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즐겁지 않아요"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위너 송민호의 불행과 아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4 회 

우리 사회는 마음의, 정신의 병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수 있는 분위기로 변해야 한다

마음의 병은 겪어보지 않으면 당연히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배부른 소리 한다는 등의 악플들은 신경쓰지 마시길. 표정만 봐도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가늠이 가네요.. 어렵게 방송에서 털어놓으신 만큼 얼른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중요한건 송민호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예능에서의 조금은 부족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는것. 예술적이지도, 창의적이지도 않지만 인간적이고 친근한 송민호라는 사람 자체가 본인만의 아이덴티티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그 자체가 창의적인 작품이에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송민호 진짜 솔직하게 다 이야기한다. 쉽지 않을텐데 멋지다. 공감하는 사람들 진짜 많다 ㅜㅜ

갓은영좌 대체 몇명의 사람을 구하시는 겁니까

돈도 많고..명예도 있고..팬도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배부르다고 소리 할까봐.. 힘들어하지 못했을 거 생각하면 진짜 숨이 막힘

멤버들 하나하나 민호를 바라보는 저 눈빛들 봐라.. 다른 말은 필요가 없다. 그야말로 사랑이 느껴지네요. 앞으로 민호씨가 조금은 내려 놓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송민호씨 연예인이라 이미지관리한다고 이런얘기 안할수도있는데 속마음을 방송에서 얘기하는거 참멋있는거같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도와줘서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양극성장애와 공황장애, 우울증까지 더해져서 끝내는 정신착란 증상까지 겪으며 고통스러웠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너무나 힘든시기에 송민호씨가 나오는 신서유기를 유일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티비보는일조차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나마 신서유기를 보면서 웃기도 했어요. 그런데 당시에 힘들었다니 참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치만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송민호씨기에 터널끝에선 더 가치있는 무언가를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웃음을 나누어준 사람이기에 나중에 더 크게 웃을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덜 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터널의 끝은 있어요. 끝나지 않을것 같아도 있어요. 송민호씨의 마음에도 예쁘고 시들지않는 꽃이 피어나길 바래요.

이편보고 다같이 여기 출연할 생각한 위너가 진짜 용기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응원하게됐어요

송민호한테서 아이유나 지디 느낌 나긴한다.. 아이유도 좋은날 활동 때 젤 힘들고 자기혐오 우울증에 시달렸었는데 송민호도 이 시간 잘 이겨 내서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

민호군이 '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 도파민형 인간'이라는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거에요. 박사님이 진단을 굉장히 잘 내리신 거 같아요.

진짜 공감된다...분명 그렇게 힘든일도없고 그리 부족한삶도아니고 주변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말그대로 복에 겨웠다 소리가 나올정도의 삶인데도 뭔가 텅빈것처럼 공허하게 우울증이 온다..보니까 나도 송민호처럼 소중한사람같은것도 없고 무엇보다 인생의 목표가 없다ㅠㅠ그리고 이중적인게 남들이 내 우울을 알아줬으면 하면서도 남들이 몰랐으면한거...진짜 공감....그만큼 주변에 사람은 많아도 정작 마음 완전히 터놓고 얘기할 사람 없는거같아서 인생 헛살은기분인데.. 신서유기찍으면서도 울었다는게 너무 쇼크였다. .형들이랑 놀면서 마냥 즐겁고 해맑게만 보였는데 속으론 혼자 얼마나 힘들었던걸까.원래 겉으로해맑은 사람들이 더 속이 엉망진창인거 알고있고 나도그러지만 너무 안쓰럽다ㅠㅠ.. 보니까 민호는 예술적인 것까지 합쳐져 도파민 등등 호르몬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약물치료도 받으면서 찬찬히 극복되길ㅠ 진짜 남의인생 함부로 부러워할게 아니다ㅜㅜㅜ멀리서보면 희극,가까이서 보면 비극인게 인생..겉으로봐선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ㅜㅜ 그래도 이런얘기 방송에서까지 완전히 공개하기 정말힘들었을텐데 진짜 용기냈다 송민호...! 송민호 솔로곡 거의 매일 듣는 팬으로서 응원할게ㅜㅜ

마지막에 멤버들이 송민호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따뜻하다..좋은 사람들이라는게 느껴지네

김종현이 죽기전에 이프로그램이 있었다면..ㅠㅠ 그도 송민호씨랑 비슷한 고민이 있었을것같은데. 너무 아까운 예술가를 놓치기전에 오인영쌤을 만난게 정말 다행이다

