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를 지원 받은 콘텐츠입니다. 국내 최고의 가족심리학자 이남옥 교수의 『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 을 소개합니다. ✔ 참고 도서: 『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 이남옥 ✔ 책 보러 가기: bit.ly/3HWjUac ✔ 제작: 책식주의(papervore@naver.com) ✔ 나레이션: 강미정(kanglab.co@gmail.com) #감정유산 #육아 #자녀교육
부모한테 욕만처먹고 살아서 입에 칼을물고 컸음.... 초딩때 엄마한테 내이름을.미친년으로 바꾸라고 소리질렀더니 미안하단말이 아니라 지랄하고 있다며 웃고있음 ;;; 그렇게.자란나는 부모가 너는 입으로 사람죽일년이라고 이젠 내욕을함 지금 결혼도하고 아이도낳음 친정과 연 끊어버림 우리집과 다른 시댁을만남 시어머님이 항상 나에게 우리 며느리 사랑한다 고맙다 말해주심 어느날 어머님께서 우리며느리 사랑한다고 하시는데 펑펑울었음... 시어머님께 내 이야기를함.. 사랑한다 고맙다 들어본적이 없는말이라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난다고.... 시어머님이 내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심... 지금.아들둘을 낳았는데 우리 시어머님처럼 아이들에게 말함 30년을 듣고자란게 욕이랑 남흉이라 고치는게 너무힘들었지만 내가 듣기싫은걸 아이한테 들려주기싫었음 우리신랑도 결혼초에 나랑싸우면 죽고싶다함 말이 너무 쎄서 힘들었다고 그런데 친정식구들보고 내가 왜 저렇게 말을하는지 알았다며 내가말을 쎄게해도 나를 이해해주고 안아줌... 지금은 친정과 연끊고 내말투도 많이바뀌고 화도 덜내고 침착해지고 사람이 바꼇다함... 시어머님께서 나보고 천사같이 착한아이라함... 처음들어본 말이라 쑥스럽고 또울었음 주변에 암흑구렁탕이 있으면 어서 빠져나오세요...
지금 엄마랑 사이가 그리 나쁘진않는데 어릴때 많이 맞고 자랐어요 뺨도 많이맞고 머리카락도 퍽하면 쥐어뜯겼어요 화풀이대상이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었나 싶은데..문제는 지금이에요. 제 아이에게는 절대하지말아야지 하는데 엄마가 그랬던거처럼 사소한거에 화가많이 나요. 아직 때리거나 하진않지만 저도 그렇게 될까봐 많이 무섭고 .. 감정을 추스리지못하고 화를낸날이면 죄책감으로 많이 힘듭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많이 힘들었을때가 있었는데 그때 미국인친구가 울고있는 저를 위로해주면서 아주 진심을 담아 꼬옥 안아준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확실히 느꼈어요. 따뜻한 허그(포옹) 한번이 엄청난 위로를 주는구나 하고요. 내 어깨를, 내 등을 두팔로 꼬옥 안아서 토닥거려주는데 .. 정말 그친구한테 고마웠고 실제로도 힘을 낼수있었거든요. 진심어린 따뜻한 포옹 한번이 참으로 위대하구나 느꼈었던게 맞았었네요. 포옹의 위대함.. 그러고나서 한국다시 돌아와서 생활하면서 느낀건데 한국은 포옹이 잘없더라구요... 정말 따뜻한 포옹.. 없어요 그게. 저는 힘든 사람들 보면 꼬옥 안아줄거에요. 진심을 담아서. 남자든 여자든(전 여자에요). 진짜 그게 얼마나 치유력이 어마무시하고 위로가 되는지 알거든요.
