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영상 내용 협조에 있는 수의사입니다. 제가 있는 곳까지 와주셔서 인터뷰를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 인터뷰 영상은 올라가지 않았지만 이렇게 좋은 취지로 영상을 준비해주시는 진용진님 외 진용진님을 도와주시는 직원분들 모두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살면서 가장 슬펐던 일은 보호소에서 한 아이를 데리고 나올때.. 그때 날 보던 아이들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몇마리 키우고 있고 임보중인 아이들도 있어서 다 데려오지 못하고 그저 지나쳐야했던 그때가 너무 슬펐죠.. 그날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밤에 혼자 잘때 가끔 눈물을 흐른답니다.
분양도 겸하는 '동물병원'에서 일한 적 있습니다. 병원이라고 다를 것 없고요, 오히려 경매장에서 싼 값에 팔리는 육발이, 탈장 이런 애들 데려와서 절제수술하고 멀쩡한 애인 척 팝니다. 장사가 어찌나 잘되는지 유리 진열장 공간이 부족해서 수술실 박스에 쌓아두고 애들 방치합니다. 청소는 당연히 락스로 하고요 열악한 환경에 담날 박스 열어보면 애들 죽어있고 그럽니다. 시체는 어떻게 하냐고요? 일반 냉장고 냉동실에 쌓아둡니다. 반려인이 병원에 애 맡기면서 잘부탁드린다고 아이스크림이라도 주고가면 시체 옆에 놔두고 하나씩 꺼내먹어요ㅋㅋㅋ sbs동물농장에 신고가 들어와서 전 직원으로 인터뷰도 했었는데요, 이런 샵이 너무 많고 마땅한 법이 없어서(수의사의 감독하에 관리되고 있으니까ㅋㅋㅋ) 방송도 못나갔습니다ㅋㅋ 이게 현실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홈플러스 안에 입점해있는 모 동물병원이였음
그래서 중성화를 권장하고 무분별한 번식을 막아야 되는 이유입니다 믹스가 나오는 게 대부분 의도치 않게 임신이 돼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반려견은 내 삶에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고 내가 선택하는 겁니다 길면 20년을 함께 생활할 친구들인데 내가 좋아하는 품종 내가 바라는 외모를 보고 고르는 건 당연한 겁니다. 외모나 신체적인 문제가 있어서 선택받지 못하는 강아지들을 기꺼이 맡아주는 사람들이 대단하고 아름다운 거지 그러지 않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번식장에서 임신 출산만 반복하다가 생식기가 다 빠져서 폐혈증 걸린 루시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한번보고 일주일 넘도록 잊혀지지가 않아요 어떤 번식장은 전기세 아깝다고 불을 다 꺼놓고 뜬장에 배설물도 치우지 않아 지저분한 환경에서 애를 낳자마자 젖먹으면 애기들 금방 큰다고 바로 떼어놔서 어미 강아지가 자기 새끼 돌려달라고 철장을 하도 쳐서 이마가 다 찢어 졌습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번식장이 몇천군데나 있다고 해요 심지어 주인 말로는 나라에서 허가를 받고 하고있다고 하는데 그딴 시설이 허가가 되었다면 그것도 문제구요 .. 이면에 있는 현실적인 번식장도 들러주시고 펫샵에서 오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어떤환경에서 태어나서 왔는지 번식견들이 어떤상황에서 새끼를 낳고 사는지도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있어요 진용진님
저희 사촌 언니는 동물 실험 후 버려진 강아지를 입양했어요. 화장품 실험이였던 것 같은데, 양쪽 눈이 모두 실명이었고 상태도 많이 안 좋아서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언니가 데려와서 지금까지 잘 키우고 있습니다. 모두가 애완견을 입양할 때는 귀엽고 예쁜 강아지만 입양하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사람들의 예쁜 마음씨가 모여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신중한 애완견 입양 뿐만 아니라 잘못된 동물 실험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yujin._.2 죄송한데 동물실험에 개를 사용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뭐 가끔 정신병자들이 집에서 동물실험 할수도 있긴합니다만...일단 그건 동물실험이라고 안부름.) 화장품이라고 하셨는데 화장품은 주로 토끼를 사용하는걸로 압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토끼나 돼지 등을 쓰는걸로 알고 있구요. 언급하셨다시피 요즘엔 동물로 심각한 실험을 하진 않습니다. 그냥 사람 임상실험 전에 동물실험으로 혹시나? 하면서 미리 실험해보는 편이죠. 실명이면 주로 의약품이나 화장품일 가능성이 크긴하네요.
잘하셨어요ㆍ책임이 따르는 일인데 쉽게 분양받고 나중에 다크고 힘들면 왜 꼭 시골에다 유기하던지 친척에게 주고 가시는지ᆢ 제가 대형견델고 시골사는데 자꾸 어디선가 실내에서 커야할 애들이 꼬쬐쬐해서 돌아댕겨요ㆍ 말티즈ㆍ푸들ㆍ포메ㆍ퍼그 이런애들은 자유를 크게 원치도 않는데 아파트 답답하니까 시골가서 맘껏 뛰고 살아라고 노인분께 주고 가버리면 개가 퍽이나 자유롭겠어요ㆍ 털을 시골노인이 관리해주는거도 아니고 그런 개들은 자유보다 사람이 좋은애들인데 경치가 다 무슨 소용이며 자유는 무슨ᆢ 귀찮아서 자기 합리화로 시골에 자유롭게 살라고 주고 왔다는 본래 개주인들ᆢ 천벌받길
- 애견샵 자체를 없애자. 제발!! 판매법 강화해서 아무나 못 팔게 하고, 유기동물 발생 온상인 기존 펫샵을 없애고, 국가공인자격증 딴 극소수 브리더(교배전문가)만이 엄격한 관리하에 교배해 판매해야 한다. 등록제 의무화, 유기시 독일처럼 3200만원 벌금 및 실형. 이렇게만 해도 바로 유기동물 줄어든다.
@@Haru-ej5ck ㅇㅈ 이런곳 솔직히 처음봄.... 강아지 공장이면 시골 촌구석 산 너머 어딘가에 대충 농사짓듯이 비닐하우스 처럼 공간 만들어서 철장 위에다가 개 여러마리 넣고 관리 1도 안하고 철장 밑으로 똥,오줌 떨어져있는데 한번도 안 치우고 그 암모니아 때문에 건강은 다 안좋고 밥은 음식물 쓰레기 물은 빗물..... ㄹㅇ 여긴 천국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처음 인터뷰했던 샵대표입니다 :) 진용진님께서 마지막에 시원한 답변 해주셨네요! 물론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고 개인의 경제활동에 있어서 자유가 보장된 국가 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건강하고 예쁘고 작은 강아지를 원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강아지라는 동물 자체를 사랑하신다면 견종과 외모는 크게 상관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제발, 강아지를 키우시려고 준비 중이신 분들께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끝까지 키워주세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분들은 강아지 키우지마세요. 강아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생명이고 언젠가는 아프고 죽는 날이 옵니다. 노령견이 되었을 때, 수술비, 치료비 감당하실 수 있나요? 유기견이라는 말이 실수로 잃어버렸다는 뜻이 아닙니다. 유기=내다 버림 입니다. 마지막으로, 유기견분양을 빙자한 업체들에게 속지마세요.
