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예전에 고딩때 집에 혼자 주말에 런닝맨을 보고 있을 때였음. 누가 초인종을 누르길래 누구세요? 하면서 현관 근처까지 갔음. 그 때 우리집은 인터폰이 없고 걍 현관문 구멍만 있었음. 굳이 구멍까진 안보고 걍 아무 반응이 없길래 다시 들어가서 티비를 보면서 있었음 한 몇십분 뒤 다시 이번엔 초인종 말고 계속 똑똑....똑똑..하는 소리가 들려서 잘못들었나 해서 티비를 끄고, 이번엔 큰소리로 누구세요!!? 걸어가면서 물었음. 현관 앞까지 내가 온 소리가 들렸는지 그때부터 집 문고리를 진짜 미친듯이 잡아 흔들었고 집 도어락을 슥 열고 삐..삑삑삑 조심스럽게 눌렀음 물론 비번은 틀렸지만 개무서웠음. 나는 조심스럽게 방안구석에 들어가서 몰래 경찰에 바로 연락하고, 경찰은 방에 문을 잠그고 있으라 했음.기다리는동안에도 경찰이 오기 전까지 계속 문고리를 잡아 돌리고 도어락을 열려시도함. 십분이 열시간처럼느껴지는데 밖에서 사람소리가 들리고 경찰이 온걸 나는 확인하고 밖에 나왔음. 다행인건 그때 울집은 빌라 2층이였고 엄마가 퇴근하고 계단에서 마침 경찰이랑 만나서 같이 올라옴. 그 사람은 도망갔는데 이미 어디로 들어갔는지 뒤에서 경찰과 엄마가 다 본 상태라 잡힘. 결론은 옆집 할아버지였는데, 경찰서에선 술에 취해서 모르고 옆집으로 들어갈라했다 했다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인게 그 집은 일단 도어락이 없었고 개소름인건 계속 누른 비번갯수가 우리집 비번갯수랑 같았음. 그 때 엄마랑 둘이서만 살고있었고, 그 일 이후로 집구하고 바로 이사감. 그리곤 주변에선 하나같이 혼자있을땐 누구세요라고 하지말라함.
인정..나도 집에 혼자 있을 땐 누가 와도 절대 문 안 열어줌ㅠㅠㅠ내가 전에 새벽에 안 자고 있을 때 누가 울 집 비번 누르고 틀리길래 동생이 나가고 이제 들어오나 보다 하고 그때는 아무생각 없이 동생인가 보다 했은데 담날에 물어보니까 자기는 집에서 자고 있었다고..으으 누구였을까
저도 주부여서 아기데리고집에있는데 누가 노크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없는척했더니 5분정도 있다가 문고리를 잡고 흔들면서 문을 따려는 시도를 하는겁니다. 너무놀라서 누구세여! 했더니 아.... 그... 도시가스에서 나왔어요. 라고하길래 신고할거니까 당장 나가요 하니까 후다닥 걸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당시 2층살고있어서 어떤놈인지 베란다로 내려다보니 까만모자쓴남자가 미친듯이 밖으로 뛰어서 도망갑니다..ㅜㅜ 없는척해도 빈집털려고 침입할지몰라 문제요
이것도 약간 문제여.. 말 안하면 집 들어올 것 같고.. 우리는 한 층에 두 집 있어서 문이 마주보고 있음 근데 우리집은 벨 누르면 보이는 인터폰?이 고장나가지고 벨 눌러도 안 보이는데 아무 반응 없는 줄 알고 갑자기 미친 듯이 도어락 흔드는데 앞 집 아저씨가 나오셔서 놀라시고 경찰 부른다고 하니까 도망가려고 하는데 하필 ㅋㅋㅋ 앞 집 아조씨가 그 아파트 전체의 그 대표...ㅋㅋ 무튼 였는데 경찰 부르고 씨씨티비 보고 난리였쪙.....