예술계통 사람들이 정말 초예민합니다. 그래서 더 예술적인 것들을 창조해낼 수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 감정을 다스리며 살아야하죠, 저는 감히 민호씨만큼 훌륭하진 않지만 예체능에 강한 아이로 자랐는데 감정이 너무 날뛰기했어요, 하지만 제 감정을 이해할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서, 20살이 된후 정상인(?)처럼 보이기 위해서, 내 감정을 통제하느라 힘든 20대를 보냈어요. 친언니나 오빠도 다 이성적이라, 감성적인 저는 좀 집에서 이상하거나 유별나거나 그렇게 봤었거든요, 이제는 불혹을 넘었고, 여러 도움서적을 읽으며 내 자신을 찾아가고 있어요, 좀 자유로워지시면 좋겠어요,, 마음을 내려놓기가 힘들지만요,,

나는 신서유기를 보면서 위로를 받고 웃느라 배꼽도 빠지고 너무나 행복했는데 송민호씨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진짜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점은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는 거.. 음악은 물론이고 그냥 송민호씨 자체를 좋아하고 응원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 진짜 오래 노래 해주세요 🥰 오은영 박사님은 말모말모 진짜 너무 본받고 싶다는 말조차도 섣불리 못할 만큼 대단하신 것 같다.

올해로 20살된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패션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늘 저에게 가장큰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중 한명이고 항상 닮고싶은 분이십니다. 심지어 송민호님의 옷핏을 닮고싶어서 절대로 못할거라고 생각하던 다이어트를 해서 3달만에 15키로를 감량하고 키187까지 커서 더욱 발전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절대로 못할거같은 일들을 가능할수있도록 많은 영감과 위안을 줬습니다. 이번 힘든 상황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보는내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꼭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힘내십시요 형님

와~전 오은영님이 진짜 대단한것 같습니다...자신의 틀에 갇힌 사람들을 깬다는게 정말 어려운건데....매번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남녀노소 대상을 가리지 않고..그 만큼 지식도 있겠지만, 오은영이라는 사람만의 자질인것 같습니다...관찰하고 공감하고 들여다보고 때론 따끔하게 충고하고 그리고 위로하는 저 스킬이 대단한듯...감정적으로 싸구려 위로가 아닌 그 사람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걸 바탕으로 말하는게...그래서 강철같은 마음의 벽도 부술수 있나봅니다...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생각보다 꽤나 여린 송민호가 저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게,, 그동안 얼마나 이 상처에 익숙해져 왔을 지 그 시간이 가늠도 안 된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쭉 할 수 있어 송민호

공감을 못할거니까 얘기 않하는거라는거에 넘 공감.

오은영박사님 진짜 좋은일 하시는것 같다. 존경스럽습니다.

음..... 예술적인 사람들은 확실히 감수성도 뛰어나고... 우울감도 남들보다 훨씬 깊게 느끼는 것 같음...

아..진짜 내가 왜 우울한지 깨닫게 되는 말..그 부분을 박사님께서 딱 짚어 말해주시니까 진짜 눈물이 절로 나요 그리고 휴식할 때는 불안해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돈이 많다고 공황장애 우울증이 안오는것도 아니고 16조나있는 넥슨 김정주는 왜 자살을 했겠어요 그냥 좀 지켜봐줍시다 악플은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와요

가족이 의지가 되는 편 아니라는 말이 맘이 아프네요... 나도 그렇거든..

민호씨가 가족이 의지할 둥지는 아니라는 말, 그렇게 말하는 기분이 어떨지 공감돼요. 저도 가족은 내가 도와줄 대상일뿐 의지는 안된다 느끼거든요.

오은영 박사님 사람의 내면을 꿰뚫어서 해석하는게 진짜 소름돋는다 와.. 이게 진짜 사연이지.. 역대급이다ㅜㅜ 민호 얘기 듣는데 진짜 주변 친구들한테서 들었던 내용들이라 너무 슬픔.. 2-30대들이 겪는 우울증세잖아 현실적임 겉으로 밝아 보이는 사람일수록 더 우울감 크더라 나혼산에서 캠핑 통해서 힐링한다고 했는데 거기서도 멤버들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고 하는 모습 보면서 어른스럽다고 느꼈음 이제 행복만 하세요ㅜ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안고 일상생활도 하기 힘든데 그 힘든 스케줄들을 다 소화하셨다는 게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있지만 학교 생활하는 것도 정말 힘들거든요.. 특히 수업하다가 공황이 오면 정말 그냥 패닉이에요. 15~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정말 죽을 것 같고 숨이 막히고 눈물이 저절로 나요.. 저도 처음에 수업 하다가 공황이 왔는데 너무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그 고통은 끝나지 않았지만 정말 겪을 때마다 익숙해지지 않는 고통인 것 같아요. 보통 발작이 오면 눈물이 나면서 우울해지구요.. 공황장애는 발작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여러 신체화 증상들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송민호님 음악 꽤 자주 들었었는데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부디 마음의 병들이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질 수 있기를 바라요. 응원할게요.

