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잘 들었습니다 저는 생명공학계열 연구소에서 근무를 하고있는 14년차 연구원입니다 말씀중에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댓글을 달게되었습니다. 말씀에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그 좋은 내용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각각의 케이스별로 구분이 좀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예를들어 식물성 음식 섭취로는 살이 찌지 않는다는 다소 모호한 말씀을 하셨는데 대부분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기준치 이상의 섭취를 할 경우, 식물성 식이 역시도 비만을 야기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당뇨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몇몇 경우에서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소화의 의미 혹은 개념을 어디까지로 두신지는 모르겠으나 미생물학에서 통용되는 기준으로, 동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도 완전분해(완전소화)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식물성 음식을 먹어도 체내 가스가 발생하기도 하고, 소화가 되지 못한 찌꺼기들이 배출되는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이구요 말씀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때때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주장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객관적인 근거제시를 해주시면서 어떤 현상에 대해 그것이 맞습니다 혹은 틀립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강의는 생물학, 의학을 전공하고 관련 직군에서 연구원생활을 하는 제가 봐도 의미가 있는 강의인것은 분명해보입니다만, 동물성 단백질은 나쁜 것처럼 편향적인 메세지로 왜곡될 여지가 있어보여서 우려스러운 부분도 말씀드려봅니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타겟으로 하는 방식은 무조건 모든면에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타겟으로 하는 방식이 무조건 모든면에서 나쁜 것도 아니구요 세계적으로 영양학 분야에서 정설이 되어 있는 아주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코넬대와 아칸소대에 소속된 연구팀이 했던 실험을 소개하자면, 각각 45세이하(코넬대)와 40세이하(아칸소대)의 성인으로 구성된 피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그룹핑을 한 후, 한 그룹에는 동물성 단백질만을 섭취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에는 식물성 단백질만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서 혈액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결론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보다 체내 단백질 합성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 또한 동물성 단백질은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량도 높다는 수많은 논문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력증강을 목표로하는 분들이 보다 활발한 근육합성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시는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단백질 섭취를 하게 되면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전체 그룹을 밸런스있게 흡수하기가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식물성 단백질에는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여러 아미노산들을 고루 흡수하지 못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특정한 몇몇 육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에 필수 아미노산 전체를 밸런스 있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물론 동물성단백질의 단점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부분, 그러나 이 부분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보완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정의학과 / 내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비만인 분들은 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고, 몸에 근력이 적은 분들이나 노년기에 접어든 분들은 동물성 단백질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각자의 몸상태에 따라서 그 비율이 조정되는 것일 뿐, 식물성 단백질만 정답이라거나 동물성 단백질만 정답이라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 명제를 뒷받침할만한 연구결과가 없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의 경우 업무시간때문에 적절한 식사준비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식물성 음식만으로 자기에게 맞는 수준으로 단백질섭취를 하려면 생각이상으로 엄청난 양의 식물성음식을 섭취해야합니다. 위에 제가 잠깐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에 이어서 말씀드보면, 닭가슴살 한덩이를 먹는만큼의 단백질을 식물성 음식으로 커버하려면 몇배 이상의 부피를 섭취해야합니다. 현실을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이 되겠구요 그리고 영상 중후반쯤에 당뇨환자에게도 과일섭취에 대해 아무걱정을 하지 마시라고 주장하신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이미 전세계에서 수년에 걸쳐 다양한 관점의 논문을 통해서 [당뇨환자에게 과일이 주는 데미지] 가 증명이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일반인의 경우엔 과일을 과하게 섭취해도 당장 큰 데미지가 있지는 않겠지만, 당뇨환자는 정말 주의해서 적절한 기준을 가지고 제한적으로 드셔야 할 음식중 하나가 과일입니다. 당뇨환자에게 어떤 과일이든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말은 정말 위험한 말입니다. 위와 같은 사실과 다른 말을 언제 어디서든 언급한다면 다른 분들이 피해보지 않게 정정요청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적인 사실과 다른 내용을, 비전공자 일반인들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일반인 중에 당뇨환자가 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 걸까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당뇨환자분들은 과일섭취를 하실 때 과일 종류별 제한, 하루 섭취량 제한 등등 굉장히 까다롭게 관리하셔야 하는 식품군입니다 이걸 부정하는 것은 현대의학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음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식물성 식단의 장점만 담백하게 소개하셨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장스럽게 대비효과를 내기 위해서, 명백히 과학으로 입증된 과학적 사실과 다른 주장을 굳이 섞어서 말씀하실 필요가 있으셨을까..하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어느 연구자든 가설로부터 연구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모든 가설이 사실로 입증되지는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과학적인 근거가 동반된) 가설+연구결과가 의미가 있는 것이죠 잘못된 정보, 특히 생명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식물성 식단의 장점에 대해서만큼은 저역시 공감하는 바이며, 다만 식물성 식단이 완벽할수 없음도 말씀드립니다.
