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쩌다 여성혐오를 하게 됐을까 | 씨리얼 사회탐구 

남자형제가 있는 여성분들 중에 '남동생(오빠) 밥 좀 챙겨 줘라' 이런말 안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남자 만나고 인생 꼬인 여자는 봤는데 남자 안 만나서 인생 꼬인 여자는 못 봄

아니 솔직히 얘기해서 애기 낳는다고 잘해주는것도 없잖아 여자가 뭐가 아쉬워서 내 인생 포기하고 애 낳아야하는데 지금 시대는 그냥 살기에도 벅찬데 애까지 낳아서 그걸 부모가 어떻게 책임을 다 지죠? 그리고 옛날엔 여아낙태해놓고 이제 와서 여자애가 적다니 뭐니...이거 정부에서 한일 정부가 다시 다 벌받는거에요 요즘 여자애들 사회 잘 모르는 줄 아는데 다 알고요 지금까지 사회에서 정부에서 한 일들이 얼마나 쓰레기같았다는걸 알고 비혼 비출산 하는겁니다 출산 선택이에요 남자분들중에 간혹 여자는 애를 낳아야지 내 아내는 집에서 애만 봐줬으면 좋겠어 하단 평생 혼자 늙어죽습니다

간혹 엄마가 ‘ 그래도 여자애가 방 꼴이 이게 뭐니? ‘ 할때마다 더러운 남동생 방보고 뭐라고 할때 ‘ 쟨 남자애잖니 ‘ 하면서 엄마가 치워주는걸 보면 어릴적에는 당연히 여겨왔는데 지금보나 속에서 열불이난다. . . . ? 이거 말한 요점이 제방이더러운것도 있긴한데 말하는 요점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네요?ㅋㅋ '남자애는~' '여자애는~' 이렇게 성별 프레임 씌우는게 잘못됬다는거죠. 저도 이런말 듣는 만큼 제 동생도 성차별 당하는거 알죠. 동생도 '남자애니까 누나대신 힘쓰는 일좀 해라' 이런 차별 많이 받는것도 알고 다 알아요 제 동생도 그걸로 열불내고 저도 열불나서 열불난다고 한거죠~ 예를 들어 말한건데 너무 급발진인 분들이 많네요?~

아버지가 하는 여성혐오도 심각해요. 저 기존의 가치관에 더해 아버지는 지배계급에 속하는 남성이거든요. 엄마는 적어도 말뿐이 될 지언정 나처럼 살지 말라는 말이라도 하죠. 아버지는 딸에게 엄마처럼 살라고 합니다. 자식 이전에 '여성'으로 복속시키는 걸 당연시 하거든요. 심지어 요새도요. 아버지가 딸이 자기 맘에 차게 공부를 못한다고, 너는 공부할 생각 일찌감치 접고 몸이나 가꿔서 시집 잘 갈 궁리나 하라고 하는 말을 빈번히 해서 애가 상처받는 것도 봤어요. 딸이 아주 뛰어나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재능을 갖지 않은 이상 딸은 꿈이나 포부를 심어주기보다 대충 애완견처럼 귀여워해주다 결혼시켜 분양해줄 생각하는 아버지들도 많거든요. 그걸 딸바보라 부르며 뿌듯해하는 경우도 많구요. 딸도 아들과 똑같은 자식으로 기대와 사랑으로 기르는 부모님들도 계시죠. 그런데 이 영상에서와 같은 엄마가 있는 많은 가정은 아빠도 다르지 않아요. 그게 암묵적으로 오히려 아버지는 직접 관여 안하지만 엄마가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라 엄마가 움직일 뿐 아빠는 그 가부장적 가치관의 정점인거죠. 그런 집들 보면 엄마가 아버지 눈치를 알게 모르게 많이 보면서 자식들 들볶는 경우 많습니다.

'힘든일은 남자가 하는거야' 라는 대목이 참... 그렇네요. 저희집은 제가 전구 갈고 컴퓨터 조립하고 고치고 집에 필요한 공구도 사놓거든요. 제가 처음에 엄마한테 마이스터고를 가고 싶다고 말했을때, 어머님은 반대하셨습니다. 여자가 그런 힘든 곳에 가서 어떻게 버티냐라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공대에 있는 기계과를 가고 싶다고 얘기했을때도 똑같은 말을 반복하셨습니다. 아버지도 제가 기계를 만지고 게임을 즐겨하는 걸 보며 '남자애들이 하는걸 왜 니가 하고 있어'라고 말씀하신 적이 수없이 많으십니다. 저는 그런 말을 들을수록 더 반대로 행동했어요. 왠지 모르게 그러고 싶었거든요. 아직 부모님 세대에서는 이러한 관습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의 인식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들의 인식 또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엄마는 나보고 로스쿨을 가지말고 판사 남편을 만나라고한다. 엄마. 난 판사가 되고싶어요.

그냥 엄마가 맨날 청소, 식사준비 하시는 모습보면 난 결혼하기 싫어짐 심지어 맞벌이인데도 엄마의 가정일 분담률이 훨씬 많음 명절에 모일때도 여자어른들은 식사 준비 할때 남자어른들은 티비보며 수다 떠는 거 보면 한 대 치고 싶음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맘껏 누리다 죽을래

호주왔는데 진짜 편하네요 여기는 약자가 존중받는곳이라 남자들 여자한테 손지검도 못하고 남자가 조금이라도 여자한테 큰소리내고 함부로하면 그자리에서 체포된다네여.. 그리고 여기서 일하시는분들 화장하나도 안하고 진짜 행복해보여요... 한국이랑 넘 차이남

그냥 서로 차별안하는 세상이 되고싶다"여자는 임신하잖아" "남자는 군대가잖아"이렇게 유치하게 말고 서로 양보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난 날 희생하면서까지 애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진 않음

'여자가 너무 똑똑하면 남자 기 죽인다' '여자애가 사근사근한 맛이있어야지' 저희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예요. 제가 왜 남자 기죽는거까지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나요..(솔직히 요즘 젊은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배운거많다고 싫어하지않을거지만요..) 여자는 왜 사근사근해야하나요? 저는 저의 활발한모습이 제 매력이라 생각하는데.. 전남친들이 정말 좋은사람들이었는데 두명이 저희 아버지와 비슷한말을 하더라구요 '넌 너무 애교가없어 애교 부려봐~', '넌 다 좋은데 무슨일이든 혼자 해결하려는게 싫어. 기댈줄도알아야지' 나라는 사람 자체가 애교없고 내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속이 풀리는 사람인걸 어쩌나요.. 그런 제가 싫다면 본인이 원하는 행동을 하는 여자를 찾아야죠.. 왜 제 모습을 바꾸려고하는지..