우리 설희도 분양샵 출신이예요 입양할 생각 1도 없었고 집앞에 강아지분양샵이 있길래 그냥 구경갔다가 어릴 적 키우던 스피츠랑 너무 닮은 3개월도 훨씬 지난 설희를 봤네요~ 다른 강아지들은 1-2개월 정도에 주먹만 했는데 설희는 덩치가 컸어요 개월수가 곧 4개월이 다 되가는 중형견이라 분명 입양되기 어려운 아이였죠 잠깐 꺼내봐도 되냐구 하고 안아봤는데 구세주라도 만난듯 기뻐하며 뛰어올라 얼굴을 핥고 난리였죠 자길 구해달라는 강한 메세지를 보내는 것 같았어요 그 뒤로 어느새 설희를 또 보러 가고 늘 분양이 안된채 체념하고 유리장에 갇혀 있는 걸 보니 머릿 속에 설희가 떠나지 않았죠 그렇게 설희는 우리집에 오게 됐고 딸같은 반려견이 되었답니다
지금 집에있는 말티즈인 셰리를 처음 샀을때, 술처먹고 밤새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아침일찍 문을 연 애견샵에 유리우리에 앉아있는 셰리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놈들은 새끼인데, 셰리는 누가봐도 5개월이상 넘어간 강아지.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나랑 눈을 마주치곤 땅바닥만 보고있더라. 뭔가 씌워서 구매.. 10만원에 준다더라. .. 그냥 데리고 왔는데 벌써 6년째 키우고있는데. 애가 피부병이 있어서 오랫동안 치료하고있다. 난 술처먹고 사왔지만. 내가 데려왔으니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키운다 유기견 만드는 새끼는 반성해라
번식장 저기 너무 좋게 포장하는듯... 수컷이 발정기 올때마다 암컷은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되고 1년에 2번 임신할 수 있다고 해도 임신할 수 있을때 까지 그 짧은 견생 살면서 적어도 10번은 낳을거 아니에요... 아무리 좋게 관리를 한다고 해도 번식장이라는 곳이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 둔 곳이 아니니까 안좋은건 사실임...
저런 번식장 말고 그냥 전문브리더 한테 맡겨서 개인이 새끼낳고 분양하는게 더 나을듯... 저런 번식장은 암컷의 선택권이란 없음. 그냥 수컷이 발정나면 강제적으로 교배하고 새끼낳고 평생을 그렇게 새끼낳고 뺏기고를 반복하다 죽음.. 극단적인 예로 외계인이 인간을 데려가서 여성이 임신하고 출산하고를 페경때 까지 계속 하는거라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비윤리 적인건지..
@@Jduck89 애초에 개인이 분양하는것도 말이 안되는데? 그럼 그냥 자연에 풀어주고 가정하나 만들어주는게 맞음. 병걸리면 지네가 알아서 병치료하게 하거나(댕댕이 드루이드?) 등 자유롭게 살도록 해주는게 맞지. 인간처럼 생각할거면. 이렇게 하나 저렇게하나 어차피 자유 침범하는건데 굳이 뭘 그렇게 따짐. 개인이 교배시키는건 그럼 윤리적인거임? 님이 말하는 암컷선택권은 개인끼리 교배시키는 경우에도 없음. 아니 이 경우나 저경우나 둘한테 선택권 1도 없음. 님 말처럼 윤리 비윤리 생각하다간 방생이나 중성화 빼면 윤리적인게 없음. 아, 그 둘도 생명에 영향이 가는구나. ㅆㅂ 어쩌란거임?
이 영상에 나오는 번식장이 진짜 상태좋고 깨끗한데임 ㅇㅅㅇ 다른곳은 바닥도 철창이라 개 발이 휘어지거나 부러짐 그리고 밥도 진짜 개쓰레기같은것만 줘서 개 한마리 죽으면 한마리 죽은거 먹음.... 그리고 이 영상에서는 1,2마리씩 밖에 내보낸다는게 다른곳은 그런거 하나도 없음 그리고 번식장이라는 이름처럼 강아지를 낳게 할려고 일부로 약 써서 강제로 낳게 함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엄마 볼수도 없게하고 그냥 바로 팔음 동물학대의 선을 넘는거지 그리고 동물자유연대,경찰 같이 가도 개의 소유권이 번식장 주인이라 주인한테 허락 받고 개를 구출할수 있어서 가능성이 없음.
강아지 2마리 육아중인 사람입니다. 이분 댓글처럼 "책임감" 이라는게 필요한건 분명합니다. 단순하게 "난 동물을 좋아해!" 라는것보다.. 이 아이를 데려와서 똥,오줌은 둘째치고 내가 시간을 내서 하루하루 산책 필수, 하루에 1~2시간은 놀아주기, 빗질하기, 간식만들어주기 등등.. 챙겨야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괜히 고양이는 집사, 강아지는 육아 라고 하는지 아셔야됩니다. 처음엔 똥 오줌도 표정 찡그리고 치웠는데 지금은 손에 묻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에게 충성하고 사랑을 줍니다. 말그대로 힐링이 되죠. 그만큼 사람도 강아지에게 사랑을 줘야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키우려면 2번 3번 더더더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맞아요 저는 푸들한마리 키워요 백만번 고민하다 50살 가까이되서 아이도 다크고 시간도 많아서 키우게 되었어요 결벽증이 심해 내가 할 수 있을까 했어요 가정분양 받았죠 말이 가정분양이지 개농장에서 온 새끼였어요 너는 로또를 맞게 해줄께 마음가짐으로 데려왔어요 기본접종하며 병 고치고 훈련시키며 넌 죽을때까지 내가 꼭 함께한다 다짐했죠 지금도 유효하고요 병들어 울고 초라했던 못난이가 지금은 건강하고 발랄하죠 이강아지의 엄마 또 다른 형제들은 어디로 갔을까 많이 생각해요 .한생명을 보며 측은함과 인간의 사악함을 많이 느낍니다
1. 경제적 여유가 있다. 아마 내가 데려온 개가 갑자기 아파서 500만원 이상써야 되는 경우에도 쓸 수 있을 정도로 널널하다. 2.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하루에 한두번 1시간 이상 산책 시켜줄 수 있고 놀아주고 애정을 줄 충분한 시간이 있다. 3. 나(보호자)가 건강하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4. 반려견에 대해 충분히 공부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강아지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 급히 치료해야 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있다. 5. 내 15-20년을 강아지와 함께해야한다. 10살에 키워도 30살 까지 키워야 하는게 개에요. 엄청나게 시간을 써야하고 심지어 노견일 때는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하죠. 끝까지 책임을 가지고 키워야 하는게 맞는거에요. 이렇게 5개 다 충족 못하면 키울 생각도 하지마세요. 무지함이 유기견을 만듭니다
유기견분양(보호소)을 빙자한 업체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알아봤다면 다른 유기견보호소를 갔겠지만 뭣도 모르고 그 업체에서 지금 저희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돈에 눈 먼 그 업체를 갔다는 행동은 너무 화나고 후회되지만 그 곳에 안 갔다면 지금 제 소중한 아이를 못 만날 수도 있었단 생각에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혹시라도 강아지 분양,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만 더 알아보고, 조금만 더 공부해서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저처럼 평생 마음의 짐으로 남지 않길 바래요.
