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pc5wf7kb3c 그렇게 따지자면, 당신의 부모도 그 부모와 사회로부터 결혼의 압박을 받아 결혼했고, 그렇게 힘들게 결혼했더니 자식을 낳아야 정상이라는 사회적 압박을 받았지요. 사실 당신의 부모도 그 부모의 결혼의 파생물이고, 그 이전의 조상들의 산물이니 모든 잘못이 조상탓이지요, 이렇게 따진다면. 이런 주장은 어떤 일도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사람의 본성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요, 태어난 것은 당신 결정이 아니지만,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은 당신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부모에게만 책임 있다고 주장하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답니다.
남편 만나서 영광찾은 나. 우리부모는 부족한 부모였다는걸 결혼하고 나서야 제대로 인지했네요.그리고 나를 학대하는 방법으로 자기의 스트레스를 풀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와 치료 받았고. 남편에개 안정적으로 사랑받으면서 정상이라는게 뭔지 차차 알아가고 있습니다. 난 절대 부모님처럼 살지 말아야지. 합니다
죽어도 자식 뜯어먹지 말자가 아이들 낳기전부터 저의 각오였고 낳은후엔 더 강하게 듭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일방적으로 줄 각오하고 키웠고 더 못해준게 아쉬울뿐.. 아이들한테 뭘 바라는 순간부터 아이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거라 생각해요. 부모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월급 다 뺐겨본 사람은 이런 맘 아실거예요. 어쩔수 없이 싸우기 싫으니까 뺐겨서 용돈 타 썼지만 주체성을 키우지 못했고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분노의 눈물을 흘렸지요. 그런 관계는 나로써 끝 더이상 이어지면 안됩니다. 내 목숨을 줘도 안 아까운 내 자식들 효도는 태어나 준것만으로 그동안 잘 자라준것으로 다 했다고 생각해요. 더 욕심이 있다면 자식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는건데 이건 저의 영역이 아니라 간섭 안하고 행복을 빌어 주려구요.
@@꼬꼬네-c8z 아... 그러지 마세요. 아무리 노후 준비가 안되었다고 본인 스스로 생을 마감하다니요. 자식들도 분명 원하지 않고 가슴이 찢어질듯 아플겁니다. 자식들한테 효도 하라고 강요나 기대는 하지 않지만 만약 부모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면 자식들이 가만히 있진 않을겁니다. 자식들의 자발적인 도움이 있다면 받으세요. 자식들은 부모를 고통속에서 보내느니 기쁜 마음으로 최대한 도울거라 생각해요.
@@vitamin_9100 월급 다 주고 용돈 타서 썼다는글 못봤나요? 저도 부모한테 20대인생 전부 갈아 넣고 독립한 사람으로 이런 부모의 사랑을 천편일률적으로 추측해서 하는 말은 좀 듣기 거북하네요.. 부모라고 다 똑같지 않아요. 학생때는 학원도 못다녀봤고 유학은 커녕 남들 입는 옷, 가방 뭐하나 사준거 없이 가성비로 길러놓고 커서는 노동력 착취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제가 그 증거고요.