저도 물려받은 감정유산이 마이너스 아니..심각하게 자존감이 떨어질 정도로 만들어 주셨는데..정말 뼈 깎는 노력으로 아이에게는 어떻게든 내 대에서 멈추자..하면서 하려고 노력 중이네요.. 가끔씩 이 칭찬받는 아이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왜 우리 부모는 이렇게 못했나 원망 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글을 찾아보고 있다는 것만해도 당신은 충분히 훌륭한 부모 입니다. 우리 서로 힘내고 ..알잖아요.. 우리도 부모에게 그런 지지를 받았으면 인생이 어떻게 됐었을지.. 우리 아이들 만큼은 정말 이 악물고 인생이 살만 하고 행복한 곳이라고 느끼게 해줘요. 아이가 바뀌면 나도 치유가 된다고 하는데.. 아직은 치유라기보다는 부럽기만 하네요..ㅎ
지금 엄마세대들이 어린이였던 시절에는 이런 감정관련 코칭이 전무했던것 같아요. 애가 뭘 아냐. 오히려 매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했죠. 솔직히 8-90년생 엄마들 중에 사랑 가득받고 큰 사람 손에 꼽을 것 같아요. 우리가 받아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줘야할지도 잘 모르겠는데, 가끔 내가 정말 끔찍하게 싫었던 부모님의 실수를 아이에게 반복하고있는걸 인지할때, 그 자괴감이란 말도 못해요. 우리는 더 노력해야하는 세대인것 같아요. 내 결핍과 내 아픔을 이겨내고 나아가서 내 아이에게는 좋은 유산을 남겨주려 노력해야겠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세대도 못먹고 못입고 힘들게 자라 어떻게든 자녀들 공부시켜보려 노력하며 아둥바둥 살아왔으니… 어찌보면 부모마음은 다 비슷한게 아닐까요.
70년대 초 생 아빠인데 부모에게 안좋았던 점은 아이들에게 거의 저지르지 않고 있습니다 어릴때는 아버지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욕듣고 막대기로 맞고 했지만 저는 두 아이가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화한번 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의 부모님 보다 훨씬 온순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와이프가 아이들에게 툭하면 화와 짜증을 내는것을 보면 그건 부모의 영향도 있겠지만 자기 인격의 수준이 좌지 우지 하는 것 같아요
나는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 없는데 갑자기 생겨난 아이어서 아빠가 싫어했고 아빠가 엄마한테 인생의 실패자라고 했다고 함 안 좋은 걸 닮았을 때 특히 엄마가 아빠를 똑닮았다고 했고 스킨십은 전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음 영상에 나온 것들을 해주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부럽다
어렸을때, 나를 규정하는 부모의 한마디는 정말 영향이큼 "너는 머리는 똑똑한데, 노력을 안해" 어머님의 평가. 노력하라는 의도였겠지만... 그 평가는 나를 규정해버렸음. 지금도 부모님이 제 아들을 향해 조언같은 말을 해주면 저는 버럭 부모님께 화를 냅니다. 아이에게 조언한답시고 부정적인면을 규정해버리는 화법을 쓰고계시죠. 헌신적인 부모님 이시지만... 언어는 쉽게 고치지 못합니다.
