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우리 인이 많이 컸네.. 코찔찔이 시절부터 지켜줬는데 삼촌한테 아직 용사님이라니 정이 너무 없다 삼촌이 로데론의 후예로 제이나양과 3차 대전쟁에 참여하고 하이잘 전투에서 살아남아 방랑자로 살다가 흐르는 모래 전쟁도 참가하고 스컬지 준동에 노스렌드 선봉대로 7군단서 복무하다가 막바지엔 티리온 성님한테 은빛십자군 기사로까지 인정받았지.. 돌아왔을 때 스톰윈드 항구에서 삼촌 최고라며 따봉박던 너였는데 이제 어른이라고 용사님ㅋ 바리안성님 살아계셨으면 내 등이라도 토닥여 주면서 '어릴 때처럼 귀여운 맛은 없지?ㅎㅎ' 라면서 국밥 한그릇 했을텐데.. 성님 거기서 보고 있소? ㅜ
추가로 온아라 평야의 남성 켄타우로스 두 명은 아예 플레이어가 중매쟁이가 되어 둘이 결혼하고 키스까지 하는 등 게임내 퀘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동성애가 아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교육을 하시던데 내부 전쟁에서도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구역질 나는 사상을 유저에게 주입하실지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