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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에 관심이 많아서 구독 좋아요 모두 누르고 관련 영상들을 모두 다 보고왔어요. 로운맘과 홍선생님의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 100%이상입니다!! 저희 아기는 돌때 언어가 트이면서 14개월에 단어가 확늘었어요. 16개월엔 누구의 것인지 알아서 핸드폰을 보면 하비꼬, 함미꼬, 엄마 물, 아빠 물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18개월에는 50개 이상의 단어를 했어요.(이때부터 동사를 하더라구요. 뜨거워. 눈부셔. 안보여. 또가태 등) 의아했던건? 발음중에 유난히 시옷이 이응으로 발화됐어요. 사과를 아과, 무서워를 무어 등등. 암튼 이땐 들려주면 짧은 단어는 곧 잘 따라했구요. 이때부터 대소변을 할때마다 모두 "응가"라고 표현하길래 기저귀 떼는 시도를 했었고 두돌전후에 기저귀와 쪽쪽이를 뗐어요. (언어가 통할때 떼려고 했어서 수월했던거 같아요.) 19개월부터 동사표현이 부쩍 늘었고 제가 쓴 메모를 보니 정말 18개월에 폭풍적으로 표현이 늘더라구요. 현재는 25개월이에요. "엄마, 아빠는 어디갔어요?, 토끼가 도망갔어요. 그런데 갑자기이~! 꽈당! 넘어졌어요. 제가 아파요. (치과검진 끝나고) 선생님 끝났어요?" 이젠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동화책에 있는 내용들을 본인이 역할극에서 자주 표현하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표현해주는 단어가 늘어날때마다 신기하기도하고 의사전달이 예전보다 잘되니 육아하는데 수월한거 같아요. (물론 말을 더 잘 하게되니 본인 어필이 강해지고.. 떼가 늘어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ㅎㅎ) 제가 글을 길게 적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로운맘님의 영상들을 보면서 남편하고 맞다맞어. 진짜 그런거 같아. 하면서 봤어요. 정말로! 주양육자가 조금만(이라고 썼지만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기도하죠..) 관심을 갖고 책육아에 힘 써주면 아이의 발달에 있어서 큰 시너지 효과를 준다고 확신하고 느끼고 있어서에요. 홍선생님처럼 저도 아이가 앉아있을시기인 6개월즈음에 책은 손으로 스스로 넘길 수 있는 알려주었어요. 이쯤해서 집에 전면 책장을 들였어요. 그런데 이 부분이 굉장히 아이에게 책에 관심도를 높여줬던 부분같더라구요. 전면책장이다보니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에 책의 전면 그림이 나와있어서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기어가서 항상 전면 책장 앞에 앉고 잡고 일어서려하고 책을 빼내려고 그 자그만 손으로 만지작만지작하더라구요. ㅎㅎ 전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 우리 00가 돼지 꿀꿀이 책을 보고 싶구나. 책을 꺼내고 싶구나. 엄마가 책 꺼내는 걸 도와줄게. 이렇게 힘을 주고! (아이손을 잡고 내 손으로 책을 꺼내며) 짠! 00가 엄마랑 함께 꺼냈네!" 이런식으로.. 꺼내어 읽어주었구요(투머치 토커 엄마..ㅎ)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잡고 일어서면서 부터는 손에 힘도 세져서 스스로 뽑아서 저한테 가져오더라구요. 그후로 지금까지도 저희는 아이가 가져오는 책만 읽어주고 있어요. 하루에도 50이상은 보는거 같아요. 이중에 아이스스로 넘기기도하고 제가 넘기며 읽기도해요. 80프로 이상은 저희 무릎에 앉아서 읽어요. 책상과 의자가 있지만 아이가 저희 무릎을 선호하더라구요. (30cm이하 거리의 힘.ㅎㅎ)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선생님께서도 저희아기가 친구나 동생들을 꽤 잘 보살핀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울면 가가서 "괜찮아. 엄마는 이따가 올거야. 울지마" 이렇게 이야기해주며 토닥여준다고 해서 진짜 그때 느꼈던건 이게 책육아의 힘일까. 싶었어요. !!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암트튼, 책육아와 언어 촉진에 도움이 됐던건 다섯가지에요. 1. 집에 티비가 없습니다. 고로 저희가 계속 말을 하죠. 책을 읽어 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장난감도 많지만 아이는 20개월 이전까지 책 읽는 걸 선호하더라구요. 20개월 이후로는 역할극 놀이도 즐겨하더라구요. 2. 