마지막말이 정답이지. 결국은 사람들이 새끼만 선호하니까 커버린 개들은 가치가 없어지고 희생되는거지. 결국엔 공급하는 농장이나 분양소 만 잘못이 있는게 아니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좀 더 생명을 아끼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 이번 컨텐츠는 정말 좋았음요
잘 생각하셨습니다. 반려동물이 생각보다 손도 엄청 많이 가고 사람들이 사료값 정도만 나가는 줄 아는데 상상 이상으로 돈 많이 깨집니다. 뭐 잘못 주워먹고 배탈나서 입원 하루이틀만 해도 기본 수십만원 깨집니다. 간단한 검사비용도 사람못지 않게 비싸고요. 본인이 동물을 키울 환경과 경제력이 되고 죽는 그 날까지 보살펴줄 것이라는 확신이 없거나 조금이라도 망설여진다면 절대 분양하지 마세요. 단순히 좋아한다, 키우고 싶다 정도의 마음가짐만으로는 키울 자격이 없습니다.
좋은 선택이십니다. 전 열아홉에 유기견을 입양하였는데 키우는 조건이 부모님이 강아지에 대한 금전적 비용은 일체 지원을 하지 않는 것 이였습니다.솔직히 돈 얼마나 들겠어 싶어 어린마음에 아무 생각도 책임감도 없이 데려오라고 책임지겠다고 했어요. 키우고나서 책임감이 강하게 생겨 안하던 알바도 열심히하고 저금도 열심히 하였는데 강아지 입안 유치가 안빠져 발치하느라 30만원이 훅 빠져 나가더군요. 물론 금전적으로 강아지에게 투자하는 것 하나 아깝지 않았습니다만 지속되는 질병이라면 이렇게 큰돈이 주기적으로 빠져나갈텐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 만약 내가 돈이없어 치료를 못해주는 상황이 온다면 너무너무 마음이 무너져 내릴 것 같다 생각해 학교다니면서 악착같이 알바 두개씩 해가며 내 돈벌고 강아지 돈 저금하고 살았습니다 ㅜㅜ 입질이 있는아이라 발에 손댔다간 내 손 빵꾸나고 산책 안나가면 하루종일 째려보고.. 혼자두면 걱정되어 맘편히 나가 놀지도 못하고.. 방에 있다가도 오줌 치우고 똥치워야하고 .. 장난감 갖고 오면 또 무시할 수 없고 놀아줘야하고.. 일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안아달라그러고 안아주면 내려달라그러고.. 어린아이 처럼 계속 붙어서 케어해줘야하는 귀찮음은 분명히 있지만 그 속에서 밖에서 강아지가 주는 사랑과 행복은 정말 넘치도록 과분하고 행복합니다. 강아지를 혹은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귀여움만이 아이가 주는 행복이아니고 그냥 하는 행동 하나하나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한 생명의 마지막까지 보살펴 준다는 것은 마땅히 박수를 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 행위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개이든 고양이든 물고기든 키우는 동안의 비용도 비용이지만 마음씀씀이는 쉬운게 아닌 것이란걸 아실테지요. 끝까지 아이의 마지막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드신다면 그때는 꼭 이쁜 강아지 키우시길 바래봅니다 :)
여러분 사지 말고 입양 하세요! 전국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예쁜 유기견들이 있습니다 ☺ 저희 강아지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 온 아이인데, 정말 사랑스럽고 예뻐요. 입양 후에 시간이 지나자 아무도 스트릿 출신이라는 걸 모르더라구요! 존재만으로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유기견의 대한 많은 편견이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네요ㅠㅠ
애견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애견샵을 할수 없습니다. 다 필요없고 애견을 돈벌이로 생각하기에 그 아이들이 번식장 모견부견의 고통부터 젖도 못떼고 오는 새끼들이 경매장에 물건처럼 담겨 오는걸 눈으로 보고 사오는 사람이 운영하는게 애견분양샵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 속사정까지 다 알면서 분양샵을 할 마음이 생길까요? 아이들 어디로 가나 걱정보다 더 나서서 분양샵, 브리딩 하지 못하게 동물 운동권에서 힘썼으면 좋겠네요 유기견도 그냥 일반 강아지입니다. 길고양이도 그냥 고양이고, 유기견도 그냥 집에서 키우던 그냥 강아지입니다. 이런말도 이제 없어졌음 좋겠고 혈통이니 뭐니 중요한 이유는 결국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여도 내 개 이런개야, 나 이런개 키워, 자부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생겨나는거잖아요. 많이들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 분양샵, 애견브리딩 나라가 법으로 엄청나게 강화해야합니다...