왜 즐겁지 않냐면, 너무 자극적인 것에 다 노출되어버려서 그런거임.. 처음엔 SF 영화 보면 신세계이지만 그 장르에 미쳐서 한 10편 보면 무던해지고, 심지어 그 이후부터는 이제 책을 못읽게된다 너무 루즈해서.. 근데 송민호씨는 누가봐도 아티스트 성향이라 늘 자극에 예민해져있는데 어느 수준에 도달하고 나니 이제 어떤 노래를 들어도, 어떤 옷을 봐도, 그림도 다 똑같아보이는거다. 그럴땐 사실 그 자극을 놓고 가장 심심한 것으로 돌아가야 회복이되는데, 예를 들면 맵고 짠 음식을 배달시켜먹기보다는 건강한 재료들로 요리를 해보고 맛있게 먹고, 책을 읽고, 공원을 걸으며 바람 소리를 듣고 풀 향을 느껴보고 이런 종류로 바꾸는게 '쉼'이다. 그냥 누워있으면 더 무기력해질뿐이고, 무엇을 계속 하되 자극적이지 않는 것들로 채우다보면 회복이 된다

나는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는게 너무 좋다. 힘들어하는 사람들 많이 많이 마음을 회복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문빈도 여기 나왔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돈도많고 유명한애가 왜 저러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 위치에서는 저 위치 나름에서의 고충과 심리적인 문제가 또 있을것임.. 너무 공감된다. 화이팅!

쉰다는 게 얼마나 무섭고 죄책감이 드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 공감이 갔던 것 같아요. 상황은 다르지만 예체능 입시때문에 하루 24시간중 잠만 빼고 그림을 그려야 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맘 편히 못 쉬고 불안해졌고, 결국에는 고3때 입시를 준비하면서 우울증 초기 증상까지 왔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마다 주변 친구가 공감을 해주면서 쉬어야 할땐 정말 쉬어야지 다음에도 괜찮다고, 마음이 편치 못하면 제대로 된 휴식이 아니라고 조언해줬던 기억이 나요. 물론 그때는 상황이 여유롭지 않아 머리로 알기는 해도 잘 그러지 못했지만, 이걸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건 하늘과 땅 차이더라구요. 부디 민호님도 언젠가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하루가 오길 바랄게요. 그리고 이걸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요! :)

위너는 이미지는 악동이었는데 사고안치고 지금까지 온거 보니 맴버들이 다들 생각이 깊네 이제부터 행복해져라

언젠가부터 금쪽상담소가 연예인들의 감성팔이 이미지메이킹의 장이 되어버렸냐? 이런 식으로 이용할 거 같으면 걍 폐지해라

남들이 인정해주는 학교, 직장을 거쳤어도 외롭고 우울했던 저는 송민호 씨의 우울이 너무나 잘 보였어요. 남들이 볼 땐 잘 웃고 밝아보이는 모습이지만 사람들이 없을 땐 어두운 심연에 빠져들었거든요. 넉넉지 않은 가정 환경에서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오느라 영혼이 지쳤을 거예요~ 남들은 평생 이루기도 힘든 성공을 위해 채찍질하며 달려온 그대, 이제 좀 쉬어요.한번에 될 리 없겠지만^^;; 시간이 도와줄 거예요~!! 송민호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 팬들이 있으니 힘들 때 의지해요!

진짜 멋지다고 생각한 아티스트가 이런 고통이있다니 안타깝네요ㅠ 저도 10년차 디자이너인데 창작이 안될때 오는 힘듦은 진짜 공감됩니다 저는 그럴때 오히려 휴식하고 놀아버리는 사람이라 송민호님 보다는 덜 어려워 하는것 같기도해요! 휴식하면서 오히려 영감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ㅎㅎ 송민호님의 아티스트로써의 삶이 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신서유기인가에서 민호가 불면증 있다니까 형들 다 웃었는데..촬영만 오면 잔다고. 자막인가..민호가 그랬던거 같아. 그만큼 촬영장오면 편안해져서 잠이 오는거 같다고ㅠ

민호님 진짜 신서유기3 이후로 쭉 팬이에요. 모든 노래도 티비 프로도 나온다 하면 다 챙겨볼정도로요 이 프로에 나온거 보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렇게 밝아보였는데 또 그런 아픔이 있다는 것이요 너무 고통스러워 말고, 쉬기도 하며 스스로를 제일 먼저 챙겨주었음 해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여기 못된 댓글 단 사람들. 그냥 좀.. 너무 많이 힘들었구나. 하면 좀 안됩니까? 그게 뭐 그리 힘들다고. 직접 송민호씨 삶을 살아본 것도 아니면서 삶이 쉽네마네 손가락 두개로 아픈 사람 더 힘들게 합니까? 부자라서 그렇다구요? 가난해도 공황장애와요. 전 가진 거 많았을때 너무나도 평온히 잘 살았는데, 다 잃고나니 극심한 공황장애 증상에 안그래도 버거운 하루하루.. 극단적 생각속에서 죽은 채로 몇년을 살았습니다.. 원래 남의 일은 다 쉬워 보이고, 편해 보이는 법입니다. 겪어보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가십시오...

