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 비추요...왜냐면 뒷자리 에어컨 바람이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시원하진 않아요. 그리고 더 큰 단점은. 뒷자리 송풍구 막아도 원래 앞쪽으로 나오는 바람이 중간에서 분산이 되버려서 앞쪽 에어컨 바람이 상당히 약하게 나옵니다. 냉매가 없나? 왜 이렇게 약하지? 체감 확 옵니다. 결국에 저는 뜯어서 다시 가운데 막고 실리콘처리 했답니다. 뒷자리엔 작은 선풍기하나 달아놨고욤.
궁금한게, 뒷좌석 에어컨이 안들어간 깡통모델은 그럼 애초에 에어컨 냉방능력이 약하게 출시된건가요? 애초에 뒷좌석까지 뚫려서 나오는 모델이나 안뚫린모델이나 공조능력이 달라지진않을텐데요. 뒷좌석 뚫엇다고 앞으로 나오는 바람이 약해진게아니라, 원래 뒤로 가야할 바람이 앞좌석으로만 나와서 냉방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다가, 뒤로도 바람이 뚫리니까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으신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nobless_뒷자석 에어컨 있는 순정은 원래 저 아랫단으로 연결이 되는게 아니고 공조기 자체 상단부에서 연결이되서 내려와욤. 차안에서 보면 센터페시아 중앙부, 네비달려있는 화면 뒷편이죠. 헌데 지금은 발밑 하단부에 구멍 뚫어서 끌어온거고욤. 뒷자리가 시원해지려면 공조모드에서 발밑바람으로 하셔야 그나마 시원하시고요. 상단바람(앞바람은)은 뒷자리에 바람이 전혀 가는둥마는둥하고, 앞쪽도 바람이 약해져요. 뒷쪽으로 바람을 뺏겨서요. 깡통이랑 옵션이랑 냉방능력의 차이는 아니고, 공조기 자체의 구조적 차이라고 보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체감해보시면 확 와닿습니다. 뒷자리에 누군가를 수시로 태워야 한다면 뭐 나쁘지 않은 옵션이긴합니다만, 굳이 그게 아닌데 저 옵션을 야매로 끌어다가 저렇게 하시는건 추천드리지 않는다는 말씀이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