으 남편을 잘 만나야 인생이 핀다 진짜 듣기 싫어 내 인생 내가 펴게 만들 거고 내 돈 내가 벌어서 나 스스로 잘 사는 게 목표인데 진짜 으응 ^^ 하고 넘기기도 지침 의존하고 싶지 않고 내 힘으로 능동적으로 살고 싶음 그럴 수 있는 사회였음 좋겠고 엄마가 겪은 사회는 그런 사회가 아니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제가 92년생 딸인데 애안낳고 시집안간다하니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약아터져서는! 너만 편하려고? 라고 딸 사랑과 별개로 가부장제, 남성중심사회에서 본인이 당한 게 있고 이게 모든 여자들이 사는 방식이란 위로가 있었는데 내 아랫 세대애들은 영악하게 빠져나간다. 이런 느낌의 억울함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도 인간이라 억울함은 느끼니까요.. 나만 당할 순 없다 이런 느낌 (저희집은 궁극의 가부장제이며 어머니는 아버지를 평생 모시고 살았어요...ㅋㅋㅋ)

남자로서의 불편한 점과 억압은 애초에 남자들이 만든 거 아닌가.....?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권력을 쥐고 있었던 시대에 여자는 바깥일 하는 거 아니라며 본인들이 일하고 군대 가는 걸 결정한거잖아요 여자들이 웅앵웅 하면서 우리는 차별 받으니까 니네가 대신 돈 벌어오고 군대 가!!해서 시작된 게 아닐텐데....? 이게 애초에 여성 억압에 의해 생긴 걸로 보이는데...또 페미니즘이 활성화되면서 여성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면 남성들 역시 불편한 점과 부담이 줄어드는거니까 좋은 것 아닌가요?

성폭력을 당하면 항상 그때 무슨옷 입고있었는데? 그때 늦게 돌아다녔어? 애초에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렇게 되어버린거임 내가 무슨옷을 입든 언제 돌아다녔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잘못한건데 왜 피해자가 눈치보고 다녀야 하냐고 남자 여자를 떠나서 그냥 한사람의 인간으로 봐주면 안되는거임?

이거 보고 엄마한테 "엄마 우리집은 왜 명절에 여자들만 요리해?" "여자니까" "왜 여자면 다 요리하고 집안일해" "그럼 나중에 넌 남자들도 같이 요리하는 집으로 시집가던가" 마지막 말은 진짜 맨날 듣는것같아요

그니까 여자들이 지금부터 가부장제 오지게 거부하고 반항해야 시대가 바뀜. 여자들이 으쌰으쌰해서 가정에서 하나둘씩 바꿔나가야됨. 남편이 육아를 '도와준다'고 표현한다거나, 맞벌이 가정에서 가사일을 분담하지 않거나, 제사날에 모든 여성들이 가사일에 총동원되고 남자들은 술상에서 딩가딩가 노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함.

정말 공감이네요. '엄마처럼 살지마 근데 결혼은 꼭 하고...' 결혼안한다고 얘기하면 집안 어른들이 '결혼을 왜 안하냐. 그래도 여자로 태어났으면 남자사랑도 받고 살고 애도 낳아보고 해야하지 않냐' 하시는데 저는 가부장적인 집에서 태어났고 '할머니나 엄마처럼 살까봐 안할거야' 라고 말하면 '그래, 차라리 결혼을 안하고 혼자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낫다'고 얘기하세요. 하지만 부모님 마음은 그게 아닌지 아니면 역시 옛날의 가부장적인 시대에서 성장하셔서 그런지 '그래도 역시 이혼을 하더라도 결혼은...' 이라며 말을 바꾸시죠. 하지만 그래도 전 역시 결혼생각은 없습니다. 할아버지, 아빠, 삼촌, 고모부를 보며 결혼은 절대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랐거든요. 물론 예전에 시대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요즘 사람들이랑은 다르겠죠. 하지만 정말 다를까요? 다르다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결혼을 한다면 전 제 아이에게 저런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자신 없습니다. 저도 어른들에게 배워온게 있고 그 지긋지긋한 사상이 머릿속 어딘가에 박혀 저도 그런 가부장적인 생각을 가진 부모가 될까봐 무섭습니다. 결혼은 사회적인 강요로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미래에 태어날 내 자식에게 좋은 사회일지. 나는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다움 남자다움 학생다움 보다 나다움이 제일 좋습니다~♡

난 진짜 결혼 안 할꺼임... 우리엄마가 고생하는 거 너무많이 봐서 트라우마 생김 나도 저렇게 될까봐

아...근데 진짜.. 왜 이 영상에서 남성차별 다룬 영상을 만들어주세요 이 소리 왜 하는거임 나 진짜 이해가 안 되서 그래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해주세요 이거면 몰라도 쟤네들은 말하는 해주세요는 여성혐오를 다뤘다고하니까 꼬와서 저러는거잖아 잘 생각해보세요 니들 언제 단 한 번이라도 장애인 혐오 멈춰주세요나 인종 차별 멈춰주세요 이런 영상에서 왜 이런 것만 만들어요? 남성차별도 만들어주시죠 이런 적 있는지 1. 영상에 들어오지 말아라!! 여성인권향상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들어오지말아라!! 2.들어왔다면 꼽끼지 말아라!! 느그 발로 들어와놓고 꼽을 왜 끼노 3.불만있음 걍 나가라!! 너의 손가락에게는 충분히 영상을 나갈 권리가 있다. 4.나가지 않는다면 여물어라!! 너의 주둥이는 입 닫고 있을 때 가장 예쁘다

이상하게 어렸을때부터 결혼하기 싫었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인신고는 안할거야 언제 헤어질지 모르니까. 애는 키워보고 싶은데 내몸망가져가면서 낳고싶진 않아 그러니까 입양할래 버려지는 애기들이 얼마나 많은데 진짜 내새끼처럼 키울 자신도 있어" 이말 들었던 엄마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

그냥 쫌 성별 얘기 나왔을때 비꼬기 좀 안 하면 안 됨? 최소한의 존중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음. 왜 이리 차별 당했다는 얘기만 나오면 아니라는둥 비꼬기만 하는건지... 남성도 남성만의 힘듦이 있고, 여성도 여성만의 힘듦이 있음. 이 영상은 그냥 여성이 차별 당해 왔다는 이야기잖아. 그냥 이해하고 감싸주면 되는데 왜 싸우는 거야...