그래도 멤버들,팬들, 자신을 위해서 용기내서 말해줘서 고맙고...사람들은 그저 조금 놀란것 뿐이지, 너에대한 이미지나 평가가 달라지는 건 없어. 이 시간이 지나도 송민호는 송민호니까..좀 쉬고 다시 우리 앞에서 좋은 노래 들려주고 다시 웃게 해주면 돼. 아무 걱정하지마 민호야

송민호가 나와줬다는거 자체가 난 사회적으로 너무 고맙다

쉬어라는 노래가 자기에게 하고싶은말이었나봄 민호씨 쉴때는 꿈도꾸지말고 푹쉬어요!! 노래 항상 잘듣고있어요 팬은아니지만 노래가 좋아서 제 플리에 몇곡있네요 지금곡들도 충분히 좋으니까 쉴땐 쉽시다!!! 쉬다보면 좋은곡 또나오겠져!!!!!

15:25 이부분부터 너무 좋다💙 오은영쌤 만나서 몇년동안 찾지 못한 원인을 알게된 미노가 살짝 웃으니깐 그런 미노따라 따뜻한게 웃는 멤버들ㅠㅠㅠㅠ 위너 강김송이 행복 세게하자 미노야 생일 축하해

터놓고 이야기 해 준 용기에 박수를..

얼마전 저기 엠씨였던 이윤지가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고 좋았던 출연자로 송민호 꼽았다는거보고 현장서도 진성성이 느껴졌구나 생각들었음

와이지 제발 아티스트들 심리 케어해달라고 백번 넘게 말하는듯 제발좀

박사님이 평범해지는 게 무섭겠어요 라는 말씀을 하시는 순간 정말 정말 너무 아팠다 남들과 다른 부분을 계속해서 증명하며 인정을 받는 재능있는 노력형 아티스트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런 프로그램 많이생겨서 상담이라는게 캐주얼한 분위기의 아름다운대한민국 국민성이 되길

위너 멤버 4명 중 3명이 공익.. 다들 건강이 안좋은가보네요

송민호님과 조금은 비슷한 경험들을 겪고 있습니다. 보면서 많이 위안이 되네요. 저는 예술가도 아니고 명예를 빛낸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살다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귀국하면서 한국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성공해야한다는 강박에 갇혀 제 일상을 괴롭게 했습니다. 덕분에 공황장애+ 순환성 기분장애가 있으며 더군다나 저도 디자인 쪽 취업을 다시 준비하고 있어 남들과는 다른 창의적인 것들을 창작해 내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 모든게 너무 두려워지고 힘들지만 저와 같은 분들이 꽤 많고 극복할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 저도 힘내려고 합니다 !! 다들 자신의 내면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마음이 건강해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는다면 분명 마음의 아픔도 지금 하고 있는 일 또한 좋은 결과를 낳을거라고 믿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 시기에 타투가 많이 늘길래 스트레스 받으면 타투하는건가 싶었는데 오은영 박사님이 딱 말씀해주시네요 ㅠㅠ

사실 나혼자 산다 나온거 봤을때 무언가 어딘지 모르게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딱 저랑 비슷한 상태인거 였네요 박사님 말씀이랑 송민호씨 말씀이 너무 공감돼서 눈물흘리면서 봤어요 공허함 .. 혼자있는 시간을 못견디겠는 .. 즐거움이라곤 내가 남들이 모두 인정해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을때의 성취감 ..진짜 밥먹는거나 아무것도 안할때도 그거 조차 힘들다는 그느낌.. 뇌가 쉬어야 하는거 내가 지금 너무 과부하라는거 몸으로 느끼지만 쉬는 느낌은 더욱 공허한 기분 정말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이 있지만 , 진심으로 내가 같이있으면 행복하고 의지되는 대상이 필요하다는 말도 너무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따듯한 한마디가 어둠을 모두 밝혀줄순 없지만 송민호씨 꼭 꼭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지되는 대상이 꼭 나타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요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모두에게도요 아 그리고 저는 송민호씨 노래 모두 진짜 좋아하지만 이유없는 상실감에 대하여를 가장 좋아합니다 .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느낌이라 진짜 힘들때마다 많이 들었는데 더 마음에 와닿은 이유가 있었네요 어쨋든 저는 덕분에 공감으로 위로가 됐네요 내가 이상한거 아니라구 그럴수 있다고

요즘 송민호씨 장발에 수염기르고 살찌고 왜케 변했나 싶어서 이것저것 관심가지고 찾아보다 여기까지 왔는데.. 현재가 ..재충전 기간. 휴식기 같은 느낌일까요. 지금도 충분히 보기 좋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하면 좋겠어요 😊

