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읽어주는 기자들보는데 G식백과 언급되서 놀랐네요..ㅎㅎ KBS 기자가 인정한 깔끔한 정리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YSgEo8GJ9Dg.html#t=480 이와 연관해서 구글 인앱결제 관련 영상 만들어주셔도 좋을듯..ㅋ
뭐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쉬운 문제죠. 애플 나에게 해준 것이 있나? 출시3차국 취급에 as나몰라라(게임과 관련이 없는 카테고리라도 브랜드 이미지는 함께 가니까) 에픽게임즈. 한번씩 나에게 무료게임 영구소장을 줌. 수수료의 인하는 결국 소비자에게 좋은일. 플렛폼 독점은 소비자 경제의 악영향.(넷마블 넥슨 등등의 사례) 선택이 다양할 수록 소비자가 무조건 갑이 되지만 플렛폼으로 제제를 받게되면 소비자는 용팔이가 즐비한 곳에서만 구매해야하는 꼴.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아서 몇 분이나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ios 두 플랫폼 모두에서 개발을 하고있는 회사 직원으로써 애플의 양아치 짓은 이게 끝이 아니죠 여러분중에 애플이 인앱 결제에 대한 환불을 잘 처리해줘서 갓애플 이라 하시는 분들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완전 양아치 짓입니다. 수수료 30퍼? 안드도 똑같이 먹어요. 근데 환불이 들어오면 개발사70 안드 30 이렇게 뱉어내고 최소 몇시 몇분에 결제한 건이 환불됐는지 알 수 있어서 대충 서버 디비와 비교해서 환불된 재화에 대해서 회수가 부분적으로는 가능하죠. 근데 애플은 언제 환불했는지 조차 알려주지 않아서 재화 회수는 불가능에 가깝고 환불에 대한 모든 권한은 애플에 있어서 개발사에서 해당에 대한 권리가 아무것도 없죠. 여기까지는 소비자를 위한다 라고 생각할 수 잇는데 문제는 환불되는 금액에 대한 것 입니다. 환불이 들어오면 개발사와 함께 뱉는 구글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게 벌어들일때는 70퍼만 먹는 개발사에서 100을 다 뱉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30퍼에 대한 수수료는 플랫폼 유지 비용이기 때문에 뱉지 않는다. 라는게 애플의 취지죠. 10000원의 인앱 결제가 있었는데 7000원을 벌었지만 환불이 들어온다? 그럼 개발사는 -3000원이 됩니다. 이런 환불이 모든 유저에게서 천만원이 나왔으면 개발사는 가만히 앉아서 300만원을 허공에 뱉어야합니다. 그래서 저희 첫 앱이 출시했을때는 심지어 하루 매출이 -20달러 이런식으로 찍힌적도 있었죠. 돈받고 개발하는 직원이니깐 월급은 제대로 나오는데 마이너스 나온 날이 많았던 달은 진짜 이렇게 돈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환불한 사람이 ios에서는 누군지도 모르니 해당 재화를 회수 하지도 못해요. 진짜 미쳐버립니다 그럴때. 추가로 간혹 인앱 결제가 있는 어플(게임이 아닌)에서 해당 기능을 유로로 했다고 욕하고 광고 왜 달았냐고 욕하는 댓글도 많이 받는데 이럴때 정말 힘빠집니다. 하다못해 개밥을 사려해도 돈을 내면서 왜 개발자들이 새벽까지 야근하면서 만들어 놓은 앱을 쓰면서 유료라고 욕하는 걸까요.. 저도 앱에서 돈을 벌어와야 월급도 받고 라면이라도 사먹고 월세도 내요... 그런식으로 욕하는 분들은 나중에 어디 일하거나 알바할때 사장한테 월급 안받고 겨우 이런일 하는데 돈 왜 줘야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소리 들으면 어떤 표정 지을지 궁금하네요.. 잡소리가 좀 길어진 것 같은데 쨌든 안드 ios 모두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애플보다는 안드쪽에 조금 더 정이 간다는 뜻이였습니다. ++ 저는 애플을 이렇게까지 욕먹이려는 의도는 아니였는데.. 공감 감사드립니다ㅠㅜ 하지만 애플이나 구글이 플랫폼을 잘 만들어줘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 쉽게 접근 하는 등 감사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애플 덕도 많이 보기 때문에 애플이 수수료 받아가는 것은 당연하게 느끼고 있구요. 그저 너무 소비자만 보면서 이미지 챙기고 어쩔 수 없이 앱스토어를 통해야 하는 개발사는 무시해버리는 행동은 줄이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앱스토어가 되길 바랄 뿐 입니다.
