리 기습을 받았다 해도 여러 명이 덤빈 상황에서 치아가 깨지고 기절까지 하게 한 건, 정대만이 그냥 지나가던 악역으로만 염두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체육관 에피소드가 끝나면 퇴장할 캐릭이었죠. 그러나 작가가 정이 들었고, 슈팅가드로 설정하게 된 캐릭입니다. 처음부터 예상에 없던 캐릭이기에 설정상 오류가 생긴겁니다. 예를 들어 농구를 그만둔 수재 신입생을 한번도 찾지 않은 안선생님의 방임주의 교육, 체육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이미 알고 있을 사이인 부주장 준호는 오랫만에 본 정대만에게 신발벗으라는 말을 처음 하구요,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은근슬쩍 키가 커지게 작화가 됩니다. 애초 상북의 슈팅가드에 작가는 양호열을 염두해 두었지만, 농구부에 입부할 만 이유가 딱히 없었던 것도 정대만의 등장에 한 몫 했을 겁니다. 암튼 정대만의 가세로 상북은 전력상 인터하이 최강팀이 됩니다. 사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능남, 상양, 해남도 상북에게는 상대가 안됩니다. 이 3팀은 모든 포지션에서 상북에게 다 밀립니다. 능남의 윤대협, 상양의 김수겸, 해남의 이정환 정도만 상북에게 비빌만하죠, 채치수를 상대하는 변덕규, 이정환 없는 신준섭, 서태웅에게 상대조차 안되는 전호장 등은 상북의 멤버에게는 상대가 안됩니다. 그래서 능남에는 황태산이라는 캐릭이 만들어지구요, 해남은 이정환의 능력치를 굉장히 높게 설정 했구요, 정대만에게 체력이 약하다는 변수를 넣은거구요, 이또한 3년간 열심히 해온 부주장 권준호에게도 나름의 역할을 주기 위해 설정한 것들입니다. 그밖에 다른 설정이 부딪히는 것도 정대만은 처음부터 고려한 캐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 체육관 에피소드때 작가가 마음을 바꾸었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이 모든것이 신의 한수가 되어 슬램덩크가 더욱 인기가 있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대만이 처음부터 염두한 캐릭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도 살짝 생깁니다. 이상 슬램덩크 팬 이었습니다.^^
만약 극장판 2번째는 다른 팀을 주축으로... 해남이나 능남등 북산아닌 다른 팀으로 만들고 3번째 써드 슬램덩크를 만든다면 정대만 이야기로 양아치 시절 이야기부터 농구가 하고싶어요 까지 서사를 잘 만들면 재미나게 나올거 같은데 신준섭의 이야기 홍익현의 이야기도 같이 곁들이면 이야기가 더 풍성해질거 같고
안선생과 부상 후 왜 만남이나 그럴 건덕지가 없었나 궁금했는데 정대만 캐릭터는 뒤늦게 투입된거 외에 극장판 보니까 만나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대만이 전국제패라며 안선생께 보담한다더니 슬럼프에 결국 농구부 그만둔 죄책감에 피해다녔던데... 이제는 3학년 더 이상 기회가 없다보니 송태섭 핑계로 찾아가고 이게 현실의 우리들의 미련을 보여주는 거 같아 슬퍼
북산에서 에이스 플레이어를 뽑으라면 서태웅or정대만을 뽑죠.. 서태웅은 잠재력이 높다면 정대만은 중학교때 MVP를 수상할정도로 완성된 농구실력... 컨디션이 좋은날에는 3점슛이 대부분들어가는 스테판 커리같은 모습을 보여주죠... 다만 말씀하신거처럼 고등학교들어가고 채치수와 묘한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면서 좀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려다 무리하는바람에 무릎에 무리가 갔고 그일로 1,2학년 쭉 농구를 쉬게되면서 체력이 중학교 MVP탔을때보다 못한 체력을 보여주는게 단점인선수죠... 다만 체력과 별개로 3점슛은 잘쏠수있고 그걸 보여준게 바로 최강이라불리는 산왕전떄였죠... 정대만선수를 좋아하는이유가 포기하지않는남자 불꽃남자를 대표하는 캐릭터라 좋아합니다~
편집부 덕에 갑툭티한 캐릭터 그래서 얘도 작가가 초반 능력치를 잡을 때 너무 흠 없이 만들어놔서리... 단점이라고는 공백에서 오는 체력과 기복.. 작가피셜 마성지가 공백 없는 정대만을 상정하고 만든 캐릭이라.. 전국 top4의 실력이라는거.. 진짜 단점은 의외로 생긴 것과 다르게 '얍삽'한 성격 ㅋㅋㅋ 1학년 때 채치수 얼굴 치고 도망치는 것도 그렇고, 서태웅과 1on1에서 시작하자 마자 바로 스탭백 3점 박는 것만 보면
@@노란뚱땡이-x2k 전국대회에 북산 선수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등장시켰다고 하던데요. 마성지는 공백이 없는 정대만. 명정의 김판석은 키크고 더 체력이 좋은 강백호. 정우성은 1년뒤의 서태웅. 대영의 이현수는 키큰 포인트가드로 윤대협의 업그레이드버전. 그리고 마성지는 광탈하지 않았어요. 명정과의 경기에서 다쳤다가 다시 경기 복귀해서 날라다닌걸로 언급됐구요. 전국대회 3회전에서 북산을 꺾은 것도 마성지의 지학이에요.