만약에 종현이도 이런 인터뷰했으면 민호가 얘기했던 것 처럼 대답이 나올 것 같아...이렇게 용기내고 얘기하는게 어려운데..힘내 민호야

뭐든 잘하려고 하지마.. 내려놓자 민호야ㅠ 예술로서 인정받는것도 있지만 그냥 너의 행동 말투 유머 센스에 행복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잊지말길

민호야 그래도 쓸데 없는 생각안하고 이렇게 건강하게 방법을 찾을려고 노력해서 다행이다 꼭 내면이 잘 채워져서 오래오래 좋은 아티스트로 기억되길 바라

솔직하게 말하는 거 진짜 용기가 대단하다. 방송에 나와서 저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이라고 생각

정신과 상담기록이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일들이 점점 줄어서 사람들이 맘편히 상담받고 마음이 아플때도 제대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국가건강검진때 정신상담을 못해도 30분은 잡던지..

오은영박사가 사람하나 살렸다... 만약 여기서 공개적으로 안 밝혔으면 정말 아찔했을거다 다만 송민호씨 나의 감인진 모르겠다만 어색하게 본인이 말하지 않는 어떤 부분이 느껴지네요 분명히 본인은 답을 알고있습니다 계속 외면하지 마세요

이번편은 송민호님의 고민뿐만 아니라 예술적.감정적 직업을 가진 모든분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네요....연예인분들보면 작품이 잘되고 음반이 잘되도 힘들어하는분들 많더라구요...꼭 지금의 슬럼프를 이겨내서 내가 가진 재능과 부를 즐기고 누렸으면 좋겠어요

인생 개빡세게 살았으니까 느끼는 감정인것같음... 안겪으면 절대모르는 감정이지...

민호씨 캠핑이 유일한 힐링이라더니 딱 맞는 쉼인듯 하네요 방송에서 진솔한 마음 꺼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같이 위로받고 가요

오늘 이영상을 보면서 장기하의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그냥 재밌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인생이 뭔가를 계속 발전시켜야만해 부지런해야해 열심히 해야해 가만히 있으면 도태되는것만 같은 강박같은걸 항상 가지고 살아온거 같아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는것도 꼭 필요한 일인거 같아요

분야는 다르지만 상업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민호씨 만큼의 성공은 아니지만, 나름 인정받고 동료들의 부러움을 받는 위치에 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호씨가 가슴에 담긴 말을 힘겹게 꺼내는데, 그 심정 하나하나가 너무 이해되어서 계속 울었습니다. 너무 힘든데, 정말 너무 힘든데 누구에게 말하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성공적인 상황이기에 더더욱 스스로가 이해가 가지 않고... 하지만 괴롭고.... 이런 괴로움의 근원이 제 창작물인 것 같고. 하지만 또 그것 없이는 삶을 살아갈 수 없어요... 그래서 내 창작물과 그로 인해 쌓인 명성은 결국 내 행복의 원천이 되면서도 괴로움과 고통의 근원이 됩니다. 그런 복잡한 심정이 실타래처럼 엉켜, 창작을 멈추는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다, 한순간도 쉬지 못합니다. 해서 또다시 괴로움의 굴레에 빠지고, 역설적이게도 스스로를 재촉하여 성과는 나쁘지 않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남들의 부러움은 쌓이고... 하지만 내 마음에 쌓여가는 괴로움과 고통을 토해낼 수가 없고.... 그래서 지독히도 외로워요. 물론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냐만,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그때보다 즐거움은 덜한데, 외로움은 더한 부조리에 빠지면서, 멈추지도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달리지도 못하고, 내 명성과 시간에게 멱살 잡혀 그냥 끌려가요. 맞아요, 이 모든 것도 제 욕심이에요. 여기서 더 큰 발전을 포기하고 그냥 물러서면 되는 거고, 나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됩니다.. 그런 이론적인 건 저도 머리로는 알아요. 하지만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어느새 제 삶이 되어버린, 내 모든 열정을 쏟았던 분야이기에... 이 분야에서 내 창작물이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결국 나라는 사람 자체가 부정 당하는 것이라는 두려움에 압도당해요. 그래서 그 삶을 다른 걸로 대체해보려고,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려 노력도 해봤지만, 이 분야에 열정과 에너지와 시간을 쏟으면서 전해진 자극 때문인지 다른 어떤 대체물로도 즐거움을 크게 느끼지 못해요. 즐겁지가 않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해 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한번은 친한 친구들이 저에게 "네가 뭔가를 맛있게 먹는 적을 본 적이 없어."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아차해서 저를 돌아보니,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정신이 딴 곳에 팔린 것 같기도 하고, 멍한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가 최악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또 누군가에겐 거만해 보일까 봐 어느 순간부터 연기를 해요. 다른 것에도 신기하고 즐겁고 밝은 척, 활기찬 척, 정말 애써요. 말이 길었는데, 아마 창작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민호씨의 마음을 정말 한 번쯤은 느꼈을 겁니다. 현재 저는 이 상태에 대해 답을 찾지 못했어요. 우스운 건, 정신과 상담도 제대로 못 받겠어요. 역설적이게도 이런 고뇌와 성격이 제 창작물의 원천일까 봐, 동료들과는 다른 저만의 색깔일까 봐... 네, 스스로도 이런 모습이 '참 노답이다.. 어쩌라는 거지?'싶어요. 그래서 타인에게 더 말을 안 해요. 혼자 앓고 혼자 해결하려 노력해요. 그래서 더더욱 속이 곪아가고, 지금 남들도 다 이 정도의 괴로움은 안고 살아가겠지 하며 티 내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드러진 속을 드러내는 게 지독하게도 무서워요. 상대방이 비난할까 봐, 배부른 소리 한다고 손가락질 할까 봐, 날 이해 못할까 봐, 내가 가진 우울함이 상대를 힘들게 할까 봐, 그래서 상대가 날 떠날까 봐.... 솔직히 '괜찮아질 거예요, 민호씨'라는 말은 안 나옵니다. 민호씨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리고 지금 이 댓글을 쓰는 순간에도.. 쉴 새 없이 눈물이 흐르면서도 과연 이 괴로움의 굴레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과연 벗어나는 게 존재는 할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거든요. 그래도 민호씨. 힘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힘낼 에너지도 없지만, 이 악물고 이 시기를 견디고 흘려보내 봐요, 우리.