애견샵에서 1년 조금 넘게 알바했는데 애기 안 팔리면서 클수록 점점 가격을 깎고 깎고 그러다가 자라면 실제로 매장내에 마스코트로 두 세 마리씩 키우고 그러다가도 큰 강아지 원하시는 분이 나중에 애기들 분양해가시고 간혹 직원들도 분양을 해가기도 하고 물론 케바케긴 하지만 저희 매장에선 키우게 되는 애들은 나이가 17, 18 넘어가고 계속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정말 가족처럼 장례까지 치르고 보내줬어요 너무 나쁜 곳만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얘기하니까 보고싶다
애견샵에 대해 다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주변에 아직도 애견샵이 생겨나는걸 보고 한편으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펐는데 제가 매일 지나가는 길에 애견샵이 생겨버려서 억지로 안보려고 애쓰거나 다른 먼길로 억지로 돌아가곤 해요 애견샵에 구경하러 들어가는 사람들도 너무 미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애견샵에 대한, 강아지의 분양에 대한 문제들 알아주면 좋겠어요 우리 주변엔 아직도 강아지를 유기하는 사람같지도 않은 놈들이 많고 고통받고 상처받는 강아지들이 늘고있어요 강아지,고양이들을 정말로 가족으로 기르고 싶다면 입양해주세요 사지말아주세요 이쁘고 작은 애기 강아지도 좋죠 엄청 사랑스럽죠 하지만 애견샵을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용한다면 번식장, 강제교배는 끝나지 않을거에요 지금 당장 이뻐서 강아지를 쉽게 사가고 쉽게 버리는 일은 이제 끝나야합니다 우리 주변엔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정말 이쁘고 소중한 유기견들도 많이 있어요 작은 생명들을 위해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써준다면, 생명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거라고 믿어요 유기하지마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해주세요 🙏🏻 + 펫샵에서 사는게 뭐가 나빠! 내가 사서 이쁘게 잘 키우겠다는데 니가 왜 난리야! 그건 개인의 자유야! 라고 하기전에 강아지 번식장 영상이나 한번 찾아보세요 모르는건 죄가 아니니 한번 보고 알고나 버럭하세요 분양에 대해 개인의 자유만 고집하기보단 사람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서서히 문제점들을 윤리적으로 개선해나가면 좋지않을까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있네요 제발 번식장과 펫샵분양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모르고 하는 말이길 바랍니다 저는 모든 펫샵이 그렇다는게 아니에요 또 펫샵에서 분양받는 모든 사람들을 질타하는게 아닙니다 강아지를 키우는데에 기본적인 지식도 없거나 키울 환경이나 여건도 안되는데 키우고 싶어서 분양받는 사람, 또는 도덕성이 떨어지는 인간들이 마음 먹으면 특별한 절차 없이 분양받아 갈 수 있는 절차가 잘못되었다는거에요 지금 보호소에 넘치는 유기견들이 다 어디서 왔을까요? 모두 한 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을텐데요 왜 버려지는 걸까요? 무엇이든 자유만 추구한다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당장 이뻐서 강아지를 쉽게 산다니.. 펫샵에서 이쁜 강아지 사려면 백은 넘게 듭니다. 펫샵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마치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악성 견주들 취급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펫샵에서 구매하건 입양을 받건 그건 개인이 선택할 자유가 있는겁니다. 펫샵 자체는 잘못되었을지언정 그걸 견주들한테까지 뭐라 하는건 절대 잘하는 행위가 아니에요. 강아지를 키우는건 어떤 협회나 단체에 가입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에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견주 자격을 줄 수도, 박탈할 수도 없다는 말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애완동물을 학대해도 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펫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마치 애완동물을 물건 취급하는 사람인마냥 하는 그 언행은 참 기분 나쁘네요
David Falkbeard 저는 악성견주라고 생각한 적 없고 데리고 가서 정말 가족으로 사랑으로 잘 키우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겠죠 다만 안타깝다는거에요 펫샵을 계속해서 사람들이 이용한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강아지들끼리의 강제교배를 시키고 그런 번식장들이 늘어나고 사라지지않게 되니까요 진정 반려동물을 원한다면 우리 주변에 버려지고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들도 많이 있고 가정견들도 있으니까요 그 쪽이 좀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펫샵에선 어미와 떨어져 2~3개월의 아기 강아지들을 데려와 분양합니다 강아지들도 어미와 같이 생활하면서 어미가 서열, 예의를 가르치기도 하고 서로 안정감을 주는데 2~3개월만에 어미와 떨어진 강아지들은 정서에 안정감을 느끼지 못해서 일어나는 문제들도 많이 있어요 영상에서 나온 것 처럼 분양되지 못하는 아이들은 또 다시 번식장으로 가거나 싼값에 분양되구요 싼값에 분양되는 애들이 또 번식장으로 갈 수 도 있구요 정말 반려견을 기르고 싶은 분들이 조금만 이런 것들을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펫샵에서 이쁜 강아지 사려면 100만원 넘게 든다고 하시는데 당장 이뻐서 백 주고 분양받는 사람들 있죠 백도 없으면서 무슨 반려견을 키울까요 백도 없는 사람들이 20~30에 분양받아 아프면 돈 많이 든다고 버리는 사람도 있구요 100이든 200이든 300이든 값어치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생명이니까요 펫샵에서 구매하는 소비자요? 펫샵에선 소비자이기전에 강아지를 기를 보호자에 적합한지 확인을 하지않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이쁜 강아지에 백을 쉽게 줬든 어렵게 줬든 그건 펫샵 주인에겐 중요한게 아니란 말이죠 펫샵을 이용하시든 아니든 개인의 자유지만 사람들이 조금만 알아주면 좋겠네요 펫샵에서 몸집이 불어 커지는데도 분양이 안돼서 작은 유리통에 갇혀 웅크려만 있는 강아지를 보신 적 있나요 다 사람들의 이기심이에요
차차차 머리가 나쁜지 이해를 잘 못하시는거 같은데 욕 한적 없고 펫샵을 자제하는게 좋단거에요;;;; 남의 손 탄 강아지 사랑으로 키우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럼 그 쪽은 그 사람들 다 욕하시는건가요?;; 아니잖아요;; 펫샵 이용을 점차 줄인다면 강아지 분양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하는거에요 펫샵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청결도 유지하지않거나 발 딛일 곳 조차 제대로 없은 철창에서 강제로 강아지들 임신출산을 반복적으로 시키는 그런 번식장을 없애려면 펫샵이용을 줄여야한다구요 수요가 있으니까 계속 유지하면서 공급하는거에요 그런 경로로 사들여 분양하지않는 펫샵이 있다면 당연히 반대할 이유도 없고요 사는 사람은 모른다면 굳이 문제삼지 않겠지만 그런식으로 알면서 파는 사람이 문제라는거에요 또 펫샵에서도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꼼꼼히 확인 후 분양 보낸다면 당연히 유기견도 사라질 것이고요 하지만 그렇게 따져보고 확인을 하는 펫샵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쪽이야말로 남이 손타고 버린 강아지 돈내가며 누가 키우고싶겠냐 하시는데 되게 편파적이고 옳지 못한 발언입니다
이게 진짜 안타까운건데 약2년간 영등포 애견샵에서 일했습니다. 그때 그매장은 3개월정도 되면 조금 큰 강아지들을 대부분 "지렁이"또는 "떡밥" 이라고 부르며 무료분양 해준다고 하면 사람들이 너도나도 전화해서 데려가려고 합니다. 너도나도 전화해서 강아지 데리러 가겠다고 해서 다섯분 정도 오라고 하고 먼저 분양하러 오신 분들이 다른 강아지들을 분양 하도록 더 둘러보라고 한 뒤 다른 강아지를 분양하는게 베스트 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아이를 데려가려고 한다. 하면 그때 무료 분양 해드리고 그 강아지를 보러 오신다는 분들께 분양 됐다고 말씀드리면 이미 오고 계션던 분은 분양 됐다고 해도 일단 오시고 다른 강아지들을 보십니다. 어쨋던간에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결심을 하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분양률이 높아져 있겠죠? 그래서 무료로 분양해 드린다고 하고 분양해 드립니다. 어느정도 금액을 잡으면 절대 안데려가던 애를 무료 분양이라는 말에 너도나도 라니.. 두세달에 이런 강아지가 한마리씩 나오기에 매장운영에는 큰 타격이 없지만 안타까운 현실이죠
저딴건 아무리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고해도 시발 사라져야됨 어쨋든 돈을 목적으로 생명을 가두고 마음대로 사용하고 생명에게 자유를 앗아가는거임 저기도 불법농장과 비교했을때 굉장히 깨끗하긴 하고 날마다 풀어준다고 해도 걔네가 하루는 왜 같혀있어야되는건데?? ㅋㅋㅋㅋ 혼자있고싶어도 그럴수없고 존나 시끄럽고 저게 어떻게 사는거냐
샵에서 1년 일해봤습니다. 개월수 6개월정도 되면 거의 책임비 정도 받고 분양보냅니다. 애들이 하루종일 저만 보고 사랑해달라고 하는데, 덩치커질까 밥 작게주는건 도저히 못할짓이라 일하는 동안은 정말 잘 먹이고 했는데, 샵에 일하면서 회의감드는건 분양보내면 안될것같은 사람한테도 일단 분양해야하는거... 그게 가장 죄짓는거 같아 너무 힘들더라구요.