이 영상보니까 저 어렸을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부모님 사이가 많이 안좋았는데 항상 저보고 아빠닮아서 말을 짜증나게하고 엄마닮아서 멍청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맨날 저보고 다리밑에 누가 버린자식 주워왔다고하셨는데 형을 편애하고 맨날 때리는 어머니를보며 어렸던 저는 정말로 누가 버린자식인줄알고 10살때까지 살아왔어요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괴롭힘당하니까 어머니께선 항상 왜 너는 그렇게 찌질하고 맞고만 다니냐고도 하셨죠 지금은 독립하고 미국에 와서 나름 큰 회사에 취직해 국제세무사가 되었는데 미국에서 대학다닐때도 한번씩 어머니께 전화해봐도 항상 아버지 욕, 제 얘기 못들어주겠단 얘기더라구요 나중에는 못참겠어서 그냥 연락도 안하고지낸지 벌써 몇년된거같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나중에 내 자식한테 저런얘기 안해야지, 아이를 사랑하는법을 공부하고 실천하는법을 배워야지, 단순히 배우는게아니라 내가 정말고 실천하고있는지 항상 되돌아봐야지 하고 생각하게되네요 정말로 걱정인건 아직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혹여나 미래의 아이한테 모진말을 하거나 손을댈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육십 중반 할머니입니다 저도 자식들 키울때 사랑 한다는 말을 제일 많이 한것 같아요 이 나이에도 한답니다 자식을 둘을 키웠습니다 처음엔 며느리가 어색해 하더군요 오랜세월에 넘 익숙해 져서 길에서도 아들 딸 만나면 포옹하고 ㅎ 우리 손녀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생님 말씀 맞아요 자존감 은 부모가 만든 것입니다
봄에 왔다면 봄꽃을 닮은 너가 왔다고 여름에 왔다면 시원한 바닷소리를 타고 왔다고 가을에 왔다면 사박사박 알록달록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서 기다렸다고 겨울에 왔다면 새하얀 눈송이를 타고 왔다고 그 언제 왔더라도 나는 너를 기다리고 만나고자 애썼을거라고 해주세요. 그만큼 소중한 너가 내게 와서 더 귀한 시간들로 가득하다고 해주세요.
탄생신화라~좋은 말이네요. 슬프지만 저랑 제 윗세대의 여자분들은 거의 탄생저주를 듣고 자랐을 것 같은데 저는 1남3녀중 셋째라,아들일줄 알았는데 낳아보니 또 딸이라 실망해서 아빠가 애기 얼굴도 안보고 터벅터벅 걸어나갔다느니 딸인줄 미리 알았음 지웠을 거라느니.넷째가 아들이라 다행이라느니 좀 커서는 애가 똘똘해보여서 다른집 수양딸로 가도 잘 살겠지 싶어서 수양딸자리 찾아봤다느니 같은 거의 불청객 조롱수준의 탄생 저주를 종종 듣고 자랐는데 ~허허.....존재자체가 가족의 선물이였다는 반대되는 탄생 신화를 들으니 참 상상만으로 좋네요 .^^ 좋은 단어 알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1남 2녀중 둘째딸로 태어나 딸인줄 알았으면 안낳았을거란 말을 10살때쯤 들었고 저하고 제 막둥이 남동생 사이에 실제로 딸이어서 지운 아이가 둘 있었단 얘기를 듣고는 그 어린 나이에도 부모님하고 거리를 두게 되던데 (그건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지는 않는단 의미이니까) 커서 찾아보니 심리학적으로 그게 (원하지 않던 둘째딸이란 사실이) 엄청 큰 상처로 남는다 하더라고요. 하람님도 그런 경험이 부모님이 잘못하셨던거라고 이미 객관화 잘 하고 계시니까 나중에 아이한테는 탄생 신화 들려주는 따뜻한 부모가 되실거에요!
저희 집에서 가족신화가 나올 때는 엄마가 기분이 안 좋을 때.. 가족 중에 자기 맘에 안 드는 행동 할 때. 안 좋은 건 다 아빠와 시댁을 닮았다 하고, 좋은 건 다 본인과 친정을 닮았다 함. 어릴 땐 '아빠가 엄마한테 엄청 잘못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사회 생활 하며 겪어보니, 한번도 화 안 내고 듣기만 하던 아빠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엄마도 단점이 많은데.. 어쩜 외할머니 마저 '너희 엄마는 어릴 때 다 잘했다' 하는 모습에 좀 질려버렸다.