엄마와 나는 분명히 다른사람이고 가치관도 다르지, 항상 듣는말이네 "너는 엄마처럼 살지마라 하고싶은거 다 하고 연애할만큼 많이 하고 결혼해라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행복해라"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세대에게는 나름에 고통이 있겠지만 배움조차 무시당하던 옛날 여성들은 비할대있으리

우리 할머니 진짜... 조선시대 마인드 끝판왕... 우리 사촌언니가 메갈은 아니고 페미니스트인데 혐오가 아닌 평등을 주장함. 우리 가족은 사촌들이 매우 자주 모이는데 거의 2~3주에 한번씩 모임. 남동생한테 뭐 시킬려하면 그런건 여자가하는거라고 그러고 가족들 만날때마다 편견 개심하심 . 차라리 할아버지가 진짜 그런쪽에서 관대하시고 저번에 할머니집 대청소할때 할머니가 너네도 커서 집안일은 너가 일을 하더라도 8:2 정도로 나눠 해야한다. 싸우더라도 여자가 먼저 수그러들어야한다. 그래서 우리 사촌언니 개빡쳐서 한마디 하려다가 내가 입막아서 겨우 화 가라앉히고 엄마가 실수하고 뭐 잘못해서 아빠가 막 큰소리 내면 저렇게 혼나면서 배울줄도 알아야한다 . 이런식으로 말하고 아빠가 뭐 잘못하고 실수하면 엄마가 할머니 눈치보여서 제대로 짜증내지도 못하고 은근슬쩍 짜증내거나 뭐라하면 아빠가 더 꼼꼼하다고 뭘 그렇게 가르쳐들려고하냐 이러심 ㅠㅠㅠ 근데 아빠는 안그럴줄알았는데 어제 나한테 결혼해서 맞벌이하면 내가 집안일은 거의 다 했으면 좋겠다...아니 ㅠㅠㅠㅠ 그대로 생각하는 방식이 내려옴 ㅠㅠㅠㅠ 평소에는 내 건강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주셔서 건강프로그램같은데서 몸에 좋은건 다 주시고 할머니덕에 다이어트 성공했는데도ㅠㅠㅠ 어쩔때는 같은 성별이 맞나 생각이듬 ㅠㅠ

엄마 그냥 나랑 행복하자 어디 안 가고 돈 열심히 벌어서 행복하게 둘이 살고싶다 딱 둘이

어렸을적 친적어른들이 우리 여자사촌 또래들 앞에서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엄마한테 남동생 많이 낳아달라고해~"

교복에 허리라인좀 뺐으면 좋겠다...

00:56 진짜 눈물이 나면서 인정이 돼네요 엄마없이 5학년때부터 아빠랑만 지냈는데 밥, 빨래, 청소, 설거지..... 다 저혼자 합니다... 주변에 힘들다고 나 이만큼 힘내고 있다하면 친척들은 물론이고 다들 '그런건 너가 다해야지., 아빠 힘들잖니, 딸인 너가 좀 해야지, 여자가 이렇게 해야지…' 등등 다 저한테 시킵니다 아빠는 고맙다고 말한적 2년간 단한번도 없었고 하… 지금도 집안일 하던중인데… 아빠한테 가정일 분담해서 하자하면 짜증냅니다. 아빠 힘든데 왜이러냐고 화냅니다 남자라도 해야하는건 맞겠지만 친척들이 딸이라서... 라고하는게 힘들어서 적어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해요

여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시대가 바뀐만큼 생각도 바뀌어야하겠죠 그냥 다같이 비혼하고 행복하게삽시다

저희 어머니는 돈 잘버는 직장 취직해서 결혼 하지말고 호화롭게 살라하셔요.. 여기서 제일 마음 아픈말은 어머니께서 항상 "너는 엄마처럼 살지말아라"인 것 같아요.. 어머니의 인식은 한참 미래로 가있지만 삶은 그렇지 않다는거...

진짜 저얘기 다 들어봤네.. 여자는 너무 똑똑하면 안된다. 남자한테 의존해야 편하다. 여자는 꾸준히 가꾸어야해. 등등 다들어봄 ㅋㅋ

왜 한국만 이렇게 윗어른들의 정신세계가 글러먹었을까.......똑바른 어른이 똑바른 자식을 낳지......

차별 받지 않는게 권력인지 모르는 사회

여자가 칠칠 맞게

요즘은 결혼안하는게 이득

이 글을 보고 불편하실 남성분들 미리 죄송합니다. 우리 엄마가 한 말. 남자는 개 아니면 애.. 여자는 이성이 몸을 지배한다면, 남자는 본능이 이끄는거라고. 제발 조심하라고. 누구나 아무 생각 없이 잘해주지 않는다고. 50년 살면서 변하지 않았던 사실이라고... 술에 취한 어머니에게 울면서 들은 기억이 난다.