또 보는데 정대만이 슬램덩크 인기요소의 3할은 차지할 정도이니 말 다 한듯.. 오죽하면 비공식 일본과 한국에서 인기순위 단연1위가 정대만일까.. 도라에몽에서 진주인공인 진구 제외하곤 주인공이 1위를 거의 안 뺏기는게 불문율인데 그걸 깨는 캐릭터니 애정이 안 갈수가 없는 선수
태클 엄청 들어올거 예상하고 쓴다 슬램덩크의 가장 큰 비밀- 1.북산이 100% 전력을 다해 싸운 경기는 딱 두 경기(토너먼트 vs능남전, 전국체전 vs산왕전) 뿐이다 2.도내 대회까지만 놓고 보면 탈 고교급 티어의 실력을 갖춘 선수는 북산 스타팅 5명과 윤대협 딱 6명 뿐 그래서 자신들의 티어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북산은 vs 상양과 해남전에서, 능남은 vs 해남전에서 100%로 싸우지 않음 그 근거로 북산의 경기를 보면서 경태의 누나인 고교 농구 기자가 '저 아이들이 설마 지금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숨겨온건 아닐까?'란 독백을 함 그리고 윤대협은 자신의 바스켓 카운트 시도를 감지하고 블락을 포기한 이정환이 자신의 티어를 눈치챌까봐 연장전 시작전까지 눈감고 장고의 고민을 하다 무언가를 결심하고 연장에 돌입하는 장면이 있음 그 장면은 해남전은 일부러 전력을 다하지 않고 북산전에 올인할 결심을 하는 장면임 이정환도 윤대협의 어나더 클래스를 잠깐은 의심하지만 눈치는 못챘으나 의외의 인물 김수겸이 능남과 북산의 숨겨온 티어를 눈치챔
심지어 2번은 완전히 틀린 내용이네. 정우성 신현철 이명헌 정성구 이정환 김수겸이 탈고교급이 아닌 선수들이냐? 심지어 김수겸은 풍전하고의 경기때 본인 혼자서 전반시작 10분만에 20점이나 넣었는데? 풍전이 무슨 듣보잡팀도 아니고 전국 8강 단골인 팀인데 이 풍전을 상대로 전반시작 10분만에 20점이나 넣었던것부터가 탈고교급 선수라는것을 증명해주고있지않나?
이정환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도내 넘버 원이라는 타이틀 그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포스를 보였음. 근데 사실 정대만은 중학생 시절 나아가서는 고교 입학 때만 해도 도내 쌍웅 김수겸, 이정환보다 더 뛰어난 선수였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이정환에게서 느껴지는 넘버 원의 포스를 뛰어 넘는 실력을 가졌던 게 바로 정대만 이었다는 거. 가정은 의미 없다는 말을 많이들 하지만, 체력과 실력이 퇴보하여 BQ와 센스로 커버하는 현재의 정대만의 실력이 이 정도인 걸 보면, 공백 없이 꾸준히 실력을 쌓은 정대만은 대체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안 됨. 공백 없는 정대만의 모델이 마성지란 건 황당한 루머임. 작가 피셜 아님. 가정을 해보면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BQ와 능력이 있는 정대만이니까 틀린 말이라 할 수도 없지만. 아이치 현의 별 마성지 VS 카나가와 현 MVP 정대만. 체력과 실력이 퇴보한 상태에서 고교 최강 산왕을 상대로 25점을 따낸 정대만. 과연 마성지는 산왕과의 승부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었을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