결과적으로 우리 삼남매 중에 막내딸인 내가 두분 부모님 다 모시고 간병하고 다 보내드렸지만.. 낳아준 건 하나도 안 고마움.. 나 낳지 말지.. 그래서 나는 20살에 독신 결정하고 50 바라보는 지금도 독신인 채로 잘 살고 있음.. 낳아준 건 정말 하나도 안 고맙고 부처님 말씀대로 삶은 그저 고해인 거 맞음
@@해야로비 그렇다면 어이없으시겠지만 그나마 나은 케이스에요. 진짜로 아들에게 다 물려주고 버림받고 딸이 차마 모른척 못하고 제 가슴 찟으며 챙기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회한이 너무 커 정신병까지 걸리더라구요. 성장기에도 차별이 컸는데 인정 욕구로 인해 심리적으로 약해 모시고 산 케이스죠. 그렇게 차별받았는데도 끝까지 잘한 경우에는 나이 70 되어 각성을 하고 자기 인생 너무 불쌍하다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Soul-oo2jo 아..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인간관계 회의적이고 사는 게 힘들어서 독신결심한 채로 그냥 살았는데 오빠언니 하는 거 보고.. 정말 자식새끼 아무 필요없네.. 절실하게 느끼면서 정말 진작에 독신주의하기 잘 했다. 그런 생각이 더더욱 확고해졌는데요. 스무살에 그 생각하면서 독신결심할 땐 우리집 자식들도 남네같이 이렇게 부모 모시는데 무심하고 별볼일 없는 집안이 될 줄 몰랐습니다. 원래 우리 형제 하는 꼴 보고 독신결심한 게 아닌데 40대에 나이들고 보니 우리 형제들도 그렇고 그런 자식들이 되더군요.
저는 40대 중후반이고 언니오빠는 둘다 50대인데.. 뭐 윗세대는 어지간히 부모봉양 잘 하는데 젊은 MZ세대분들만 개인주의적이고 그런 거 절대 아닙니다.. 40~50대 6,70년대생 우리 세대부터가 일단 부모봉양세대가 아닌 겁니다. 같이 회사다니는 직장동료분들 얘기 들어봐도 그렇고..
부모가 잘 키우면 자식이 알아서 잘 하는법. 정신적, 경제적 독립할 능력을 가르치지 못했으면서 감사와 효도를 강요하는것도 문제지만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 됐음에도 빌붙어 살면서 부모가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것도 문제임. 봉양할 의무도 없지만 평생 양육 할 의무도 없음. 성인이 되고 제뜻을 펼치고 똑같이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부모를 이해하고 눈높이가 맞춰지면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거고 그게 효도로 이어지는 거라고 봄. 반대로 내 자식 낳아보니 부모가 더 미워지는 경우도 있음..
ㄹㅇ 너도 자식 낳아보면 이해한다는 소리 수없이 들었는데 낳아보니 더 이해도 안 되고 화나더군요. 이렇게 이쁘고 취약한 아이를 어떻게 윽박지르고 겁줄 수가 있음?? 그렇다고 애가 제멋대로인 것도 아니고 관계가 좋으니까 타이르면 바로 듣고, 어린 나이에도 엄마아빠한테 뭐 하나라도 해주고 도와주려고 하고요.
부모도 부모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애를 낳아야지. 그 온전치 못한 부모밑에 태어난 애는 같은 형제 자매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음 너무 짜증남. 정신적 신체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음. 그래서 나는 애 절대 안낳고 결혼도 안할꺼임 요즘 누가 결혼함? 나에게 결혼은 사치이자 평생 피곤한 숙제같은 거 집안도 보면 꼴보기 싫음.
봉양은 꿈도 꾸지 않습니다. 자식들도 다 이 고통스런 세상 하루하루 살아나가기 힘들고 바빠요. 그저 건강하게 적당히 잘 살면 그것으로 고맙겠네요. 그대신 안락사 합법화는 꼭 필요합니다. 스스로 밥숟가락 못 뜨고 화장실 못가게 되면 인간의 존엄성 지키며 품위 있게 죽고싶어요. 내 자신을 위해, 지켜보는 자식들이 힘들지않게.
저 50대 후반 양가 부모님 80대 중반 애들 이제 곧 30대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ㅠㅠ 저도 자식 겸 부모인데 많이 배우시고 돈도 있으신 요즘 70~80대분들, 정말 답이 없어요.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그냥 난 절대로 저렇게 살지 말자고 마음 먹어요. 저희 어른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만나는 친구분들이 정말 똑같아요. 자식들에게 받는 정성과 사랑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절대 고마와하지 않으십니다. 자식을 하나의 다른 인격체, 사회인으로 인정을 안하세요. 성인이 되었으면 자식은 나와 다른 성인입니다. 인정해주고 아무리 자식이라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기본입니다.