대댓글에 왜 이리 주작 타령이 많음 ㅋㅋ 물론 이 이야기는 구라일 수 있어도 비슷한 경험은 실화 겁나 많음 아마 혼자살거나 여자끼리 사는 집, 주택가, 복도식 아파트, 빌라 등등에서 여자들은 흔히 다 겪어본 일들일거임 그니까 다들 공감하는거고.. 자기만 안 겪어봤다고 없는 일이 아닙니다. 님 보니까 185에 100키로 나가서 여자들이 왜 밤길 무서워하는지 모르겟다고 그러더니 지가 조선족 개 많은 동네로 이사가서 자취하다가 밤길 무섭다고 집 못 가겟다던 내 남사친 생각나네 ㅋㅋ 역시 사람은 자기가 겪어봐야 암 대댓들도 백인 흑인 조선족들 문신에 덩치큰 사람들 밤길에서 마주치며 살아봐야 알거임 ㅋㅋ 한국에서는 남자는 무서울일이 별로 없으니 모르는거지
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엄마와 살고 있었다. 하늘이 무너질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날 밤이었다. 엄마와 텔레비전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관 벨이 울렸다. 밤에 우리집을 찾아올 사람이 없었기에 의아했다. "누구세요?" 라고 묻자, "죄, 죄송합니다. 우산 좀 빌릴 수 있을까요?" 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 느낌으로는 40대 정도. 묘하게 벌벌 떠는 느낌이 이상했다. "누구세요? 혹시 엄마 아시는 분이세요?" "모, 모, 모릅니다. …초면에 죄송합니다. …길을 잃어버려서, 그래서……."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보다 못한 엄마께서 인터폰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대체 누굴까 하고 현관 옆 창문으로 봤다. 창문 너머로 본 여자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목소리는 40대였는데, 밝게 염색한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밝은 초록 블라우스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 분명 이상한 사람이 틀림없다! 엄마께 밖에 있는 사람이 이상하기에 절대 열어주면 안 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엄마께서 쓴웃음 지으시며 말씀하셨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걸어 왔다는 사람을 어떻게 그냥 보내니. 우산이라도 빌려드리렴." 그 날은 확실히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나는 이미 그 사람의 모습을 봤기에 엄마의 친절을 원망했다. 나는 우산을 가지러 베란다로 가고, 엄마는 현관으로 향했다. 그 때였다. 엄마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어서 돌아가! 돌아가라고!" 평소 엄마의 고함 소리를 들은 적이 없어서, 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웠다. 현관으로 가니 여자가 체인 걸린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고, 엄마께선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셨다. 나는 곧바로 현관으로 갔고 나까지 합세해서야 겨우 현관을 닫을 수 있었다. "엄마, 무슨 일 있었어?" "아니, 아니 괜찮아. 무서웠지? 얼른 자자." 그런데 이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도 갑자기 현관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띵동. 띵동. 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나는 너무 위축되어 울면서 경찰에 전화하자고 했다. 하지만 엄마께선 침착하게 일단 지금은 무시하고 계속 그러면 경찰을 부르자 라고 하시며, 신경 안 쓰신다는 것처럼 잘 준비를 하셨다. 쾅! 쾅! 