전면 책장또는 아빠차트 완전 추천 앉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전면책장을 들였어요. 책 내용 읽어주기보다는 전면 책장을 활용해서 홍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포인팅을하며 동물이나 사물의 단어와 특징을 의성어 의태어로 많이 표현해줬어요. 3. 항상 아이가 보는 시선 시선을 따라가며 이야기해줬어요. 4. 단어카드 활용 돌즈음 단어카드를 구매하여 신체-과일-동물-색깔-집안에 있는 사물-집밖 사물 순으로 계속 노출해줬어요. (집에 벽보 형식, 이미지 자석놀이도 있는데 전 단어카드가 사물 인지하는데 가장 큰 도움 됐어요) 단어는 짧게 - 세부적인 표현으로 확장하면서 첫 단어가 발화되면 더 세부적으로 알려줬어요.(전 아이들이 더 알기 쉬운 단어 보다는 그냥 단어 있는 그 자체로 알려줬어요. (빠방이 x 자동차 ㅇ, 까까 x 과자 ㅇ.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이가 계속 알려줘서 할미, 하비 라고 말하더라구요? 두돌되니 정확하게 표현은 합니다.) ex. 사과 - 아삭아삭 사과 - 아삭아삭 빨간 사과 냠냠 - 아기가 빨간 사과를 냠냠 먹어요. 아참! 전 단어카드 노출하면서 아이에게 가족들과 지인들도 알려주고 싶어서 가족, 친척, 조리원친구, 동물친구들 사진 출력해서 코팅후 링처리해서 얼굴하고 호명알려줬더니 사람 인지하는 능력이 진짜 좋아요. 어린이집가서도 친구들 이름도 곧 잘 외우고, 친구의 엄마가 누구인지도 알더라구요. 5. 아이가 원할때 읽고싶은 책을 읽어주기. 반복해도 ok. 그냥 후뚜루마뚜루 넘겨보려고해도 ok. (이부분도 홍선생님의견과 동일합니다) 아이가 책을 스스로 가져와 읽어달라고 할때부터는 책을 사갖고 온 날을 제외하고는 아이에게 먼저 책을 읽어주려고 시도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책을 들고와 " 엄마 읽어주세요"해요. 그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주고 요즘엔 아이에게 제가 꾀를? 부려요. 엄마 읽어달라구요ㅎㅎ 그럼 본인이 신나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와 몇 페이지만 읽어주고 말지만, 그게 또 놀이가되더라구요. 아이도 책읽기는 놀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며칠전에는 책을 읽는 도중에 "엄마 책 재밌어요."라고 표현해주더라구요. 긴글을 썼는데.. 하나 더 말하자면 전 홍성샌님이 하는 거처럼 책을 읽고 난 후에 아이가 생각하여 답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하고, 또 그전에 책을 열기전에 겉표지를 보며 이 책은 무슨 내용읽용일까? 질문을 하기도해요. 제가 겪고 느끼는 것들을 로운맘께서 이렇게 영상으로 정리해주니 다시한번 책육아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았내요. 감사합니다.
와.. 그랬군요. 마지막 자음이 시옷이였군요. 진짜 너무 놀랍네요. 자음 중 마지막으로 완성된다는 이론은 어떻게 알고 계신거에요? 한글의 기원...같은 책이 있는 걸까요. 정말 신기하네요.. 20개월 정도 됐을때 시옷 발음을 정확히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단어카드나 책에 나오는 것의 가족 이미지 보다는 "진짜 가족"의 이미지를 알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했던거보다 아이의 반응이 정말 좋았고 , 마치 '와!!!! 내가 어제 봤던 할머니네? 너무 보고싶었는데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이런 눈빛이더라구요. 그후로도 친구나 가족들 만나고 난 후엔 만든 카드를 보여주면서 "우리 00랑 만났던거 기억해!? 000하고 놀았었지? 진짜 재밌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저혼자 얘기했었네요 ㅎㅎㅎ 이젠 말할 수 있어서 사진보며 어떤거를 했는지 아이에게 물어보면 아이가 생각하고 정확하게 무엇 했는지 대답하는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어린이집 다니기 초반에 알림장에 올라오는 사진 프린트해서 이것두 코팅한담에 친구들 사진 보며 "어린이집은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갖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는데 이것도 아이에게 좋은 작용을한거 같아요. 앞으로도 올리시는 영상 잘 보도록할게요.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지금 20개월인데 60~80정도의 단어를 말할줄 아는데 빠른건지요? 책 갖고올때마다 열심히 읽어주긴 했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아이가 말할수 있는 단어에 다른 단어를 붙여서 알려주는 방법이랑 책+장난감도 시도 해봐야겠어요 언어폭발시기에 맞춰 이 영상을 볼수 있게 되어서 행운입니다 ^^