영상 내용 너무 와닿네요 앞으로도 많은 영상 부탁드랴요

세상이 바뀌려는 분주함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엄마와 똑같은엄마가 되긴싫어요

댓글 그남들ㅋㅋㅋㅋ 그동안 지들이 한 건 생각도 못하고 여자만 찍어내리는 꼬라지 봐라ㅋㅋㅋㅋ

씨리얼, 페미니즘 이슈와 관련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항상 아쉬웠던 것은 씨리얼이 만드는 페미니즘 관련 영상은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페미니즘 영상 마저도 거의 대부분이 남성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속된 말로 말하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을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엄마도 여혐을 한다'는 영상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길게 댓글 남깁니다. 엄마도 분명히 여성혐오를 합니다. 이 가부장적인 사회를 견고히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백하게 어머니도 여성혐오의 큰 피해자중 한 사람입니다. 집에서는 독박육아, 독박살림에 시달리고 명절처럼 친척이 모이는 자리에는 무임금 노동을 해야했으며 밖에서는 '맘충'이라고 불리는 것이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현실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제 어머니의 여성혐오 발언, 행동들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도 그런 말 하지말라고 말했죠. 하지만 제가 성차별을 받았을때 그래도 가족 중에서 저를 조금 더라도 이해를 해주시는 분이 어머니셨습니다. 아직도 어머니의 여성혐오 발언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저를 더 불편하고 괴롭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 기성세대 남성들, 남성들의 집단이 하는 여성혐오 였습니다. 그와 관련된 영상을 일절 올리시지 않으시고 이렇게 말하기 쉬운, 말하기 편한 영상을 올리는 것을 보면 그 계층들이 무서우셔서 그러신건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부분에서 동감을 합니다. 많은 악플과 큰 논란이 될 수도 있겠죠.(이것만 봐도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많은지 느껴지죠..) 그런 영상을 올리라고 강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현실에서 정말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고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내기 힘들어 하는 부분에서는 모르는 척 하시다가, 비교적 말하기 쉬운 '어머니의 여성혐오'에 관한 이 영상을 올리시는 모습이 오히려 여성혐오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예 이 영상 자체를 올리지 않으신것보다 못하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항상 영상 열심히 만드시는 것 압니다. 그리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영상 만드시는 것도 압니다. 그래서 항상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씨리얼에서 만든 영상이 약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면 그건 못참겠네요. 앞으로 부디 신중하게 영상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내가 살면서 단 1번도 엄마에게 듣지 못한말이다. 나는 내 성격자체가 자주적이고 차별이 없는줄 알았지만.. 이건 엄마의 덕도 있는것 같다. 엄마 사랑해

여성과 남성의 성별로 역할을 나누는게아니라 가정에 가정을 돌보는 사람과 돈을벌어오는 사람의 역할로 나누는건 굉장히 좋은거 같은데ㅠㅜ 여자가 일을하고 남자가 집안일을하는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나라가 되어서 두 사람중 벌이가 괜찮은쪽이 일하고 반대쪽이 집안일하는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양쪽다 일해서 아이를 아무도 안돌보는 그런문화가 자리잡지않고 (그러기위해선 우선 여성과 남성이 직장내에서 동등한 위치에 서야겠지만요ㅜㅜ) 그냥 아이가있는집에서 맞벌이는 좋지않은것 같아보여서 혼자 해본 생각입니다... 영상잘봤습니다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영상이에요

친할머니는 엄마한테 아낀다 뭐시라 이야기를 하면서 나때는 더했다 힘들었다 그러시는데 아끼면 더 잘해주셔야지 그 힘든걸 없애줘야지.. 아빠는 자식들은 소유물로 본다 내가 그것이 부당하다 말할때면 남자,여자를 들먹이며 반박을 한다 난 가장이니 존경받아야 한다 . 이 마인드는 자신이 존경받을만하지 않다는 증거를 자기 자신의 입으로 말한 격이 된다. 사실 집에서 가장 힘든사람은 엄마다.집안일은 해도해도 티가안나 알아주는사람이 없다. 솔직히 엄마라는 사람이 없으면 집이 안돌아가잖아. 난 진짜 커서 아빠는 쳐다보지도 않을것이다. 내가 왜 그딴사람이랑 살아야 하는지,내가 왜 참고만 있어야 하는지 내가 전생에 죄라도 지었나보다..

여자는 나이들면안돼 여자는 예뻐야돼는 어디서정한법인지 무슨 만국공통으로법정합니다 에서 나오셨는지 제발 무슨 그딴말을 아무렇지도않게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주제의 핵심은 아니지만, 중간에 '아들보다 딸을 원한다'는 뉴스 헤드라인이 보이는데 그것도 사실 '딸'로써 '애교있고' '귀여운' '다정한' 흔히 사회에서 '여성성'으로 규정한 걸 딸을 키우며 받기(요구하기)위해서 이지 않을까...?

어릴 때 추석에 할머니댁을 갔는데 상을 닦으라며 행주 주셔서 상 닦으려고 했는데 삼촌이 내가 대신 닦는다며 어린 넌 가만히 있어라고 하셨는데 할머니가 소리를 꽥 지르며 나한테 그 행주 다시 쥐어주셨음

남편 잘만나야 인생 핀다 외모가꿔란 말 ㄹㅇ맨날들음 어릴땐 울집도 가부장적인 분위기 엄청 있었어서 아빠만 식탁 가운데자리, 아빠만 은수저, 여자는 조신한 현모양처가 되어야 하는줄 알고 자랐음ㄱ-...

진심으로 공감하는 구절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된다는 말.... 나도 집에서는 손에 물안 묻히고 자란 귀한 딸인데 여자가 명절음식도 못만들어? 라는 말을 들어야하고 여자로 태어난다고 태어나자마자부터 꾸미는 걸 아는 것도아닌데 여잔데 털안밀어? 여잔데 화장할 줄몰라? 라는 말을 항상 들어야했다. 처음 화장을 시작한 18살, 마치 뷰티유투버 영상에서 남자친구가 파운데이션, 블러셔, 컨실러등을 보며 이게뭐야..? 뭐 먼저발라야해? 이렇게하는거 맞아?라고 질문하듯이 나도 너무나 많은 종류들 높은 가격들로 인해 뭐부터 사야하고 어떻게해야하는지 몰랐고 '당연히' 여성으로서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후 많은 시간 화장품 추천, 메이크업 튜토리얼등을 보며 시간과 돈을 낭비했다. 두서없이 느낀 것을 적어서 어떻게 끝을 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 이렇게 쓴다면 또 '일부'남성들이 댓글로 그러면 집도 사고 군대도 가야하는데? 이런 말을 하겠지만 나를 위해 맨날 청소해주고 밥해주고 나한테 잘보일려고 제모하고 화장하고 머리기르고 애낳아주고 해줄 남자가 있다면 집이 문제냐 다 줄 수 있다. 그리고 1등시민으로 대우받고 사회에서도 동등한 취급을 받는다면 나도 군대 두번은 갈 수 있다. 지금 이 한국사회에 환멸이 느껴져 이민을 준비하고 있지만 내가 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한국에서 살았을 것이다.

