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님 레전드 찍으심. 처음엔 목소리 톤이 다른분들보다 조금 높은것같다 생각했었는데 강약 조절도 잘하시고 연기력에다가 몰입감까지 장난아니어서 푹 빠져서 들었음.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고 졸랐더니 큰아버지께서 본인이 직접 겪으신 일이라고 각잡고 썰풀어주신 그런 느낌이었음.
근데 또 모름 이야기 내용보면 하이힐 신은 여자귀신을 경계해서 도움주려고 일부로 말 걸었던 걸로도 해석 가능하니까요 읍내까지 대려다 준다는 거는 외지인이라 지리를 잘 모를테고 함부로 따라오지도 않을테니 일단 마을까지 태워준다하고 여기서 벗어나고 보자는 마음일 수도 있고요
@@user-iq6sx4ef9p 방송보시면 읍내자체가 없구요 없는곳에 데려다준다는거 자체가 아주 위험한거라 봅니다. 그리고 귀신이 뭘 태워줘요 그냥 홀리는거지...가로등도 없는 캄캄한 밤중에 섬을 돌아다니는건 아주 위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귀신따라가면 안되요 착한 귀신이었다 믿고싶으신가 본데,, 택시같은걸 타고가든 배타고 강을지나가든 뭐든 같이가자할때 따라가면 안됩니다
택시기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는데 사고 내막을 어떻게 아냐는 댓글 보면, 그래~ 주작이겠지ㅋㅋ 하면서도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됨...어렸을때 전설의 고향도 저런게 어딨어~ 하면서 한여름에 이불쓰고 무서움에 떨며 봤었는데ㅋㅋㅋㅋ그리고 현장에서 저리 실감나게 읽어주는 거 부러움 얼마나 무섭고 재밌겠음...소름돋을 듯
@@girlfighter8075 그런데 상황이 좀 달라요. 첫 번째 남자에게는 차에서 내려서 계속 서서 귀신 나타난다, 귀신 나타난 사건 열거하면서 물 주기 전까지 가지 않고 계속 함께 가기를 독려했어요. 그 후 하이힐 귀신에게는 차 세우고 타라고만 말했고요.. 반복도 하지만 따라가면 저승길도 맞습니다
지박령 이라고 죽은곳에 갇혀있는 귀신들이 있는데 그 귀신들이 자기 죽은 시간대가 찾아오면 죽기 직전 했던 행동 그대로 함....아마 그 여자 귀신도 지박령이였는데 택시 기사는 그냥 태운거고 택시 기사 마저도 지박령 됐을 가능성큼..... 그리고 보통 택시 회사들은 기사들한테 가끔 사람 아닌 것들 타도 놀라지 말고 일반 손님 대하듯 하고 데려다 달라는곳까지 불편함 없이 태우라고 지시함 오히려 좋은일 생길거라고....(실제로 귀신 태운 택시기사들 그 다음날에 평균적으로 버는 돈보다 훨씬 더 번다함)
@@Venv_nox 그게 아니라 지박령은 살아 생전에 자기가 했던 행동을 무한반복합니다 그 대상이 누구이던 가리지 않아요 저 사연의 제보자가 분명 귀문방 쪽에 하루 묵을 자리를 택한거 같은데 중간에 저 사람이 택시 탔으면 높은 확률로 익사체로 발견되었을 각이죠 해안가 귀신은 주로 물귀신이라 사람을 데려갑니다
이런건 한방에 여럿이서 나란히 누워서 한명씩 돌아가며 이야기 하는게 존잼임 다 끝나고 나서는 그 중 누구는 잘자고 또 누구는 못자는데 그렇게 다들 결국은 자고 아침에 일어났고 단 한 사람만 공포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거지 분명 한 사람씩 무서운 이야기 했는데 이야기한 사람수는 6명, 실제 같이 잔 사람은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