이윽고 현관을 발로 차는 소리가 들렸다. 30분 정도 지나자 소리가 그쳤다. 너무 시끄러워서 이웃집에서도 나온 것 같았다. 현관 너머로 이웃집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긴장이 풀린 탓인지 그대로 잠들었다. 이후 같은 일은 없었기에 어머니께서도 별 다른 언급은 하지 않으셨고, 그렇게 하룻밤의 해프닝으로 기억되었다. 몇 년이 지났다. 도시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여 엄마와 떠나 혼자 살게 되었다. 자취방에서 첫 날, 엄마와 통화하는데 문득 그 날 일이 생각났다. "엄마, 그 날, 무서워서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 괜찮을까, 자취하는 거?" 그러자 엄마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날, 네가 너무 무서워해서 말하지 않았지만, 그 사람 정말 이상했어. 빗속을 걸어 왔다고 하는데, 비에 전혀 젖지 않았어. 그리고 왼쪽에는 방망이를 들고 있었고, 게다가 그 사람…… 남자였지." 나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 왜 경찰 안 부른 거야? 경찰을 불렀어야지." "경찰 불러도 바로 도망갈 것 같아서 그랬지. 이미 여자 둘이 사는 집인 걸 알려졌는데 괜히 경찰 불렀다가……." 분명 그 때 그 사실을 알았다면 그 공포를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 엄마와 통화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다. 앞으로 문단속을 잘 해야겠다. 자취 첫 날부터 왠지 무서운 밤이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며 잠이 들려는 찰나, 갑자기 현관벨이 울렸다. "죄, 죄송합니다. 우산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이거 스폰지 에서 나온건데 ㅋㅋ그리고 자작극 이라는 데여 ㅋㅋㅋㅋ
저는 구해줬을것 같아요 미친소리같겠지만 물론 그 여자가 1층에서 당해서 1층으로 도움을 요청한걸수도있지만 당해서 도망치다가 10층으로 갈수도 있고 원래 10층인데 찔려서 도움을 요청한걸지도 모르지만 10층까지와서 전에 영화에서 보니까 10층에서 당해서 찔려서 살인자한테 도와달라고 기어다니다가 죽었은데 경찰이 그여자죽고나서 안에 사람들이 빨리 도와졌다면 피를 마니 안흘려서 살았다고 결국 죽었슴 각박하지만 자기 가족이 그런일을 나두고 가겠어요 하지만 저라면 친구보고 뒤에 망치들고 있으라고 하고 위험하면 바로 치라고 그러고 큰맘 먹고 열어줬을듯 해요 보호는 나름대로 했을듯 무작정열어주는거는 위험하죠 경찰도 당연히 신고함
예전 여름에 있었던 일 생각난다. 아파트 아니고 다세대 주택이었고 우리집은 2층 안쪽 집이었음. 가까운 곳에 가로등 있어서 가로등 불빛이 들어옴. 어느날 바텐더 일 마치고 2시에 귀가해서 씻으려고 화장실 가는데, 가로등 주황 불빛이 들어오던 창문 바닥에 시커먼 그림자가 조용히 지나감. 그리고 집문(불투명유리 알류미늄 옛날 문) 앞에 우두커니 섰다가, 안방 창문 쪽에 기웃기웃. 그런데 밤이라 집안이 환히 보이잖음. 화장실 앞 거실에 서있던 나는 '내 얼굴 보여주면 안 된다' 이 생각부터 들었음. 그래서 숨어서 '거기서 뭐하냐고 당장 가지 않으면 경찰 부르겠다'고 소리지름. 그때 옆집은 사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음. 아무튼 그래도 안 감. 그래서 진짜 신고하는 척 (핸드폰 안방에 있었음) 말 지껄였는데 그제서야 모자 쓴 그림자가 슥 조용히 물러남. 그래도 창 바로 옆에 붙어서 훔쳐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참동안 화장실 앞에 숨죽이고 있다가 10분 지나서야 후딱 안방 불부터 끄고 창문 닫고 커튼치고.. 더 소름돋는 건 사흘 후에 동네에서 성폭행 살인사건 일어남. 정말 문단속 잘하고, 아무리 더워도 밤에는 절대 사람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 쪽 창문 열지 마세요.