@@산파람 그걸 왜 당신이 걱정하세요? 그리고 딩신은 빚 받으려고 자식 낳았나 본데 난 빚 갚으려고 자식 낳았어요. 원래 부모한테 받은 빚은 지식한테 갚는 거에요. 그게 부모의 의무리자 권리입니다. 내가 좋아서 낳았기때운에 내가 책임을 지는 겁니다. 그러는 당신은 빚이라 생각하는 그 돈을 당신 자식한테 돈으로 받으셨나요, 노동으로 받으셨나요? 그 집 자식들 부모한테 빚 갚느라 허리가 휘겠네요.
@@chlrkd0506 ㅎㅎ 이런 답글 다는 사람이 왜 없나 했네요. 제 자식이 저나 제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안물어봐서 정확한 평가는 못하겠구요. 전 미국에서 애들 졸업했고 대학 1년에 1억씩 들여서 둘 다 학비 냈어요. 그걸 고마와하든 아니든 그건 우리가 할 수 있어서 했고, 해주고 싶어서 한거에요.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이 나올정도면 하지 말아야죠. 그 돈이 아까우면 학비 내주지말고 장사를 하던지, 주식을 사던지, 비트코인을 샀어야죠. 제 자식들은 둘 다 박사 받아서 미국에 있어요. 남편과 저는 제 자식들이 본인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이버지하고 사는 걸로 모든 효도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희 노후도 다 준비해뒀어요. 둘이 재밌게 살다가 하나가 죽으면 남은 한명이 외롭지 않게 실버타운을 가던지, 요양원을 가던지 하려구요. 저희는 돈 들고 눈앞에서 흔들면서 효도 강요하는 그런 부모는 되기 싫구요, 본인들 건강으로 자식들 협박하는 부모도 안되려구요. 그래서 잘 독립할 수 있에 열심히 후원해 줬습니다. 남도 후원하고, 남에게 봉사도 하는데 내가 낳은 자식에게 댓가를 바라는 부모가 정상인가요? 전화로 안부 전하면서 잘 사는 것만 봐도 좋고 얀락이 없으면 바쁜걸로 알고 있어요. 나도 바쁘니 왜 전화 안할까 그런 마음도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내 자식들보다 뭘 그리 알고 똑똑하다고 어둡잖은 충고나 조언을 한답니까? 되려 젊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들어야죠.
자기 노후를 걱정하고 자식에게 의지 하는것은 누구나 갖게 되는 본능적인 감정 입니다 효도를 강요하는 것은 자기 핏줄이므로 그러지요 누구에게 그럽니까 참 인간미 없는 본인만의 생각을 옳다고 여기지 마시고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본인도 아프고 병들고 늙으면 다 자식찾게 돼 있어요 그땐 또 어떤 기괴한 논리로 자신 돌봐달라고 호소할지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맞아 지들이 선택해서 낳아놓고 효도 바라고 희생 바라고 노후대책 바라지 말아라 종교에서 내 부모를 공경하라는 세뇌도 가스라이팅임 죄책감 느끼게 하려고...그래서 MZ들이 똑똑하다는거다 책임지지 못할거면 낳지 말아야 하는게 정답이다 지금 세대들이 가장 잔인하게 살아가는 세대고 그래서 요즘 결혼 안하는거다 며느리와 사위는 절대 딸과 아들이 될 수 없어 그니까 자식 결혼 해도 간섭 하지 마세요 버려지기 싫으면
@@재숙박-g2e 아줌마 그것도 지들이 자식교육을 잘못 시켜서 애가 그렇게 부모한테 금전적으로 의지하고 독립도 못하고 사는거고 부모는 자식을 선택해서 낳았기 때문에 자식이 잘못되면 책임지고 도와줘야 하는건 어느정도 의무에요 자식은 부모 선택한적 없으니 의무가 아니고요 그런 진부하고 뻔한 반박 할거면 어디가서 나대지 마세요
대댓님들, 받을땐 평생 다 받고 자식이 성인되면 각자의 인생 살아야 하나요? 부모가 자식에게 효도를 강요하거나 바라는건 물론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식도 그저 받기만 하고 살았고 가능하다면 유산이든 노동력이든 평생 계속해서 받기만을 바라면서 서로 터치없이 알아서 살자는건 좀 기가 막힌 사고방식이네요
낳아주고 키워주고 길러준건 부모로서 해야할 당연한 일인데 이걸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인것 마냥 배웠던게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긴 함 이 세상 모든 부모는 정말 대단한건 사실이나, 한 생명을 낳았으면 책임감 있게 기르는 일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은 아님. 당연한 일이지 그래서 부모가 아이를 기르는 일은 책임감을 갖고 해야할 일이지만, 자식이 부모를 향해 무조건적인 효를 실행하는건 부모가 아이를 기르는 것만큼의 의무는 아니라 생각함.