울엄마는 괜히 이상한 남자만나서 구질구질하게 살바엔 혼자 먹고 살 능력있음 혼자 살라는데

시리얼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여성혐오를, 성불평등을 단순히 성별싸움이 아니라 가부장제라는 시스템의 사회적 체계의 문제라는걸 모두가 함께 알고 문제해결을 고민했으면 좋겠어요. 사회가 만든 양성별의 굴레에 우리 모두가 성별 상관없이 묶여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나도 매일 싸우고 자식들에게 화풀이하는 부모님보고 독신주의자가 되었음. 결혼은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배우자에게 끊없는 인내와 배려도 가져야지 그것없으면 결혼하지 말아야함.

항상 엄마들이 집안일하는건 당연하고 남자가 하면 칭찬받고 자랑하더라 미안하지도 않나 이게 왜 당연한거지? 생각이없나? 남의 조상 제사상을 왜 여자라는이유로 며느리 시키고 남자들은 자기네 조상인데 술이나 마시고있다가 상차려지면 제사하고 니들은 이게 이상하단 생각 안드냐? 제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런말 하면 페미페미 ㅇㅈㄹ하고 이렇게 살아보다보니 결혼하고싶단 생각 1도 안든다 심지어 맞벌이하시는 분들도 정말 극소수빼고 엄마가 집안일 거의 다한다 시키지 않고서야 절때 아빠들은 하지않는다 친가댁가도 남자들은 거실에서 떠들고있는데 며느리나 할머니등 여자만 전부치고 요리하고 상차리고 청소하고 남자들은 도와줄생각을 하나도 안하나? 아님 못하는건가? 제발 그 고정관념좀 버리세요 남자분들

존나 공감,,,

전통적 가부장 관점에서 보면, 남자도 절대 자유로울수 없다. 가장으로서의 존경과 대우는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했을 때 요구할 수 있기 때문. 가부장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진짜 가부장이 뭔지도 모르고 자기 편하려고 쓰는 비겁한 변명인거임. 사실 누구보다 가정의 일에 많이 참여하고 힘써야 할 사람이 가장인데 설거지 빨래 육아 하기싫다고 가부장? 갖다붙이면 다 말이되는줄아나 ㅋㅋ 돈벌고 가족 먹여살리는게 가장이지 고추달고 태어난다고 가장 아니다~

우리집은 대놓고 차별하는건 없었는데...근데 다른집들은 생각보다 심하구나

근데 팩트아님?

복싱 배우는 여잔데 참 사람이 간사하다고 느껴진 부분이 페미니스트 이론이라느니 양성평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대화로만 의견을 나눌때는 참 갈등이 생기기 쉽잖아요. 저는 운동신경 있는 편이고 힘도 좋아서 대회도 치뤄보고 남자랑도 코너링 늘상 하는 편이라 운동 시작하고 나서 누가 저 함부로 대하는 듯한 느낌이 없네요. 특히 남자들이요ㅋㅋㅋ 남자들한테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한 성별로 태어나 사회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살다가 이념으로만 대립할때는 태도를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그냥 앞에 쎈 여자애만 있어도 쉽게 달라지니까 여자들도 학교에서 운동장 남자만큼 쓰고 자주 운동하고 운동을 어릴때부터 생활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ㅋㅋㅋㅋ 사실 타고난 건 어쩔 수 없지만 운동이라는게 자기계발이기도 하고 점점 더 강해질 수 있잖아요 몸도 마음도^^ 옆길로 샜지만 다들 운동합시다 특히 여자분들!

우리집은 참 특이한 집인이었구나 할머니는 여자고 남자고 어디있냐. 공부열심해라. 여자도 일해야한다. 그래서 공교육 기간 내내 학교에서 자행되는 성차별이 맘에 안들었음. 6학년때 처음으로 정상인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분은 남자답게, 여자답게 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고, 너희들은 나답게 라는 말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참 좋은 말임 우리 모두 성별 관계없이 나답게 삽시다

요즘 사회 인식이 조금씩 바뀌어가면서 이런 영상들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껏 수많은 성차별을 당했다는 것도 깨달아가고 있어요 하루빨리 남여평등인 세상이 오면 좋겠네요

지금 저희 어머님세대는 확실히 차별을 받고 자랐고 그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하는건 우리사회가 지향해야할 방향이라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를 보면 이제는 페미니즘이 더이상 필요없다고 생각이듭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딱히 여성에대한 차별이없습니다 요즘에는 여성이 못하는직업이 거의 없을정도로 널리개방되있고 여자도 높은 직분을 얻을수있을만큼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페미니즘이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한국의 페미니즘은 남 여 끼리의 혐오를 부추기는 역할을 할뿐 존재의 가치가없습니다 여러분들은 페미니즘 입니까 여성입니까

집안일은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게 되어야한다

어우 댓글 더러운거봐 굳이 여기서 남자여자 편갈라서 싸워야겠니;;

날 생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닌 정말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거 보니깐 저희 엄마는 굉장히 좋은 엄마였네요ㅜㅜ 나중에 똑똑해져서 결혼하지말고 취미생활 좀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애낳지 말라고 하셨던거 기억나네요..

근데 남자들 부들부들하는것도 이해는 가지 ㅋㅋ고대때부터 여자줘패기가 일상이었고 몇천년동안 유구하게 이어오다가 하루아침에 줘패던 여자가 서열1위인 남자인 나랑 같은 선상에 있으니 어색할거임 받아들이기싫을거임 현실을 부정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서 ㅂㄹ놀랍진않음 그래도 가끔씩 놀라는건 시대가 정말 빠르게 변했다는 사실이다..

