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부모님은 세가지를 다 이루셨습니다. 병원. 정기검진도. 두분 혹은 홀로다니시고. 택시를 탈 망정. 절대 자식을 절대부르지않으세요. 경제력은 서울다가구월세. 국민 연금 받으시고. 종교활동.자치구활동.친척모임 다니시느라... 곧 아빠 생신인데 스케줄 잡기 어렵네요~ 대신 이것을 이루시기 위해. 자식 대학 이후로는 경제적 도움 주지 않으셨고. 결혼도 각자 알아서 준비해갔습니다. 저또한 저희 부모님처럼 늙어가기 위해. 본받기위해. 매일 고민 합니다.
말씀 너무 공감 됩니다. 친정엄마는 홀로 되신지 오래 되셨지만 평일엔 일하시고 주말마다 친구분들과 바쁘게 맛있는 밥 집이나 여행다니시고 즐겁게 보내시면 안심되고 마음에 짐도 덜어집니다. 반면 매주 손주손녀를 기다리시며 주말 오전마다 전화하시고 모든 공휴일까지고 저희를 기다리시는 시부모님을 매주 뵐때면 가끔은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교수님이 얘기해주신 세가지 부모의 선물을 얼마 전 시어머니가 얘기하셨던 거라서 놀랐어요. 건강하시고, 아직 일하시니까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도 않고, 가족과의 관계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기 때문에 너넨 복 받은 거라고 하셨거든요. 아주 맞는 말씀이라고 했었는데... 매우 공감이 갑니다.!!
성격으로 합리화하려했던 제모습을 발견하게 되네요. 집에 들어가기 5-10분 잠시 차에서 쉬어가기는 아주 좋은 팁인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가 셋인데, 초등부터 유치원까지요~ 서로 일끝나고 지쳐서 집에 들어와 저녁챙기는게 조금 부대낄때도 있어서 금요일 저녁은 무조건 시켜먹기로 하였어요. 저도 좀 쉴틈이 생기니까 좋더라구요 가족이 돌아가면서 시켜먹는 메뉴를 정하기도 하구요 책도 찾아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하지현 교수님 책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읽고 하지현교수님 영상도 찾아보고 했는 데 하지현 교수님 나오셔서 너무 반갑네요~ 역시 대기자TV입니다. 조선미박사님, 하지현교수님, 윤우상선생님 요 세분 책과 영상은 아이 키우며 마음수련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믿고보는 대기자 TV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