맞아요 선택했으면 책임지는게 당연한거죠. 동물도 부모가 새끼 성인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키우고 그 새끼가 어른이 되면 자기 부모를 부양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새끼를 열심히 키우죠. 너무 당연한 이치를 못 받아들이고 이기적이고 미성숙한 마음으로 보상 받고 싶어하는 부모가 많은거 같아요.
그저 책임지고 건강하게 키우면, 자식은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독립적인 마음으로 부모를 사랑하게 되어 있죠. 그게 실상 자연스러운 것인데, 억지로 효를 강조해서 길들이며 학대한 케이스가 적지 않아 문제인듯요. 대부분 훌륭한 부모들인것처럼 생각들 하는데 후자가 훨 더 많은 것 같아요.
@@조해순-m7h 강의 다 보시면 성인되서 부모한테 얹혀사는 사람들에대해서도 이야기 나옵니다~ 오은영 박사님도 항상 말씀하시죠 육아의 목표는 독립이라고. 그걸 알고 키우면 자식한테 집착하는일도 없고 그런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도 정상적으로 독립 잘 하겠죠. 여기서 포인트는 부모가 자식 낳은것은 개인의 선택이자 법적인 의무이기에 그에 따른 책임을 지어야한다는거죠. 하지만 자식은 부모 선택 한 적도 없고 낳아달라고 한적도 없잖아요? 낳음 당하는거죠. 내가 좋아서 낳아놓고 “도리”라는 유교적 잣대를 들이밀며 그게 의무인 마냥 강요하는 문화가 잘못됐다는거죠. 완전 가스라이팅.
근데 이게 참 슬픈 게, 님의 조부모도그랬을것이고 님의 아빠도 그랬듯이 님도...... 님의 자식대에도. 계속 그럴 거라는 겁니다. 만일 님이, 님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재정립 하지 못한다면요. 부모자식간에 사랑 못하는 저주를 끊으세요. 님이 직접. 사랑하면서. 님 아빠랑 못 풀면 님이 자식 사랑해준다고, 한다고 해도 님 자식도 님이 님 아빠 생각하듯 똑같이 생각할걸요. 그떄가서, 어? 나는 한다고 해줬는데?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지?? (아마도 높은 확률로, 님 아빠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 이렇게 됩니다. 님이 아빠랑 먼저 푸세요....... 님을 위해서.