8:19 진짜 여기가 띵언이에요.. 물론 어리고 예쁜거 좋죠. 사람도 어려서부터 연예계에 발 들여놔야 막말로 상품가치가 있는 연예인이 되니까요. 하지만, 어리고 예쁜 동물들만 가치가 있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게 아니에요. 외적인 것이 아닌 생명대 생명(생명vs생명)으로 동물들을 바라본다면 정말 지금 일어나고있는 문제들이 많이 해결될거예요.
@@user-qd1dj5bi9k 글쎄요. 반려동물 호스피스 관련 일을 하고자하는 사람이라 저는 오히려 어린 강아지들은 마음이 많이 가지 않아요.(늙은 아이들에 비해서) 예쁘고 어린 동물? 저 아니어도 데려가겠다는 사람 분명히 많을거거든요. 그걸 꼭 저는 어린 강아지를 고를거다 라고 단정짓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또, 오히려 누. 님이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치.. 어리고 예쁜 강아지가 더 좋지..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다 같은 생명이니 똑같이 존중해야 한다는 말은 어쩌면 현실이 아닌 이상일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생명을 생명 그대로라고, 강아지를 그냥 강아지라고만 봐준다면 언젠간 이상이 현실과 가까워지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민우 그런 사람들이 애완동물 기르는 사람들 중에 몇%일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특징이 그런 개 한마리만 기르지 않습니다 이미 애완동물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버려진 애들은 기르는 경우고 펫샵의 애완동물같은 경우 강아지 한마리에 몇십만원이 기본이니깐 돈이 부족해 선택권이 없는 사람 or 기회비용 생각했을때 무료로 분양받는게 이득일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유기동물들을 기르죠 애완동물을 아예 처음 기르는 사람한테 '무료'로 펫샵 강아지와 유기된 장애견중 택하라 그러면 세상 누가 장애견을 택하겠습니까 한쪽이 압도적으로 나올 결과에 '사람마다 다르다' 라는 중립적 의견을 취할순없죠
보신탕 가게나 건강원으로 가는 트럭에 푸들부터 허스키까지 실린 걸 제 눈으로 본 적이 있어서 저 말 못 믿겠어요. 보신탕 말고도 개소주란 것이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진짜 부끄러워해야할 건 보신탕이나 개소주가 아니라 강아지공장과 애견샵인 것 같네요. 예전에 애견샵 운영하셨던 아주머니 한 분을 아는데 그 분이 위 영상처럼 분양 안된 개들을 다 키우는 분이라 그분 댁에 거의 3~40마리가 있었어요. 그 분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다른 가게는 얘네 다 죽이거나 저기(어딘지는 확실히 말 안해주셨어요) 막 보내고 그러거든 근데 난 불쌍해서 다 키워"
3살정도되는 아기를 10년넘게 보살필 여건 안되거나 자신 없으면 키우지마세요.. 집에서 본인 외롭다고 키우는 경우 있는데 집돌이 집순이 아니면 자제좀..개들은 집에 또 혼자 종일있거나 산책도 안시켜주면 엄청 스트레스 받으니깐 나중에 본인들 데이트하고 일,이사 다녀야 할땐 짐 취급하고 버리고, 다른사람한테 분양해줘봣자 책임전가 일 뿐....
저희집강아지는 번식장모견 출신입니다 3년전에 구출해서 분양받은 아이입니다. 와이프가 애견미용사라서 번식장에 있는 강아지미용 봉사활동을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 저렇게 환경이 좋은 번식장은 한번도 본적이없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 상상초월로 더러운환경에서 새끼만 놓다가 죽어가는 강아지들이 대부분이에요. 애견샵에서 분양받지 마세요... 저들이 사업을 간접적으로 도와주는겁니다ㅠㅠ
분양도 겸는 '동물병원'에서 일한 적 있습니다. 병원이라고 다를 것 없고요, 오히려 경매장에서 싼 값에 팔리는 육발이, 탈장 이런 애들 데려와서 절제수술하고 멀쩡한 애인 척 팝니다. 장사가 어찌나 잘되는지 유리 진열장 공간이 부족해서 수술실 박스에 쌓아두고 애들 방치합니다. 청소는 당연히 락스로 하고요 열악한 환경에 담날 박스 열어보면 애들 죽어있고 그럽니다. 시체는 어떻게 하냐고요? 일반 냉장고 냉동실에 쌓아둡니다. 반려인이 병원에 애 맡기면서 잘부탁드린다고 아이스크림이라도 주고가면 시체 옆에 놔두고 하나씩 꺼내먹어요ㅋㅋㅋ sbs동물농장에 신고가 들어와서 전 직원으로 인터뷰도 했었는데요, 이런 샵이 너무 많고 마땅한 법이 없어서(수의사의 감독하에 관리되고 있으니까ㅋㅋㅋ) 방송도 못나갔습니다ㅋㅋ
@@user-qu6ln6cn4v 자 입양은 먹을 목적이 아닌 키울 목적인거에요 시장에서 수산물 키운다고 가시나요? 그런분들 있을 수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대부분은 먹으려고 가죠 입양이 사람한테 쓰는거니까 적절하지 않다 그럴 수도 있는데 인터넷 뒤져보시면 나옵니다! 입양이나 그를 대처할수 있는것이 있는데 판매 라는 말을 써야했을까요 판매하다는 보통 물건을 팔다 라는 말로 사용되는데 소올직히 이분들은 금지해야한다고 말을 하면서 판매 라는 말을 사용하고 계셔요. 제가 예민한것도 맞는 부분이에요
저희 애기는 말티 여자아인데 애견샵에서 어릴때 피부병이 와서 애견샵에 간지 6개월정도 안팔리고 유리관에 있다가 저희가족을 만났어요~!! 원래 2~3개월강아지 데려올려고 했는데 그 아이가 저희를 너무 반기고 좋아해서 제가 이 아이를 행복하게 바깥세상 보여주고 함께 살고싶어서 부모님께 얘 데리고가요! 라고 해서 지금도 잘 살고있어요 ㅎㅎ 지금은 잘 치료해줘서 피부병도 깔끔히 낫았어요!! 영원히 사랑해 아롱아♥