님들 생각이랑 안 맞는 말 있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열불내지 말고,,, 언쟁을 아무리 한다해도 감정만 낭비되지 별 얻어지는 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뭐하러 상대해 무시하면 알아서 잠잠해집니다

나 남친있는데 내가 남친챙겨주고 그러니까 주변에서 "여자는 도움받아야지" "레이디 퍼스트 몰라?" 그래가지고 "그럼 당신들이나 그렇게 사시던가요" 하고 지금 예쁘게 사귀는중

호주사는 딸 둘 가진 아빠다. 제사도 없고 맞벌이에 집안일과 의사결정은 아내와 같이 한다. 그런데 어디서 배워오는건지 딸들은 앵무새처럼 본 영상의 말을 똑같이 한다. 아빠가 쓸고 닦고 관리하는 아빠 집에서 아빠가 등록하고 청소하고 점검하고 기름 넣어주는 아빠차를 타고 다니며 아빠가 설겆이하는 식기와 수저로 먹으며 뭐 고장나고 안되면 호텔관리인에게 말하듯 고쳐달라며 벌레라도 나오면 아빠에게 치우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빠는 아빠니깐 그런 일이 당연하단다. 남녀역할을 정하는 것도 싫다며 아빠는 아빠니깐 하란다. 그러면서 요리 빨래 안한다고 가부장제란다. 어디서들 그런 못된 것들은 배우는지. 그래서 그냥 나가살라고 했다. 나가 혼자 살아보더니 이제 그런 이야기를 안한다.

역시 씨리얼b

우리집은 완전 화목한데 부모님 서로 아껴주시고 싸우지도 않고 아빠는 젠틀하고 멋있고 욕도 안하시고 진중하심. 엄마도 항상 부지런하시고 귀엽고 아직도 소녀같으심. 난 나중에 아빠같은 아내를 아껴주는 남편 만나고 싶음. 그 덕분에 우리 삼남매는 싸우지도 않고 다들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랐음. 너무 멋진 부모님임♡ 여혐 남혐? 시기하고 욕하고 남을 헐뜯는것은 우리집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임

넌 엄마처럼 살지마 근데 시집은 꼭 가 이 말을 저만 들어본게 아니군요..

이건 남자 여자 편가를 문제가 아님. 만일 이 영상을 보고 "역시 남자들이 문제야." 혹은 "여자들은 왜이리 불평만 많아." 이렇게 생각했다면 본인이 너무 꼬아진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것은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시길. 이건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며 서로에게 잘못을 탓하는 것 이상의, 보다 폭넓은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문제임. 여기서 남동생 오빠 밥차리는 얘기나 메갈과 워마드 등 극성 페미니스트들이 거론된다는 자체가 아직 대한민국이 성평등을 너무 지엽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증거.

원래 나는 여자차별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음 진짜 그런걸 생각하게 해줄 만한 일이 없는데...... 아빠 때문에 이렇게 되버렸어....처음으로 나한테 여혐발언은 한 사람이 아빠임....아빠가 여혐발언 했는데 그 후 부터 아빠랑 겁나 싸웠는데....아...진짜 정떨어짐.....아빠만 아니였으면 난 스트레스를 안받아도 되는데...한 사람 때문에..진짜 내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임....

아니 한국의 2030 남성들은 대체 어디가 잘못됐길래 이런 영상까지 들어와서 여자들 비혼하고 내 커리어 챙기면서 내인생 살겠다는 댓글까지 바락바락 대들면서 후려치는거야? 본인들한테 피해준다는 것도 아닌데 여성들이 비혼주의로 본인 인생 살겠다는 말을 들으면 막 억울하고 분해? 왜? 니들이랑 결혼 안해줘서?

아직은 여성이 차별받는바가 많죠.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러분들이 이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해요 1. 지금은 성평등화 과도기이다. 지금 여성인권 상승에대해 여러 논쟁이 펼쳐지고 있어요. 남성주의 사회에서 벗어나기위해 내놓은 성평등 정책이 여성주의인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오고있기 때문이죠. 평등은 양쪽간에서 협력에서 일어나야하는데 한쪽에서만 목소리를 키우면 결과적으로 진정한 평등을 이뤄낼수는 있을까요? 2. 여성혐오? 성차별이라고 해주세요. 혐오라는 단어선택 자체가 모순이에요. 차별이란건 예전부터 전해져온것이지 원초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혐오해서 하는게 아니라고요. 혐오하면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한 사회에서 생활하고, 사랑을할수가 있는거죠? 그 여성혐오라는 단어를 본 일반적인 남성의 기분은 굉장히 불쾌해요. 자신들이 무의식적으로 성차별적행동을 했다 하더라도 그게 혐오의 의도는 1도 없거든요. 3. 여자를 위한게 아니라 양성을 위한 것을 요구하세요. 여성전용 주차장, 여성할당제, 여성전용좌석 등 이 정책들이 평등을 이루어냈다고 말할수있나요? 전 아니라고 봐요. 여성은 여전히 불평등을 겪고 남성은 뜬금없이 불필요한 피해를 받습니다. 이런 애물단지같은 정책은 없애야하겠죠. 4. 결과만 평등이 되어선 안됩니다. 여성가산점제, 군가산점제 폐지, 여성할당제 이것으로 평등한 취업을 이룰지언정 회사에게는 전혀 달갑지않은 정책입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인재를 뽑아야지 단순히 여성을 더 뽑는게 평등이 될수가 없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해야 하는것이 합리적입니다. 5. 위로받고싶은 말, 성차별을 받았단 말, 안타깝지만 누군가에게는 선동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평등은 점점 퍼져나가고있습니다. 따라서 요즘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계속 난 그런 말을 하면 누군가는 공감을 해주는데, 가끔 잘못된 공감을 해줍니다. 즉, 일반화로 자신의 생각을 은근히 주입해버립니다. 이 현상을 봐왔던 사람들은 이젠 위로받고싶다는 댓글만 봐도 기분이 나빠집니다. '또또 선동하려하네, 주작하면서 까지 그래야하냐?' 그들은 받아들이는것에 회의적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에게 말해주세요. '우리는 많은남자들도 평등을 지향하는것을 알고있으며 이것은 하나의 사례인 것이다. 너무 우려하지 마라.' 이 두 마디만 해도 대부분 이해하게 될거에요. 6. 남성차별한다 해서 여성인권은 1도 오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이것을 행한다는것은 쓸데 없는 분노와 열등감을 표출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남성은 애꿎은 것만 피해받고 역으로 쓸데없는 분노와 열등감을 표출합니다. 평등을 이루려하는데 평등을 이루는 방법이 잘못된 한국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은 올바르게 평등을 지향해주셨으면 해요. 많이 부족한 필력으로 쓴 제 글을 봐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침대위에서 보고계실텐데 이제 폰끄고 편안한 밤되길 바랍니다.

