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재미만 콕콕 집어주는 역사읽다 댓집게✔ 0:52 조선 명의 허준은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나? 1:38 허준의 스승은 유의태가 아니다? 4:33 허준의 삶은 정말 파란만장했나? 9:19 대중이 잘 몰랐던 그의 진짜 업적은? 14:27 허준은 어떤 사람인가 [역사 읽어드립니다]로 역사 정주행하고 싶다면? 👉 bit.ly/2TH6BBQ
저도 그 역사스페셜 보고서 충격먹었습니다. 다만, 어릴 때 밀수업자로 각색한 드라마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도 확인된 거나 마찬가지여서 속으로 그 드라마 작가에게 개×끼 라고 욕했던 기억이 납니다 ^^ 암튼 위대한 분이건 맞습니다 ^😍^ 역사스페셜 팀이 허준 선생 묘소를 방문했을 때 사실상 버려진 채 방치된 모습에 깜놀~~~
@@ESSAY_J 저도 역사공부 좀 한다고 했는데 몇년전까지도 삼국지가 소설이 아니라 역사책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소설이란건 알았지만 소설 형식을 빌린 역사서 즉 그 내용이 약간 과장이 있을 수 있지만 90%이상이 픽션이란 건 최근에 알았습니다 ^^ 적벽대전에 관해선 논란이 있지만 그 내용의 99%는 구라가 맞는 거 같더라구요^^ 동남풍은 분명 없었고 ㅡ 개구라ㅡ 관우가 조조를 살려보내주었다는 자체도 개구라구요^^
선조에 대한 악평이 많지만, 그래도 왕족답게 머리는 영리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좋은 머리를 올바른 국정관리에 쓰기보다는, 자신의 안위 등에 썼던 인물이죠. 임진왜란 당시, 종묘사직 보존 등을 입으로만 나불대던 대신들은 나 살겠다고 하여 결국 선조의 곁을 떠났죠. 선조의 곁을 끝까지 지켰던 사람은 시중을 드는 종과 어의 허준 뿐이었죠. 그래서 더더욱 허준에게 동의보감 편찬사업을 권유 및 지원했던 거죠.
언제나 쉽고 재미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시대의 의술/동의보감/허준을 주제로 영상을 준비해주신 것을 보니 문득, 유사한 주제로 조선시대의 지리학/지도/대동여지도/김정호 선생에 대해서 한번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정호 선생의 생과 대동여지도에 대해서 일제에 의해 의도적으로 잘못 가르쳐진(알려진) 지식들이 여전히 실제 인 것 처럼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
허준의 진가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게 인프라도 부족했던 그 시대에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 체제를 정립해 나갔단거고,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약효가 덜하더라도 더 구하기 쉬운 쪽을 택해서 처방을 받는 방향으로 동의보감 집필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물론 전근대라는 시대 한계상 황당한 처방도 많은데 악몽을 이겨내려면 호랑이 머리뼈(호두골)를 베고 자라는건 아직도 기억이 남...
소설 동의보감 90년도에 본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주가던 서점에서 추천을 받아서 봣죠 상중하로 나눠져잇던것으로 기억함 상을 사는데 서점주인이 중하를 마져 사가시지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재밌어요? 하고 물어보니 틀림없이 다시오게될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호불호가 잇을수잇으니 하고 그냥 상만사서 그날 완독하고 담날 중하를 마져 삿죠 그후 나온 허준이라는 드라마도 아주 잼나게 시청했죠 ㅎㅎ
훌륭하신 강의 감사합니다~ 우리 사극 드라마들은 지나치게 시청률을 의식해 뻥까를 남발하는데 그래서 주인공의 삶을 신격화시키는 용비어천가의 아류들이 대다수이거든요^^ 국민의 수준이 그런 건지 작가들의 수준이나 방송국 관계자들의 의식이 그 지경이어선지는 모르겠지만 반성되고 개선되어야할 대목이라 여겨집니다 ^^ 허준 선생이 설령 ×차반이었다 하더라도? 동의보감을 편찬한 공로만으로도 세종 대왕 못지 않은 위대한 삶을 산 분으로 존경하고 싶습니다 ^^ "개도 안 물어간다는 양반"이 아니어서 더 존경합니다. 저는 조상이 양반이어서 깊이 반성하는 바입니다 ^😍^
라떼 이야기를 좀 해드면 이은성 작가의 유작으로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완전 베스트셀러 여서 저도 어버이날 선물로 아버지 사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인기를 힘입어 91년에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인기도 상당 했습니다. "소설 동의보감"이라는 책이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허준 허구 이야기의 중심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고향이 산청이여서 상당히 관심 많았는데 제 어릴때 부터 유의태, 허준이 절대 같이 나 올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뭐 시간이 지나고 허구가 진실이 되어 버린 ㅋㅋㅋ 다 그렇게 살죠.
뭐 왕의 나라라서 그럴수 있지만 당시 시대상으로만 봐서 한일에비해서 높은 벼슬을 얻은건 사실임. 임진왜란때 전장에서 큰 공을 세운 장수들도 대부분 허준보다 낮은편인데 왕을 잘 수행해서 의관임에도 엄청 높은 벼슬을 받았지.. 나중에 동의보감을 써서 후대에 의서로서 중요한 기록을 남기는 업적은 있지만.. 사실 허준의 공은 왕을 잘 보필하며 치료한거고 이런 의관은 역사적으로 허준뿐이 아니고 모든 어의들이 다 하던거임. 단지 허준은 엄청 높은 벼슬을 왕에게 받은거고 그래서 시기받은 부분도 있음.
@@이성현-i2c 성 수리하려고 시도라도 하려했던게 당시에 선조밖에 없었음. 백성들의 피해를 이유로 반대했던게 신하였고. 이순신을 유례없는 승진을 시킨것도, 류성룡을 천거한것도, 임란 이전의 니탕개의 난을 효과적으로 진압한것도 선조임. 단지 위기상황에서 멘탈이 답없을만큼 무너진게 문제지
@@마스터마구니-e7n 이순신을 옥에 가둔것도 선조고 .통신사 정보 무시한것도 선조고 류성룡 제안 무시한것도 선조고 광해군 미친놈으로 만든것도 선조지. 결국 임진왜란은 방비가 가능한 상황이였는데 방비 안한거지. 충분히 정보가 차고 넘첬는데 왕이랑 신하들은 일본을 무시하기만 했지
@@이성현-i2c 뭐 나도 선조가 ㅂㅅ인건 부정안함. 그저 당시엔 뭘 해보려고 한 몇 안되는 인간중에 하나였다는거지. 방계로 왕이 되서 권력도 약한데 권력잡겠다고 한 일들이 실책이 되서 나타난거지. 어차피 도망도 못치는 ㅂㅅ 인조와 무능함의 극치 고종이 있는 한 선조의 병크는 3~4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