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배달 장면은 뻔한 클리셰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대 기술력을 실감하고 우리도 저들을 상대하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며 캡틴과의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한 장면이죠. 그 갈등이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엔드게임에 와서야 완벽히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걸 고려하면 어벤져스 주요 서사가 시작되는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한 중요한 장면.
@@user-yp5sj7gv5n 구해줬는데도 안일어나길래 헐크가 우워어어어어!!!! 하고 사자후 지르니 그때 깸. 그러다 토니가 이겼으니 지가 아는 맛집 있는데 거기가서 먹자고 함 근데 토르였나? 아직 한 발 남았다고 하니까 그럼 좀 이따 먹자하고 로키 체포하러 감 결론-저 장면 이후엔 아구창을 아무도 안맞음. 맞은 장면은 한참 전투중일때(=저 장면 한참 전에) 헐크가 토르 아구창 날린건 있음 누구 아구창 맞은것도 맞고 뭐 먹고싶다고 한것도 맞는데 순서가 뒤틀려버림ㅋㅋㅋㄱㅋㅋㅋㄱㅋ
이때 아이언맨이 우주로나가서 처음 느낀건 경이로움보다는 죽음의 문턱 앞에 선것과 또 다른 외계존재가 언제 또 지구로 침입할지 모른다는 생각... 이때문에 강박증 수준 이상으로 대비를 해야한다고 했었죠. 결국 인피니티 워 때 타노스의 세력 일부가 지구로 침공했고 Q쉽에서 닥터스트레인지와의 언쟁으로 그것이 사실임을 밝혀졌을때 참... 영화 자체도 항상 본인만 생각하던 토니가 스스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인상깊었습니다. 핵을 치타우리 모선에 터트리고 이후에 수트 안에서 눈을 감는 모습은 본인 스스로 어느정도 죽음을 예상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슬펐습니다 ㅠㅠ
마블은 이런 매 상황에서 뽕에 차는 맛으로 봐야하는데 요즘 나온 시리즈만 봐도 이터널스 :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를 이렇게 밖에 못 써먹나 싶을정도로 감독의 배우 파악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고 노웨이홈 : 1부 2부로 나눠서 길게 스토리 뽑는것도 좋았을텐데 2시간에 담기에 생략된 스토리들이 너무 소모적이었고 닥스 대혼돈 :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허무하게 날린 느낌이었고 토르 러브앤썬더 : 뽕맛 전혀 없고 갑툭튀하는 pc에 관객이 원하는 스토리가 뭔지 전혀 모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블랙팬서 : 초대 블랙팬서 추모에 관련해서는 기대가 되지만 차기 블랙팬서와 아이언하트에 대한 캐스팅 문제에 대한 대중의 비판은 감내하기 어려울듯하다.. 마블은 아이언맨의 등장과 퇴장 전후로 나뉘었고 퇴장 이후로의 마블의 행보는 이미 너무 먼 길을 갔다.
이터널스는 핀트가 완전히 틀렸네; 마동석이 그렇게 대단한 배우가 아님 연기도 잘하는 배우는 전혀아니고, 오히려 베리키오건이 연기력 대단한배우인데 못써먹은거 그걸 욕해야지 ㅋㅋ 이터널스는 그냥 클로이 자오가 히어로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몰라서 연출,각본수정 이상하게 해서 생긴 문제고 노웨이홈은 길게 뽑았으면 잭저리꼴 났음 그냥
어벤져스 엔드게임 삭제장면 중에.. 어벤져스 첫 우주전투 상대가 치타우리라는 말을 들은 로켓이 어벤져스 멤버들을 비웃으면서 한 말이 "치타우리 종족은 대장선만 잡으면 되는 우주 제일의 하등종족 군대인데 ? ㅋㅋ" 하는 장면이 있음. 어벤져스에게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였던 치타우리 종족마저도 우주에선 하등종족 취급받던 약소군대였기에 토니의 지구방위 로봇군대 집착이 더 이해가 갈만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