그냥 자식들한테 지속적으로 나쁜말 말고 칭찬만 해주시면 되는뎅 저 자존감 진짜 높은데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항상 나쁜말은 안하셨고 칭찬 많이 해주셨어영 사회를 살면서 어느순간 내가 그렇게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구나를 깨달았는데 머리로는 그걸 깨달았지만 그래도 저는 계속 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키웠는데 중2때 친구에게 1년간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받더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네요. ㅠ 이겨내고있고 학교에서도 그친구는 이제 외톨이가 되었는데도 자다가 밥먹다가 매일매일 순간순간 친구에게 받은 말, 행동들이 생각난답니다. 저또한 제딸을 믿고 코로나시기 제 직장이 바빠졌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소홀했고 아이는 바쁜 저를 보며 엄마힘들어할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견디고 있었구요 . 12년을 잘해오다가 2년 사춘기시기에 어긋나니 한순간에 무너지더라구요
😭 받은 게 없어서 주기힘든걸까요? 😭 늘 바닥나는 에미의 사랑 💕의 한계(부족함)을 느끼며 한탄하는 날이 많습니다. 아이에게 욱하고, 부정적이고 비난에 찬 말들이 튀어나오고, 4살짜리 아이와 서로 지지않으려고 기싸움하고 말싸움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약한 아이에게 갑질하면서 00안하면 00안해줄거야라는 아주 가끔이지만 최후의 방편이다 싶을 때 말안들으면 엄마 나간다 등!의 협박성 발언들을 하는 이럴거면 아이를 왜 낳은거야~라고 속으로 후화하면서... 엄마로써 이것이 인간의 한계인가?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엄마인가? 자책하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곤하게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예쁘고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아이들의 사랑에 잘 해줘야지! 다짐하다가도 힘들고 지친 현실에서 다짐은 한없이 작고 초라한 그석에 곤두박질치고 말아버릴 때 연속되는 실패를 경험하고 무기력해지고 다짐조차 하고싶지 않은 육아에 소질이 없는데 욕심을 부렸나 싶은 ...자책이 올라옵니다. 영상. 다시한번 잘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네요~ 사실 자신은 없지만, 노력은 해봐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채널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많이 지났지만,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정유산, 멋진 유산이네요. 저에게도 있는 것을 좋게 여기기는 했지만 엄청 대단하게 여기지는 않았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를 힘든 시간안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탱시켜준 것이 감정유산 덕이였네요. (엄마,아빠한테 사랑 많이 받으며 컸어요.) 아이 27개월때부터 워킹맘이였지만 제 아들을 매일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잠자리에서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동화 이야기를 10살 넘도록 늘 새로 지어서 들려주었어요. (지금 중1인데 여전히 매일 안아주고 뽀뽀합니다. ) 아이가 공부는 그저그래도 친구들께 인기도 많고 밝고 가족&친척들께 늘 사랑받고 크고 있어요.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감정유산을 더 잘 줄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도 3년이상 소시오패스 상사로부터 직장에서 너무 괴롭힘당하며 살았고 시어머니가 방과후에 아이를 돌봐주었는데 퇴근이 조금만 늦으면 전화오고 냉장고 매일 점검하고 숨막히는 생활속에서 아이한테 좋은 감정유산을 줘야함을 알았지만 현실적으로 안됐어요.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인지 원래도 느린 아이였는데 모든게 엉망이 되었고 아이를 상담치료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저도 무료상담을 받았지만 공감받지 못해서 도움이 안됐어요. 너무 괴롭고 컴컴한 긴 터널을 헤쳐나와서 다시 생각하기도 끔찍하네요.. 착한 저희 아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탄생신화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매일 안은 상태로 이 노랫말을 불러줍니다. "꽃은 참 예쁘다. **이 꽃이 제일 예쁘다. 엄마 눈에 그렇다. 반짝반짝 빛난다~~~~" 이제 4학년이 됐어도 아이가 종종 불러달라하고 참 좋아합니다. 육아도 삶도 힘에 부쳐서 화내는 일이 종종 있어도 아이는 크게 감정의 상처없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같아요. ^^