같은 우울증을 앓고있는… 사람으로써….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 민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송민호씨가 제 댓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유는 다르지만 져도 같은 증상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갔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가정에서 좋은 부모님을 두었고 열심히 공부해서 뜻하는 대학을 진학하고 40명이 있는 친목모임도 3년, 대학교 소모임들 사교적인 활동도 많이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항상 주변에 있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열심히 하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하하웃지만. 집에 와서는 극도의 불안감과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었습니다. 단지 재미없다가 아니라. 내 삶의 이유까지 거론되며 혼자라는 의식이 너무 강했습니다. 내가 왜 살까. 이끝엔 무엇이 있을까 항상 웃는 얼굴 뒤에는 그 어느때보다 어둡고 무거운 얼굴을 갖고있었습니다 나 우울하다고 나 힘들다고 주변에게 말하면. 너가? 너는 전혀 우울해 보이지 않아. 사람들과 사교적이고 항상 웃는 얼굴이라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는 답변이 항상 왔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하루하루 공허한 마음을 견디지 못해 정신과에서 송민호씨와 같은 증상으로 약을 처방받고 3개월을 먹다가. 호전될 기미가 안되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극단적인 선택후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성공하진 못했지만. 제 선태긍로 인해 부모님이 멀리서 달려와 져는 보고있는데. 그 어떤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실패했지만. 2년간 죽은사람처럼 지냈습니다. 그리고 매일 술을 먹고 사람도 만나지않으면 하루하루 몸이 망가져 죽을 병까지 얻었습니다. 그때 느낀게 지금 내가 아픈건 아픈게 아니다 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 죽는게 낫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죽은사람 처럼 지낼때 부모님이 매일 같이 울어주고 걱정하던게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부모님에게 자식다운 효도는 못해도. 앞으로 남은 삶을 나를위해 살지말고 부모님을 위해 살아보자 결심하고 죽도록 노력하여 죽을병을 이겨내고 그냥 마음 아프지않고 책임감도 없으면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평범한 하루를 그재야 알게되었습니다. 아무일도 없는 하루는 지루하고 재미없는게 아니라. 아무일도 없기에 행복한 하루다. 라고 느낀 이후로 모든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송민호씨는 단순한 도파민 우선순위를 정해라 라는 뻔한 말은 이미 알고 있어요 송민호씨에게 가장 약이되고 도움이 되는 말은 이미 알고 있는 말이 아니라. 그냥 아무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을 즐겨라 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프지않고 주변이 슬퍼할 필요없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뻔한 하루의 행복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걸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용기내어 말씀하시는거보니 충분히 극복할수 있을거 같아요 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때도 죽을병에 걸려도 말할 용기가 없었거든요 너무 길들이라 보지 않겠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민호씨 자체로 귀한 사람이에요~ 저도 미술 전공했는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과정이 정말괴롭고 잠을 자면서도 쫓기는 듯한 쉼이 없었어요.. 민호씨 존재 자체가 귀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토닥토닥

너무 공감하는게 우울증 공황장애등의 마음과 정신에 관련된 질병은 유독 공감받고 이해받는게 더 어려운 것같아요.. 이런문제를 털어놓았을때 가족들조차 온전히 공감해주지 못했었고, 네가 너무 예민하다는 소리만 들어서 이제는 그냥 얘기안하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ㅎㅎ 감기나 육체적 질병이 우리의 상황따라 찾아오는게 아니라 언제듯 걸릴수 있듯이, 민호씨가 어떤 상황이던 잘되던 안되던 상관없이 마음의 병은 감기걸리듯 충분히 찾아올수 있는거니까, 배부른 소리 전혀 아니고 정말 힘들었겠구나 충분히 공감해요!!

