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한 가족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홈 드라마입니다. 한마디로 "사랑은 불시에 찾아온다"는 게 이 영화의 주제네요. 첫눈에 반한 여자가 진정한 그의 짝이 되기까진 시련이 함께 할 수 밖에요. 남의 고민거리는 잘 해결해주면서 자신의 인생 문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는 게 "댄의 실제 삶" (원제)입니다.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쥴리엣 비노슈의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앞으로 댄의 아내로 또 세 딸의 새 엄마로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리라 기대합니다.이런 명언이 생각납니다. "행복한 가정은 미리 보는 천국이다." 💋💋💋
스티브 카렐 미친 상사로 나오더니 여기서 새삼 변신 능력에 감탄하게 되네요. 동생 여친 빼앗기는 나쁘지만 이해는 갑니다. 자기는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살다가 사별했는데, 이 여자 저 여자 신나게 논 동생에게 자기가 다시 평생 바라보고 싶은 여자가 생기니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ㅋㅋ 줄리엣 비노쉬 다시 봐서 너무 반갑고, 딸 셋 다 귀여웠어요. 내가 운전해도 되냐고 웃다가 다음 씬에 완전 웃긴 표정 첫째 딸, 지금 유명해진 배우 같은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ㅋㅋ 둘째는 아빠 말씀 외우기 천재죠 외우기만 하고 말을 안 들어서 그렇지ㅋㅋ 그리고 막둥이ㅠㅠㅠ 막둥이는 우울한 아빠 마음을 뭔가 느꼈는데 그게 엄마가 그리워서 그런다고 자기랑 같다고 혼자 생각해서 위로해 주려고 그림 그렸나봐요ㅠㅠㅠ 아닌 걸 알고 슬펐지만 울먹울먹 아빠 끌어안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ㅠㅠㅠ 맥피서도 그렇고 이 세상 홀아비들에겐 저런 귀여운 막둥이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못하고 딸랑이만 흔들건 좋은 말을 해주건 늘 위로가 되는 존재 말이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