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사이트인데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들어가서 봤는데 일급이 너무 짜네요. 강원도 전체랑 경기도 동부쪽 동네들 살펴봤는데요. 15만원짜리는 여주시 고구마순 나르는거 딱 1개 봤네요. 10만원 11만원 그러네요. 작업반장 아줌마 따라다니는 베트남 아주머니들도 조금 힘든 일이면 12만원 13만원 받는다는데요. 양배추 심고, 곤드레 수확하고, 사과적과 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시간 근무하는데 10만원 11만원 물론 농사일 전혀 안해본 사람들에게 인건비 쓰기 아까울수 있겠지만 저는 농사일 10여년 했고 해마다 6월에 마늘 수확하는 아는 사장님집에 알바하러 가는데요. 2년전에도 15만원 받았습니다. 작년 가을에 들깨 손으로 털러 가는 알바도 했었는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과 1시간에 5분정도 휴식 말고 진짜 온종일 들깨 열심히 털었습니다. 그집 사장님이 해마다 일 있을때마다 도와달라고 간절히 부탁할정도로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영상 보고 기뻐서 살펴봤다가 실망하게 되네요. 5월 중순만 해도 온종일 밖에서 일하면 정말 덥습니다. 땀 엄청 흘리고 요즘 6월에 야외에서 농사일 하면 초죽음 수준인데 일급이... 그냥 알음알음 아는 분들의 일이나 소개 받아서 15만원 받고 시간 날때마다 알바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공사 현장에 신호수로 차량 수신호 해주는 일이 이것도 야외 업무라 힘들지만 몸을 엄청 쓰는 일이 아니라서 이런 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