사교육부터 없어져야함. 최소한의 의식주와 기본적인 가정교육을 제공해주면 공부를 하든 노래를 부르든 자기가 알아서 할일인데 다 퍼주고 안 갚는다고 서운해하는것이 잘못 됐다. 그리고 만20세 성인이 되면 굶어죽든 성공하든 독립적 자립적으로 알아서 살라고 내보내야 한다. 성인이 된 자식들을 대학교 등록금내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집사는데 돈 보태주고 결혼비용 지원해주는것도 이제 그만. 부양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에서 우러러나와 인간된 도리로서 자발적으로 하고자하는 양심으로 접근하지 않고 자식들이 의무네 아니네 따질때는 성인이 된 이후에 부모님께 받은것은 다 갚고 말해야 한다. 자식한테 다 퍼주느라고 노후대비도 못한 부모도 정신차려야 한다. 자기가 굶어죽어가도 부양은 국가책임이라고 떠넘기고 생활비 한푼 안 보내줄 자식들한테 돈을 다 퍼주고 왜 부양을 국가가 해야한다고 하나. 부모님도 자식들도 자기 욕심만을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모는 자식한테 베풀어주고 싶은 자기 욕구를 채우느라 자식이 독립적이지 못하게 자라도 상관없이 베풀어주기만 하고, 자식은 부모님한테 받은 것을 낳은 책임이라고 여기고 당연시하면서 자기 하고싶은것을 부모가 다 해주길 바라면서 갚을 생각은 없다. 부모님은 자식한테, 자식은 부모님께 서로서로 미안하고 고맙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한 행동을 해야하고 하게 될 수밖에 없다. 당장 자기 욕구만 생각하고 채울게 아니라.
지나간 시간에 대한 생각은 버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본인이 좋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을 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살아있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꽃집의 꽃 한 송이를 살 수 있어 행복하다. 계란말이를 했는데 잘 되었고 맛있다..이런 소소한 것들이 나를 쓰담쓰담하며 보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크게 착각하는 소리임. 서양은 뭐 안그런줄 알음? 미국은 깡촌 카운티나 일부 소외 주 위주나 자녀들이 쉽게 독립했지 주요 도시권은 부모지원없인 절대 단독독립 못했다. 유럽은 아이가 20되자마자 독립해도 충분히 의식주를 챙길만큼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서 그나마 2000년대까지야 어느정도 선까지야 유지되었을 뿐인데 그거도 과거의 영광으로 전락한지 10년도 넘었다. 리먼사태와 코시국까지 거치면서 유럽 미국 할거없이 캥거루족 급증과 독립한 청년들의 빈곤문제가 사실상 정치문제까지 번졌는데 아직도 옛날 얘기나 붙들고 서양은~ 서양은~ ㅉㅉ
@@단상-s8i 보편적인 가치관이 그렇다는 얘기를 못알아들으시네. 서양애들은 성인되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독립 못하면 부끄러운줄 아는 애들이 많다. 호주 27년차 살고있는데 내 아이들도 그렇고 많은 호주애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한국은 부모한테 뜯어가는게 당연한줄 알고 부모도 경제적으로 지원못해주는걸 미안하게 여기는 분위기 아닌가?
@@timtam1571 너의 한심함에 그저 감탄만 나온다. 그놈의 보편적인 가치관도 리먼 이후로 다 무너졌다고 인간아... 호주가 무슨 서양의 전부냐? 그냥 지 주변도르 대충 운운만 하면서 서양은 다 이래! 같은 소리나 하고 자빠졌으니 주요 구미권 국가들의 내부 경제분석 지표와 사회적 문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지 에휴 ㅉㅉ 걍 모르면 뇌피셜 그만 굴리고 최신 통계자료라도 찾는 노력을 좀 하거라
부모는 자식을 낳았으니 주민증 받는 성인이 될때까지는 부모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함에 따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랑도 듬뿍주고 키워야한다 대신 키우는 과정에서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도록 어드바이스를 해줘야함. 그리고 자식이 주민증을 받는 성인이 되면 기본적인 대학 첫 등록금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자식이 독립해서 스스로 살아갈수 있는 원룸 보증금 정도는 지원해주면 됨 부모에게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사랑이 가득한 돌봄을 받고 주민증을 받고 성인이 되는 시점부터는 부모에게서 정서적 경제적 독립을 깔끔하게하면됨..