생물을 죽을때 까지 책임지고 키운다는거 진짜 힘들더라고요 강아지 귀엽죠? 이빨 양치,목욕,드라이,미용비,간식비,사료비,똥오줌 패드 비용, 옷비용 등.. 돈 깨짐의 연속 입니다. 최소 150 만 못버시면 비추 드립니다. 어차피 자신도 못가누는데 생명 귀엽다고 단순하게만 생각해서 데려오고 방치 시키잖아요. 돈 드는것 보다 더 힘든건 뭔지 아세요?? 관심.사랑을 반려견에게 줄 수 있냐에요 바쁘신 분들 산책 한달에 한번도 못시키고 집에 가둬두고.. 못 할 짓이에요. 그리고 큰 병에 걸렸다 하면 상품처럼 갔다 버리고 또 쉽게 사고.. 제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마자요, 돈 드는것도 크고 양치시키는것도 매일 놀아주는것도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아플수도 있고 죽을수도 있다는것도 생각하면 무섭구요. 사람들이 한 생명을 책임진다라는 것으로 무겁게 생각한다면 유기가 적어질텐데 그렇지못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키워보니 별로여서 귀찮아서... 유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펫샵에서 알바를 해본 사람입니다 보통 분양이안되는 아이들은 아주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보내거나 책임분양으로 보냅니다 다시 경매장에 되파는 일은 거의안한다보면되요 다시 경매장에되팔경우 받을수잇는 금액은 1만원 ~ 5만원정도니까요.. 그리고 경매장에서 잘 안받아줍니다 보통은 책임분양이나 아주 낮은 분양가로 넘기거나 정안되면 펫샵알바나 직원이 무료로 데려가서 직원이나 직원 지인이 키웁니다 정 갈게없는 아이라던가 펫샵직원들중에도 데려가지 못하는 경우는 카페같은곳에 무료분양글 올려서 보냅니다 (제가 일하던곳 폐업할때 강아지들 5마리정도 남아잇엇는데 저의 지인 3명이 10만원씩주고 데려갓엇어요.. 나머지 2마리중 하나는 다른 직원이 데려갓고 나머지한마리는 지나가는 행인이 책임비주고 대려가고..) 죽이거나 그런 잔인한 짓은 안해요.. 죽이거나 그러는건 정말 막되먹고 인간도아닌 싸이코패스들입니다 정말 극소수의 정신병자들이나 그렇게하지 일반 정상적인 사람들은 굳이 죽이지않아요 !!
개는 어미개하고 큰 유대가 없습니다. 그냥 비슷하게 생긴 동료정도로 생각하고, 경쟁자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사람의 시각에서 자신의 어미를 생각한다느니 모든 사람들에게 찜찜함을 난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저도 강아지 들여서 모두 무지개다리까지 직접 책임지고 있는 견주인데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좋은 사장님들은 있겠지만 무분별한 애견샵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좋은 사람보단 돈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아요 대부분 분양이 되어서 애견샵에 남는 아이들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분양된 아이들이 버려지고 유기견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매일 평균 300마리 정도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애견샵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게 강아지를 분양받는걸 어렵게 만들어주세요 아무나 손쉽게 돈만있으면 데려올수 없도록요!!
애견샵 하는분들 먹고 사려고 하는건데 애견샵을 막으면 어떻게 합니까.. 원인이 강아지 분양이 아니라 받은 사람이 문제인건데요. 강아지 받은 사람이 쉽게 강아지 버릴 수 없도록 공적인 조치를 취해야죠.. 저 또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입장에서 유기견이 발생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관련일 햇습니다. 경매장에서 띄올때 50만원 이렇게 안띠옵니다. 거의 10만원 밑입니다.. 5~10배 가격 책정해놓습니다..10만원이면 100만원이렇게.. 왜냐하면 안팔리고 커갈수록 계속 단가를 낮줘야하기때문이죠. 100,80,60,40십이렇게.. 처음사면 개 폭리인거죠.. 그래야 안팔리는거 만화하는겁니다. 안팔려도 사료줘야하고 관리해주어요하니깐요.글고 안팔리면 계속 키웁니다. 큰개는 책임비 5~10만원 받고 팝니다. 다 팔립니다. 큰개는 사골이나 큰개 좋아하시는 분들이 또 찾습니다. 값도 싸고 관리가 필요없가때문이죠.. 팩트만 적었습니다.
@@KooKoo09 그건 전혀 아닌듯 청소해서 깨끗한것도 있지만 배변 시스템만 봐도 평소 위생 관리 잘한다는게 보임 그리고 진짜 더러운곳은 똥,오줌도 제대로 안 치워서 개들은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엄청 짖고 시끄러운데 저기 개들은 사람 반가워서 짖고 꼬리 흔들잖음
@@enenenen1374 그 가정분양도 펫샵에서 가정분양인척 하는곳있습니다. 그런곳이 금액 오지게 높게 부르는거임.. 전 포메 키우는데 가정견분양으로 볼때 100만원 웃도는 것들은 다 펫샵임.. 가정분양은 많이 받아야 40만원임. 진짜 리얼 가정분양 찾는것도 이젠 하늘에 별따기에요.