영상 좋고 다 좋은데.. 니들이 그렇게 속상하다고 하며 몇개씩 적는 여성이 듣는 말 그거 거꾸로하면 남성이 듣는 말이야,, 안그래도 힘든세상 니편내편하면서 싸울시간에 수학문제를 한문제라도 더풀자ㅜ 내가 남성, 여성 둘다 살아본적은 없지만 둘다 힘들다는건 알아. 이 댓 보고 또 여기 밑에서 싸우지말고 한번만 더 생각해줬으면해. 제발...

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들인데..... 반대로 똑똑해야한다, 결혼은 니 선택이다, 너는 애 갖지 마라...모..밤길 위험하다, 성관계 갖지 말아라..이런건 있지만..

뭔지 여자들은 공감가네요...그렇지만 요새는 하나 더있죠. 니가 만약에 능력이 좋다면...결혼하지마 그게 좋아. 아니 능력이 엄청 좋진 않아도 혼자살만하면 혼자사는게 나아 굳이 결혼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애 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 다들 아실꺼에요. 헬스장에 가면 꼭 한분씩 정말 몸매좋고 관리 열심히하고 잘꾸미시는 나이가 좀 있으신 싱글여자분들이 계세요. 뭔가 그런분들을 보면서 엄마들이 그런생각을 하시는것같애요. 내가 결혼을 하지않고 혼자살았으면 저렇게 몸매가꾸고 예쁘게 꾸미면서 사고싶은거 사면서 살수있을텐데...라는걸요. 뭔가 짠하더라구요.

근데 기본적으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거에 대해서...우리 가족은 둘러앉아서 요즘 페미니즘이다 뭐다 얘기나온다 기업에선 어떻게 본다 얘기 나누는 편인데도 아빠는 그냥 결혼해서 애 낳는게 필수라고 생각하심. 그래서 엄마는? 하니까 결혼을 해서 애를 낳으면 아직까진 니가 원하는걸 못하는 일이 많다고 안해도 상관없다고 하시더라. 그냥 되게 신기했음. 결혼해서 애낳는걸 경험해본 엄마는 말리고 경험 안해본 아빠는 응당 그래야 한다고 말하는게...요즘 그래도 임신 출산 육아가 현실적으로 아름답지 많은 않다는걸 쉽게 알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왜 그럴까 ㅠㅠ...

여성혐오를 이야기하는 영상에서 "남성혐오"의 존재를 왜 주장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상 때문에 남성인권에 피해본 것 있나요? 누가 남자는 차별 안 받는다고 했나ㅠㅠ

여자라서 받는 부당함이 곧 남자라서 받는 부당함으로 이어진다 여자가 하지말아야 할 것들은 남자라서 해야만 할 것들이기도 하고 여자가 해야만 하는 것들은 남자라서 하지 못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난 메이크업을 직업으로 삼고 싶었고 메이크업 하고 해줄때 행복했다 여자라서 강요받는 화장이 나에겐 누구보다 하고 싶었지만 남자라서 하지 못한것이었다 고로 여성 인권 향상이 양성평등을 실현한다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여성의 인권만 생각할 동안 필연적으로 남성의 인권은 무시당하거나 외면 당할 수 밖에 없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인권'이다 남자와 여자를 나누지 않는,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 말이다

저랑 친한 남자애가 있는데 둘다 취향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해요. 둘다 화장도하고 놀러도 다니고 공부도하고 우리는 다를바가 없어요 그런데 가끔가다보면 나이드신 분들이나 잘못된고정관념이 자리잡은 분들과 몇몇에 선생님들께서 “창놈도 아니고 저게 뭐고..” “쯧,세상이 잘못돌아가고 있어” “이래서 계집애들이랑 붙여놓면 안됀다니깐 쯧” 등등 많은 말들을 하십니다 저희는 서로가 서로에게 만족하고 자신이 자기에게 만족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데 이런말들을 친구가 들을때 처음에는 친구도 당당한 성격이라 대충 흘러버렸지만 계속 듣고 또 듣다 보니 저는 뒤늦게 뒤를 돌아보았고 친구는 울고 있었습니다 “나,너무 힘들다고” “내가 왜이런 소릴 들어야 해?..” 그런모습을 보니 제가 너무 안일했고 먼저알아봐주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사회의 인식이 바뀌길 원합니다 바뀌진 않더라도 나쁜말들은 속에 담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저런 마인드를 갖고있는 사람이 있다고?.. 우리 집에선 꿈도 못꿀 일인데;

