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저씨 기억나세요? 아저씨가 저희 아빠차 앞에 기대고계셔서 저희아버지가 싸인한장만 해달라하셧는데 바로 싸인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ㅎㅎ 그 싸인엔 내뒤에 공은없다 라고 적혀있어요 아직도 가지고있는데 이영상을보고 꺼내보게 되었네요 어릴적 추억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과거추억하나 소환해봅니다ㅋ 어릴적 목동경기장을 홈으로 하는 부천경기를 매주 응원하러 갔었습니다ㅋ 그날따라 관중도 많고 저같은 어린학생들도 많더라고요 그이유는 상대팀 골키퍼가 김병지 선수여서 어린이 팬들이 많이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몸을풀고 김병지선수도 몸푸시면서 롱볼을 차시는데 몸은 왼쪽방향으로 차는데 볼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킥을 보고 어린 나이에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쳐다본게 놀라웠는지 어릴적기억이 지금도 남아있네요ㅋ 체육을 전공하면서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 따라해보기도 했지만 흉내내긴커녕 당시 김병지선수의 다리힘이 엄청나다는걸 깨닫고 평범하게 축구를 즐기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ㅋ 성인이 되고 동대문축구매장에서 알바할때 아드님들과 매장에 오셔서 운좋게 싸인도 받고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친절히 대답해주시면서 훗날 골키퍼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축구학교를 설립하는게 꿈이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체육을 전공하는 저에게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 졌습니다ㅋ 작년에 사고소식을 듣고 걱정을 했었는데 영상에서처럼 건강히 볼차시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감사하네요ㅋ 과거 전성기 때처럼 볼차시는건 어렵지만 저는 항상 어릴적 기억속 전성기때의 김병지선수를 항상기억하겠습니다ㅋ 감사합니다ㅋ 늘건강하세욤ㅋ^^
역시 갓병지 형님... ㄹㅇ 어릴 때 나 포함해서 골키퍼 좀 한다하는 애들은 세이빙할 때도 입으로 '김병지~'하면서 막고 그랬다. 당연히 경기 안풀리면 "못참겠다 새끼들아 김병지다!" 하고 냅다 공 던지고 질주했는데. 내 나이가 그리 많진 않지만, 김병지 형님은 ㄹㅇ 진짜배기다.. 06, 10월드컵 못가신게 너무 너무 아쉬울 뿐... 그건 그렇고 다치신 부위가 많이 나은 모양입니다. 운만 조금 더 따랐다면 아마 지금도 뛰고 계셨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