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가 경고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전처도 말라죽게 한게 맞는듯해요 집밖과 안에서의 행동이 다르고 전처랑 쓰던 물건 하나도 안 버리고 쓰는 거나 전처가 쓰던 방을 쓰게 하는거로 봐서는 의처증도 있고 집착에다 자기 틀에 사람 가둬두고 가스라이팅에 조정하려드는 강압적인 사람인듯하네요
@@CallmeIshmael420 글쎄요...그냥 달리 생각해봐도 애달픈 순애남이기보다는 비틀어진 집착처럼 보여서 소름돋는걸요...집안을 십수년전처럼 그대로 박제해놓고 그 안에 똑닮은 사람을 집어넣는다는게 과연 애달픈 순애로 포장될 수 있는 문제인지...ㅠ저는 잘 모르겠어요
@@user-dv4ri7zo4i 뭐 반지나 그런 거는 간직할 수도 있죠. 근데 저분은 지금 재혼을 해서 새출발을 하려는데 반지나 그런 사소한게 아니라 장롱에 피아노에 그런것까지 다 다시 쓰니까 문제인 것 같아요. 귀신이 문제가 아니라 그전에 재혼 상대인 주인공의 엄마에게 예의가 아니죠
@@user-dv4ri7zo4i 돌아가신 그대로 저리 두셨다면 같이 살던 자녀들은 상당히 힘들었을겁니다 엄마방만 그렇게 그대로 남겨놓은게 아니잖아요 가전제품이나 티비 다 십몇년전.. 솔직히 말하면 십몇년전이라고 해도 20년전인거 같은데 그거 그대로 두고 있는 집이면 자녀들의 생활도 힘들었을거 같네요. 그대로 둔것 자체가 자녀 성장에 따른 방을 리뉴얼도 안해주신거니까요.
전처분이 집착해서 해코지 하는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정작 이상한 건 남편이고, 전처분은 물건 하나 버려지지 않으니 그대로 죽어서도 묶여 떠나지 못한 채 다음 사람은 그러지 않기를 바랬을지도 모르는...그런 씁쓸하고 소름끼치는 이야기가 되었네요. 죽은 사람이 집착하면서 따라다닌다는 이야기는 나름 흔해서 그냥 들었어도 그랬을텐데 이렇게 다르게 바뀌니까 너무 소름끼침...역시 귀신도 귀신이지만 사람도 진짜 무섭다
남편 : 범인(의처증 과대망상증) 전처혼령 : 1차 피해자 ( 극심한 스트레스 및 남편에 지나친 집착) 감금하는 작은방 재혼여사 : 2차 피해자 ( 전처혼령에게 나같이 피해입지말라고 경고메세지 받음) 여사 딸 : 사고예방 및 조언 (엄마를 누구 보다 사랑하고 착한 딸) 딸 시어머니 : 영매가 띄인 일반인(간혹 무속인 이외 일반일들중 영매를 가지고 계신분)
엄마 전 애인이었던 남자 대기업 다니고 능력있었다는거 보면 같이 사는 여자 기 빼먹어서 자기 능력으로 해먹고 주위에는 온전히 자기 힘으로만 이렇게 해낸거다라고 말하면서 여자 기빨아먹는? 기생하는? 그런 사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듬 작은방도 전처가 투병하던 곳이란것도 문제지만 예전에 집안내 권력관계에 관련된 건축관련 이야기에서 본적이 있는데 집이 아무리 으리으리하고 좋아보여도 그 집안에는 크고작게 방이 나뉘어져있는건 당연한일이지만 그 방들중 크고 좋은 방을 우선적으로 차지하고 생활할 권력은 집안의 가장 남성이 차지하는게 보통이고 그다음으로 권력이 약하거나 서열이 낮은 가장 남성의 아내에게는 작은방을 주는게 아내만의 방이 없는게 보통인 경우가 많다라는 이야기였는데 사연자분 엄마가 작은방에서 생활할때 그방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죽은 전처의 원혼이 나타날 확률이 컸을텐데도 해를 끼치거나 가위에 눌린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엄마한테서 없는걸보면 그 작은방은 어쩌면 그 집에서 남자가 없는동안에 유일하게 숨을 쉬면서 쉴수있는 전처분에 유일한 휴식처였고 그런 휴식처인 방에서 지내는 사연자분 엄마 또한 작은방에 있을때는 조금이라도 쉬라고 전처분이 귀신으로라도 나타날수있는거 안 나타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듬 전처 영혼이 옷장위에서 지낸다는것도 그 옷장이 전처가 준비해서 가져온 혼수품이라서 남자 소유의 집에서 유일하게 붙어있을수있는 곳이 자기 옷장이라서 옷장 위에서 자기 기빨아먹고 살아가는 남자가 다른 여자들에게 허튼짓 못하게 감시한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듬
남편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듯 해요. 방을 따로 쓴 점도 그렇고 굳이 죽은 사람 방을 쓰게 했다는점이나 옷 만들어 입으라고 준 천도 죽은 아내 거였잖아요. 아마 죽은 이의 영혼을 산 아내에게 씌우게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그 남자분과 어머니가 인연 끊고 살아야할텐데 뭔가 뒷 여운이 찝찝하네요. 얼굴을 보고 지낸다는 게...
뭔가 전보다 출연진들 리액션이 편하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제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전보다 편하게 듣고 반응하시는 것 같아 보기에도 편하고 좋아요 전에는 너무 노력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재연 화면은 모니터링 못하겠네요 그 부분은 시선을 피하고 씁니다 너무 무서워서 못보겠어요 심야괴담회 열연이 참 고마워요 너무 반갑지만 마주 보진 못하는 그런 프로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경고도 경고지만 그 남편분이 더 이상한게 전처가 그렇게 말라 죽었는데 남편만 안 마르는거 보면 남편이 뭔가 주술이나 저주로 여자의 생기를 자기가 빨아 먹어서 오래 살려고 하는거 처럼 이야기가 들렸어요.. 이거에 또 보태지는 상황이 시간이 멈춘거 같은 집안을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이런 생각이 들거 같아요. 그런데 또 아닌거 같은게 전처랑 친어머니께서 서로 닮았다는걸 알았을때 이 남편분이 도대체 뭘 하는 사람 일까... 라는 의문이 다시 들더라고요.. 사랑은 했던걸까? 남편 행동거지 보면 상황을 진짜 애매하게 자꾸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