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0대인데..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건 '아버지'라는 소설이 잠깐 알려진것 외엔 전무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뒤로 오로지 여성에 촛점이 맞춰진 노래, 소설, 영화, 드라마들이 만들어졌죠. 그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갈 때 힘든건 남녀 모두 마찬가지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아버지'에게 더 내놓으라고 당신은 가해자라고, 당신은 강자라고 손가락질 했던 것 같아요. 내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보듬어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저희때는 사실 사춘기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50대가 되어보니 그 사춘기때 왜 그리 아버지의 행동들이 다 맘에 안들고 이유없이 아버지에게 반항했던지 그게 사춘기였던거 같네요. 사실 이노래를 듣다보면 참 불효자같아서 아버지께 죄송합니다. 이 영상을 보는 어린친구분들 아마도 좀 더 나이 들게 되면 아버지를 더 이해하시게 될겁니다. 지금은 좀 냉정하고 투박해보여도 부모님 입장에서 한 번 쯤 생각해보시고 대화하기 어려운 아버지들께도 다가가 대화해보세요 ~
약간 이런 느낌인거 같음. 아버지는 평상시에 '아 힘들다~ ' '피곤하다' 하시고 어머니는 별 말씀이 없으시지.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아버지는 그동안 힘드셨던거에 대해 별 말이 없으시고 어머니는 그동안 힘들었다고 푸념을 늘어놓으시지. 그래서 커서 보면 어머니의 희생에 대해선 민감하고 생각나고 떠올리고 하지만 아버지의 희생에 대해선 둔감해진거 같음.
저도 이노래를 듣게 된 그 순간부터 아버지에 대한 존재, 가장이 짊어지고 가는 그 무게와 힘듬과 외로움 여러가지를 느끼게 된거 같아요. 어렸을때는 저도 엄마밖에 몰랐었는데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아버지를 점점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버지 그동안 고생많으셨는데 앞으로도 저와 행복하길 바래요 모든 대한민국의 아버지들 화이팅~
나중에 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만질 수 있을때, 느낄 수 있을때, 기댈 수 있을때.. 지금 표현하세요~~ 저도 아버지가 항상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새해도되었고 스무살이고 대학다니건 일을하건 더 같이 못하는날이 많을겁니다. 그때가서 땅치고 후회하지마시고, 있을때 잘하세요!!
아버지 .. 그 이름만으로도 너무도 큰 무거움을 등지고 사라가는 사람 내가 우선이 아니구 가족이 우선이고 ,..그뒤에 어머니..남편에 힘듬을 알지마 그래도 자식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입장이고..그렇다보면 점점 가족과 머러 저가는 아버지.. 그래도 아버지 마음속에는 항상 가족이 우선이기에....외롭고 고독한 이름 아버지........
우리들의 아버지.. 언제나 슈퍼맨이고 싶지만.. 세상의 무게와 가족의 무게을 오롯이 혼자 짊어지고 가시려하시던..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무게를 나눠 가질수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쉽게 그러지도 못했던..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의 늙어지신 손과 가벼워지신 몸... 어린 꼬마시절에 그렇게 커보이시던 아버지가 점점 작아지시고있다는걸 알때쯤.. 내 슈퍼맨이.. 약해지신거에 눈물이 나게 하는 무뚝뚝했지만 어느누구보다 따뜻하셨던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노래 또 한곡 추천이요 김종서에 아버지 라는 곡인데요. 예전에 2000년 즁반정도에 김종서씨가 잠깐 배우로 활동하셨는데요 그때SBS드라마 출연하셨서요. 거기서 부른곡인대요 좀 슬프더라고요 그노래도 좀 학생둘한테 평가해주세요. 이때 출연진이 김효진(탤런트). 이훈.신다은씨가 출연하셨고요.이은성?(서태지)씨 아내 출연하셨서요.
40대...내가 부모가 되고 나서 느끼는 건데...10대까지가...아직 부모님 품안에 있을 나이까지가 부모님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시절이 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왜 10대 때 부모님을 그렇게 밀어냈던건지...이제는 뵙고 싶어도 마음대로 뵐 수 도 없고 무언가 해드리고 싶어도 내 자식에게 쓰느라 많이 해드리지도 못 한다. 가끔 뵐 때 마다 확확 늙어계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진짜 가슴이 찢어진다...그냥 느껴진다 하루하루 잠에서 깰 때마다 부모님을 뵐 수 있는 날이 또 하루씩 줄어간다는 걸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그냥 어린이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건강히 계실 때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