항상 도움되는 강의들 너무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 내용은 여기저기서 보기도하고, 아기랑 호흡을 맞추다보니 자연스럽게 되던데 전혀 생각지 못해던 팁이 있더라구요. 이번편에서 ‘회상하기’는 너무나 도움이 되는 팁인것 같아요. 저희 아기는 14개월인데 몇개월 더 지나면 해보려구요. 책을 보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이야기한다니.. 기존의 책읽기와는 좀 다른것 같아서요. 꼭 해보려구요~
안녕하세요!! 알찬 정보로 가득한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ㅡ^ 요즘 궁금하던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아이는 현재 18개월이고 책을 좋아해서 비교적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그런데, 책이 그리 많지 않은 반면 반복해서 읽다보니 제 딴에는 아이가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어서 연령대에 맞지 않는 미리 사둔 책들(웅진 마술피리, 웅진 '마술피리 꼬마'와 '마술피리' 두 세트 모두 갖고 있거든요.)도 가끔씩 보여주고 있어요. 연령대에 비해 글밥도 많고 이야기 길이도 길고...물론 별 흥미 없는 책은 도중에 도망가 버리곤 하지만 뭔가 관심가는 부분이 있는 책이면 끝까지 집중해서 잘 듣는 편이거든요... 지난 영상에서 언어치료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이 월령에 맞지 않는(앞서가는) 책육아를 하면 안된다고 하셔서 혹시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문득 걱정이 되네요. 사실, 책육아를 시작할 때부터도 아이 월령에 맞는 수준인지 면밀히 고려하지 않고 그냥 이야기책이면 읽어주기도 했었어요.^ㅡ^; 뭔가 반응을 유도하거나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책을 읽어주는 것도 혹시 앞서가는 건 아닌지... 가능하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ㅡ^
18개월 아기이구요 낱말은 한 50단어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엄빠한테 강아지 지나가면 멍멍 이런식으로 본인이 아는 단어를 얘기해주고 가끔 아빠 이거 몽구 안돼 해봐 라고 해서 깜짝 놀랠때도 있는데...문제는 핑퐁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어떻게 하지 했는데..알려주신 책놀이로 책 같이 보면서 핑퐁을 해보면 될 것 같네요 😆...아니 뭐 지 하고 싶은건 말로 잘만 표현 하면서..강아지? 그럼 쌩~ 가끔 해주긴 하는데...ㅎㅎㅎ 이게 자연스럽게 되는게 맞는 것 같아 고민이었거든요....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rounmom_yougatamgu 아이구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그저 평범한 엄마와 아기랍니다 ㅋㅋㅋ 평범한것도 저는 참 노력해야했어서~ 늘 양육은 저에겐 어려운 것 같아요~ 더 노력해서 저희 아기가 행복한 아이가 되도록 열심히 로운맘님 영상 보면서 공부할게요~ 격려의 말씀 감사드려요~♡
어머나 언어 빠른 친구군요! 그럼 일단 아이 서점에 데려가셔서 글밥 많은거 적당한거 적은고 읽어줘보세요. 아이가 관심보이는 주제와 글밥량이 있을거에요. 확인 후 고 수준의 책 구매하셔서 (단행본 전집 이무가나요. 신긴 중고 아무거나) 아이의 강점인 언어쪽 감각 계속 이어가 주세요. 제가 다 신나네요!
아기마다 달라요. 평균치가 있다해도 아이에 따라 어느날 한번에 말이 터지기도 하고 일찍 하는 아이가 있기도 하니 지금처럼 수용언어가 괜찮다면 조금 더 지켜보신 후 한주 한주 아이의 언어 발전 속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만약 진전이 없는 경우 그 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면 되고요
@@rounmom_yougatamgu 너무 감사합니다ㅜㅠ 하고싶은 말이 있거나 답답해서 화가 나면 머리를 때리는데 오은영박사님이 말트이기전에 하는 행동이라고 얘기한거 본적 있는데 대신 아기가 하고싶은 얘기를 해주라고 했는데 머리때리는거에 집중하니 볼때까지 눈치보며 소리지르거나 때리네요(살살이긴 하지만 걱정됩니다ㅜㅠ)언어가 늦어져서 혹 성격이 나빠질까봐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