항상 어릴 때부터 엄마는 컵을 깨뜨리는 것처럼 작은 실수에도 "너는 아빠랑 어떻게 그렇게 똑같니?"라고 멍청하다고 화내셨어요 지금도 작은 일에도 실수없이 완벽하기 위해 매일 긴장하고 첫 시험치기 전에는 긴장돼서 배도 아프고 어지럽고 땀이 엄청 났어요 아무도 제 실수를 이해해주지 않을거라는 생각 때문에요
매일 저녁 엄마 아빠가 임신하기 전부터 임신했을때 태동에 대한 감정,탄생의 감사함을 자기전에 매일 매일 얘기하는데 정말 자존감과 감정이해를 잘한다는 느낌을 자라면 자랄수록 더 받는거 같아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어디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태어났지?귀여워서 매일 매일 보고싶어,잘때도 너무 보고 싶어서 일찍 일어나나봐,꿈속에서도 우리 사랑하자..이런 말을 많이하고 자는데 그럴수록 저도 더 사랑이 커지고 감사함을 다시 느끼는거 같아요
아... 아빠 닮아서 센스 있고 고칠 거 있으면 바로 딱 고친다고 얘기할 때마다 아이가 되게 좋아하는데 그런 이유이군요~~ 저도 아이를 낳았을 때의 기쁘고 벅찬던 감정을 말해주곤 하는데 잘 하고 있었던 거군요~ 뿌듯합니다^^ 아들이 일전에 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하고 이 세계가 다 좋다고 하는데 제 마음이 꽉 차는 기분이었어요. 저도 매일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겠어요.
확실히 사랑으로 키운 아이들이 자존감도 높고 밝은거 같아요 울딸을 이렇게 키웠습니다 늘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하고 세상 제일 소중하다고 하고 반면 전 친정엄마의 감정쓰레기통에 애들은 맞고 커야 한다는 인식으로 저희를 무조건 매로만 다스렸습니다 스킨십은 당연히 없었고 가만히 있는데 본인 화나면 때리고 질문하면 화부터 내고 하여간 부모로써 빵점인데 본인은 최고의 장모 시어머니라고 착각하시더군요 지금 전 친정엄마한테 애뜻한 감정 없네요 부모님은 나이 먹어서 자식한테 의존하려고만 하는데 남동생이 많이 힘들어 하네요
근데 이것도 내 부모가 나한테 좋은영향을 줬음 모를까 나쁜영향 많이 줬으면 쉽지않을듯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건데 부모잘만나는게 참크다 그리고 나 부터가 좋은사람이 되야지 너무 부모 연연하면 힘들수있음 그니깐 나 스스로 강해지고 많이 노력해야함 왜냐하면 세상엔 안좋은 부모들도 널렸기 때문
어떻게 혼자 키우시기 힘드실텐데 이런 멋진 육아를 하시는지 대단하고 멋지시네요~ 저는 도와주지 않고 아이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보이는 아이아빠에 대한 불만과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 폭발해서 아이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잔소리와 나쁜 말들을 내뱉곤하는데... 이런 말 습관이 점점 굳어져서 첫째 때 아이에게 했던 좋은 말들도 다 잊어가고 비난이나 불평들만 많아져서 고민인데... 멋진엄마시네요~~👍
하... 애기가 방구를 크게 뀔때마다 '아빠닮아서 왕방구쟁이' 라고 웃으면서 노래도 불러줬는데.. 애기도 신나서 노래 따라서 부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이건 긍정일까요 부정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예쁜말을 더 해줘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릴 때부터 7살 차이 나는 작은오빠가 늘 입을 털었어요. "얘 낳고 돼지 잡았잖아." 엄마도 아빠가 딸을 너무 낳고 싶어해서 안 생기면 고아원에서 입양이라고 해오자고 하던 차에 생겼다고 말씀하셨고요. 어릴 때 내성적이었지만 저런 말들을 듣고 자라서인지 자존감은 높았어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그렇지 않으셨지만 항상 다른 방향으로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그런 덕에 크게 모나지 않고 잘 큰거 같아요 ~ 사랑해 한번 듣지 못한 저이지만 돌아가신 아버지는 항상 존경하며 살았습니다 ~ 본인이 주어진 역할을 헌신적으로 살아 오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