필수아미노산 8가지는 과일,야채에도 다 들어있다 살구,바나나,콩, 현미에도 특히 아스파라거스에 단백질 27%나 들어있다. 감자가 소고기보다 나은 이유는 동물성 단백질로 인한 독소로 염증발생을 막아주기 때문.. 그래서 독소배출시간대인 아침식사에 과일 채소가 더 좋은 이유다. 칼로리줄이고 운동하자 획일화된 생각보다 지방분해장기인 간건강 먼저 챙겨야 한다. 암연구학자의 관심사인 영양소가 열을 가하면 사라지는 효소성분 즉 과일 야채에만 있다는 사실~ 사과,토마토등 간기능에 꼭 필요한 성분을 아침에 섭취하면 좋다는 것~ 과일수분은 맹물이 아닌 9대 영양소를 갖춘 귀한 영양이고 간기능을 높혀 체지방분해와 식물단백질로 근육양 높이고 체지방과 독소는 빼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당뇨환자도 밥 빵 면보다 과일이 안전한데 이유는 과일에 든 과당은 액상과당과 달리 간에서 바로 대사가 되기 때문~ 과일,채소,통곡물,해조류,버섯류 위주 식사 추천 배출주기-새벽4시~낮 12시 (입맛없는게 당연/수분, 과채식 강추) 섭취주기-낮12시~저녁8시 동화주기-저녁8시~새벽4시(잘 쉬고 잘 자야) 씨앗을 가진 현미는 살아있는 음식을 대표하고 죽은 음식은 식품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이 가열된 것들이다. 양배추 브로컬리 케일은 위 건강에 좋고 아침 과일식사시 한가지 과일 다 먹고 다음 과일 먹는게 소화에 좋다 (매우 와닿습니다 한번 해볼게요 당화혈색소 정상 되신 85세 엄마도 아침입맛 없어하시고 먹는데 관심없는 초1딸도 뇌가 탄수화물 먹어야한다며 물말아서라도 밥먹이는 강박내려놓고 과일식 도전해보고 후기올릴게요 )
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직장스트레스와 육아 스트레스로 인하여 5년 동안 우울증/공황/불면이 찾아왔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수영 등록하고 마인드키퍼 먹고 틈 날 때 마다 산책하니까 눈깜짝할새에 좋아지더라구요... 다들 아프지 않고 오래살려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화이팅!
작가님 유용한 정보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작가님의 충분한 과일로 단백질 섭취를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바나나를 예로 들면 중간사이즈 중량이 120g 정도라면 단백질함량이 1.3g 정도입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권장량 700g의 바나나를 섭취하면 7.6g의 단백질밖에 되지 않습니다. 권장하신 두끼중 한끼를 바나나로 섭취한다면 75kg의 남자 성인의 필요한 단백질이 75g이니 한끼에 32.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되고 그럴려면 중간사이즈 바나나 25개를 섭취해야하죠.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말씀하신 아스파라거스도 13cm 한대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이 0.23정도 입니다. 동일하게 한끼 계산시 141개의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요? 과일과 채소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을 어떻게 하셨는지 이 댓글을 보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을 주신 희수씨의 훌륭하신 생각과 말씀에 더욱 이해가 빨리되고 .현실에서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며 먹고 사는것에대한 확신에 답을 얻을수 가있어서 아주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훌륭한 기관에서 연구를하고 계시는 희수 씨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어디에서 계시는 분인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귀한 강의를 듣고 열심히 필기를 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
내 부친께서는 거의 주식으로 고기와 힌쌀 대부분 드시고 야채는 김치외에 안드셨는데 96세까지 큰병없이 임종을 하셨다 근데 부친께서는 가공식품 거의 안드셨고 꾸준히 규칙적 운동하시고 특히 식사시 절대 물을 안드시고 두시간이후 물을 드시더라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게 건강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