대부분 대학을 간다고 가정한다면 첫 대학등록금까지만 받고 또 부모가 여유가 있다면 혼자살수 있는 원룸 보증금 정도만 받고 자식들도 깔끔하게 정서적 경제적 독립을 하면 됨.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현실은 정반대다. 자식 대학가고 대학 졸업후 취업하면 집 구하고 결혼하면 결혼후 애까지 봐주는 부모가 대부분이다..부모 허리가 휠때까지 부모가 뭔가를 해주길 바라지 않는가... 끊임없이 다른 부모와 비교하면서 .. 자식이 성인이 되고 자식 스스로 대학등록금 부터 결혼식비용 등등 성인이 된 이후에 모든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면, 부모도 노동을 할수있을때 모아놓은 노후자금으로 살아가면 되니 굳이 자식에게 봉양의 의무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자녀들은 성인이후 부모가 가진 기본 재산이 있다면 그 재산이 거의 고갈될때까지 빼먹으면서 살아가니 봉양에의무를 가져야된다는 말이 나오는거다... 그러니 자식들도 부모 선택해서 나온게 아니니 책임져라 라고 말하고 싶으면 깔끔하게 주민증 받기전까지만 기대고 이후에는 정신적 경제적인 독립을 해야하는게 맞다고본다. 보육원에서 자라는아이들은 이유불문하고 만18세가 되면 무조건 보육원에서 퇴소해야한다. 독립지원금(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히는 모름) 그돈을 받고 헬 성인의 세계에 던져지는 것이다. 그러니 부모 밑에서 큰 아이들도 다 똑같이 만18세에 독립을 하면된다..그러면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시기까지만 열심히 시간적 물적 최선을 다하면 봉양이런 단어는 크게의미가 없어진다고 본다.
아이를 낳아보니 내리사랑이라는게 맞는말인것 같아요 내 부모도 나를 이렇게 힘들게 키웠구나 라는걸 알게되죠 하지만 부모님께 그사랑을 다시돌려드릴수 있는게 아니라 그대로 내 자식한테 내리사랑으로 주며 헌신으로 키우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내 아이 또한 그렇겠죠.. 내 아이가 잘 자라서 본인의 자녀에게 사랑을 주며 살수있다면 좋겠어요 자식에게 바라는건 그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고 행복하길 바랄뿐이에요 지금은 그냥 날 보고 웃어주고 내품에 안겨잠드는 자체만으로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해요
공감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를 그렇게 키우셨고, 저도 제 아이를 그런 마음으로 키우고 있어요.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엄청 고생하시며 힘들게 키우셨지만 항상 "우린 우리가 알아서 살테니 너도 힘들텐데 너희 가정이나 잘 챙기면서 살거라"하셔요. 근데 저도 나 몰라라 하는게 아니라 저 때문에 고생하신거 알기때문에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내 아이가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게 부모의 마음 아닐까요, 낳아주신거 감사하죠. 근데 낳아줬으니 나한테 잘해라 이렇게 효도강요하는거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노후 책임지게 하려고 자식낳은거 아니고 효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구요.
번아웃이 온 느낌입니다. 세상이 부모님 중심으로 돌고 있었고 그 중심이 없어지니 갈 길을 잃어버린듯 합니다. 쉬면 불안하고 힘듭니다. 저는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직도 상처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혔던 사람입니다. 저는 폭력가정에서 자란 생존자입니다 .태어나니 폭력가정이었고 다른집도 다들 그렇게 사는지 알고 자랐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다고 생각합니다.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부모는 성인 될때까지 자식을 제대로 키워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고 그걸 제대로 한다고 선한일은 아니고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건 선택이고 효도 안한다고 악은 아니다. 효도하면 선한일이고... 다만 성인이 되고 나서 독립은 당연한거고 부모에게 1도 기대 하지말고 혼자서 헤쳐나가야지.