정말 반전.. 송민호 증상을 보니 심각하게 중증이다.. 도파민 결여 인터뷰 표정만 봐도 정말 정말 힘들고 괴로워 보인다. 표현을 참다 참다가 너무 힘들어서 방송에서 말을 하는 것이고..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비슷하게 증상을 겪어봐서 너무 공감되고 저정도 증상이면 자신이 가진 명예 돈 주변사람 본인에게는 하나도 의미가 없다. 정말 인생의 즐거움이 없어짐 깊은 우울과 공허함이 잠깐 잊혀질때는 그림을 그릴때 몰두하는 상황 뿐일 거고.. 그래서 그림에만 몰두하는 걸수도 있다. 그래서 창조 소스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더 불안할수도 있고.. 박사님이 짚어주신 의미있는 대상이 없다는것 이게 정말로.. 오은영 박사님은 도대체ㅠㅜ

오은영선생님은 진짜 너무 잘 간파하고 해결책도 잘 내놓는듯 해여 진짜 대단하신듯

이 프로를 처음 봤는데 정말 좋은 프로인것 같다 왠만한 직업군들 중 엄청난 부담감과 스트레스 압박감을 다 가지고있을 연예인들에게 상담으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게 너무 좋은 취지인것같다

오은영 쌤 상담스킬 대박이신 게.. 중요한 이야기 할 때에는 꾹꾹 힘주어 말씀하시다가 마지막에는 좋아지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면서 엄청 부드럽고 편안하게 말씀하셔서 희망이 막 솟아나는 느낌임. 혹여라도 "내가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최대한 안 하게끔 엄청 여러 겹으로 생각하고 배려해 주시는 듯.. 오늘도 감탄합니다

송민호 공익간거에 대해 한마디하자면 송민호 그동안 실질적인 가장으로 아버지가 사고치신것들 가계빛값고 아버지는 2017년도 암투병 시작되고 아들에게 간까지 달라고함 그즈음 송민호 공황장애 생김 호스피스 병동에서 작년 11월 돌아가심 그런걸로 송민호 빌드업이 었다느니 그런댓 쓰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송민호 저것 아니어도 목디스크 터져서 한동안 목보호대 하고 무대서고 치료 계속 받아왔어요

민호의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았는데 덕분에 즐겁게 웃게 됐는데 정작 자신은 아팠었구나 ㅠ 부디 그 자체로 너무 소중하고 대단하고 아름다움을 기억해주길

정말 제가 지금 민호님하고 같은 이유로 심리상담과 우울,불안증 처방약을 동시에 먹고있는데요. 너무 동감이 가서 글을 남깁니다 ㅠㅠ.. 어릴때부터 빨리 철들고 어른이 된 사람들이 많이겪는거 같아요 항상 내가 잘돼야돼 가족들을 내가 지켜야돼 라는 강박관념과 불안감이 있어왔고 그게 성인이 되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강박과 집착, 성공에 대한 자랑스러움 즐거움 이런 심리와 맞물리면서 번아웃이 왔어도 옛날에 왔어야 할 상태로 끝없이 달리는 거예요... 아침에 눈 뜨면 불안하고,, 쉬는것도 맘대로 잘 안되고.. 내가 잘하는 일로부터 얻었던 즐거움과 위안이 결국 나를 집어 삼키는 상황에 온거죠... 특히 프리랜서들이 그런거 같아요.. 일과 여가의 경계가 없는 삶이라.. 저도 수입은 크지만 정말 온전히 쉰다라는 개념이 없는 삶을 산지 오래돼서 결국 마음의 병이 오네요 전에는 정말 모든게 자신있었는데.. 무섭습니다 마음의 병이란거

송민호군이 이 댓글을 볼 확률은 낮지만, 그대를 처음 알게 된 건 쇼미였지만, 그대를 알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된 건 신서유기 였음. 정말 그 에너지와 웃음이 왠지 모르게 호감으로 느껴졌고, 그대를 바라 보는 강호동님의 눈빛을 보고 아 이런 동생 나도 있었으면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은 사람으로 느껴졌음. 하지만 그런 밝은 면 뒤에 혼자만의 고독함이 있었음을 또 알게 되었는데, 확실히 마음에서 오는 고통은 단순히 힘내! 라는 말로 어떻게 될게 아닐걸 또 아니까,, 뭐라 말을 해야할까.. 그대로 인해 행복한 사람과 그대와 함께 행복할 사람들이 있으니 괜찮아 울어도 돼.