@슈슈누나 공급 조절을 할수있는 기업의 제품이나 그렇지 개들은 아니잖아? 유기센터에서 관리 한다 한들 한눈 판사이에 새끼치는 놈들인데 그렇다고 전부 고추를 땔순 없을거고 개키우는 가정에서 키우는 개들을 시장 조사하면서 번식 시키진않잖아 대부분은 이쁜 순종을 원하고 순종심사 미달이나 잡종들은 분양되지 않을거고 성견이 되면 본능을 행할거고 주인은 감당이 안될거고 이 싸이클이 한둘의 애견인 한테만 해당되지 않을거고 달라질건 없게 되는거지 뭐 내 생각이야... 사람들 욕심이 계속있고 물건이 아닌 동물을 다 통제 할순 없으니 환경만 틀릴뿐 달라질건 없을거 같에
우리애도 애견샵에서 데리고왔는데.. 원래 예전 무지개다리건넌 강아지 이후로 다시는 안키우겠다고 다짐하고 7년넘게 안키우다가 동네에 펫샵생기면서 출퇴근시 매일 지나가는곳이라 한달넘게 구경만하고 지나갔었는데 다른애들은 분양되서 계속 새로운 애들로 채워지는 반면 유독 한아이만 점점 커지고 다른애들 생일은 2월달인 애들로 바뀌는데 얘만 1월초라 덩치도크고 펫샵에서도 더 못크게 사료도 조금주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몇일을 고민중에 펫샵에서 분양안되면 번식장으로가서 모견이 된다는 얘기듣고 그날 바로 가서 데리고옴 6년이 지난 지금은 내옆에서 코골며 꿀잠중 아프지만마라 ㅠㅠ
4:01 이 상태도 정말정말정말 번식장 치고 좋은 환경입니다 바닥에는 대소변이 굴러다니고 밥은 곰팡이 펴있고 물애는 해충이 들끓고 평생 흙 한번 밟아보지 못한 상태로 임신하고 출산을 반복하며 병으로 끙끙 앓다가 죽는 애들도 있고 출산중 죽는 애들, 기형,질병으로 나오자마자 죽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우선 굉장히 열심히 조사하시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내용을 소개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거랑 별개로 이러한 영상에서 등장하는 강아지 공장, 농장이 일반적인 거라는 면죄부를 받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펫샵들에 있는 강아지가 다수가 저런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안좋은 환경(관리 안하는 뜬장, 평생 동안 철장 밖을 나가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대다수고 주기 고려 안하고 발정 오는 족족 임신시킴, 무면허 시술 및 강제교배)에 놓여진 강아지 공장에서 오는 아이들과 극소수의 저런 괜찮은 환경에서 사는 강아지들이 섞여서, 한데 생김새에 따라 낙찰되어 애견샵으로 온 것이라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거짓말 같으시면 세나개 등 숱한 강아지 공장 구조영상을 한번 봐보세요. 유기견 보호소 공고가 올라오는 사이트에 가서 나이 많고 상태가 정말 좋지 않은 품종 암컷들이 한번에 열댓마리씩 올라오는 경우를 봐보세요.) 저런 환경이 대다수라고요? 소수의 샵만 저리 늦게까지 분양 안되는 강아지들을 다시 공장에 보내거나 분양 후에 문제가 생겨도 모른체 한다고요? 모든 가정업자&샵이 저렇다 생각하는 거는 일반화의 오류라고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국내 대다수의 반려인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카페에서 활동하며 느낀 점은 하루에도 수댓번씩 샵에서 데려온 아이가 이상해요.. 아파요, 분명 이 품종이라 하고 분양받았는데 커보니 좀 아닌 것 같아요... 폐사/아파서 연락을 했더니 보상기간이 지났다고 모른 체를 해요, 강아지가 희귀한 선천적 질환에 걸려 왔는데 계약서상 보상해 줄 수 있는 바가 아니래요. 이런 글들입니다. 정말 이런 글들 중에서 많은 경우가 모른체 하는 샵 측의 입장을 포함하고 있고요. 아무리 좋은 샵이고, 전국에 지점이 여러 개 있고, 사장님이 강아지를 아끼는 것 같아 보여도 가정업자던 샵 업자던 간에 저런 비참한 현실인 강아지 공장의 부, 모견들을 무시하고 데려온 강아지들은 하루종일 자기 몸 서너배밖에 안 되는 공간에서 둡니다. 그럼 그런 강아지들 중 몇몇은 빙빙 도는 스트레스성 징후를 보이기도 하고, 공간이 너무 좁으니 자기 배변한 걸 먹는 증세를 보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분양을 가서도 너무 어린 나이에 떼어진 탓인지 모견, 동배 아이들로부터 배울 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배변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거나 사회성이 낮은 현상을 보이고는 합니다. 이런 상태라도 되면 좋겠다만 그 중에서도 경매과정을 거치면서 전염되거나 처음부터 걸려온 아이들은 분양되고 나서 아파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그 사장님이 좋은 분이면 어떻게던 치료해주려고 하기는 하겠지요. 애초에 그 사장님이 데려온 강아지가 잠복기 전에 분양된 거면 걸렸는지 여부도 알 수 없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럼 선천적인 질병(슬개골, 대퇴골 이형성, pda 등)은요? 그건 미리부터 알 수도, 치료해줄 수도 없는 건데요? 그럼 그 좋다는 사장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은 동종 교환이나 환불일 텐데 그러한 대처를 보면서도 아직까지 입양이라 생각하나요? 물건이지요. 그냥 .. 하자 있으면 교환하고 환불하는. 적어도 '윤리적'이다 라고 하지는 못하지요, 모견의 고통을 뒤에 깔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이 긴 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이거입니다, 다른 많은 입양방법들이 있어요. 가정견.. 파양견...전문견사... 유기견 보호소 등이요. 물론 쉽게 입양하기는 어렵고, 업자인지 아닌지 구별도 해야하니 비싸고 까다롭고 귀찮다 느끼실 수도 있지요. 특히 어린 품종 강아지를 분양받고 싶은 분들한테는요. 그래도 한번 데려오면 15년은 갈 인연이잖아요, 그러니 너무 당장 내가 아껴줄 강아지를 분양받아야겠다! 하고 조급해하지 마시고 자기한테 맞는 견종, 내가 강아지를 데려올 입양경로들(개인적으로 윤리적인지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의 장단점도 잘 따져보세요. 무엇보다 강아지를 한번 데려오고 나서 좋은 쪽이로던 나쁜 쪽이던 자기의 일상이 바뀔 것이란 생각을 심도있게 하고서 강아지가 없는 일상을 충분히 느껴두고서 데려오세요. (강아지 안 키우던 분들은 모르겠지만 접종, 사상충 방제, 사회화, 교육 등 해야 할 일과 비용도 정말 많아지거든요) 그래서 데려오고 나면 다른 건 몰라도 책임감 있게 끝까지 잘 키워주셨으면 합니다... 반려견의 평생을 함께해주세요. 책임지지 못할 인연이면 아예 시작을 마세요.