세상과 인생이 반복해서 굴러가는 이 무한궤도 프랙털이 바로 사랑의 수레바퀴. 그 수레바퀴에서 수많은 변수와 상처와 자기치유, 배움이 일어나고 이는 자기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밖으로 흘러가게 하는 과정. 가정이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것은 세계 공통이며 생명의 공통된 조건이다. 우리 모두 남의 말 보다 자신의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 스스로 깨닫고 사랑과 풍요 행복을 끌어당기는 생각들로 자신을 채우고 사랑하며 살아가요~ 2024년 사랑을 이루는 한해 되시길~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부터 고쳐야 해요. 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겁니다. 자식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희생한 사람은 증여해주는 반면, 진짜 해준 것도 없는 부모가 부양을 원하더군요. 결혼하면 본인들 부양 못 할까봐 노골적으로 자녀 결혼 반대하는 부모도 있더군요. 그저 환장..
제 생각은 자식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길을 갈 때까지는 부족해도 최선을 다해 키우는 부모가 좋은 바램을 갖고 자식이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낳은 자식 책임감을 갖고 키우죠... 자식이 커서 그 마음 조금이나마 알아주면 감사하고 자신이 자식을 낳아 그 감동과 어려움을 알아주면 더욱 감사하죠... 그 어떤 보답을 꼭 바라지는 않지만 기댈 수 있는 언덕임을 알고 다정하게 해주면 자식 잘 키웠다 하는 마음에 뿌듯할 것 같군요. 앞으로 자식을 낳아 키울 자식들에게 네가 좋아서 낳은 자식이잖니!! 라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군요. ❤
저는 저희 아이가 잘 독립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키워요 감사?효도? 됐고 이마음 몰라줘도 괜찮아요 바라고 낳아서 키운거 아니고 자식 또한 부모선택해서 태어난거 아니잖아요 그냥 그렇게 잘 자라서,,결혼해서 자식낳고 또 책임감과 사랑주는 건강한 내리사랑으로 보답해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제 욕심이고 바라는거예요
양샘 말이 맞다 동물들중 육아를 사람처럼해도 효도 를 강요하지않는다. 성인이되서 자립하려면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않을 수있어야하는데. 한국 자녀들중 부모재산을 바라 는종들이 많아서 준것만큼 받을수있어야한다는 사고가 당연하거죠. 많이준부모일수록 효도는 당연한거다. 받고는싶고 효도는싫다는것. 때문에 갈등도 생기고 키워줬다는것만으로 효도를 당연시하는문화도 한국형 효도다 외국인들이 가족관계가 돈독한것은 어릴때부터 주고받는사랑이 충분한 경우가 많다 받은게없어 도 한국보다 더 친밀감있는 관계를갖고사 는경우가 많다 서로의독립성을 침범하지 않고. 사랑은 충분히주고받는 관계가 많다
결혼 연애할 때 피해야 될 사람은 부모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어른들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과 결혼해라 하는 말씀 틀린 말씀 아님. 살다보면 알게 됨. 부모도 자식을 선택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라는 것... 자연의 이치지... 다 자기 맘에 쏙 드는 부모 자식 없음... 그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짐승의 경우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게 없는 것은 바라는게 없을 만큼만 키웠기 때문... 정서적이든 물질적이든... 어쨌든 자기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서로에게 하면 되는 거임. 부모에게 책임이 전혀 없다라는 말은 극단적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말하면 누가 애 낳고 싶을까... 부모의 희생만 바라는데...
? 그래서 부모 아무나 하는거 아니지 절대적인 사랑과 자기를 갈아서 아이를 키우는건데 봉양을 바라고 키우능것보다 아이가 얼른 자립해서 내손을 떠나 자기혼자 잘 살면 좋겠다라는 마인드로 키우면 애들른 어련히 알아서 부모한테 잘 할텐데 그게아니랔ㅋㅋㅋ 애를 무슨 나중에 노후를 위한 보험마냥 생각하고 보상심리 갖는 부모를 애들이 모를거같나 ? 그걸 안 부담스러워 할거같음? 그게 애들 발목을 잡는지 모르나?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은 시대에 결혼도 안하려 할건데 ㅋㅋㅋ 부모까지 모셔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누가 애낳고 결혼까지 하고싶겠나? 내입에 풀칠하기 바쁜데 ... 자식들 피해 안가게 본인 혼자서 노후 준비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고 자식들의 앞길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한테는 자식들이 어련히 알아서 부모한테 잘할거임.
