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팬인지 첨알았네요. 화수분 야구야말로 브레이브스 야구의 특징 인듯합니다. 프리먼 다저스 온 첫해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첫게임 직관했었어요. 젠슨과 프리먼에게는 정말 선물 같은 시간였죠. 그 게임 다저 선발이 커쇼였구요 그 게임에서 프리먼의 다저스 이적후 첫 홈런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았죠 ㅎㅎ 프리먼 복덩이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한 시즌에 2루타 50개를 쳐도 엄청난 수치인데 59개라니... ㄷㄷ 영상에 나온대로 타격준비자세에서 스윙시작하는 동작으로 넘어가는게 정말 짧고 군더더기가 없네요... 발목도 상당히 좋은가봐요 오른 발목에 굉장히 무리가 갈것같은 메커니즘인데... 프리먼의 메커니즘 자체가 강하게 맞추는거보다 정확하게 맞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군요... 그래서 발사각이 좋으면 넘어가고 좀 낮으면 2루타가 되고 그런가봐요... 강하게 치는 것에 초점맞춘다면 40홈런이상도 충분히 쳐낼수 있는 타자가 되겠지만 홈런 20~30개정도 치고 2루타를 더 많이 치는게 타격생산성에서 더 좋은 거겠죠?
2025년 예상 주요 라인업 1번 무키베츠 2번 프레디 프리먼 3번 오타니 쇼헤이 1선발 오타니 쇼헤이 2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3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 4선발 바비 밀러 5선발 클레이튼 커쇼 6선발 사사키 로키 우주 대폭발 라인업 내셔널 리그 mvp 순위 1,2,3위가 한팀에서 나올 수도 있고 투수진은 역대급으로 다른 팀에 가면 2, 3선발은 할만한 더스틴 메이 같은 투수가 불펜으로 밀려남 ㅅㅂㅋㅋㅋ
진짜로 오타니 내년 시즌 성적 어떻게 될지 궁금함. 에인절스에서는 오타니 빼고는 전부 힘빼고 던지다가 오타니때만 힘주고 던지면 됐는데, 다저스는 1,2,3에서 전부 힘써서 던져야하니깐...오타니가 3번이면 1,2번에서 벌써 힘 많이 쓰고 들어가니깐.. 오타니한테도 실투가 더 자주 나지 않을 까 싶네요..
저도 브레이브스 팬인데 .. 프리먼의 다저스 이적을 그런 식으로 짧게만 설명하시다니요 … 프리먼의 FA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브레이버의 로열티는 개나 주고 돈만 쫓아버린 선수가 돼버리잖아요 .. 프리먼은 브레이브스에 남고 싶어 그의 에이전트에게 애틀과 가장 먼저, 최우선순위로 협상을 진행하도록 요청했지만 에이전트가 트롤짓한겁니다. 애틀은 전통적으로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이 아니기에 에이전트는 프리먼의 마음을 몰라주고 그냥 돈 많이 준다 한 다저스와 계약을 진행했고, 다저스와의 계약 후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프리먼은 에이전트를 즉시 해고하죠. 이적 후 처음으로 트루이스트 파크를 방문했을 때 눈물을 보였구요
@@spobite브레이브스가 프리먼의 에이전트를 이용해 교묘하게 언플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 프리먼과 사적인 만남조차 없었다는 것, 시장이 열리자마자 올슨을 트레이드해와 곧바로 연장계약 체결한 것 이거 두 가지만 봐도 프리먼 보고 나가라고 한거랑 다름없다고 생각함니다.
야구가 진짜 재밌는게 투수만 해도 우완.이사람은 좌완.부터 시작해서 누구는 쓰리쿼터. 사이드. 언더.오버핸드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하고 뿐만아니라 같은 좌완이라도 류현진 양현종 김광현 세세한 폼 다 다른게 진짜 꿀잼인듯. 대부분의 스포츠가 특정 결과값을 내는데 효율이 좋다고 정해진 동작이 있지만 야구는 ㄹㅇ 그딴거 없다는게 정말 매력적임.
우선배트가 직선으로 나와야 한다는건 옛날에 다운 스윙 궤적을 가르칠떄의 버전입니다. 그리고 그건 타격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때의 이야기이죠. 최근트렌드를 떠나서, 사실 과거의 베이브루스, 행크 애런, 켄 그리피 주니어 베리본즈 그 어떤 선수도 베트가 직선으로 찍어 나오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모두 배트는 돌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돌아 나온다는 의미는 퍼저나온다는 의미가 아니라, 뒤에서 이미 스윙이 이뤄저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즉 스윙은 첫 시작부터 곡선을 보여줘야 의미 있는 메커니즘 이라는 것이죠.
프리먼은 그야말로 교타자의 정석이라는거에 동의합니다. 항상 당겨치기보다 밀어치기를, 그리고 연습때 몸쪽공은 아예 치지 않고 몸쪽공을 치더라도 손을 먼저 끄집어내서 우중간으로 치게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궤적이 레벨을 그리게 되는거죠. 한국 타자들은 프리먼의 스윙을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