사실 개발자 입장이라는 점은 애플 입장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벽까지 일해서 앱스토어 서버 관리하고 기능 배포하고 iOS 업데이트 하면서 새 기능 추가하는 등등.. 플랫폼 자체 관리도 공수가 쉬운게 아니에요.. 그것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상도가 없다라기에는 애플도 결국 플랫폼 장사하는 입장이라는거죠. ㅋㅋ 물론 정책이 애플이 구글보다 빡세긴 합니다 멤버쉽도 정액제고 ㅠ
구글은 몰라도 애플은 진짜 너무함 안드로이드는 그나마 다른 앱스토에서 다운 받아서 더 낮은 수수료를 이용할수 있거나 그런데 애플은 이걸 원천봉쇄 해놨음 심지어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자기네 사업에 경쟁자라고 생각하면 억지부리면서 그냥 앱을 내려버림(ex 엑스클라우드 스포티파이) 한국에서 에픽이 여론 안좋은거 알고 있지만 이번건에 한해서는 에픽이 이겨야 개발자든 유저든 다 이득인 부분임 손해는 애플만 보지 중국 지분 100퍼 롤은 잘만 쳐 하면서 40퍼 에픽에는 빼애액 되지 말고 제발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우리에게 제일 이득이 가는 방향을 잘 골랐으면 좋겠음
@@leesj374 링크 올려드립니다. 2년전에 정책 수정했어요. m.inews24.com/v/1106474 특히 앱·게임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수료율을 5%까지 낮추기로 했다. 그동안 모든 앱 마켓은 원칙적으로 다른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원스토어는 외부 결제 시스템을 전면 수용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앱 개발사들은 카카오페이, 페이코, T페이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사용해 원스토어에서 앱과 게임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수수료는 앱 판매 수익 기존 수수료인 30%의 6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구도가 더 좋은것은 맞음. 독점이 되면 쓸데없이 비싸진다는걸 우린 인텔이라는 기업을 통해서 알고있잖아? 적절한 경쟁자가 나와야지 서로 온갖 힘을써가며 기술력부터 가격경쟁력까지 신경쓰게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싼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임.
미국 신생기업이 발전하는 이유중 하나가 법적인 규제가 빡세다는거죠 딱 선을 그어놓고 넘으면 가차없이 제제걸죠 하지만 한국은 선을 그을때조차도 흐리멍텅 삐뚤삐뚤하게 그려놓고는 바람불면 지워지는 선으로 만들어 선이 지워져 기업조차도 자기가 선을 넘었는지 안넘었는지 모르는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선넘었다 주장하면서 제제를 걸어버리니
2:47 저기서 나온 독점 금지법에 대하여 살짝 설명을 드려보자면, 원래는 미국에서 1890년 "셔먼 독점 금지법"이라 해서, 동종업체의 기업연합(카르텔)이나 기업합동(트러스트)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여기에 1914년 반독점 행위에 대해 민사적 손해배상을 인정한 크레이튼법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부터 미국 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연방무역위원회법이 시행되는데요. 이 법안들이 당대 대기업이었던 에너지회사인 석유왕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과 전설적인 금융가 존 피어폰트 모건의 노던 시큐리티스를 무너뜨리는 데 기여하죠. (참고로 이 당시 대통령이 g식백과 구독자 분들에게는 로빈 윌리엄스가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에서 연기한 배역으로 알려진 시어도어 루스벨트입니다!)