분양 받기전에 그견종과 강아지에 대해서 핟달이상 공부하고 분양 받으실때 유의할점 15일내에 강아지 3대 유전병이 생기면 책임지고 치료해줘야합니다 3개월이내에 강아지 3대 유전병 홍역 코로나 파보가 걸리면 치사율이 엄청 높고 병원비 또한 백만원은 기본으로 나온다 보시면되요 그러니 이러한것을 책임질수있는(책임 못지는곳은 안락사 시키는곳도 있어요 돈만 돌려주거나 다른강아지를 분양해준다던지) 체인점 병원이랑 같이하는곳이면 더좋고요 병원이랑 같이 안되는곳은 직접 예방접종 하는곳도 있데요 그러면 위험하겠죠 그리고 무조건 직접가서 강아지의 몸 갈비뼈쪽을 만져보세요 너무 잘만져지면 진짜 관리안했단거에요 그리고 펫샵은 기본적으로 강아지공장에서 교배해서 데려와서 유전병이 생길확률이 높아요 이것도 감안하시고 이걸 충분히 케어할 능력 당장 강아지를 위해 몇백을 써도 생활에 지장없고 쓸수있다 하시는분들만 분양받으세요 분양받기 좋은곳은 유기견보호센터 여기 애들은 그래도 병으로부터는 위험한 고비는 다넘긴애들이에요 그리고 훈련소 여기는 혈통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유전병에 강해요 그리고 기본적인 훈련이 되있을 확률이 높고 예방접종은 기본적으로 다되있고요 그런데 애들이 다컸거나 아주새끼이거나 둘중하나일거에요 큰애들중에 어려도 8개월정도 그리고 실외배변이라 하루에 2번이상은 짧게 나가실꺼면 5번까지 무조건 나가줘야 방광염같은 질병에 안걸려요 실내배변으로 바뀔려면 뭐 요즘에는 잔디로된 패드가 나와서 그걸로 될수도 있는데 안될시에는 기본 2주동안 강아지를 좁은한공간에서 훈련을 계속 시켜야되서 충분히 여유있는 분들만 분양 받으세요 이제 분양 받으신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가장 훈련이 잘되는 시기에요 사람으로치면 7살까지 성격이 더러워질지 온순해질지 별나질지 훈련에 따라 달라질 시기죠 이시기에 기본적인 장난감욕구 사회화 소리적응 보상욕구 등이 훈련이 되야 앞으로의 강아지와 생활이 즐겁겠죠 그리고 6개월 이후에는 성격이 굳어지니 훈련하기 까다로워져요 댓글 적다보니 뭔가 횡설수설 했는데 이게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강아지 키우실때 불편하지 않을꺼에요
@@user-pw3nc3qe8c 1. 강아지 농장의 환경은 극악의 환경 그렇기에 강아지 농장에 있는 강아지들은 질병에 노출되어 장애를 갖게 되거나 빨리 죽음 2. 하지만 샵 등등 가게에서 분양이 이루어지기에 이런 강아지농장들이 생길 수 밖에 없음 3. 책임감이 없다면 유기견도 키우면 안됨 안키우는게 강아지들에게 도움주는것
사람인 가족도 병수발 하다보면 견디기 힘든게 현실이죠. 그래서 옛말에 "병수발 3년에 효자 효부 없다"란 말이 있죠. 반려견도 마찬가지로 마음이나 신체에 상처가 있는 아이를 입양한다는 것은 정말 순간적인 감정이아니라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일이죠. 반면에 그런 아이들을 입양해서 잘 키우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존경스러운 분들이죠..캐나다 와서 살다보니 여긴 애견샵에서 아이들을 팔지 못하게 되어 있는것 같아요. 많은분들이 유기견 보호센타에서 데려다 키우는걸 봤습니다. 정말 저희도 * 코코군* 과 같이 생활하다보니 저희 아들 아기때 키우는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반려동물 문제는 양면성이 유독 심하죠... 댓글이나 뭐 방송에서 말하는 거 보면 개를 키우는 모든 애견인들은 개를 끔찍하게 위하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매년 버려지는 유기견이 거의 9만 마리입니다. 정식으로 등록되는 반려견이 14만 정도라는데 좀 과장하면 정식 등록되는 개나 버려지는 개나 비슷한 수준이란 소리죠. 그 중에서 50%는 죽어요. 안락사 + 자연사로 죽습니다. 물론 동물 유기하는 사람이랑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싸잡아서 취급하겠다는 말 아닙니다. 그냥 숫자가 그렇다고요. 이게 진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란 소립니다. 이것도 재밌는 게, 정말 모든 애견인들이 끔찍하게 개를 위하는 게 맞다면 이런 모든 문제를 한 방에 없앨 수 있습니다. 모든 번식장 폐쇄,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서만 입양 가능, 모든 반려동물의 등록 의무화, 유기했을 때 벌금 1000만원, 동물학대 강력처벌. 딱 이렇게만 해도 버려지는 유기견을 지금의 5%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개 고양이 키우는 사람 숫자만 수백 만 명인데, 정치권에서 절대 무시 못하는 숫자입니다. 근데 이거 진심으로 하자고 목소리 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얼마 전에 반려동물세 걷자고 했을 때 좋다고 한 사람 얼마나 됩니까? 독일 이런 선진국에 반려동물세 있는 거 아시죠? 이중성이죠 이중성... 그래서 이 문제가 벌써 몇 년 넘게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는 거고, 매년 10만 마리씩 동물이 버려지는 거고. 수 만 마리씩 안락사 당하는 거예요.
반려동물세 있는 국가들은 그만큼 공공시설등에 애완견에 대한 지원시설이 되어있고 국민감정도 나쁘지않다. 그런데 애견 시설은 커녕 말마따나 개를 유기하는 퍼센트가 그리 높은 국가에서 조차 애견인들만 애견세를 내라는건 꼬우면 니네 돈으로 해결하라는 말이지. 그리고 애견세도 애견관련 사업으로 100% 운영될지도 정말 의문이고. 그리고 애견인들이 애견관련된 그런 거시적이고 대국적인 문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이중성있는 위선자로 만드는데, 그럼 자식키우는 부모들이 입양아나 소아마비를 앓고있는 불쌍한 아이들에 대해 도움을 주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 부모들도 "이중성"을 가진 위선자인가? 자기딴에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쓴 글일지는 모르지만 내입장에서는 어이없다.
반려동물 관리사 및 교육사를 준비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한국은 아직 갈길이 멀죠.... 돈을 주고 강아지들을 교육을 시키는 문화도 최근에서야 보편화되기 시작했죠... 함께 사람과 살아가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죠 ㅜㅠ 분양가 자체도 한국은 어마어마하게 다른 나라에 비래 낮은 편입니다... 쉽게 사고 버린다는 말이기도 하죠... 실제로 파양되는 아이들을 보면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이유가 기상천외합니다. 이거 품종치고는 다리가 짧다느니 데리고 와봤는데 일거리가 마무 많아서 이틀만에 파양됬다느니.... 세상에 태어난지 2개월 3개월짜리들한테 말이죠. 생명의 가치를 인식하는 유일한 동물치고는 이렇게도 생명경시를 합니다 거 참 ;) 또한 더하자면 가끔가다 “무조건” 품종견을 찾는 사람들도 조금 마인드를 바꿔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품종견을 키우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전에 13년동안 푸들을 키웠습니다 :) 아 물론 유기견을 데려왔습니다. 현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시고르자브종을 가족으로 맞아 함께하는 중입니다. 믹스요? 제가 키우고 있지만 그냥 똑같은 개더라구여 :) 흑인 백인 황인 똑같듯이. 물론 성격차이는 있습니다. 근데 그건 인간 가족간에도 있잖아요? .... 무튼 할말않하입니다... 아직까지 이쪽 분야에서의 한국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바램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 많은 좋은 사람들이 따듯한 마음과 올곧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는게 팩트니까요 :)!
연예인들이나 일반인이 예쁜 강아지 펫숍에서 데려와서 키우는거 진짜 맘아픔 유기견 센터에도 정말 어리고 예쁘고 개성있는 강아지 많은데,, 물론 본인 자유지만 한번만 더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 우리집 강아지도 유기견이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예뻐요 나중에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고싶으면 전 그때도 고민하지 않고 유기견 센터로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