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정말 자기 문제를 몰라서 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어서ㅠ고민상담을 한거 같아서 주둥이도 예의있게 말해준거같아서 좋다 저번 영상들에선 지 잘못 앎에도 불구하고 되도않는 핑계 대는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그런 답답한 사람들 보다가 정말 자기 문제 고칠려 하는 사람 보니까 진짜 보기좋네
저 따봉 하트같은 임티 사적인 톡에서 쓰면 ㄹㅇ 기분나쁨ㅋㅋㅋㅋㅋㅋ 알림도 안떠서 하루뒤에 얘 왜 씹지? 하고 들어가보면 저거 남겨져있음 주둥이님 말처럼 얘가 나랑 대화하기 싫구나 하는 느낌으로 읽힘 약간 지금까지 나만 혼자 떠들고 댓글에 좋아요 남겨주는 기분ㅋㅋㅋㅋㅋ...
그럴 수 있겠네요 제가 사적인 톡에서 쓰는 이유는 말풍선마다 공감되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이고 간혹 귀찮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대화하기 귀찮으면 대답하는(?) 이모티콘을 날려버려요 알겠으니까 서로 오해하거나 기분 상하지말고 좋게 끝내자는 의미랄까요 딱히 받아칠 말이 없으면 더더욱 그냥 귀엽고 깔끔한 대답 이모티콘 날리면 그냥 체크표시보단 나으니까 좀 가깝고 편한 상대일수록 체크표시는 내가 자세히 읽고 있다는 표시로도 쓰이죠 내가 언제 읽었는지 알리고 싶지 않을 때나 난감할 때 쓰기도 하구요
본인은 서로 연락을 안했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대답 자체를 안했으니까 일방적으로 연락을 안한게 맞고 이모지 표시는 메세지만 확인했다는거지 직접 대화한거로 따지면 그건 대답 안하고 미소만 지은 수준임 다음날 본인이 어제 이야기를 풀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선톡만 바랬으니 상대 입장에선 관심이 없다고 느낄듯
맞다 저거 알림 안와서 읽씹당한줄 알다가 모지 하고 채팅방 들어가보니까 저런 적 있었음 ㅋㅋㅋㅋㅋ 나도 친구들한테 여러번했는데 진짜 디엠처럼 알림 가는 줄 알았고… 저 기능은 그냥 카톡하다가 너의 말풍선에 내가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고 저건 답장으로 쓸 수 없음 ㅠㅠ
내가 열심히 카톡했는데 따봉 임티 하나있으면 내가 귀찮나? 싶음 ㅋㅋ 특히 저런 소개팅 자리면 서로 연애할 사람을 찾으려는 목적을 밝힌거나 마찬가지인데, 저렇게 성의 없는 답변이 온다? 나한태 관심 없구나? 하면서 있던 관심도 사라짐... 그러고 5일 이상 연락 안하면 아, 그냥 관심 없구나 되버림 그러다 나중에 연락오면 다른 사람이랑 재보다가 연락한건가? 또는 그냥 심심해서 연락한건가? 싶어서 더 정뚝떨..
내 경우엔 내 예상이 맞은 경우가 많았지만 사연처럼 저런 식으로 대화를 끝내버리면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하는 생각이 번쩍 들고 그 전까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그저 나한테 맞춰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듦. 그 상태로 일주일을 보내버리니 자기 생각에 점점 확신이 생기고 사연자분은 나한테 관심 없는 사람이 되어버림. 그 상태에서 설령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나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한테 연락을 하는 게 질척거리는 것 같아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이 참에 자연스레 멀어지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선뜻 선톡을 하는 건 어렵다고 봄. 이미 그렇게 접은 상태에서 연락이 와봤자 필요할 때만 찾는 것 같아서 여전히 호감으로 연락했다기 보단 톡 씹었던 거에 대해 예의 차릴 겸 연락하는 것 같음.
아이고 사연자님 저렇게 하면 소개팅남이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 정 떨어뜨리려고 저렇게 한건 줄 알겠어요ㅋㅋ 소개팅남분도 그런줄 알고 예의없다 생각해서 사연자님 정리하신것 같고. 다음엔 일땜에 중간에 연락 끊어져도 집에 들어가면 '퇴근했어요 지금 뭐하세요?'같은 톡이라도 보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