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ler .W 맞아요. 맞는 말씀이죠 다만 제 얘기는 여기는 한국이고 그렇게 섞어 말한다고 못 알아들을 것도 아니고 논문쓰는 것도 아닌데 지적이 날카롭다는거죠. 실제로 영어랑 불어랑 이상하게ㅋㅋ 섞어 쓴 제품이라든가 브랜드명이라든가 웃기지도 않은 이름들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에도 다 따지러 다니시나요;;; 제 얘기는 크림이랑 크렘이 뜻하는 본질이 같다는것이었지, (그렇게 틀리게 말을 해도 알아먹는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 표기가 틀린 것임은 맞습니다. 헌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우리말 맞춤법을 전부 올바르게 쓰고 지내는 것도 아닌데 유독 외국어를 쓸 때에는 그 잣대가 무척 엄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떤 외국인이 틀린 맞춤법이라도 한글을 쓴다면 한글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그게 귀여워보이던데 유독 우리나라사람들은 외국어표기에 틀릴까봐 엄청난 신경을 쓰곤하죠 저도 그랬었던 사람입니다만, 문득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거지? 싶었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 이것저것 틀렸다고 지적질해주시는 분들보면 마냥 고맙다고 생각드실까요? 물론 외국에 나가서는 원어대로 똑바로 써줘야겠죠. 원어대로 표기해야 하는거 맞습니다. 단지 프랑스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사람끼리 얘기하는 와중에 크렘을 크림이라고 했다고해서 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너무 날카롭게 지적하신건 아닌가하는 얘기였습니다. 님 말씀 맞는얘긴데요, 제 얘기는 행간을 읽으세요 좀. 이상 불어전공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