이 영상을 지금 본 게 너무 아쉽다. 정말로 좋은 영상이에요. 많은 K도터들이 어머니에 대한 양가감정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어머니가 딸에게만 그러한 여성혐오를 답습하는 이유를 동시에 정확히 설명하고 있어요. 맞아요, 여성도 여성혐오를 하죠. 이 사회에선 그러지 않고는 모든 삶이 부정당하는 감정들을 느껴야 하니, 숨 쉬듯 자연스럽게 줄 수밖에 없는 고통들이네요. 여기에 논리에 맞지 않게 남자도 억울하다, 라고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그건 모두 가부장제의 산물이니까요. 군대를 남자만 가는 게 억울하세요? 그럼 여기서 여자들에게 억울하다고 토로할 게 아니라 병무청과 국민청원으로 연대하세요. (여태 의무적 입대를 원하던 여성과 장애인들이 헌법소원을 했을 때 모두 기각 됐거든요.) 임신/출산에 대해 여자들의 시각이 부정적인 게 또 손해보는 거 같으세요? 일단 낳기 전+후의 고통과 몸이 망가지는 리스크는 여자의 몫이라서 결정권은 여자에게 있는 걸 알아주세요.(요즘은 현대의학이 발전해서 사망과 후유증이 덜해진 것 뿐이에요. 결국 한 생명을 만든다는 것은, 생식적으로 한 개체가 제 목숨을 걸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겪어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아니면 차라리 제대로 된 복지 및 치안 체계를 만드는 데 연대하시면 좋겠네요. 환경이 좋으면 남자든 여자든 원하는 부부는 낳게 되어 있어요.(사회가 이러니 안 낳겠다 하는 부부도 꽤 많으니까요.) 남자들의 노력에 대해 알아주지 않아 억울하고 섭섭하다고요? 여자들은 그걸 몇 세기를 겪었을지 생각해주세요. 세상에 큰 도움이 되는 노력을 해도, 그 업적을 빼앗기고 억울하게 가려진 이들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들이 원래 누렸어야 했던 모든 크고 작은 인정을 먼저 행동으로 보이세요. 여러분들이 말씀하는 대로, 여자들은 이 사회에서 참 "공감능력이 예민"하도록 억압되었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겠죠. 나는 이러저러한 부정적인 모든 사항에 해당이 되질 않는데 의심하는 거 같아 속상하세요? 그럼 그 부정적인 대상에게 비판을 던지고, 함께 공감해주세요. 남자분들이 그 상황에서 "~~는 잘못된 게 맞는데, 그거 때문에 왜 내가 의심받고 피해봐야 해?"라고 말을 던질 대상은, 분노하고 두려워하는 여성들이 아니라, 그 씹새끼니까요.(그 새끼가 잘못한 게 문제지, 그걸로 피해 받을까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잘못인가요? 옆집 사람이 살인마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살인마를 욕하고, 두려워 하는 주민들과 공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결국 요점은, 여러분의 분노 대상과 억울함과 서러움의 토로 대상은 여성이 아니라, 이런 구조를 만든 사회와, 가부장주의와, 여러분 사이에 섞여 있는 잘못된 생각, 그리고 잘못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 연대하고, 공감하고, 인정하면서, 각자 개인들이 바라는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봐요. 어려운 게 아니잖아요?

뭐 근데 페미 다 떠나서 이 영상은 팩트지 정말

저희 집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남자든 여자든 차별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또 애정이 너무 많으셔서 오히려 저희가 몸서리칠 정도에요. 그리고 언니랑 동생이 늦으면 학원에서 기다려주고, 언니동생도 제가 늦으면 그렇게 기다려 주더라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제 의지로 언니에게 라면을 자주 끓여줬고, 심부름도 정말 많이 해줬어요. 언니가 돈을 너무 안써서 제 용돈을 언니에게 줄려고 했는데, 자꾸 피해다녀서 주머니에 넣고 도망간 적도 정말 많은 거 같아요. 이렇게보니 다 추억이네요ㅎㅎ 물론 지금은 자주 라면을 끓여주지 않고, 코로나라서 학원도 못가지만. 언니랑 동생은 미워하려고 해도 결국 미워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저는 주위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친절한 언니와 동생이 있지만, 누가 부러워하면 '안돼 우리 언니야.'라는 자부심이 마음속에 생기더라고요.. 물론 저만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보니 이야기도 길어지고 TMI도 많아졌네요. 모든 가정에 평등함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에는 할머니가 '여자애가 왜이렇게 소리를 질러?', '남자애가 소리가 크면 되겠어?', '여자가 그렇게 뚱뚱하면 나중에 시집은 가겠어?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라는 말을 가끔하시는데, 그것만 안하시면 정말 좋을 거 같네요ㅠ 할머니! 나 결혼 안할 거라서 뚱뚱해도 괜찮아!!ㅠㅠㅠ (도데체 무슨 말을 적었는지 본인도 모르는 괴상한 글)

차이에 대한 존중이 차별과 억압을 불러오지 않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에? 우리 엄마는 다름 결혼 안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시고..사람들마다 다른듯ㅇㅇ

애 낳는 순간 아무리 산후조리 잘한다 해도 몸 망가진다는데 그게 심하다 적다 차이지 그리고 제발 군대랑 애 낳는 거랑 비교하지 마 비교되는 것도 아니고 둘 다 힘드러....

엄마가 내가 결혼 안하고 혼자 살고 싶다고 했을 때 니 능력되면 집 사고 여행 다니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며 살라고 말해줬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 말 덕분에 남들은 내가 결혼 안 할거라고 한게 이상하다고 해도 내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생각하며 살 수 있는거 같아 그런데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너무 괴로울텐데 그런 사람들이 내 댓글을 본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다른 사람 말에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인생이니까

근데 부모님세대도 이해는 해요. 결혼 못하면 X신 취급 받고, 강간결혼 당해도 여자가 목소리를 못 내는 게 당연한 시대였으니까요.

댓글들 개한심하네. 서로 잘못된거 바꿔가자니까 누가 더 힘든지 싸우고 있음

저희 부모님도 좀 그러시지만 워낙 제 입장을 잘 수용해 주셔서 제가 갱생시켜드리는 마음으로 자꾸 말씀 드리고 있어요!!! 이런 대물림, 우리세대에서 끊어줍시다!!!!

대기업 바이어였던 우리 엄마는 나 가지자마자 상사들이 잔뜩 괴롭혀대서 못 견디고 회사에서 나왔다. 결혼하고 애 낳고나서 단 한번도 자기 인생 못 살아보고 커리어 다 잃어버리고 온갖 희생만 하면서 살아야 했다고 나한테 울면서 하소연까지 하셨는데, 내가 결혼 안 한다고 할 때마다 이상한 애 보듯 하시고 대학 들어가자마자 학교에 남자들은 어떠냐, 멋진 남자 있으면 빨리빨리 사겨라, 미팅 왜 안 나가냐...정말 왜 그러시는지 알 수가 없어