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하다가 골병들었죠 병원에 가니 선생님이 테니스엘보 증상이라고 하시더군요 처음 다쳤을때 팔을 앞으로 펴서 직각으로 올리는것도 아파서 불가능했습니다 왼쪽팔에 약물주사만 150만원치 들어가고 그중 절반이상은 실비보험 들어갔습니다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근1년동안은 재활기간이 있어 거의 숨만 쉬고 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위에분이 약한 사람만 다친다고 하셨는데 CJ상하차 오전오후 햇수로 1년6개월 일했습니다 인력사무실에서 출력됐기 때문에 돈은 많이 벌었지만 원댓글분 말처럼 정말 병원비 + 다친기간동안 일하지못한 기간이 굉장히 컸습니다 지금도 완전 괜찮아지진 않았지만 몰탈 100개씩 날라도 그때처럼 아프진 않습니다 어디가서 체형이 작다 들었음 들었지 약하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습니다 177/78입니다
20대 후반 한때 상하차를 했었지... 한 1년 했나? 처음엔 20키로 이하래서 그정도야 가볍지 라 생각했는데 20키로 인게 몇천개라곤 생각도 못했지. 당시에는 이정도도 못하고 도망치는 사람은 끈기가 없다 생각했는데 그걸 계속 하는게 바보이더라. 수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때 나간 어깨가 비만오면 쑤셔..
저런 상하차는 많이 해봤는데 양이 엄청 많은것도 아니여서 그렇게 빡새지 않았어요 근데 택배는 하루 일하고 안나갔습니다 5시간동안 박스 나르면서 단 1분도 못쉬게하고 뛰어다니라고 소리치더군요 거기다 최저시급 5시간 일하고 4만원 받았습니다 30분 쉬는 시간 공제라고 하던데 차빠지고 다시 차 들어오는 순간 물먹는 타임 주는게 전부였어요 택배는 알바를 그냥 노예로 보니깐 하지마세요
저도 예전에 잠깐 해봤는데 이말 100% 맞음 중간에 도망가거나 안한다고 나가는 사람도 많고 ㅋㅋ 어차피 오래할생각은 없었고 한달만 해볼까 해서 일주일 했었는데 진짜 골병들것 같아서 그만둠 욕하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님 ㅋㅋ 새벽에 밥먹는 시간빼고는 쉬는 시간 없다보면됨
제 친구중에도 비슷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7년차때 무릎이랑 허리부상으로 그만두고 다른일 하는데 무릎은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허리는 좀 심각해졌더라구요. 디스크액이 좀 나와서 더이상은 못하더라구요. 허리중요하다는거 잘알고 있는애라 문제없을줄 알았는데 결국 환경이 허리를 망가뜨리데요. 느리다, 조심히 놔야된다, 간격맞춰야 된다, 이런것들이 존재하고 결국 허리를 쓸수밖에 없어요. 제 친구는 그나마 다행인건 수시로 병원다니면서 체크했습니다. 그래서 더 심해지기전에 그만뒀다고 다행이라고 합니다.
저도 운동하면서 돈이 필요해서 일용직 여러군데에서 진짜 많이했는데 건설현장 도매시장 이런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절대 하지말라는게 상하차였습니다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일 시작 하면 진짜 거긴 잠깐 쉬는 시간도없도 밥도 제대로 안주고 담배 하나 필 시간도 안준다고 몸만 상한다고 절대 하지 말라더군요
화물 상하차 알바하는데 첨 일해도 즐겁게 일하고있었음 그러다 발에서 발목까지 정도의 아주 작은물건을 하나있었는데 그게 들어서 옮기려고하니깐 진짜 콩만한게 말도안되게 무거운거임 나름 어디가서 힘없다는 소리는 안듣고 살아왔는데 어이가없어서 웃으니 옆에 친구가 그것도 못들어옮기냐고 무시하면서 대신들어주려고 들더니 못들겠으니 나보고 같이들자함ㅋㅋㅋㅋㅋ ㅈㄴ 상하차는 그냥 18 ㅈㄴ 힘듬
나 운전병인데 군대에서 맨손으로 옮긴 무게만.. 10톤은 충분히 넘는듯 진짜 동기들 중에 키랑 덩치 좀 크다고 8개 분과에서 작업만 있으면 나로 배차내서 모든분과 일은 다할줄 앎 동기중에 상병이되도 운전못하는 폐급들도 있어서 이중배차 나가고 근무도 들어가야하는데 이중배차로 일과시간 초과해서 일하니까 개인정비에 근무들어가서 군대에서 살면서 과로를 처음 겪어봄..아무튼 이병부터 모든 상말까지 잔작업은 다 불려다녔는데 전역하고 4년 지났는데 무릎이랑 허리랑 어깨 팔꿈치가 쑤시고 평발이라 원래 안좋았지만 요즘 더 오래못서있음 아킬레스건 쪼개지는 느낌 뒷종아리근육 땡기고.. 군대막 전역했을 때는 몸이 이렇지는 않았는데ㅠㅠ
원단집 직원으로 일했었지요 원단 반컨테이너 2시간 하차 알바비로 8만원을 지급했죠 고소득이라 군대 갓 전역한 친구들 연락돌려서 돈 벌러와라 하면 다들 개이득 이라면서 오는데 그 뒤로 또 부르면 10명 중 8명은 안옵니다ㅋㅋ 컨테이너 안에 독한 원단약품냄새 엄청난 먼지 그리고 30 ~ 70키로 까지 나가는 무게까지 직원인 저도 끝나면 진이 빠지는데 일 머리 없는 사람오면 초죽음 입니다ㅋㅋ
원단이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옛날에 제가 중학교 다닐때 아버지가 섬유공장 엄청 크게 하셨는데 뭣 모르고 끌려가서 원단 날랐다가 진짜 뒤지는 줄 알았네요..그 이후로 아버지 공장을 안갔습니다..가게 되더라도 원단 창고 및 현장 근처도 안가고 사무실 또는 직원들 기숙사쪽만 왔다갔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