진짜 문은 함부로 열어주지 말아야되요 신랑이 야간근무주에 저녁에 찜요리를 배달시켜 먹었는데 신랑 출근하고30?분정도쯤에 문을 두드리길래 '누구냐?'했더니 그릇 찾으러 왔다고 하는거에요 그래도 그냥 문열어주기 그래서 '아직 덜 먹었다 그릇 내일 그 식당쪽으로 가는데 가는길에 갖다드리면 안되겠냐?' 이랬더니 그냥 가져가겠다네요? 너무 늦어서 문열어드리기 그러니 낼 가져다 드린다고 몇번을 얘기 했어요 거진15분이상을 그랬던거 같아요 기분도 좀 이상하고... 여튼 그 담날 마침 친정엄마가 낮에 오셨길래 어제저녁에 먹은 찜도 맛있고해서 엄마랑 일마치고온 신랑이랑셋이서 그 찜집에 주문을 다시 하면서 그릇 얘기를 하니 자기들은 그릇 안챙겨간다(알루미늄? 같은 쟁반이었음) 이러는 거에요 그 찜사장님 급하게 오셔서 정황얘기 듣고 진짜 소름돋았다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진짜 이 얘기 본방 보는데 소름. 이름도 소연이여서 기분 괜히 더 섬뜩했어요. 재연도 대박👏🏻 + 초4때, 아파트 복도층인데 엘베 내리면 그옆은 계단이고 보이는 방향 으로 긴 복도, 바로 보이는 첫집이 우리집인데, 대낮에 택배왔습니다? 하는데 목소리도 상당히 낮고 초인종 안 누르고 문 두드리는데 똑똑똑 그러더니 창가에 집 두리번 거리는 실루엣이 비춰서 몇번을 더 체크하는 듯이 그래서 숨죽이듯 방에 있었는데 창밖에 바로 복도 보이는 방구조여서 거기로 한 남자가 딱 있는데 왠지 이상해서 어릴적에 호기심으로 그 현관문 작은 구멍으로 보는데 인상착의가 검은 모자 쓰고 있어서 코까지 가리고 입가만 보였는데 한쪽만 실실 쪼개는 것 같은 표정 짓고 있었거든요? 혼자 집에 있었고 부모님 맞벌이라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순간 무서웠거든요. 근데 엘베에서 사람이 내리니까 계단으로 도망가는 듯한 발소리가 들리고는 이제 괜찮겠지 하고 학원 갈시간이라 문을 딱 열려는데 다시 발소리가 문앞에서 멈춰서 경비실 불렀더니 계단 도망가는 소리 들리고 경비실 아저씨가 다 찾아봤는데 그 당시 아파트 내 cctv가 많이 없었고 계단으로 왔다갔다한거 같다. 경찰도 증거부족이라고 그렇게 끝났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리고 나서 얼마뒤에 도둑이 들어서 돌아가신 할머니 유품등 돈되는 건 다 가져갔더라고요 ㅜㅜㅜ 범인도 못잡고ㅜㅜ 근데 이거 보는데 너무 예전 생각나서 무서웠어요ㅜ 다들 이런 비슷한 경험 겪으신 적 있는지 몰겠네요. 어쨌든 심야괴담회 굉장히 좋아하는 방송인데 오래오래 해주세요💜 자주 찾아보고있습니다💜💜
소름 돋는다 저희집이 복도식은 아니지만 현재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어서 소름돋구요 마지막 동요는 ㄷㄷ 사연자 분이랑 친구분은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이 동요에 트라우마 생겨서 가장 싫어하는 동요로 남았을꺼 같고 듣기 싫어할꺼 같아요 제가 당사자라도 그 동요에 대해서는 트라우마 남았을꺼 같네요 여담이지만 범인역할 했던 남자분 이동식살인사건 편에서 이동식역으로 나오셨던분 같은데 소름돋게 연기 잘하시네요 ㄷㄷㄷ
부산 동래구에 사는 사람으로써… 진짜 초등학교에서 3~5분 거리에 정신 병원이 있어요. 원래 정신 병원은 산 속 깊이 있는데,, 그 병원은 진짜 사람들 사는 단지와 학교 사이에 있어서 언제 터지겠다고 생각했어요. 새안락병원인가? 병원 이름도 그냥 병원 같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창문은 철창으로 막혀있고, 분명 정신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