@@ino2370 우리나라도 저런 독점 규제법이 있습니다. 당장 법제처에 "공정"이라고만 검색해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불공정무역조사법),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 등등이 나오네요. 세계 경제가 국가의 방임과 개입을 저울질하다 결국 오늘날에 이르러 후자가 승리한 이상, 한국, 유럽, 미국, 일본 등 경제가 발달한 나라는 대부분 저런 법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전두환 시절 만들었구요.
@@TWKim-yx7iu 문제는 그 공정거래법 및 관련 법률을 시행하는 곳이 공정거래위원회 (이하 공정위) 인데 어디서는 잘 하고 있다고 하지만 대기업만 상대하고 과징금이 솜방망이란 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진짜로 신경써야 하는 소비자의 권익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는 설도 있고요. (참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lLpHgkUzFlo.html ) 미국은 반독점법 걸리면 회사가 문자 그대로 산산조각 나는데 비해 (회사를 쪼개서 각 회사의 크기가 얼마 이하여야 하고 서로의 주식을 소유 못함) 한국은 과징금 부과 정도로 끝나죠.
그건 그렇죠. 그래도 어떤 행위나 그에 대한 비판이 정당한가 아닌가는 중요한 문제죠. 만약에 A란 회사가 불법 꼼수를 쓰는데 그게 당장은 유저한테 이득이 되긴 한데 나중에 어떤 형태로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지불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에픽도 좀 억지를 써서라도 명분을 확보하려고 하는거죠.
@Chung Oh 꼭 이렇게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었지만 이젠 수수료 장사꾼~~ 스티브 잡스였으면 뭐였다~~' 하는 사람들이 있음. 앱스토어는 ios 2부터 등장했고 그떄가 2010년임. 지금의 이렇게 맥-맥북-아이폰-아이패드의 하드웨어 생태계과 아이튠즈-앱스토어-애플tv-애플 뮤직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스티브잡스가 죽기전부터 이미 설계하고 계획해왔던거임. 그것을 팀 쿡은 이어받아오고 있는거고, 또 적절히 운영하고있는거지 굳이 시가총액1위의 거대한 기업이 되고 안정적인 생태계가 구축되었는데 혁신~혁신~ 이러고만 있는게 참 무지하고 안타깝다 정말...
ㅋㅋ 뭔 잡스가 무덤에서 올라와요 오히려 지금 애플 상황을보면 자기가 꿈꾸던 생태계 이룩한거보고 울을듯. 앱스토어 플랫폼을 지금처럼 넓히기위해서 애플이 돈과 시간을 얼마나 많이 투자햇는데 그럼 말이나옴?? 정부나 소비지들이 재들저거 만드는데 1이나 도와줌??? 아니잖아 결국 소비지가 필요하니깐 찾는거지. 공급과 수요 자본주의의 기본원리인데 저걸깐다고?
개꿀잼이네요 ㅋㅋㅋㅋ 사실 제입장에선 팝콘만 뜯으면 되는거라 더 재밌네여 +) 개인적으로는 에픽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애플 제품 구경하려고 애플스토어에 들렸는데 제품을 확실히 살 사람이 아니면 아예 스토어에 들어갈 수 조차도 없게 해놨더라구요... 아무리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지만 공식스토어에서 제품을 사용해볼수 조차 없게 해놓다니 ㅜㅜ???? 살 사람만 와도 충분히 많으니 구경꾼은 꺼져라 라는 느낌의 배짱이 보여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_- 그러고 얼마후에 가족중에 애플 제품이 조금 휘어서(사과패드였습니다) 수리 받으려고 갔더니 본인과실로 휜거는 수리해줄 수 없다 이런식으로 대답해서 어이 빠진게 두번째였구요 ..ㅋㅋ 저런걸로 한방 크게 먹어서 배짱좀 덜부렸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