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r8i졷나 무식한 소리하시네요 집고양이는 전투력이 약해서 밖에 돌아다니면 위험함, 길고양이한테도 상대도 안되는건 물론이고 뱀이나 다른 동물 만나도 위험함 질병이나 각종 기생충에 감염될수도 있고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음 길고양이가 넓은 영역에서 돌아다니는건 먹이와 짝짓기 상대를 안정적으로 획득할 반경을 지키기 위함이므로 먹이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중성화된 고양이는 그렇게 넓은 영역이 필요하지 않음 님은 애 키울 때 집밖에 혼자 나가서 맘대로 돌아다니고 들어오던 말던 알아서 하라고 하시겠죠?
외갓집에 할머니 고구마밭 일손을 도우러 갔다가 어미 없이 한참을 울다 탈진한 아기고양이를 만나 홀린듯 입양해 가족이 된지 어느덧 3년째네요 늘어지게 자고있는 고양이 옆에서 이번에 장만한 임모탈 저스티스 만드는동안 틀어놓을게 뭐있나 하고 유튜브를 켰는데 이 영상이 떠서 진짜 이채널에 어울리는 시청자구나 하고 웃었습니다 ㅋㅋㅋ
제 친척중 형님 부부가 수의사인데, 입학때는 경기가 좋아서 펫경제도 덩달아 좋았는데 졸업때쯤 카드대란 터지면서 펫경제가 추락해서 지금까지도 딱히 편하게는 못살고 계시네요. 동물병원도 했었는데 망테크타고... 전 개털,고양이털 알러지가 심해서 소송 끝나고 혼자 살아도 애완동물은 못키울거 같아욤... PS: 타마짱... 만화 아리아에선 푸른눈을 가진 고양이를 회사 사장으로 앉히던데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힐링망가 아리아~~
자녀가 없거나 독립한 가정 뿐 아리라 자녀가 있는 가정에도 반려동물은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춘기 자녀가 있는 경우 정서 안정과 감성 발달에 정말 큰 역할을 합니다. 다만 그만큼 떠나보낼 때 반작용이 커서 매우 힘들어하시는 분 들도 많더라구요. 다시는 못키우시겠다고~ 얼마 전 부터 AI 팻이 가끔 이슈가 되는데 저런 감성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반려동물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아득히 먼 예기일거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 돌아가신 아버님이 개를 키우셨는데, 사실 개를 키우게 되면 싫어도 운동을 하게 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참고로 사실 이 개는 아버님이 전세를 들어 살던 집에서 키우던 개인데, 몇번 산책을 같이 나가 주었더니 아버님을 주인으로 인식했는지 시간되면 창에서 앉아 빨리 산책 나가자고 기다리기까지 하는 요물이었습니다) 건강면에서만 본다면 개가 고양이 보다는 좋다고 할 수는 있죠.(그래도 대형견은 좀 무리겠네요) 2. 전에 하셨던 방송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이게 어쩌면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로봇 애완동물(근데 외모는 좀 가꿀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의 수효로 연결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현실로 느껴집니다. 3. 사료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부분이 의외로 중요한 분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통계학자 이야기로는 잔반을 먹이는 것에서 사료를 따로 구매하는게 일종의 대우의 변경이라고 하더군요.(가축에서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4. 저도 한 때는 애완동물을(특히 고양이) 키우고 싶었는데 한번 출장 가면 몇일을 지내는 일이 많다 보니 다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님 왈 : 그냥 화분이나 하나 키워라...) 5.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유기견과의 관계도 좀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네요. 늘어나는 반려견 만큼 유기되는 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어쩌면 나이 탓에 개를 더 이상 관리하기가 힘들어서라는 어떤 의미에서는 무책임한 탓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6. 그래서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이미 반려 동물의 판매는 금지 되었고, 입양만 가능한 법률 체제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도 언젠가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7. 더불어 총선과 대선(근데 이번 총선은 너무 어지러워서 정작 공약문제는 잘 부각되지 못했죠)에서 동물 의료보험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와 연결 시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이번 총선에서는 그나마 보험 이야기는 나왔는데, 그 외 공약은 잘 부각이 안되더군요. 최근 유기견이 주택가를 돌아다니기도 해서 난리가 나기도 했는데... 현재는 이 경우 구청에 연락하면 '주인 찾아와라'하고 끝내는 상황이죠. 시대에 맞춰 빨리 제도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PS: 저도 아이보 같은 것이 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위에 동물한테는 잘 대해주면서 사람한테는 잘못 대하는 그런 애완동물 주인들이 좀 많아서 좀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역시 결핍을 메워주는 대상으로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마 동물에겐 상냥하지만 인간에겐 안 상냥한 성향의 극에는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채식주의 동물애호가 개파 독일 콧수염 총통이 있고요.) 사실 저출산 이전의 문제로 가족이 있어도, 혼자서 가족의 중심에서 소외 되는 경우 자길 사랑해주는 동물을 데려와서 가족이 싫어하건 말건 애지중지하며 가족보다 더 소중히 취급해서 가족이 더더욱 멀어지게 하는 그런 면도 있다고 보네요. (제 친구 아버지가 그랬었거든요. 결국 "수많은 개들과 고양이들" 때문에 이혼.) 그런데, 이젠 그 이상으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적어지고, 저출산 시대이다 보니, 그 결핍은 훨씬 강해졌고, 그 결핍을 메우려고 애완동물도 반려동물이라 호칭을 바꾸고, 애지중지 키우다가 금쪽이 대신 세나개나 개훌륭한 문제견을 잔뜩 끌어앉고 살게 된 거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인간과도 그렇게 잘 지내지 못 해 결핍을 느끼는 사람이 동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애지중지 키우면서도 동물을 잘못 다루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인간 세상이 맘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동물 정도는 맘대로 할 수 있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장 경제로 보면 그 안이함이 돈을 불러들인다고 보네요. 왜냐하면 자기 애한테 선물 할 때는 공부나 이것저것 고려하면서 사지만, 애완동물을 위해선 그냥 막 산다는 느낌. 안이함에서 더욱 애정을 쏟아버리면 그거야 말로 엄청나게 돈을 동물에게 쏟는다고 봅니다. 확실히 개보단 고양이가 관리가 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