저는 제가 낳은 아이가 커서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 생각합니다. 육아의 목표는 독립이라고 하죠. 효도는 강요할 수 없는거구요, 제 아이가 저에 대한 부담으로 불행하길 바라지 않아요. 저희 부모님도 저를 그렇게 키우셨구요. 근데 저는 행복합니다. 모든 사람이 내가 낳은 자식이 나한테 보답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같은 사람들도 아기 낳고 싶어한답니다.
두 아이 최선을 다해 키우고 있지만 저들 인생 잘 살아나가길 바라지, 다른거 바라는거 없답니다. 부모는 자식 선택한거 맞아요. 어떤 아이가 나에게 와줄지 선택할수 없는건 맞지만 그럼에도 자녀를 갖기로 결심한건 부모이기에 당연한 의무를 하는걸 '희생'이라고 생각할 것도 아닌듯하네요... 근데 저희 부모님이 이런 마인드신데 오히려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든답니다. 신기하죠?😊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이에게 딱히 뭘 바라면서 키우는 건 아닙니다. 노후에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힘들 때 자식에게 도움을 기대하는 게 그렇게 죄악시 될 일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상식적인 수준의 기대말입니다..) 무슨 현대판 고려장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늙고 병들고 경제적인 능력도 없고 자식에게 폐 끼치기 싫다고 스스로 산 속으로 들어가 고립되어 죽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게 건강한 가족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족에게 도움도 요청할 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더 이상 가족이 아니게 되는겁니까?
부모님께는 정말 죄송하구 차마 말씀 못드리지만.. 사는게 행복하지도 않고, 아등바등 노력해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ㅠ 기술 전문직 종사하면서 손안벌리고 혼자 먹고는 살고 있지만.. 맨날 12시간 이상 씩 야근하고, 그냥 사는게 행복하지가 않아요.
자식이기도 하고 부모이기도 하지만 이런 내용들 때문에 더 출산률이 떨어진다. 꼭 이렇게 답을 정하듯이 해야하나? 부모가 되려던 사람들도 이런걸 보고나면 꼭 보답을 바란건 아니지만 보답도 못받을거 굳이 낳을 필요 없이 나 혼자 잘살면 되겠네? 이런식의 생각을 더 하게 될테니.
3년 전 겨우 독립했는데...오늘 아침 7시에 갑자기 엄마가 와서 아빠와 싸웠으니 저더러 가서 풀어 달라고...직장에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고 가 달라고...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오만정 다 떨어지고 징글징글합니다. 저의 분노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그냥 답답해서 남겨봅니다.
생각보다 자식 성인되기까지 짧음.. 20년에 길어야 30년? 나머지 80 90살 될때까지 챙김받는삶인데 이거 성공하면 괜찮은 비지니스지… 인풋대비 아웃풋 많았던 과거엔 가능했으나 요즘 일자리도없고 부모가 엥간한 능력없으면 애들이 자립이 어려우니까 이게성립하지 않는거지.. 울아빠가 소년가장으로 일찍 일그만둔 부모 ㅣ먹여살리고 지금까지 90세할머니 모시고있는거보면 .. 할머니할아버지는 꽤 성공한 인생임ㅋㅋ 문제는 그자식과 손자녀들은 여유가 없어서 챙김받거나 줄 상황이 안된다는거임~ 최소한 자기앞가림하는 시늉이라도 내길 바라는거지 대단한걸 바라는거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