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주방인으로써 얘기합니다 저긴 일단 최고급 양식당에 속하는 곳이고 당연히 재료도 비싸고 좋은거 쓰겠죠 최현석 이라는 이름 세글자에 누가되지않게 그리고 쉐프로써 누구던 좋은재료에 좋고 이쁜접시 인테리어 까지 요리사라는 직업을 택한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일해보고싶은 주방중 한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저곳에서 비싸고 좋은재료를 직접 써보고 좋은 요리를 만드는데 손을 보탠다는것 만으로 굉장히 좋은 경험입니다. 참고로 미슐랭 3스타 2스타 레스토랑 들 중엔 돈 안받고 숙식도 알아서 할테니 일하게만 해달라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합니다 그들이 원하는건 그런 경험을 위해서겠죠 또 보통 저런 레스토랑은 항상 제철의 음식들을 이용해 다양한 조리법으로 음식들을 선보입니다 매 철마다 제철의 식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할수 있는것 만으로 요리사에겐 굉장히 큰 혜택인거에요 더군다나 저런 곳에서 좋은 재료로 내가 하고싶었던 요리를 좋은 재료로 직접 해서 현업의 그리고 전성기의 쉐프에게 낼수있다 이건 솔직히 눈앞에서 뱉고 접시째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욕심이 있는 요리사라면 큰 기회인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식당이던 신메뉴 개발을 위한 요리사들의 도전은 격려하지요 다만 이만큼의 규모와 퀄리티와 고위 평가능력의 쉐프까지 있는 레스토랑에서 내가 뭔가를 제안해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 너무나 큰 혜택인겁니다
주방에서 단1시간도 안있던 사람들이 저건 요리를 업으로 삼은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시스템 방송이라서 표현의 순화가아님 저기서는 욕할 필요가 없는것임 직원들을 전적으로 믿고 아끼기에 저렇게 할수 있는것 절대저건 쉽게할수 있는건 아닌데 나의 오너가 피드백을 주는것 하나만으로도 수십수백가지의 응용점이 생기고 채택되어 자기이름을 건 메뉴 자체를 저등급식당에서 낼수 있는것도 어마어마 한것
전 호주사는데 웨이트리스로 일했을때 보니까 주방은 열기도 많고 불에 칼에 환경이 그래서 그런지 스탭들이 굉장히 예민하더라구요. 여기 셰프나 주방 직원들도 저거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아요. 특히쉐프 바쁠때 신경 날카로워지면 다른 쿡들이랑 주방 스탭들한테 아주 쌍욕하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최현석이 어린 셰프들 진짜 많이 챙겨주는 거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테이스팅도 주방 짬 안되면 참여 못하는 경우 허다함. 그런데 경력 상관없이 기회 주고, 테이스팅 통과하면 그 셰프 이름으로 신메뉴 등록하는 거잖슴. 회사로 치면, 신규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때의 공적을 온전히 프로젝트 리더나 매니저한테 몰아주는 거임. 이런 회사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 남의 공적도 버젓이 가로채는 회사가 얼마나 많은데..
고든 램지 세계 각지 돌아다니면서 본인 레스토랑 미슐랭 3스타에 연 400억 넘게 버는 사업가입니다... 최현석은 외국 한번 나간적 없는 국내셰프죠.. 이게 잘못된건 아니고 비교 대상이 잘못된거... 그리고 저 화면만 보면 디저트 파트 저분이 잘못한건 분명해요. 총괄 셰프 입장에서 이렇게 해보자~라고 하는데 자꾸 딴소리만 하죠. 일단 바꿔보고 또 딴지 걸면 그때 "니가 바꿔보라매!" 하고 대드는게 정상.
@@user-bh9vs3cc6i 그렇게 보이는것도 이해합니다... 꼰대질도 사람의 위치에 따라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서울대생이 "야이 돌대가리야" 하는것과 지방 2년대생이 "야이 돌대가리야" 하는것은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다르게 느낄 수 있기에 고든램지를 언급한거고요. 그리고 뒷 문단에는 "이건 꼰대질이라기보단 대꾸하는 쪽의 대처가 안좋다"고 써놨습니다.
지적해주는것만으로도 성장을 할수있는데 저렇게 유명한쉐프님께서 주마다 저렇게 해주시는거면 정말 돈주고 배워야할판이죠..그리고 자기가 음식을 만들수있는 자신감을 주는것도 정말 나중에 가서 큰 도움이되고요 또 들기름 넣으라고 하는것도 아무래도 다른건 넣어봤자 어차피 최현석 쉐프님이 만든것중에 어차피 비슷한 맛이니까 조금 더 색다르고 참신한 맛을 너가 한번 만들어봐라 라고 말씀해주신것같네요 무작정 상대방을 씹고서 말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손바닥안에 있는거말고 더 크게 나가라는걸 그냥 다른말 싹뚝자르고 빠르게 말씀해주신것같아요
사장이 하라하면 그냥 하면되지 이게 사람들이 잘못생각하는게.정말로 큰일날거같은 상황에서의.문제제기는 당연하게 할수있으나 저런상황애서는 그냥 하라는 대로 하십시요 만일 그것이.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오더를 내린쪽의 실책이며 시도해본사람이나 시킨사람이나 실패를 경험한것이기에 누구도 뭐라하지않습니다 그냥 하라고 시키면 수긍하고 하세요
저 태도를 비난하는 애들은 확실히 100% 루져임 인생패배예약자들 정확한 주제만 가지고 피드백을 해주는데 저게 나쁘데 ㅋㅋㅋㅋㅋ 일단 쳐맞고 시작하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 방송이라도 직원이 피드백 받는 한순간 웃음을 지을정도인 관계이면 평소에 믿고 따른다는건데 이런게 보일 대가리가 아니지?ㅋㅋㅋ
저 요리 15년차 인데 보통 쉐프들른 배워주기 싫으면 욕도안하고 가르켜 주지도 않습니다. 제자로 인정하는순간 잘못하면 욕을 하고 가끔 제자에 대한 애정을 살짝 표현 할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요리에 아무도 지적 하는 사람 없으면 그냥 우물안에 개굴개굴입니다. 그리고 크고 유명한 호텔 레스토랑 총주방장들은 요리를 보통 안하고 지휘만 합니다. 그만큼 실력이 가춰진 만큼 아래 제자들도 당연히 실력이 뛰여납니다.만약에 저기에 최현석 쉐프님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번개 소리는 클뿐 비가 안내립니다. 그리고 할머니분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상대의 요리를 이해하면서 맛없다고 하는게 고수이고 강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