결국에는 그거구나 아무리 성공하고 돈을 많이벌고 명성을 얻어도 어린시절이 불행한 사람, 가정이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존재라면 그 개인은 행복할수가 없다는거,,

미노와 미노와 비슷한 상황 혹은 심리적으로 힘든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모두 소중한 존재에요

위너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인에게도 있는 고민인거 같아서 ...나도 지금 뭘해도 행복하지도 않고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위너 나온 방송보다가 많이 울었어요...

송민호가 쓴 노래 가사나 그림들 보면 마음이 힘든 상태인 걸 짐작했었는데.. 편해졌으면 좋겠다.. 송민호 인생태도나 하는 말로 위로랑 동기부여도 많이 받았는데.. ㅠ 정작 본인도 엄청 괴로운 상태였구나

샤이니 종현이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털어놓았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안했었을수도 있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국에서 큰그림 그렸네~ㅎㅎ 이걸로 기초군사훈련까지 패스하고 장발로 해외 결혼식가서 뒷풀이 댄스로 공황장애 극복하는구만 ㅋㅋ

저도 프리랜서 작가생활을 하면서 일과 일상의 경계가 없는 편인데 참 일상생활을 하면서 괴로웠어요ㅠ 그래서 지금 사연이 공감가네요ㅠㅠ 그림 그릴 때는 반짝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집에 오면 푹 쉬시고 잠도 푹 자고 해야 합니다! 화이팅이에요

세상 소소하게 일상을 즐기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야한다. 화려하고 강한 쾌락에 계속 노출 된 삶은 정신의 고통에 시달린다.

이야기 할때마다 울음을 참는거같네요. 가끔 아티스트들이 잘나가도 안좋은 선택을 하는 경우를 보고 저사람은 뭐가 부족해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하던적이 있었는데 나는 당사자도 아닌데 말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드네요. 바라건데 안정을 찾으시길

병역 기피자일뿐~ 동생결혼식 행사는 10시간 넘게 비행기 잘탔잖아~ 그것도 군훈령기간중에 ~ 머리도 장발로~

민호님.... 왜 눈물이 날까요.... 부족함이 없는 현실에 행복해하지 못하는 자괴감... 너무 공감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쉼있는 삶을 평안히 누리시길 바래요. 항상 지지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겠지만,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한 용기이고, 이겨내보려는 커다란 첫 발걸음인 것 같아요. 수많은 댓글 사이에 끼어 저도 응원의 한 마디 보탭니다!

민호씨 응원합니다 이세상 그 어떤것이든 다 지나갑니다 힘들면 힘내지 마시고 릴렉스 하면서 자신을 잘 보듬어주세요 힘든시간들도 한때 입니다 좋은 시간들이 반드시 다시 돌아올겁니다 사랑합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중증환자입니다. 저도 똑같은 질환으로 행복하기만하면 되는데 전혀 삶이 즐겁지않고 항상 불안에 쫓기며 살고있습니다 오늘 이영상으로 제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민호씨 사연듣고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람이란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솔직한 사연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네요. 너무나 귀한 존재 민호씨 많이 응원합니다~ 내면 속의 공허함은 외부로부터가 아닌 바로 내 자신속에 있음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인생의 참 의미를 꼭 찾기를 기도합니다.

속 얘기하는것만큼 쉬운게 아닌데.. 대단하시네요.. 혼자 병원다니며 해결할수없던 상황이신거 같으신데.. 방송에 출연해 동료&가족&팬분들에게.. 솔직한 현재 감정상태를 비추신건 정말 잘하신거같습니다. 앞으로 치료잘받으시고 좋은사람들과 충분한 휴식 취하시길

이렇게 솔직하게 말할수있는것도 대단함

군대갈때 되니까 뭐가 터지네 ㅋㅋ 그러고 미국가서 재밌게 놀냐?

아무도 공감못할거라는말... 사실 소수지만 일반인도 민호씨같이 느끼는 사람 많아요ㅜㅜ 그렇게 느끼는 와중에 방송으로 보게되서 저한테 도움이 많이되네요. 여러사라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병원가도 자살 충동인 사람만 약처방하는 곳이여서 더 무기력해졌었거든요.

응원합니다 공황장애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 알지요..모질지못하고 착한사람들이 훨씬더 아프죠..꼭 행복해질수있기를!!!!

회사에서도 민호 혼자를 두면 안될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어느정도는 민호를 특별히 관리하고 걱정하고 옆에서 보듬어 주고 괜찮아 라고 함께 안정적이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군대 이야기 나오기전 밑밥에 다들 넘어갓는건가 ㅋㅋㅋ 1년전이노 ㅋㅋㅋㅋㅋㅋ돈 실컷 잘벌다가 군대가기 1년전에 이카노 ㅋㅋㅋㅋㅋ 웃고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